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loor of the world’s oldest forest, dating from 385 million years ago, has been discovered in a New York county, researchers say.
The finding in Schoharie County could shed new light on the role of modern-day forests and their impact on climate change, they said.
“It was like discovering the botanical equivalent of dinosaur footprints,” researcher William Stein, professor of biological sciences at Binghamton University, said.
“But the most exciting part was finding out just how many different types of footprints there were. The newly uncovered area was preserved in such a way that we were literally able to walk among the trees, noting what kind they were, where they had stood and how big they had grown.”
The prehistoric trees resembled modern-day cycads or tree ferns, but questions had remained about what the surrounding area looked like, whether other plant life co-existed with these trees and how, the researchers wrote in the journal Nature.
In 2010, researchers found a large, substantially intact portion of the ancient forest horizon, complete with root systems, which suggested the area probably enjoyed a wetland environment in a tropical climate.
“The complexity of the ... site can teach us a lot about the original assembly of our modern day ecosystems,” Stein said.
“As we continue to understand the role of forests in modern global systems, and face potential climate change and deforestation on a global scale, these clues from the past may offer valuable lessons for managing our planet’s future.” (UPI)
The finding in Schoharie County could shed new light on the role of modern-day forests and their impact on climate change, they said.
“It was like discovering the botanical equivalent of dinosaur footprints,” researcher William Stein, professor of biological sciences at Binghamton University, said.
“But the most exciting part was finding out just how many different types of footprints there were. The newly uncovered area was preserved in such a way that we were literally able to walk among the trees, noting what kind they were, where they had stood and how big they had grown.”
The prehistoric trees resembled modern-day cycads or tree ferns, but questions had remained about what the surrounding area looked like, whether other plant life co-existed with these trees and how, the researchers wrote in the journal Nature.
In 2010, researchers found a large, substantially intact portion of the ancient forest horizon, complete with root systems, which suggested the area probably enjoyed a wetland environment in a tropical climate.
“The complexity of the ... site can teach us a lot about the original assembly of our modern day ecosystems,” Stein said.
“As we continue to understand the role of forests in modern global systems, and face potential climate change and deforestation on a global scale, these clues from the past may offer valuable lessons for managing our planet’s future.” (UPI)
<한글 기사>
3억8천만년 전 숲 바닥 화석 발견
3억8천만년 전 지금의 미국 뉴욕주 길보아 지역은 야자수처럼 생긴 키 큰 나무들과 바닥을 기는 덩굴 식물들이 가득 찬 숲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라이브사이언스 닷컴이 1일 보도했다.
영국 카디프 대학과 미국 뉴욕주립박물관 과학자들은 1920년대에 채석장에서 고대 나무 둥치 화석이 발견된데 이어 최근 같은 지역에서 3억8천만년 전 데본기의 숲 바닥 화석이 새로 드러났다고 네이처지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화석 분석을 통해 약 1천200㎡의 세계 최고(最古) 숲 지도를 그려낼 수 있었다고 밝히고 “이는 식물계의 공룡 발자국과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학자들은 이 숲이 세 종류의 거대한 식물들로 이루어져 있었음을 밝혀냈다.
하나는 지금까지 이 숲을 구성하는 유일 수종으로 알려져 있던 속칭 ‘길보아 나무’(Eospermatopteris)로 오늘날의 야자수 비슷하게 키가 크고 맨 꼭대기에 가지가 나 있는 나무이다.
두번째는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매우 특이한 덩굴 식물로 덩굴의 지름이 15㎝나 되는 ‘포로짐노스펌스’(progymnosperms)이다. 이 식물은 길보아 나무에 의지하거나 나무를 감고 기어올라가며 살았을 것으로 보인다.
학자들은 사방으로 가지가 돋아나 숲 바닥에 덤불을 이루는 이 덩굴식물들이 키큰 길보아나무들을 덮고 있었을 것이라면서 놀라움을 표시했다.
연구진은 세번째 식물인 석송류(lycopsids)의 조각들도 발견했다. 이 식물은 훗날 3억6천만~3억년 전 사이 석탄기에 지구를 지배했던 식물이다.
