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the first time after her ill-fated break-up with Brad Pitt, US actress Jennifer Aniston is engaged to be married again -- this time to a much less known actor-screenwriter, Justin Theroux, his publicist announced late Sunday.

“Justin Theroux had an amazing birthday on Friday, receiving an extraordinary gift when his girlfriend, Jennifer Aniston, accepted his proposal of marriage,” Theroux‘s representative told People magazine.

According to the magazine, the couple, who both starred in the movie “Wanderlust”, started dating in May 2011.

Aniston, 43, married Hollywood star Pitt in 2000, but the marriage ended in divorce in 2005 following reports that Pitt had been unfaithful to Aniston with his another Hollywood mega-star, Angelina Jolie.

Theroux, 41, has not been previously married.

Aniston rose to Hollywood stardom while playing Rachel Green in the situation comedy “Friends” that ran on the NBC network for 10 years starting in 1994.

In that role, she earned several major awards, including an Emmy and a Golden Globe Award.

She starred in a series of successful movies like “She’s the One,” “The Good Girl,” “Bruce Almighty” and “The Break-Up”.

Last February, she received her own star on the Hollywood Walk of Fame, a sign of industry recognition of her talent and achievement.

Her post-Brad Pitt relationships included actor Vince Vaughn, with whom she co-starred in “The Break-Up.”

But it ended in a split in 2006 as did her subsequent confirmed and reported liaisons with British model Paul Sculfor and pop singer John Mayer.

Theroux‘s career path is much more modest. He is best known for his work in the films “Mulholland Drive” and “Inland Empire.”

He played John Hancock in the 2008 HBO TV mini-series “John Adams.” He directed his first film “Dedication” in 2006, which made its debut in 2007 at the Sundance Film Festival, a venue for budding American filmmakers.

But he has a stellar pedigree, being related to novelists Paul Theroux, Alexander Theroux and author Peter Theroux.

The engagement was largely expected as the couple was reported to have purchased a mansion in Los Angeles’s exclusive Bel-Air neighborhood for roughly $22 million.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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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애니스톤, "안녕 브래드! 나도 시집가"


미국 '돌싱' 여배우 제니퍼 애니스톤(43)이 또 한 번의 결혼을 하게 됐다. 연하의 남자친구 저스틴 셔룩스(41)가 프로포즈 한 것. 지난 일요일 셔룩스 측 홍보 담당자는 애니스톤이 그의 청혼을 받아들였다고 발표했다.

셔룩스 측 대변인은 피플 지에 "지난 금요일 생일 파티에서 저스틴은 아주 특별한 생일 선물을 받았다. 제니퍼 애니스톤이 그의 청혼을 받아들인 것이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제니퍼 애니스톤은 "원더러스트" 출연을 계기로 2011년 5월부터 셔룩스와 연애에 돌입했다.

그녀는 지난 2000년 헐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와 결혼해 세기의 로맨스를 만들어냈지만 5년 만인 2005년 이혼으로 끝을 맺었다. 당시 브래드 피트가 안젤리나 졸리와의 관계로 제니퍼에게서 믿음을 잃었기 때문이라는 보도가 줄을 이었다.

한편 올해로 41세인 셔룩스는 결혼 전력이 없다.

제니퍼 애니스톤은 1994년 시작해 10년 동안이나 제작된 NBC 시트콤 "프렌즈"의 주인공 레이첼 그린으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역할을 통해 그녀는 전 세계적인 인기뿐만 아니라 에미상, 골든글로브상 등 주요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녀는 "쉬즈 더 원," "굿 걸," "브루스 올마이어티," "더 브레이크업" 등 많은 흥행 영화에도 출연했으며, 지난 2월에는 헐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자신의 별을 남겼다.

그녀는 필모그래피 만큼이나 연애사도 화려하다. 브래드 피트 이후 "더 브레이크업"에 함께 출연한 빈스 본과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2006년 결별했으며, 그 후 영국 모델 폴 스컬퍼, 팝 가수 존 메이어와도 염문설을 뿌렸다.

그에 비해 셔룩스의 행적은 온건한 편이다. 셔룩스는 "멀홀랜드 드라이브"와 "인랜드 엠파이어"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2008년 HBO TV의 미니 시리즈 "존 애덤스"에서 존 행콕으로 출연했고, 2007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데디케이션"으로 감독 데뷔를 했다. 뿐만 아니라 뛰어난 집안 출신이다. 소설가 폴 셔룩스, 알렉산더 셔룩스, 그리고 작가 피터 셔룩스가 셔룩스 집안이다.

이번 약혼은 둘이 LA 벨 에어에 약 2천 2백만 달러(한화 약 248억) 상당의 고급 저택을 구매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널리 점쳐진 바 있다.


코리아헤럴드(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