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수가 긴장의 고삐를 죄지 못했던 것이 화근이었다. 도사리는 위험을 알면서도 당한 것.
동아프리카의 한 강가에 사자의 도하를 염탐하던 악어가 있었다. 이 고대포식자는 강 한가운데로 들어선 사자를 상대로 무차별 폭격을 가했다.
사자는 천신만고 끝에 뭍으로 빠져나왔으나 혀가 잘린 상태였다.
국립공원 전문가들에 따르면 녀석은 갈기 짧은 수놈이었고 그로부터 며칠 뒤 사체로 발견됐다. (동영상출처=유튜브)
맹수가 긴장의 고삐를 죄지 못했던 것이 화근이었다. 도사리는 위험을 알면서도 당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