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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빈트

Screaming students spark tradition

By Korea Herald

Published : Jan. 14, 2013 -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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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ents at Sweden‘s Uppsala University let off steam by screaming out their windows, sparking a tradition across Swedish campuses.

No one knows exactly how the tradition, known as the Flogsta roar, started, but every night at 10 p.m., students in the Flogsta neighborhood near Uppsala University open their windows and scream, The Local.se reported.

Some believe that the nightly event is just a way for students to relieve stress, others say it started as a way of honoring an Uppsala student who committed suicide in the 1970s.

The howling died down for a while, but was revived by two student radio DJs in Flogsta in 2006 who tried to beat the world record for most people screaming at one time. Flogsta did not break the record, but the tradition was started again.

The phenomenon has now spread to other college campuses across Sweden, including campuses in Lund, Linkoping and Stockholm. (UPI)



<관련 한글 기사>



대학생들 밤10시만 되면 비명을.. 왜?


스위덴 웁살라 대학교 학생들이 창 밖으로 비명을 지르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스웨덴 전역 대학가들 사이에서 큰 유행이 되고 있다.

플로그스타 로어(Flogsta roar)로 알려진 이 행동은 매일 밤 10시 웁살라 대학교 인근 주민들이 창문을 열고 밖을 향해 비명을 지르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일부에서는 학생들이 이러한 행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한다고 주장했고, 또 다른 이들은 지난 1970년대에 자살한 한 웁살라 대학교 학생을 추모하기 위한 행동이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플로그스타 로어의 정확한 유래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이 한밤의 울부짖음은 한 동안 잠잠해진 듯 했으나 지난 2006년 플로그스타 지역의 학생 라디오 DJ들이 ‘동시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비명 지르기’라는 항목으로 세계 기록을 달성해 보기로 한 이후 다시 시작됐다.

이 현상은 플로그스타 지역을 넘어 스웨덴 전역의 대학가로 번져 유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리아헤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