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by Kim Min-joo
Kim Min-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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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용호 "美 선전포고했다…전략폭격기 영공 안넘어도 자위대응"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25일(현지시간) "미국이 선전포고한 이상 미국 전략폭격기들이 설사 북한 영공을 채 넘어서지 않는다 해도 모든 자위적 대응권리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리 외무상은 이날 숙소인 밀레니엄힐튼 유엔플라자 호텔에서 "유엔헌장은 개별국의 자위권을 인정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한 성명을 발표하고 귀국길에 올랐다.그는 "지난 며칠 동안 알다시피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말싸움이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기를 간절히 소원했다"면서 "그러나 트럼프는 지난 주말에 또다시 우리 지도부에 대해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공언함으로써 끝내 선전포고를 했다"고 말했다.그는 "미국의 현직 대통령이 한 말이기 때문에 이것은 명백한 선전포고"라며 "지금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모든 회원국 대표단을 포함해 전 세계는 이번에 미국이 먼저 우리에게 선전포고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한국어판 Sept. 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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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발목잡은 '섹스팅' 위너, 21개월 징역형 선고
미성년자에게 음란한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일명 '섹스팅'을 한 앤서니 위너 전 연방 하원의원이 21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위너는 지난해 15살 여고생에게 외설적인 사진과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로 기소됐으며, 지난 5월 유죄를 인정했다.그는 지난 대선의 민주당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오랜 '문고리 권력'으로 알려진 후마 애버딘의 전 남편이다.특히 위너의 섹스팅 사건은 지난해 10월 말 대선 막판 판세를 요동치게 한 연방수사국(FBI)의 '이메일 스캔들' 재수사 결정의 빌미가 됐다.FBI는 애초 클린턴의 아킬레스건인 이메일 스캔들을 수사한 후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해 '면죄부'를 줬으나, 추후 위너의 섹스팅 혐의를 조사하다가 그의 노트북PC에서 애버딘의 업무 이메일을 무더기로 발견함에 따라 전격적으로 재수사에 나섰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한국어판 Sept. 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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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사에 체험용 활 쏜 '갑질 교감'…교장 승진 예정
20대 여교사를 과녁 앞에 세워두고 '체험용 활'을 쏴 갑질 논란을 빚은 인천의 한 초등학교 교감이 교장 승진을 앞둔 것으로 확인됐다.지역 교육계에서는 여교사에게 수치심을 주는 행동으로 인격권을 침해하고 과거 행정실 여직원을 폭행한 전력이 있는 부적절한 교육자를 교장으로 승진시켜서는 안 된다는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6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여교사에 대한 '갑질'과 과거 행정실 여직원 폭행 사실이 최근 알려져 물의를 일으킨 인천 모 초등학교 교감 A(52)씨는 교장 승진 대상자다.A씨는 지난해 인천 지역 초등학교 교감 중 교장 승진 대상자에 포함돼 '교장연수'를 받았다.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A씨가 작년에 교장연수를 받았기 때문에 사실상 교장 승진을 앞둔 상황"이라며 "교장 퇴직자가 빠져나간 빈자리에 교장으로 가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지역 교육계에서는 부적절한 행동을 한 A씨가 교장으로 승진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지역 교육계의
한국어판 Sept. 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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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욕먹을거 데뷔" 탑과 대마초 피운 연습생 거침없는 발언
