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지나쌤

포커스-0504

By Korea Herald

Published : May 4, 2015 -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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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lam finds way into Korean society

Stepping outside a lecture room at Kyung Hee University amid a flock of Korean students, a 28-year-old Jordanian student heads toward a Muslim prayer room set up in his university campus.
Mohammad’s daily ritual in the prayer room demonstrates Korea’s efforts to understand the once-alienated religion, he noted.
“These days, Koreans do not discriminate me on the basis of me being an Islamic believer,” he said, adding this has not been always the case.
“When I came here in 2010, Koreans gave the cold shoulder to Muslims or those who headed to the Muslim prayer room. It was troubled times for people like me,” he said.
The changes in perception are the result of an ongoing effort to better understand Islam both as a culture and religion, explained Imam Lee Ju-hwa of the Seoul Central Mosque.
“Each year, there has been a dialogue among multiple religions here. We discuss ways to coexist and cooperate with each other,” he said.
As part of an effort to promote the religion, the Islamic community here holds free Arabic classes along with seminars and lectures about the Islamic culture.
“Three years ago, two students came to study Arabic. Now, more than 100 students visit here and learn Arabic a month,” Kim Sang-kyu, an executive of the Markaz Arabic Center, said.
“As most Arabic speakers are Muslims, Korean students learning Arabic get a chance to understand the Islamic culture by communicating with Muslim teachers.”

한국사회에서 확산되고 있는 이슬람교
한국 학생 무리와 함께 경희대 강의실 밖으로 나온 28살의 한 요르단 학생이 대학 캠퍼스 안에 마련된 이슬람 기도실로 향한다.
모하마드는 자기가 기도실에 가서 매일 종교 의식을 치르게 된 것은 한국이 한 때 소외된 종교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요즘 한국인들은 내가 이슬람 신도라고 차별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하지만 늘 그렇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2010년 한국에 왔을 때 한국인들은 이슬람 교도나 이슬람 기도실로 가는 사람들을 쌀쌀맞게 대했다. 나 같은 사람들에게는 힘든 시기였다”고 털어놨다.
서울중앙성원 이주화 이맘은 이슬람교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이슬람을 문화이자 종교로서 이해하려는 노력이 지속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매년 이 곳에서 다수의 종교가 상호 대화를 갖는다. 우리는 공존하고 상호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이슬람 사회는 이슬람교 홍보 차원에서 이슬람 문화에 대한 강연과 세미나 뿐만 아니라 무료 아랍어 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마르카즈 아라빅 센터 김상규 대표는 “3년 전에는 학생 2명이 아랍어를 배우러 왔는데 지금은 100명 이상이 이 곳을 방문해 매달 아랍어를 공부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랍어를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이슬람 교도이기 때문에 아랍어를 배우는 한국 학생들은 이슬람 교사와 소통함으로써 이슬람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고 말했다.

*flock 같은 유형 사람들의 무리
*Muslim 이슬람교도, 회교도
*set up 설치하다, 마련하다
*ritual 종교 의식, 의례
*discriminate 차별하다
*believer 종교를 믿는 사람
*give the cold shoulder 쌀쌀맞게 대하다
*troubled 문제가 많은, 힘든
*perception 지각, 인식
*ongoing 계속 진행중인
*imam 이슬람교단 조직의 지도자를 가리키는 하나의 직명
*mosque 회교사원
*multiple 많은, 다수의
*coexist 공존하다
*community 주민, 지역 사회, 공동체
*Arabic 아랍어
<코리아헤럴드 4월25일자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