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by Lee Ji-yoon
Lee Ji-yoon
jylee@heraldcorp.com-
쌍용차 미국 진출 초읽기… “티볼리,” “루벤트” 상표등록
쌍용자동차가 최근 “Tivoli (티볼리)”와 “Luvent (루벤트)”에 대해 미국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오랫동안 준비해왔던 미국 진출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쌍용의 첫 소형 SUV인 티볼리는 21일 외관이 처음 공개되면서 인기몰이가 한창이다. 공식 출시는 내년 1월 13일로 예정돼 있다. 한편 "루벤트"는 아직 생소한 이름인데 일각에서는 쌍용이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소형 세단이나 해치백의 이름으로 거론되고 있다. 대형세단인 체어맨 이외에 세단 모델이 없는 쌍용으로서는 모기업인 인도의 마힌드라가 최근 인수한 스웨덴의 사브(Saab)와 합작 프로젝트를 기대해 볼 수도 있다. 쌍용은 올해 11월까지 약 13만대의 차량을 판매했는데 이 중 절반을 해외시장에 수출했다. 러시아, 유럽, 중국 등이 주요 시장인 반면 미국에는 아직까지 진출을 못했다. 마힌드라가 사브를 인수하면서 쌍용은 판매망을 공유하는 등 미국 진출 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이
한국어판 Dec. 2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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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rguson protest closes 2 St. Louis-area malls
FERGUSON, Mo. (AP) -- Demonstrators temporarily shut down two large malls in suburban St. Louis on one of the busiest shopping days of the year Friday, as rallies were held nationwide to protest a grand jury's recent decision not to indict the police officer who fatally shot 18-year-old Michael Brown in nearby Ferguson.Several stores lowered their security doors or locked entrances as at least 200 protesters sprawled onto the floor while chanting, "Stop shopping and join the movement" at the Gal
World News Nov. 2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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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resolution could complicate Japan's efforts to resolve abduction issue: expert
WASHINGTON (Yonhap) -- A U.N. human rights resolution on North Korea could complicate Japan's efforts to resolve the issue of Pyongyang's past abductions of Japanese citizens, a U.S. expert said.Japan was one of the main sponsors of the resolution that passed through the Third Committee of the U.N. General Assembly last week amid keen international attention due to its call for referring North Korea to the International Criminal Court for human rights violations.The passage came as Japan and Nor
Foreign Affairs Nov. 2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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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ign carmakers aim to sell 215,000 units in 2015, up 10% from this year
Import car companies, which have been on a roll in recent years in South Korea, said Friday that they are aiming to sell 215,000 units in the new year, up 10 percent from 2014.In a meeting with the local automotive press, Yoon Dae-sung, executive managing director of the Korea Automobile Importers and Distributors Association (KAIDA), said next year's target reflects steadily rising demand and the growing competitiveness of import cars in the country.For this year, he said sales will likely hove
Mobility Nov. 2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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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오토쇼] 기아차美판매총괄 “6만 달러짜리 기아차 수요 분명히 있다”
Kia Motors’ U.S. sales chief Michael Sprague미국 출시 1년을 맞이하는 기아 K9(현지명 K900)이 아직까지 존재감이 미미한 상황이다. 회사는 연간 5,000대라는 목표를 발표했었지만 지난 10월까지 약 1,000여대가 팔리는데 그쳤다. 이에 기아차 미국법인 마이클 스프라그 판매총괄 부사장은 LA오토쇼에서 코리아헤럴드를 만나 “$6만 달러짜리 기아차에 대한 수요는 분명히 존재”한다며 향후 판매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기존 미국이나 독일이 아닌 새로운 프리미엄 브랜드를 추구하는 실속 있는 소비자들이 주 고객층”이라며 “아직 시작단계”이니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가격이 다소 높게 책정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벤츠나 BMW 등 경쟁모델에 비해 여전히 2~3만 달러 저렴해 경쟁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 브랜드들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지만 기아의 브랜드경쟁력 또한 높아졌다. 향후 판매에도 자신 있다”고 말했다. (로스 앤젤레스=코리
한국어판 Nov. 2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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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오토쇼] 현대차, 美서 ‘수소연료차’ 투싼 판매 60대 눈앞
