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연극연출가 백원길(42)이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강원도 양양군 서면 남대천에서 백원길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15일 실종 신고가 접수된 백원길에 대해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자택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남대천 상류 1m 깊이 물 속에 빠져 숨져있는 시신을 발견했다.
백원길의 후배로부터 전날 집을 나간 백원길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수색작업을 벌여 왔다.
백원길은 약 3개월 전부터 양양에 거처를 마련하고 홀로 생활해 왔다. 그는 남대천에서 어항을 놓고 낚시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백원길이 낚시를 즐긴 정황이 그의 SNS를 통해 드러났다. 백원길은 지난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호 밤낚시 하려고 열심히 땅파서 지렁이 하고 벌레들 잡았더니 피곤해...그냥 샤워하고 누워 버렸네...”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이전에도 백원길은 “새로 이사한 양양 집에서 잡은 물고기들...”이라는 글과 함께 낚시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백원길은 지난 2002년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으로 데뷔하여, 이후 영화 ‘부산’ ‘황해’ ‘내가 고백을 하면’ 드라마 ‘시리우스’ ‘심야병원’에 출연했으며 지난 2011년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에서는 기린예고 교사 공민철 역을 연기했었다.
16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강원도 양양군 서면 남대천에서 백원길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15일 실종 신고가 접수된 백원길에 대해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자택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남대천 상류 1m 깊이 물 속에 빠져 숨져있는 시신을 발견했다.
백원길의 후배로부터 전날 집을 나간 백원길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수색작업을 벌여 왔다.
백원길은 약 3개월 전부터 양양에 거처를 마련하고 홀로 생활해 왔다. 그는 남대천에서 어항을 놓고 낚시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백원길이 낚시를 즐긴 정황이 그의 SNS를 통해 드러났다. 백원길은 지난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호 밤낚시 하려고 열심히 땅파서 지렁이 하고 벌레들 잡았더니 피곤해...그냥 샤워하고 누워 버렸네...”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이전에도 백원길은 “새로 이사한 양양 집에서 잡은 물고기들...”이라는 글과 함께 낚시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백원길은 지난 2002년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으로 데뷔하여, 이후 영화 ‘부산’ ‘황해’ ‘내가 고백을 하면’ 드라마 ‘시리우스’ ‘심야병원’에 출연했으며 지난 2011년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에서는 기린예고 교사 공민철 역을 연기했었다.
<관련 영문 기사>
Actor found dead, apparently drowned
Actor and theater director Baek Won-gil was found dead Friday in an apparent drowning accident, fire officials said.
Gangwon Fire Headquarters said they found Baek’s body in meter-deep water at Namdae Stream in Gangneung, Gangwon Province at 9 a.m. Rescuers had been conducting a search operation after Baek’s friend reported him missing Thursday.
Police officials think Baek drowned while on a fishing trip.
According to local news reports, Baek had recently moved to Yangyang County and had spent the last three months fishing at Namdae Stream. On Tuesday, Baek had tweeted that he was exhausted from preparing for night fishing.
The 41-year-old actor started on the stage 20 years ago, and is most famous for his appearance in plays such as “Useum-ui Daehak (University of Laughter)” and “Human Comedy,” as well as directing “Jump,” and “Break Out.”
Baek extended his career beyond the stage in 2002 with a supporting role in the movie “Resurrection Of The Little Match Girl.” He also appeared in a number of TV dramas such as KBS’ “Dream High,” and “Mushin (God of Might).”
(khnews@heraldcorp.com)
Actor found dead, apparently drowned
Actor and theater director Baek Won-gil was found dead Friday in an apparent drowning accident, fire officials said.
Gangwon Fire Headquarters said they found Baek’s body in meter-deep water at Namdae Stream in Gangneung, Gangwon Province at 9 a.m. Rescuers had been conducting a search operation after Baek’s friend reported him missing Thursday.
Police officials think Baek drowned while on a fishing trip.
According to local news reports, Baek had recently moved to Yangyang County and had spent the last three months fishing at Namdae Stream. On Tuesday, Baek had tweeted that he was exhausted from preparing for night fishing.
The 41-year-old actor started on the stage 20 years ago, and is most famous for his appearance in plays such as “Useum-ui Daehak (University of Laughter)” and “Human Comedy,” as well as directing “Jump,” and “Break Out.”
Baek extended his career beyond the stage in 2002 with a supporting role in the movie “Resurrection Of The Little Match Girl.” He also appeared in a number of TV dramas such as KBS’ “Dream High,” and “Mushin (God of Might).”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