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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여성 남친의 응징...전직 특전사 침투요원

By Korea Herald

Published : Dec. 14, 2017 -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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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묻지마 살인’으로 여자친구를 잃은 남성이 ‘밤거리 지킴이’로 분했다.

(유튜브 캡쳐) (유튜브 캡쳐)

사연의 주인공은 중국 산시성에 거주하는 37세의 특수부대 군인 마 지준 (Ma Zhijun).

외신 보도에 따르면, 몇 년 전 마는 괴한의 습격으로 사랑하는 연인을 떠나보냈다.

여자 친구를 지키지 못한 죄책감에 괴로워하던 그가 오랫동안 일하던 특수부대를 관두고 거리로 나선 것. 더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밤거리 순찰을 자처한 것.

(유튜브 캡쳐) (유튜브 캡쳐)

마는 매일 승려 도복을 입은 채 순찰을 하고 있다. 그 나름의 ‘복수’ 방법에 누리꾼들은 “사연이 안타깝지만 고맙다,” “덕분에 밤거리가 안전하겠다” 등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