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엿보기 욕망은 끝이 없다.
이번에는 호랑이를 아프리카대륙에 풀어놓은 것. 호피무늬가 돌아다니는 남아공 초원의 풍경이 어색하다 못해 거북하다는 누리꾼 비난도 있다.
여하튼 녀석은 처음 보는 사냥감들 가운데 대어를 낙점했다. 몸집도 자기보다 클 뿐만 아니라 최고시속도 더 빠른 타조였다.
하지만 유라시아 맹주의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었고 자로 잰 듯한 추격 솜씨를 뽐내며 상대를 낚아챘다.
타조의 경우, 이방인의 순간가속력에 대한 눈대중이 턱없이 빗나갔던 것으로 추정된다. (출처=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