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previously unseen press photo of an apparently teenaged Princess Diana that a London tabloid deemed too hot to publish is coming up for auction in the United States later this month.
The black-and-white image from the dawn of the 1980s shows Diana, possibly in a ski chalet, smiling at the camera as she lies comfortably in the lap of a like-aged but unidentified young man reading a book.
By the window stands a bottle of Johnnie Walker whisky, but more intriguing are the words “not to be published” scrawled across the photo with the kind of grease pencil used by newspaper picture editors at the time.
On the back, the photo is dated February 26, 1981 -- two days after Buckingham Palace announced the engagement of Prince Charles and the commoner then known as Diana Spencer.
Bobby Livingstone of RR Auctions of Amherst, New Hampshire said Wednesday the photo comes from the private Caren Archive, which acquired it seven years ago when it bought out the photo library of Britain‘s Daily Mirror newspaper.
Livingstone told AFP by telephone that the 8x10 inch (20 by 25 centimeter) photo would typically sell for around $1,000, “but because it has that (not-to-be-published) marking on it, we expect it to go for much more.”
“It captures the moment when the engagement had been announced two days before and the press was going mad over Diana -- but the Daily Mirror just wasn’t going to publish this picture of her in a comfortable position with a man other than Prince Charles,” he said.
Internet bidding on the photo and others -- including a rare autographed portrait of Albert Einstein by a New York society photographer -- will run from January 17 through 24.
Diana died in a Paris car crash in August 1997, a year after her divorce from Charles. She was 36. (AFP)
<한글 기사>
다이애나 왕세자비 10대 희귀사진 공개
영국의 고(故)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십대 사진이 이달 미국 인터넷 경매에서 공개된다.
이 흑백사진이 찍힌 시기는 1980년대로 추정되며, 10대의 다이애나가 책을 읽는 한 남성의 무릎에 기대 카메라를 향해 웃는 모습을 담고 있다.
흥미로운 사실은 사진 위에 신문사 편집자가 연필로 쓴 듯한 “게재하지 마시오”라는 문구이다. 또 사진 뒷면에는 찰스 왕자와 당시 일반인이었던 다이애나 스펜서(Diana Spencer)가 두 사람의 약혼을 발표 한지 이틀 뒤인 1981년 2월 26일이라는 날짜가 적혀있어 신문사가 사진을 입수했으나 시기상 발행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매를 주관하는 RR옥션의 바비 리빙스톤(Bobby Livingstone)은 이 사진을 7년 전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미러(Daily Mirror)에서 이 사진을 구입한 캐런 아카이브를 통해 입수했다고 말했다.
리빙스톤은 AFP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사진크기는 8x10 인치 (20 by 25 센티미터)로 약 1,000달러(한화 약 106만원) 정도에 팔리는 게 보통이지만, 사진 위에 “게제하지 말라”는 문구로 인해 더 높은 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사진은 다이애나와 찰스 왕자의 약혼이 발표된 직후 모든 언론이 다이애나에 미쳐있던 순간을 포착하고 있다. 하지만 데일리 미러는 다이애나가 찰스 왕자가 아닌 다른 남성과 함께 있는 사진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던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다이애나의 사진과 알버트 아인슈타인의 자필 사인이 담긴 사진을 포함한 희귀한 사진들은 1월 17일부터 24일까지 인터넷 경매에 부쳐진다.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찰스 왕자와 이혼한지 1년이 지난 1997년 8월 36세의 나이로 파리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