현대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판매 중인 ‘투싼’ 수소연료전지차의 판매가 올 연말 60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현대차 북미법인의 마이크 오브라이언 상품기획담당부사장은 LA오토쇼 현장에서 코리아헤럴드에 “6월 출시 이후 현대의 수소차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연말 연휴 전에 60대 판매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의 경우 지자체 등을 중심으로 올해 40대를 판매할 예정인 것을 감안하면 미국 초기 성적이 괜찮은 편이다. 수소차는 일반 연료자동차와 파워트레인을 공유하기 때문에 차량의 크기나 종류에 영향이 없이 적용이 가능하고 한번 충전에 주행거리도 420킬로미터로 200킬로미터가 채 되지 않는 전기차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 미국의 1억원이 넘는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리스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오브라이언 부사장은 “문제는 턱없이 부족한 충전시설이다. 출시 초기 충전시설을 고려하지 않고 고객들의 주문문의가 쇄도해 애를 먹기도
한국어판 Nov. 2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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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오토쇼] 현대차美법인장 “연비과장 벌금 하루 뉴스꺼리 밖에 안돼…역대 최고 판매 자신”
데이브 주코브스키(Dave Zuchowiski) 현대자동차 북미법인 사장 (Bloomberg)최근 현대기아차가 연비과장으로 미국 환경청(EPA)로부터 1억 달러 벌금을 부과 받은 것과 관련해 데이브 주코브스키 현대자동차 북미법인 사장은 실제 소비자들의 구매에는 그 영향이 미미하다며 올해 역대 최대 판매 달성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수요일 LA오토쇼 현대차 부스에서 코리아헤럴드에 “벌금 기사는 미국에서 하루 뉴스꺼리 밖에 안됐다”며 “소비자들이나 딜러들에는 전혀 영향이 없었다”고 밝혔다.이달 초 지난 2012년 연비 조정의 일환으로 EPA로부터 현대차 5,680만 달러, 기아차 4,320만 달러의 벌금을 각각 부과 받았다. 또 온실가스 규제 차원에서 적립한 부담금 2억달러 어치도 삭감 당했다.회사는 EPA의 권고에 따라 5,0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는데 미국내 추가 연비시험장을 설치할지에 대해서도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현대기아차의 연비측정은 남양연구소에서 일괄 담당하
한국어판 Nov. 2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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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TA "내정간섭 어불성설…국제기준을 제시했을 뿐"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의 착륙사고에 대해 정부가 행정처분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처벌은 불합리하다며 국토부에 서한을 보내 “내정간섭”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안토니 타일러 IATA총재는 “국제기준을 제시했을 뿐”이라며 코리아헤럴드에 입장을 밝혀왔다. IATA는 캐나다에 본부를 둔 전세계 240여개 민간항공사들의 협력기구이다. 다음은 일문일답 내용이다. 안토니 타일러 IATA총재. (IATA)코리아헤럴드(이하 KH): 대한항공을 제외한 IATA회원사들이 아시아나에 지지를 보내는 이유는 무엇인가?IATA: 안전은 항공업계의 최우선 사항이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안전을 향상시키는 방안들에 다양한 논의들이 이루어진다. 문제는 이 과정이 투명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형벌적인 환경에서는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의
한국어판 Nov. 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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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의 향기가 나는 공항” 도하신공항 르포
지난 주말 카타르의 새로운 관문 하마드 국제공항에 들어서자 터미널 의자들을 덮고 있는 유럽산 천연가죽이 향긋한 냄새를 풍긴다. 마치 고급 스포츠카에 앉아 있는 듯하다. 영국 명품백화점 헤로즈를 비롯해 해외브랜드 매장과 각종 편의시설들이 카타르왕가의 재력과 고급스러운 취향을 반영하고 있다. 터미널 중앙에 위치해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것은 7미터가 넘는 대형 테디베어다. 세계적인 설치 미술가 우르스 피셔(Urs Fischer)의 작품으로 가격은 6백8십만달러를 호가한다. 이외에도 공항 곳곳에 28개의 왕가 소유의 예술작품들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많은 승객들이 모여 있는 곳은 “애플 스테이션”으로 공항으로는 드물게 애플의 최신 맥컴퓨터를 이용해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국적기인 카타르항공의 한 관계자는 “승객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럭셔리한 휴식을 제공하기위해 최적화된 공항”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실제로 하마드공항을 이용하는 승객 대부분은 전대륙으로 여행하는
한국어판 Oct. 1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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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Korea beats Malaysia 3-0 to open men's football campaign
South Korea defeated Malaysia 3-0 in their Asiad men's football match on Sunday, beginning the quest to end its gold medal drought on a winning note.In the Group A clash, defender Rim Chang-woo headed in the opening goal near the half-hour mark, and Kim Shin-wook and Kim Seung-dae each scored late in the second half at Munhak Stadium here in Incheon, the host city of the 17th Asian Games.In the first Group A match held earlier in the day, Saudi Arabia beat Laos 3-0, also at Munhak.The Asiad open
Soccer Sept. 1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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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gHyup to sell Woori Aviva to DGB Financial Group
