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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빈트

부검 중 살아난 남성… 의사 ‘긴급조치’

By Korea Herald

Published : Oct. 30, 2017 -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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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을 선고받은 남자가 부검 도중 살아나는 일이 일어났다.

공포영화의 한 장면 같은 이 사건은 실제 베네수엘라에서 발생했다.

당시 33세이던 카를로스 카메호는 차량 사고 이후 의사로부터 사망 선고를 받았다.

(사진=유튜부 캡쳐) (사진=유튜부 캡쳐)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자 부검을 진행하던 도중, 카를로스는 갑자기 의식을 되찾았다.

시체의 변화를 감지한 부검의는 재빨리 절개 부위를 봉합하는 작업에 나섰다.

카를로스는 당시 경험을 회상하며 “참을 수 없는 고통이었다”고 고백했다.

부검 결과를 들으려 바깥에서 기다리던 가족들은 카를로스의 생존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카를로스의 경우처럼, 사망 선고를 받고서 장례식장이나 관 속에서 다시 깨어난 사람들이 실제로 왕왕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