RIO DE JANEIRO (AFP) - A Brazilian woman has elbowed out an elderly American as the oldest person in the world, the Guinness organization said Wednesday.
Maria Gomes Valentim, 114, was certified as the world's oldest person, edging past US woman Besse Cooper, who is 48 days younger, the company said on its website.
Valentim, who has been a widow since 1946 and is confined to a wheelchair, is from Minas Gerais state. She credited a healthy diet with giving her a long life.
Another Brazilian woman, Sebastiana de Lourdes Silva, at a ripe old 116, has records to show she is the world's oldest woman, though the Guinness Book has not had a request to verify her documents, the company said.
<한글 기사>
"브라질 114세 할머니 세계 최고령"
브라질의 114세 할머니가 지구촌에서 현재 최고령자라고 기네스협회가 18일 발표했다.
마리아 고메스 발렌팀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이 할머니는 18일을 기준으로 11 4세 313일로, 미국 국적의 베시 쿠퍼할머니 보다 불과 48일 연장자로 세계 기록보유자라고 기네스협회가 웹사이트에서 밝혔다.
지난 1946년 결혼 33년 만에 남편을 잃고 혼자 지내 온 발렌팀 할머니는 현재 휠체어 생활을 하고 있다. 발렌팀 할머니는 매일 아침 과일, 커피 그리고 빵을 먹는 건강식에다 가끔 마시는 와인이 장수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브라질 할머니 세바스티아나 데 루르데스 실바가 증명서까지 제시하며 올해 116세라고 주장했으나 기네스 측은 서류가 진짜인지 확인 요청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기네스 협회는 115세 이상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 가운데 99%는 증명서류가 엉터리이거나 서류 자체가 아예 없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