그룹 빅뱅의 탑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로 기소된 가수 연습생 한서희가 "어차피 욕먹을 거 데뷔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한씨는 24일 밤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내년 1월쯤 4인조 걸그룹 데뷔를 앞두고 있다"며 "어차피 욕먹을 거 시작이라도 해보자는 생각에 데뷔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서희 씨 인스타그램 방송 캡처 (사진=인스타그램-연합뉴스)그는 또 "그룹명까지 정해졌으나 마음에 들지 않아 프로듀서와 그룹명을 다시 합의하기로 했다"며 "팀원 중 내가 나이가 제일 많아 리더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한씨는 이어 "친언니를 따라 모 여성 커뮤니티에 자주 접속하면서 페미니즘을 접했다"며 "나로 인해서 많은 여성이 당당하게 페미니즘을 외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대마 흡연에 대해서는 처음 대마를 권유한 것은 그룹 빅뱅의 멤버 탑이었고, 액상 형태의 대마를 탑 소유 전자담배에 넣어 피웠다고 밝혔다. 이제는 자신의 잘못에 대해 깊이 반성 중이라며 과거 탑
한국어판 Sept. 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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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광석 부인 "6개월 뒤 딸 사망신고…알리고 싶지 않았다"
고(故)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 씨는 딸 서연 양의 죽음과 관련해 25일 "제가 과태료를 냈으니 (사망신고를) 좀 늦게 한 것 같다"고 밝혔다.서 씨는 2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딸의 사망 직후 미국 하와이로 떠나 6개월쯤 체류하다 한국으로 돌아오니 사망신고 지연 과태료 고지서가 날아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사진=JTBC-연합뉴스)그는 '2007년 딸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왜 알리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10년 전 얘기고 장애우가 죽은 거라 참 힘들었다. 그럴 경황이 없었고 하고 싶지도 않았다"고 설명했다.딸의 죽음을 언제 공개할 예정이었느냐는 질문에는 "힘들어서 미국에서 5년 정도 지내다가 음반 일을 정리해야 할 것 같아서 왔는데, 음반기획사를 만나는 데서 서우가 잘못됐다고 할… (이유가 없었다)"고 즉답을 피했다.또한 유족들 간 고인의 저작인접권 관련 소송이 벌어졌을 때 딸의 생존이 대법원 판결에 유리하다고 판단, 사망신고를 늦게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는 "뭐 그렇게 생
한국어판 Sept. 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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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 entry to cultural heritage sites during 10-day Chuseok holiday
For the 10-day-long holiday starting this Saturday, major cultural heritage sites have announced festivities ranging from free admission to special event offerings. Th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said Monday that major royal palaces and tombs across the country will stay open during the 10-day holiday, free of admission fees. Junghwajeon Hall at Deoksugung Palac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The promotion will take place at the royal palaces of Gyeongbokgung, Deoksugung, Changd
Culture Sept.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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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NFL 선수에 욕설 파문 vs 선수들 '무릎 꿇기' 저항 확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프로풋볼(NFL)을 향해 '애국심 결여'를 주장하며 연일 여과 없이 분노를 쏟아내자 선수들은 물론 구단까지 집단으로 반발하면서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미 국가 연주 때 무릎을 꿇어 시위한 NFL 스타를 겨냥해 '개XX'(son of bitch)라는 욕설을 퍼부으며 해고를 주장한 데 이어 지지자들을 향해 'NFL 보이콧'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그러자 더 많은 NFL 선수들이 '무릎 꿇기'에 동참하며 트럼프 대통령에 정면으로 맞선 데 이어 전체 32개 NFL 구단 중 절반 가까이가 성명을 내고 비판 대열에 가담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일요일인 24일(현지시간) 새벽 트위터에서 "NFL 선수들이 국기와 국가에 대한 결례를 멈출 때까지 팬들이 경기에 가길 거부한다면 변화가 빠르게 일어날 것"이라며, 무례한 선수들을 "해고 또는 자격정지"(Fire or suspend) 하라고 주장했다.이어 "NFL 관람률과 시청률은 떨어지고 있다. 지루한 경
한국어판 Sept.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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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北도발에 추석 선물로 전시대비 '생존배낭'