연구진은 이처럼 새로운 고대 숲의 양상이 밝혀짐으로써 학자들이 지금까지 상상해 왔던 고대 지구의 풍경이 달라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초기 고생물학자들은 숲이 습지였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이번 숲 화석 발견에 따라 연구진은 고대의 숲이 해안 부근 평지에 형성돼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다가 하천의 물길이 바뀌면서 많은 모래가 퇴적돼 숲바닥을 덮으면서 모래에 파묻혀 보존됐다는 것이다.
한편 길보아 나무가 자라면서 가지를 떨궈 숲 바닥은 수많은 다족류와 곤충들이 살기에 완벽한 조건을 제공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연구진은 이 숲을 보다 깊이 이해함으로써 지구 최초의 숲 생태계가 어떠했는지 짜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데본기는 드문드문 자라던 작은 식물들이 크게 자라면서 큰 숲으로 바뀐 시기이다. 이 시기에 식물이 대기중 이산화탄소를 대량으로 흡수해 오늘날에 비해 15배나 높던 이산화탄소 농도를 오늘날의 수준으로 떨어뜨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숲의 등장은 지구 시스템 전체의 작동 방식에도 변화를 가져왔다면서 이번 발견은 식물에 관한 지식을 숲에 관한 지식으로 발전시킨 획기적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3억8천만년 전 숲 바닥 화석 발견
3억8천만년 전 지금의 미국 뉴욕주 길보아 지역은 야자수처럼 생긴 키 큰 나무들과 바닥을 기는 덩굴 식물들이 가득 찬 숲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라이브사이언스 닷컴이 1일 보도했다.
영국 카디프 대학과 미국 뉴욕주립박물관 과학자들은 1920년대에 채석장에서 고대 나무 둥치 화석이 발견된데 이어 최근 같은 지역에서 3억8천만년 전 데본기의 숲 바닥 화석이 새로 드러났다고 네이처지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화석 분석을 통해 약 1천200㎡의 세계 최고(最古) 숲 지도를 그려낼 수 있었다고 밝히고 “이는 식물계의 공룡 발자국과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학자들은 이 숲이 세 종류의 거대한 식물들로 이루어져 있었음을 밝혀냈다.
하나는 지금까지 이 숲을 구성하는 유일 수종으로 알려져 있던 속칭 ‘길보아 나무’(Eospermatopteris)로 오늘날의 야자수 비슷하게 키가 크고 맨 꼭대기에 가지가 나 있는 나무이다.
두번째는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매우 특이한 덩굴 식물로 덩굴의 지름이 15㎝나 되는 ‘포로짐노스펌스’(progymnosperms)이다. 이 식물은 길보아 나무에 의지하거나 나무를 감고 기어올라가며 살았을 것으로 보인다.
학자들은 사방으로 가지가 돋아나 숲 바닥에 덤불을 이루는 이 덩굴식물들이 키큰 길보아나무들을 덮고 있었을 것이라면서 놀라움을 표시했다.
연구진은 세번째 식물인 석송류(lycopsids)의 조각들도 발견했다. 이 식물은 훗날 3억6천만~3억년 전 사이 석탄기에 지구를 지배했던 식물이다.
연구진은 이처럼 새로운 고대 숲의 양상이 밝혀짐으로써 학자들이 지금까지 상상해 왔던 고대 지구의 풍경이 달라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초기 고생물학자들은 숲이 습지였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이번 숲 화석 발견에 따라 연구진은 고대의 숲이 해안 부근 평지에 형성돼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다가 하천의 물길이 바뀌면서 많은 모래가 퇴적돼 숲바닥을 덮으면서 모래에 파묻혀 보존됐다는 것이다.
한편 길보아 나무가 자라면서 가지를 떨궈 숲 바닥은 수많은 다족류와 곤충들이 살기에 완벽한 조건을 제공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연구진은 이 숲을 보다 깊이 이해함으로써 지구 최초의 숲 생태계가 어떠했는지 짜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데본기는 드문드문 자라던 작은 식물들이 크게 자라면서 큰 숲으로 바뀐 시기이다. 이 시기에 식물이 대기중 이산화탄소를 대량으로 흡수해 오늘날에 비해 15배나 높던 이산화탄소 농도를 오늘날의 수준으로 떨어뜨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숲의 등장은 지구 시스템 전체의 작동 방식에도 변화를 가져왔다면서 이번 발견은 식물에 관한 지식을 숲에 관한 지식으로 발전시킨 획기적인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