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걸음수, 심박수, 수면상태 등을 점검하는 일은 이미 보편화됐다.
이제 피임기구가 진화하고 있다. 콘돔이 ‘스마트’해질 전망이다.
최근 ‘브리티시 콘돔스’라는 판매업체는 i.Con이라는 이름의 콘돔의 예약주문을 받았다. 이 회사는 “세계 첫번 째 스마트 콘돔”이라며 자찬했다.
i.Con은 평균속도, 칼로리소모량, 관계의 지속시간, 체온, 성기의 둘레 등을 잰다. 이를 통해 성관계의 질을 분석한다는 주장이다.
성관계 후 콘돔 사용자는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i.Con 어플리케이션이 계량화 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분석데이터를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다.
개발사 측은 이 제품이 클라미디아나 매독 같은 성병을 감지하는 기능도 있다고 홍보했다.
하지만 감지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없다.
한편 일각에선 이 제품이 정작 피임의 기능은 없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올해 말 출시 예정인 i.Con은 판매가가 미화 74달러(한화 약 8만3천원)로 책정됐다. 제품의 사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khnews@heraldcorp.com)
이제 피임기구가 진화하고 있다. 콘돔이 ‘스마트’해질 전망이다.
최근 ‘브리티시 콘돔스’라는 판매업체는 i.Con이라는 이름의 콘돔의 예약주문을 받았다. 이 회사는 “세계 첫번 째 스마트 콘돔”이라며 자찬했다.
i.Con은 평균속도, 칼로리소모량, 관계의 지속시간, 체온, 성기의 둘레 등을 잰다. 이를 통해 성관계의 질을 분석한다는 주장이다.
성관계 후 콘돔 사용자는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i.Con 어플리케이션이 계량화 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분석데이터를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다.
개발사 측은 이 제품이 클라미디아나 매독 같은 성병을 감지하는 기능도 있다고 홍보했다.
하지만 감지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없다.
한편 일각에선 이 제품이 정작 피임의 기능은 없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올해 말 출시 예정인 i.Con은 판매가가 미화 74달러(한화 약 8만3천원)로 책정됐다. 제품의 사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