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식단을 따라 먹는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식습관이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에딘버러 대학은 2,200여명의 5세 아동을 대상으로 식습관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에 따르면 대다수의 아이들이 자유롭게 식단을 고를 수 있을 때 고열량 저영양의 피자 혹은 감자칩 등의 음식을 선택했다.
“주 식단을 ‘아이용 음식’이라고 규정되어 있는 것으로 먹이면 야채가 없는 등 식단의 영양손실 우려가 있습니다” 라고 에딘버러 대학 선임연구원 발레이아 스카피다는 전했다. “아이의 식습관을 결정하는 것에 있어 성인 식단을 먹는 것이 아이가 식사 중간에 과자를 먹거나, 식사를 아에 하지 않거나, 텔레비전 앞에서 식사를 하겠다고 고집부리는 것 보다 훨씬 더 영향력이 있습니다.” 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건강질병의 사회학 (Sociology of Health and Illness) 4월호 저널에 실렸다. (코리아헤럴드)
<관련 영문 기사>
Children having ‘adult’s diet’ healthiest: study
Children who tend to eat the same food as their parents are found to have a healthier diet than other children, a study found.
The University of Edinburgh conducted a study on about 2,200 5-year-olds to look at their eating habits, and discovered that when children were allowed to eat what they want, the majority of them asked for high-calorie, low-nutrition foods such as pizza and chips.
“Offering separate children’s food for a main meal may result in children missing out nutritionally, for example, if vegetables are omitted,” said Valeria Skafida, a senior researcher at the university. “Eating adult meals is the most important factor in determining a healthy diet, which is a far more crucial factor than whether children eat snacks between meals, skip meals, or insisting on eating in front of television.”
The study was published in the April edition of the journal Sociology of Health and Ill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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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