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Italian woman said she is willing to give up a kidney in exchange for a job for her 38-year-old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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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The Perugia woman, whose name was not released, told the daily La Nazione she had “nothing left to lose and nothing to be ashamed of” in offering her kidney in exchange for employment for her son, ANSA reported Tu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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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The woman said her son speaks multiple languages but has been unemployed since his business went bankrupt in August of last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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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One kidney is enough for me to live on; therefore, I am willing to give it up to help a 38-year-old smile again,” the woman said. (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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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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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절한 모성애, “아들 취직시켜주면 신장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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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에 실패한 아들을 취직시켜주면 신장 제공도 서슴지 않겠다는 한 엄마의 인터뷰가 31일 이탈리아 일간지 라 나치오네(la Nazione)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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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이탈리아 중부 움브리아 출신인 안젤라(가명)는 이날 라 나치오네의 지방판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올해 38살인 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기꺼이 신장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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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안젤라는 “나는 더 이상 잃을 것도, 부끄러울 것도 없다”며 “신장은 한 개만 있 어도 살 수 있으니 38살 난 내 아들이 다시 웃음을 찾을 수 있다면 다른 이에게 신장을 제공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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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이 여성은 아들이 다니던 직장에서 해고당한 후 소자본으로 개인사업을 시작했지만 경기침체로 인한 영업 부진에 시달린 끝에 작년 8월 파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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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남편과 함께 연금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힌 이 여성은 “저축해둔 돈도 다 없어져 아들을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 아무 것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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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안젤라의 제안은 실정법은 물론 도덕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없는 것이지만, 이탈리아의 심각한 실업률과 경기 침체로 인해 좌절하고 있는 저소득층의 실상을 보여준 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