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ir trade find feet in Korea
Children toiling at coffee, cacao or tobacco plantations in Africa and South America for a dollar or two for a day’s work: That is the image that comes to the mind of many who hear the phrase “unfair trade.”
Recently, the collapse of a shoddily built garment factory in Bangladesh that killed over a thousand people drew international attention to the importance of ethical production, a key element of fair trade.
The concept of “fair trade” has been around for over 40 years, but only a fraction of Koreans are familiar with the term or have purchased products made by fair trade organizations.
The World Fair Trade Organization defines fair trade as a trading partnership, based on dialogue, transparency and respect, that seeks greater equity in international trade.
It says it contributes to sustainable development by offering better trading conditions to, and securing the rights of, marginalized producers and workers.
Fair trade organizations have a commitment to fair trade as the core of their mission. Backed by consumers, they are engaged actively in supporting producers, raising awareness and campaigning for changes in the rules and practice of conventional international trade, according to the WFTO.
The social movement to promote fair trade is still in its infancy in Korea, with a handful of cooperatives, nonprofit organizations and social enterprises committed to the cause.
As part of the fair trade movement, Beautiful Store started importing handicraft from producer cooperatives that were WFTO members in Asian countries in 2003. Dure Cooperative and Korea YMCA followed by importing sugar and coffee from producer cooperatives in the Philippines and East Timor.
우리나라 공정무역 발판마련
하루 일당으로 1달러나 2달러를 벌려고 아프리카와 남미의 커피, 카카오, 담배 농장에서 힘들게 일하는 어린이들. 대다수 사람들이 ‘불공정 무역’이란 문구를 들으면 생각나는 이미지다.
부실 건설로 최근 1천명 이상의 사망자를 초래한 방글라데시의 의류 공장 건물의 붕괴 사고는 공정무역의 핵심요소인 윤리적 생산의 중요성에 대해 국제적 관심을 환기시켰다.
‘공정무역’의 개념은 사실 40년여전부터 존재했지만 그 용어에 익숙하거나 공정무역단체들이 만든 제품을 구입하는 국민은 극소수다.
세계공정무역기구 (WFTO)는 공정무역을 대화, 투명성, 존중을 기반으로 국제교역의 공정성을 확대시키는 무역협력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 기구는 공정무역이 소외지역 생산자와 노동자에게 보다 좋은 교역조건을 제시하고 그들의 권리를 보장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발전에 공헌한다고 밝히고 있다.
세계공정무역기구에 따르면 공정무역단체들은 조직의 핵심사명으로 공정무역에 대한 확고한 실천의지를 가진 조직들이다. 소비자들의 지지를 받는 이들 단체들은 전통적 교역 관행과 규칙을 바꾸기 위해 생산자를 지원하고 의식을 제고하고 캠페인을 벌이는 데 적극 참가하고 있다.
공정무역을 증진시키려는 사회운동은 한국의 경우 소수의 협동조합과 비영리단체, 사회적 기업들만이 이 운동에 적극 참가하고 있어 유치 단계를 벗어나지 못했다.
공정무역운동의 일환으로 아름다운가게가 지난 2003년 아시아 국가의 WFTO 회원들인 생산자 조합들로부터 수공예품을 수입하기 시작했다. 이후 두레생활협동조합과 한국 YMCA에서 필리핀과 동티모르의 생산자 협동조합으로부터 설탕과 커피를 수입했다.
(코리아헤럴드 5월 11일자 1면)
천성우 코리아헤럴드 선임기자 (swchun@heraldcorp.com)
Children toiling at coffee, cacao or tobacco plantations in Africa and South America for a dollar or two for a day’s work: That is the image that comes to the mind of many who hear the phrase “unfair trade.”
Recently, the collapse of a shoddily built garment factory in Bangladesh that killed over a thousand people drew international attention to the importance of ethical production, a key element of fair trade.
The concept of “fair trade” has been around for over 40 years, but only a fraction of Koreans are familiar with the term or have purchased products made by fair trade organizations.
The World Fair Trade Organization defines fair trade as a trading partnership, based on dialogue, transparency and respect, that seeks greater equity in international trade.
It says it contributes to sustainable development by offering better trading conditions to, and securing the rights of, marginalized producers and workers.
Fair trade organizations have a commitment to fair trade as the core of their mission. Backed by consumers, they are engaged actively in supporting producers, raising awareness and campaigning for changes in the rules and practice of conventional international trade, according to the WFTO.
The social movement to promote fair trade is still in its infancy in Korea, with a handful of cooperatives, nonprofit organizations and social enterprises committed to the cause.
As part of the fair trade movement, Beautiful Store started importing handicraft from producer cooperatives that were WFTO members in Asian countries in 2003. Dure Cooperative and Korea YMCA followed by importing sugar and coffee from producer cooperatives in the Philippines and East Timor.
우리나라 공정무역 발판마련
하루 일당으로 1달러나 2달러를 벌려고 아프리카와 남미의 커피, 카카오, 담배 농장에서 힘들게 일하는 어린이들. 대다수 사람들이 ‘불공정 무역’이란 문구를 들으면 생각나는 이미지다.
부실 건설로 최근 1천명 이상의 사망자를 초래한 방글라데시의 의류 공장 건물의 붕괴 사고는 공정무역의 핵심요소인 윤리적 생산의 중요성에 대해 국제적 관심을 환기시켰다.
‘공정무역’의 개념은 사실 40년여전부터 존재했지만 그 용어에 익숙하거나 공정무역단체들이 만든 제품을 구입하는 국민은 극소수다.
세계공정무역기구 (WFTO)는 공정무역을 대화, 투명성, 존중을 기반으로 국제교역의 공정성을 확대시키는 무역협력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 기구는 공정무역이 소외지역 생산자와 노동자에게 보다 좋은 교역조건을 제시하고 그들의 권리를 보장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발전에 공헌한다고 밝히고 있다.
세계공정무역기구에 따르면 공정무역단체들은 조직의 핵심사명으로 공정무역에 대한 확고한 실천의지를 가진 조직들이다. 소비자들의 지지를 받는 이들 단체들은 전통적 교역 관행과 규칙을 바꾸기 위해 생산자를 지원하고 의식을 제고하고 캠페인을 벌이는 데 적극 참가하고 있다.
공정무역을 증진시키려는 사회운동은 한국의 경우 소수의 협동조합과 비영리단체, 사회적 기업들만이 이 운동에 적극 참가하고 있어 유치 단계를 벗어나지 못했다.
공정무역운동의 일환으로 아름다운가게가 지난 2003년 아시아 국가의 WFTO 회원들인 생산자 조합들로부터 수공예품을 수입하기 시작했다. 이후 두레생활협동조합과 한국 YMCA에서 필리핀과 동티모르의 생산자 협동조합으로부터 설탕과 커피를 수입했다.
(코리아헤럴드 5월 11일자 1면)
천성우 코리아헤럴드 선임기자 (swch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