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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fe, daughter guilty of killing bookie

By 윤민식

Published : April 4, 2012 -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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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missing English bookmaker's wife was convicted Tuesday of killing him more than a decade ago with help from the couple's daughter.

Shirley Banfield, 64, and Lynette Banfield, 40, were both sentenced to life in prison, The Guardian reported. Shirley Banfield must serve at least 18 years and her daughter 16.

Don Banfield, 64, vanished in 2001. He had just signed a contract for the sale of his house in the London district of Wealdstone, and a prosecutor told jurors in the Old Bailey he "signed his own death warrant."

Crispin Aylett, the prosecuting lawyer, said Shirley Banfield knew her husband was planning to leave her, taking his pension with him. Instead, the two women took money out of Don Banfield's pension account and his share of the proceeds of the sale of the house.

"She was 54, and on the verge of being abandoned without money to rehouse both herself and Lynette," Aylett said.

Police considered Don Banfield a missing person until 2009 when a suspicious former employee convinced investigators to begin a murder inquiry. They found no evidence he was still alive in Britain, in his native Trinidad or in New York.

Kay Hackett, Don Banfield's sister, asked his wife to give up the location of the body.

"Most painful is not knowing how he died or where his remains may be," Hackett said. (UPI)

 

<관련 한글 기사>


남편이 이혼하려고 하자, 딸과 짜고 살해!


영국에서 11년전에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한 마권업자가 실제로 부인과 딸에 의해 살해됐다고 확인되었다.

UPI통신은 셜리 밴필드 (64)와 그 딸 르넷 밴필드(40)이 3일 (현지시간) 돈 밴필드를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 받았다고 전했다. 셜리 밴필드는 최소한 18년을 복역해야 하고, 그녀의 딸은 감옥에서 최소 16년간 수감되어야 한다.

‘실종’ 당시 64세였던 밴필드는 아내와 이혼하며 그의 연금까지 가져갈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런던에 있는 그의 집을 팔기 위한 계약서에 서명을 했는데, 담당검사에 따르면 이는 그의 “사형 집행 영장”에 서명한 거나 다름없었다.

무일푼으로 이혼당할 위기에 몰린 셜리는 딸과 작당하고 돈을 살해한 다음, 돈의 연금 구좌에서 예금을 인출하고 주택에서 돈의 명의로 되어 있는 몫을 빼돌렸다고 전해졌다.

경찰은 2009년까지 돈을 실종자로 간주했으나 이를 수상하게 여긴 돈의 전(前) 고용인 중 하나의 제보로 살인 수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경찰은 돈이 영국이나, 그가 태어난 트리나다드에 살아있다는 어떠한 근거도 찾지 못했다.

돈 밴필드의 여동생인 케이 헤켓은 셜리에게 시신의 위치라도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헤켓은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그가 어떻게 죽었는지, 그의 시신이 어디 있는지조차 알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