북한의 잇따른 핵·미사일 실험으로 한반도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자 '전쟁가방'을 준비하는 등 시민 불안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25일 서울 강남구의 한 중소 해운업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2일 사원들에게 추석 선물로 '전쟁가방'을 나눠줬다. 한 중소기업은 이번 추석 선물로 사원들에게 `전쟁가방`을 배부하면서 "국내외 정세상 꼭 준비해 놓아야 할 비상 물품을 선별했다"고 공지했다.(인터넷 캡처=연합뉴스)이 업체는 "국내외 정세상 꼭 준비해 놓아야 할 비상 물품을 선별해 전쟁가방을 만들어 배부한다"면서 "가방 포함 15가지 물품이 구비돼 있으니 총무팀에서 수령하라"고 공지했다.사원들은 전투식량, 일회용 담요, 초경량 침낭, 구급함, 방독면, 안전모, 휴대용 라디오, 랜턴, 나침반, 파이어 스틱, 우비, 핫팩, 맥가이버칼, 압축 타월 등이 들어있는 가방을 받았다.사원 A씨는 "처음에는 좀 황당했는데, 최근 뉴스를 보면서 가끔 '진짜 전쟁 나면 어떡하지' 하고 걱정한 적이 있어서 집에
한국어판 Sept.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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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규리 "10년이면 대가 치러"…'블랙리스트' 심경고백
배우 김규리(38)가 2008년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논란이 일었을 때 한 발언으로 비판받고, 이명박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도 올랐던 데 대한 심경을 밝혔다.김규리는 24일 인스타그램에 광우병 논란 당시 올렸던 글 전문을 다시 올리면서 "국민의 건강권은 보수적으로 지켰으면 했고, 검역주권을 포기한 것이 내내 마음에 걸려서 썼던 글"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그는 그러면서 "9년하고 5개월… 젊은 치기에 썼던 글"이라며 "10년이면 글의 대가는 충분히 치른 것 같다. 더 이상의 혼란은 없었으면 좋겠다. 부족해서 늘 죄송하다"고 덧붙였다.김규리는 과거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그 중 "차라리 청산가리를 입안에 털어 넣는 편이 오히려 낫겠다"는 표현이 도마 위에 올랐고, 이후 오랫동안 악성 댓글에 시달렸다.그는 김민선에서 김규리로 개명하는 등 여러 방면으로 재기를 시도했으나 성공하지는 못했다.김규리는 전날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
한국어판 Sept.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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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美입국 금지 국가 명단에 북한 추가
미국이 반(反)이민 행정명령, 즉 미국으로의 입국을 제한 또는 금지하는 대상 국가 명단에 북한을 새롭게 추가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의 선언문에 서명을 했다고 AP,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기존 미 입국 제한 또는 금지 대상국이었던 이란, 시리아, 리비아, 예멘, 소말리아, 수단 등 무슬림 6개국 가운데 이번에 수단이 명단에서 제외되고, 북한과 베네수엘라, 차드 등 3개국이 새롭게 추가됐다. (사진=연합뉴스)이에 따라 미 입국 제한 또는 금지 적용을 받는 국가는 총 8개 국가가 됐다.이 가운데 북한과 차드는 미 입국 전면 금지 적용을 받는다고 AFP통신은 전했다.선언문은 "북한은 미국 정부와 어떤 면에서도 협조를 하지 않고 정보 공유의 필요조건도 모두 충족하지 못했다"며 여행금지 대상에 추가한 이유를 밝혔다.트럼프 행정부는 무슬림 6개국 출신 국민의 입국을 90일간 제한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지난 6월 29일 발효시켰다.이번에 수정 발표된 여행금
한국어판 Sept.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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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40만원 벌어와"…할당액 정해 10대에 성매매 알선
청소년 등에게 하루 할당량을 정해 성매매를 알선한 20대 여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창원지법 형사4부(장용범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24·여)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성매매알선 방지프로그램 8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재판부는 "범행을 부인하는 등 반성하지 않고 피해회복이 이뤄지지 않은 점을 감안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김 씨는 2016년 1월부터 6월 사이 평소 알고 지내던 박모(17) 양과 지적 능력이 떨어지는 이모(19) 씨 등 여성 2명을 꾀어 스마트폰 앱을 통해 만남 남성들과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그는 두 사람에게 하루에 2∼3회씩, 모두 230회 가량 성매매를 알선하고 그들이 받은 성매매 대금 절반 가량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았다.김 씨는 또 성매매를 알선하면서 박 양에게는 하루 25만원, 이 씨에게는 하루 40만원씩 할당액을 정해준 다음 두사람이 성매매를 더 많이
