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man who climbs mountains to call attention to Alzheimer's disease has won a national memory competition held in New York City.
It's the second year in a row that 28-year-old Nelson Dellis of Miami, Florida, has won the USA Memory Championship. He also broke a record for memorizing 303 random numbers in five minutes, besting the previous record of 248 numbers in five minutes. He set that record last year.
About 50 people competed in Saturday's challenge of mental skill.
Among the challenges, competitors had to recall 99 names and faces, a 50-line unpublished poem and 200 random words.
A group from Hershey High School in Hershey, Pennsylvania, won in a competition against groups from another high school and the University of Pennsylvania.
The competition, now in its 15th year, was founded by a former IBM executive to promote the capabilities of the human brain. (AP)
<관련 한글 기사>
5분만에 303개 단어 외운 ‘암기왕’
미국 뉴욕에서 한 20대 남자가 5분만에 무려 303개의 단어를 외우는 신기(神技)를 보이며 전미 기억력 대회에서 우승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플로리다 출신의 넬슨 델리스는 대회에서 2년 연속으로 우승하며 작년에 세운 자신의 기록, 5분만에 248단어 암기라는 기록을 경신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델리스는 알츠하이머 병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에베레스트 산에 오른 경험도 있다고 한다.
이날 대회에서는 총 50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99개의 이름과 얼굴을 기억하기, 시중에 존재하지 않는 시 50줄 외우기, 단어 200개 무작위로 외우기 등의 항목에서 기량을 뽐냈다.
올해로 15년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IT회사 IBM의 전직 경영진이 인간 뇌 기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목적으로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