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aliva test for teen boys with mild symptoms of depression might help identify those who will develop major depression later in life. British researchers measured levels of the so-called “stress hormone” cortisol in teenage boys’ saliva, and found that ones with high levels coupled with mild depression symptoms were up to *14 times more likely to suffer clinical depression later in life than those with low or normal cortisol levels.
경미한 우울증 증상을 지닌 10대 소년들의 타액 실험이, 성년 이후 심각한 우울증의 발병 여부를 밝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과학자들은 십대 소년들의 침 속에 있는 소위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불리는 코르티졸의 수치를 측정한 결과 경미한 우울증 증상과 함께 높은 코르티졸 수치를 보인 소년들이 정상 이하의 코르티졸 수치를 지닌 이들에 비해 성인이 된 후 병적 우울증에 대한 발병 가능성이 최대 14배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This is the emergence of a new way of looking at mental illness,” said Joe Herbert of the University of Cambridge and one of the study authors. “You don’t have to rely simply on what the patient tells you, but what you can measure inside the patient,” he said. Herbert likened the new test to ones done for other health problems, such as heart disease, which evaluate things such as cholesterol and high blood sugar to determine a patient’s risk.
이번 연구의 공동저자 중 한 사람인 캠브리지 대학교의 조 허버트는 “이 연구는 정신병을 살펴볼 수 있는 새로운 한 방법의 출현입니다”라고 말했다. “환자의 진술에 의존할 필요가 없으며, 환자의 몸속에 대한 측정에 의존하면 되는 겁니다.” 그는 이번 새로운 테스트를 환자의 발병위험을 감지하기 위해 콜레스테롤과 고혈당과 같은 것들을 평가해야하는 심장병과 같은 여타 다른 질환 테스트들과 비교했다.
This line of argument was echoed by other independent scientists. They say the saliva test is remarkable in that scientists are increasingly searching for physical markers in the body of psychiatric illnesses instead of relying exclusively on a diagnosis based on a patient consultation. Dr. Carmine Pariante at King’s College London compares it to how doctors might diagnose a broken leg based on an X-ray or identify heart disease patients based on high blood pressure or cholesterol readings.
이러한 주장은 여타 과학자들에 의해서도 되풀이 되었다. 정신병 진단과 관련해, 환자와의 상담에만 전적으로 의존하는 기존의 방법이 아닌 체내의 구체적 지표들에 대한 연구가 현재 과학계에서 활발히 진행 중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타액 연구는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킹스칼리지의 칼민 파리안트 박사는 이번 타액연구를 엑스레이를 통한 골절진단 혹은 고혈압 및 콜레스테롤 수치를 통한 심장병진단에 비유한다.
2014년 2월 21일자 7면
경미한 우울증 증상을 지닌 10대 소년들의 타액 실험이, 성년 이후 심각한 우울증의 발병 여부를 밝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과학자들은 십대 소년들의 침 속에 있는 소위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불리는 코르티졸의 수치를 측정한 결과 경미한 우울증 증상과 함께 높은 코르티졸 수치를 보인 소년들이 정상 이하의 코르티졸 수치를 지닌 이들에 비해 성인이 된 후 병적 우울증에 대한 발병 가능성이 최대 14배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This is the emergence of a new way of looking at mental illness,” said Joe Herbert of the University of Cambridge and one of the study authors. “You don’t have to rely simply on what the patient tells you, but what you can measure inside the patient,” he said. Herbert likened the new test to ones done for other health problems, such as heart disease, which evaluate things such as cholesterol and high blood sugar to determine a patient’s risk.
이번 연구의 공동저자 중 한 사람인 캠브리지 대학교의 조 허버트는 “이 연구는 정신병을 살펴볼 수 있는 새로운 한 방법의 출현입니다”라고 말했다. “환자의 진술에 의존할 필요가 없으며, 환자의 몸속에 대한 측정에 의존하면 되는 겁니다.” 그는 이번 새로운 테스트를 환자의 발병위험을 감지하기 위해 콜레스테롤과 고혈당과 같은 것들을 평가해야하는 심장병과 같은 여타 다른 질환 테스트들과 비교했다.
This line of argument was echoed by other independent scientists. They say the saliva test is remarkable in that scientists are increasingly searching for physical markers in the body of psychiatric illnesses instead of relying exclusively on a diagnosis based on a patient consultation. Dr. Carmine Pariante at King’s College London compares it to how doctors might diagnose a broken leg based on an X-ray or identify heart disease patients based on high blood pressure or cholesterol readings.
이러한 주장은 여타 과학자들에 의해서도 되풀이 되었다. 정신병 진단과 관련해, 환자와의 상담에만 전적으로 의존하는 기존의 방법이 아닌 체내의 구체적 지표들에 대한 연구가 현재 과학계에서 활발히 진행 중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타액 연구는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킹스칼리지의 칼민 파리안트 박사는 이번 타액연구를 엑스레이를 통한 골절진단 혹은 고혈압 및 콜레스테롤 수치를 통한 심장병진단에 비유한다.
2014년 2월 21일자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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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s by Korea Hera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