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5·갤S6엣지+, 20일 국내 출시

By KH디지털2

Published : Aug. 16, 2015 -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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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 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가 오는 20일 국내 시장에 가장 먼저 출시된다.

이상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미 국 뉴욕에서 열린 기자단과의 오찬에서 "무선사업부의 모든 부서가 한마음으로 노력 한 끝에 신제품 출시 시기를 앞당길 수 있었다"면서 "출시 시점은 20일로 예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출시일을 20일로 잡은 것은 그날로 예정된 '삼성페이' 국내 상용화와 발을 맞추려는 것이다. 두 제품은 갤럭시S6 시리즈에 이어 삼성페이가 탑재되는 3, 4번째 모델인 만큼 삼성페이의 초반 흥행을 이끌어야 하는 책임을 안고 있다.

두 제품은 21일 북미를 시작으로 28일부터는 중국, 일본 등 대부분의 나라에서 출시된다. 유럽 출시는 다소 늦은 9월 초로 잡혔다.

이 부사장은 이례적으로 프리미엄 대화면 스마트폰 2종을 한꺼번에 내놓은 배경 에 대해 스마트폰 시장이 패블릿(대화면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점 을 강조했다.

그는 "세계 시장을 보면 이제 대화면폰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면서 "대화면의 사용성과 가능성을 확대하는 한편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자 두 모델을 동시에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S6엣지+를 만들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엣지플러스 모델은 올해 초 출시 한 듀얼 엣지 디스플레이의 디자인과 사용성에 보여준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자 그 사용성을 대화면으로 확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사장은 공개 무대를 미국 뉴욕으로 정한 배경에 대해 "세계 경제의 중심지 라는 '상징성'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미국 뉴욕에서 단독 공개한 것은 2013년 갤럭시S4 이후 처음이다. (연합)

<관련 영문 기사>

Samsung to release new phablets in S. Korea this week

Samsung Electronics Co. plans to launch its two new phablets in South Korea this week to coincide with the commercial start of a mobile payment service on its home turf, a company executive said Saturday.

Samsung, the world's largest smartphone maker, showcased the Galaxy Note 5 and Galaxy S6 Edge+ phablets, or a combination of a smartphone and a tablet PC, in New York on Friday as part of efforts to galvanize its mobile business.

"The release of the phablets in South Korea is scheduled for Thursday," Lee Sang-chul, head of Samsung's wireless business division, said in a meeting with reporters here. "The launch of the new phablets has been moved forward thanks to all-out efforts by Samsung's wireless division."

The South Korean launch of the Galaxy Note 5 and the Galaxy S6 Edge+ is timed to coincide with the commercial start of the Samsung Pay service, which is currently on a pilot run after the release of the Galaxy S6 smartphone.

Samsung plans to begin selling the new phablets in the United States and Canada on Friday, and release them in China, Japan and most other countries on Aug. 28. The European launch is scheduled for early September.

Samsung has been facing increasing competition from rivals, with its earnings being dented by the rise of Chinese firms and Apple Inc.'s iPhones. (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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