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than 30 people, many of them foreign tourists, were rushed to hospital Saturday on the Thai resort island of Phuket after a chlorine leak at a hotel swimming pool, local officials said.
The accident occurred shortly after 10:00am (0300 GMT) at the Phuket Orchid Resort and Spa hotel on Karon beach, according to chief investigator Lieutenant Colonel Chavalit Pethsripia.
He said more than 30 people suffered minor injuries after they were exposed to an unhealthily high level of chlorine in the pool.
The leak caused skin irritation and sore eyes, according to director Phumin Silapan at the local Patong hospital.
"There are 37 people hospitalised, including 26 foreigners," he told AFP, adding that 12 had already been discharged while 25 were referred to a larger hospital.
One of those referred was a pregnant tourist who had breathing difficulties after inhaling the chemical, he said.
Among those that went to hospital were 10 Norwegian and nine Swedish nationals, with five Swedes still in hospital, one of them in a serious condition, Sweden's foreign ministry said.
The Norwegian foreign ministry said all of its nationals had left or were in the process of leaving hospital. (AFP)
<한글 기사>
유명 호텔 수영장 염소 유출…여행객 37명 부상
외국인 26명 부상… 한국인 피해자는 없어
태국 대표 휴양지인 푸껫의 한 호텔에서 수영장 소독에 사 용하는 염소 혼합물 유출 사고가 발생해 외국인 투숙객 등 37명이 병원으로 옮겨졌 다.
현지 조사 당국은 18일(현지시간) 오전 10시께 푸껫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인 빠 똥비치 남단에 위치한 '푸껫 오키드 리조트'의 수영장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 다.
당국에 따르면 수영장을 이용하던 외국인 투숙객 26명은 과다한 염소가 포함된 수영장에 들어갔다가 눈이 따갑고 피부가 가려운 증상 등을 호소, 호텔 직원 11명과 함께 병원으로 이송됐다.
호텔 직원은 사고 당시 염소가 포함된 소독용 화학물질이 반응을 일으켜 연기를 피워올렸다고 말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외국인 투숙객 중에는 노르웨이인 10명과 스웨덴인 9명이 포함 됐다. 스웨덴 외교부는 자국민 중 한 명의 상태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방콕 주재 한국대사관은 피해자 중 한국인은 없다고 밝혔다.
푸껫의 빠똥병원은 진료 후 25명을 더 큰 병원으로 옮겼다면서 임산부 투숙객이 화학물질을 들이마셔 호흡곤란을 겪었다고 말했다.
리조트 관계자는 수영장 관리인이 화학물질을 섞을 때 염소의 비율을 잘못 계산 해 사고가 일어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