NongHyup Financial Group Inc., South Korea's fourth-largest banking group by assets, plans to sell its 98.89 percent stake in its insurance unit, Woori Aviva Life Insurance Co., to DGB Financial Group, a local banking group, industry sources said Thursday.NongHyup Financial Group will sign a preliminary deal to sell its stake in the insurance company to DGB Financial Group, led by the Daegu Bank Ltd., which is based in Daegu, about 300 kilometers south of Seoul, shortly after its board meeting t
Sept. 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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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노조 파업 강행…닛산로그 생산 직격탄
르노삼성자동차가 오늘(11일)부터 신형 닛산 로그를 부산공장에서 생산한다. 하지만 최근 임금협상 실패로 노조가 파업강행 의지를 보이면서 향후 생산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르노-닛산 얼라이언스는 지난해 한국내 추가 투자를 약속하며 북미수출용 닛산 로그를 르노삼성의 부산공장에서 생산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초기 생산량은 연간 8만대로 이는 6천억원어치의 차량판매 효과가 있다고 회사는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노조가 파업 수순을 걸으면서 모처럼 얻은 투자기회가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놓였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닛산이 일본내 공장을 물량감소로 놀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한국생산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이들로서는 한국에서 생산한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에 따르면 이미 지난주 16시간 부분파업으로 800대의 생산차질이 발생했고 손해액은 129억원에 달한다. 이번주 추가 부분파업이 진행된다면 추가로 천여대의 생산차질과 200억원의 손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르노삼
한국어판 Aug. 1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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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항공 9월부터 인천노선 좌석확대
카타르항공이 9월부터 인천-도하 노선에 보잉777-300 여객기를 신규 투입하며 한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코노미석의 경우 기존 217석에서 293석으로 대폭 확대된다. 좌석은 늘어났지만 넓어진 실내공간 덕분에 승객들의 편의는 더욱 좋아졌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라비 루네틸렉 한국지사장은 “같은 비행기에 385개의 이코노미석을 배치한 타공항사들과 비교하면 한 열에서 좌석 하나씩이 빠지는 셈”이라며 “한국승객들이 카타르항공의 5성급서비스를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고 최근 코리아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카타르항공은 지난 2003년 도하-상하이-인천 노선을 통해 한국에 첫 취항했다. 이후 2010년 인천-도하 직항 노선을 취항했고 현재 주 7회 매일 1회 운항 중이다. 카타르항공은 다른 중동항공사들과 마찬가지로 최근 한국시장에 공을 많이 들이고 있다. 카타르정부 역시 노선확대를 위해 국토부관계자들과 자주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카타르항공은 향후 3년간 현 140개의
한국어판 Aug. 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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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삼성SDI, 전기차배터리 협력 강화
BMW그룹이 삼성SDI와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의 공급 확대와 향후 공동 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14일 체결했다. 삼성SDI는 현재 BMW의 i3 전기차와 i8 하이브리드 스포츠카에 독점으로 리튬이온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이날 인천 영종도에서 열린 BMW드라이빙센터 준공식에 참석한 이안로버슨 BMW그룹 세일즈 마케팅 총괄 사장은 “삼성과의 파트너쉽에 만족하고 있고 추가 협력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방한 기간 중 구체적인 내용을 추가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특히 드라이빙센터 내에 이달 말 BMW 연구개발센터가 설립될 예정이라 향후 두 회사 간의 배터리 공동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독일과 미국에 이어 아시아에는 최초로 설립되는 BMW드라이빙센터는 레이싱트랙, 브랜드박물관, 기타 편의 시설 등으로 구성돼있다. 백미는 2.6킬로미터에 이르는 레이싱트랙으로 BMW, Mini, 모토라드 등 모든 브랜드의 차량 56대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한국어판 July 1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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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현대기아차에 전방위 압박...그 속내는?
지난주 세종시 국토부 자동차운영과에서는 현대모비스 관계자들과 해당 공무원이 에어백 자기인증을 놓고 실랑이를 벌였다. 분위기가 험악했지만 모비스 측에서는 정부와의 관계에 아무 문제가 없다며 관련 사항을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현대차그룹이 최근 대체부품제와 저탄소협력금제 등을 두고 정부와 대립 각을 세우고 있는 점을 봤을 때 현대차 계열사들과 정부간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국외에서도 미국이 GM의 에어백결함 은폐 이후 관련 조사를 전체 자동차메이커로 확대할 예정이라 어느 때보다 정부의 지원과 협조가 필요하지만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GM의 에어백결함 은폐 이후 미국 정부는 관련조사를 현대차를 비롯해 전체 자동차메이커로 확대할 예정이고 국내에서는 이르면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대체부품제와 저탄소협력금제 등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어느 때보다 정부의 지원과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이마저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당장 26일 국토부는 현대 싼타페의
한국어판 June 2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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