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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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세탁기사업부 ‘우리는 LG와 다르다’

삼성관계자 ‘LG트윈워시과 비슷한 제품 이미 삼성도 개발’

By 김영원

Published : Aug. 31, 2015 -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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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전자는 31일 세계 최초로 도어에 창문을 낸 드럼 세탁기 ‘버블샷 애드워시,’를 출시 했다. 이번 신제품으로 삼성은 드럼 세탁기 시장의 강자인 LG와는 다른 아이디어와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불편함을 해소 하겠다는 의지를 비추었다.

새롭게 출시된 버블샷 애드워시는 세탁기 도어위에 착은 창문이 설치되어 있으며, 사용자는 작동 중인 드럼 세탁기를 일시 정지한 뒤 간편하게 창문을 통해서 세탁물이나 세제를 추가적으로 투입이 가능하다.

삼성전자가 31일 공개한 드럼 세탁기 `애드워시.`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31일 공개한 드럼 세탁기 `애드워시.` (삼성전자)

삼성전자 서초 사옥에서 이날 열린 신제품 설명회에 참석한 한 삼성전자 관계자는 세탁기 시장에서 “우리만의 길을 가겠다,”고 말하며 최근 LG에서 출시한 ‘트윈 워시,’와 비슷한 제품은 내놓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 관계자는 LG의 트윈워시와 비슷한 제품을 이미 “2005년경 시제품으로 개발을 했었다,”고 밝혔다. 왜 제품화를 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드럼 세탁기는 드럼 세탁기다워야 한다,”고 대답하며 LG 트윈워시와 같은 제품은 “보여주기 식 제품”일 뿐이며 시장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을 비췄다.

LG전자는 올해 초 드럼 세탁기 하단에 전자동 세탁기 (일명 통돌이 세탁기)를 추가적으로 설치할 수 잇는 드럼 세탁기인 트윈 워시 세탁기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쇼에서 공개했고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아 왔다. 그리고 이달 초 국내를 시작으로 트윈워시 판매를 시작했고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고 있는 중이다.

중국의 하이얼 사도 세탁조가 두 개인 제품을 올해 선보인 바가 있다.

LG전자는 올해 세계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매출 기준 8년 연속 세계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중이다.

(코리아헤럴드 김영원 기자)

<관련 영문 기사>

Samsung unveils front-load washer with extra door

Samsung Electronics on Monday released a new front-load washing machine with an extra door that allows users to put in additional laundry in the middle of a wash cycle.

The new model, dubbed the Bubble Shot Add Wash, comes as Samsung has been enjoying a sales momentum with its new top-load washer, the Active Wash, that is fitted with a built-in sink for soaking or prewashing.

The Korean tech giant said it would take on rivals, including LG Electronics, the world’s No. 1 top washer maker by sales, with new products that solve common inconveniences found in existing products.

The Add Wash allows users to stop the washer in the middle of the laundry process and put in additional piles through the extra small door. Until now it had not been possible in existing front-load washers due to safety issues.

“The Add Wash is in line with Samsung’s efforts to eliminate inconveniences that most people had with their existing laundry machines,” said Park Byeong-dae, executive vice president of Samsung’s home appliances business unit.

The price of the washer starts from $1,433 for the model with a load capacity of 17 kilograms to $2,109 for a 21-kilogram load capacity.

Meanwhile, the Active Wash, Samsung’s flagship top-load washing machine, has sold 75,000 units since its release in February.

Yoon Book-keun, the chief of Samsung’s consumer electronics business unit, forecast earlier this year that the tech firm would sell 15 million units of washing machines this year with the Active Wash making up 20 percent of the sales, or 3 million units.

By Kim Young-won(wone0102@heraldcorp.com)



Models pose with Samsung Electronics’ front-loading washing machine, called the Bubble Shot Add Wash, at the firm’s head office in Seoul on Monday.

Sam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