한국어판 Sept.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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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 jailed for murder of Vietnamese daughter-in-law
A man in his 80s has been sentenced to prison for stabbing his Vietnamese daughter-in-law to death while she was sleeping.The Seoul Northern District Court on Friday handed down a 25-year prison term for the murder, which took place at her home on June 2.His daughter-in-law had been naturalized as a Korean citizen, having lived in the country for 10 years since her marriage to his son.Investigators said he had been aggrieved at his son and daughter-in-law for mistreating him and not giving him m
Social Affairs Sept.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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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가게 ‘부적절 행위’ 남녀...“스릴 있었다”
(사진=유튜브) 한 피자프랜차이즈에서 찍힌 CCTV영상이 논란거리다. 매장에 손님으로 들어가 유사성행위를 한 남녀를 담고 있다. 이 커플은 결국 법정이 서게 됐다. 공연음란 혐의로 기소된 것이다. 22일 <더선>에 따르면 영국 스카보로 지방법원에서 이 커플에 대한 결심공판이 열렸다. 법정에서는 해당 CCTV화면도 공개됐다. 여자는 인터뷰에서 “공공장소 성행위에 대해 열린 생각을 갖고 있다. 적발될지 모른다는 스릴을 즐긴다”며 “하지만 이런식으로 인터넷에 퍼질 줄은 몰랐다”고 해명했다. 선고는 오는 10월로 잡혀있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Sept.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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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광석 딸 사망' 서울경찰청 광수대가 수사…검찰 지휘
가수 고(故) 김광석씨 외동딸 서연 양의 사망을 두고 제기된 의혹에 대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수사에 나선다.서울중앙지검은 23일 "경찰청이 사건의 신속한 수사를 위해 수사인력이 풍부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수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오늘 요청해왔다"며 "경찰의 요청을 받아들여 중부서에서 광수대로 수사 주체 변경 지휘를 했다"고 밝혔다. 작년 12월 13일 오후 서울 노원구 상계동 청광사에서 열린 1996년 1월 6일 세상을 떠난 고 김광석의 음력 기일(11월15일) 추도식 (사진=연합뉴스)전날 검찰은 다큐멘터리 영화 '김광석'의 감독인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가 서연 양의 사망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한 고발 사건을 형사6부(박지영 부장검사)에 배당하고, 서씨의 주소지를 고려해 관할 경찰서인 서울 중부경찰서가 수사하도록 지휘했다.검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주된 의혹을 받는 김광석씨의 부인 서모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경기 용인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서연 양은
한국어판 Sept.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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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혐의 경찰관 동료 여경 통해 합의 시도…피해자 충격
성추행 혐의로 입건된 경찰관이 동료 여경을 통해 피해 여성과 합의를 시도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빚고 있다.피해자는 다시 한 번 충격을 받고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연합뉴스TV)24일 부산 금정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남경찰청 소속 A 경사는 지난 3일 경남 함양군의 한 펜션 객실에 들어가 혼자 자던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입건됐다.A 경사와 같이 근무하는 여경인 B 경사는 지난 8일 부산에서 일하는 피해자를 찾아갔다.징계위원회를 앞두고 피해자와 합의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A 경사 부부의 부탁 때문이다.B 경사는 피해자에게 자신을 성추행 사건과 관련된 경찰관이라고 소개하고 근처 커피숍으로 이끌었다.피해자는 사건과 관련한 상담을 해주려고 찾아온 여경이라고 생각하고 순순히 따라갔다.그러나 "가해자가 동료 경찰관인데 직장을 잃게 돼 불쌍하다"는 B 경사의 말에 피해자는 깜짝 놀랐다. 피해자는 이때까지 A 경사가 경찰관인지 몰랐다.피해자는 그동안 경찰에 수
한국어판 Sept.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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