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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진영, 6년만에 신곡 발표 ‘무상무념’ 발표

By 차요림

Published : Aug. 23, 2013 -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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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진영이 6년만의 신곡을 발표한다.

올해 10월에 발표될 ‘무념무상'은 일렉트로닉, 힙합, 재즈 사운드를 모두 포함한 곡으로 알려졌으며, 현진영은 이 곡을 작곡하기 위해 서울역에서 1개월 동안 노숙자 생활을 직접 체험했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CTS 앱라디오 ‘Joy’에 출연한 가수 현진영(가운데). (CTS기독교TV) 지난 22일 CTS 앱라디오 ‘Joy’에 출연한 가수 현진영(가운데). (CTS기독교TV)


그는 22일 CTS기독교TV의 앱라디오 프로그램 ‘김범용, 신고은의 만나주세요’ 녹화에 참여해 이와 같이 밝히면서 “소외 계층 사람들을 이해하려고 노숙자로 살았으며, 그들 옆에서 잠자고, 자리싸움을 하면서 귀까지 물어 뜯겼다”라고 말했다.

현진영은 노숙자와 함께 생활하면서 그들이 사회에 하고 싶은 이야기와 불만을 알았고, 그들의 잘못된 생각도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와 같은 체험을 통해서 더욱 깊이가 있는 곡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현진영은 지난 1990년 1집 ‘뉴 댄스(New Dance)’으로 데뷔해 ‘슬픈 마네킹’와 ‘흐린 기억 속의 그대’와 같은 히트곡을 냈다. 현진영은 한국에서 힙합 음악을 대중화 시킨 대표적인 인물로 꼽힌다. (코리아 헤럴드/번역 차요림)



<관련 영문 기사>

Hyun Jin-young to release first new track in 6 years

Hyun Jin-young, artist and producer of his own label “Made In H.J.Y.,” is coming out with a new track in October.

The track titled, “Musang munyeom,” reportedly is a mix of electronic, hip-hop, and jazz sounds, and is the first song that Hyun has released in six years.

Hyun recently participated in the recording of a program on CTS TV’s smartphone radio app and talked about how he experienced being homeless for a month, staying in Seoul Station for the making of his new track.

He said that he wanted to “understand how disadvantaged people felt, so I slept beside them,” adding he was “able to learn what dissatisfactions these people had and also what these people were doing wrong.”

Hyun Jin-young, 42, is considered one of the first hip-hop artists in Korea, debuting with his album “New Dance” in 1990. He gained wide-spread recognition with tracks like “Sad Mannequin” and “You Are in My Unclear Memory.”
(yorimch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