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by Kim Min-joo
Kim Min-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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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캐나다오픈 우승…'태극낭자' 사상 첫 5개대회 연속제패
박성현(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총상금 225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박성현은 2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 헌트 & 골프클럽(파71·6천41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치며 7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의 성적을 낸 박성현은 지난달 US여자오픈 이후 약 1개월 만에 시즌 2승째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33만7천500 달러(약 3억8천만원)다.전날 3라운드까지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12위에서 단숨에 선두까지 뛰어오른 '대역전극'을 펼쳤다.이로써 한국 선수들은 지난달 US여자오픈 박성현을 시작으로 마라톤 클래식 김인경(29), 스코틀랜드 오픈 이미향(24), 다시 이달 초 브리티시오픈 김인경에 이어 이번 대회 박성현까지 최근 5개 대회 연속 우승의 위업을 이뤘다.한국 선수들은 이 대회 전까지 LPGA 투어에서 2006년과 2010년, 201
한국어판 Aug. 2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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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외국인 친구 주의보…친분 쌓아 돈 뜯는 '로맨스 사기'
국내에 거주하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국인에게 접근한 뒤 사기 행각을 벌인 외국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나이지리아·카메룬·우간다 등 아프리카 출신 외국인 5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페이스북 등 SNS에서 자신을 미국인 사업가나 군인, 재력가 등 신원이 확실한 백인이라고 소개한 뒤 내국인 20여명으로부터 약 3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아프리카계 흑인이었지만 SNS 배경사진이나 게시글에 백인 사진을 올려놓았으며 남녀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사람에게 접근했다.처음에는 간단한 인사로 자신을 소개한 후 한 달에서 몇 달간 연락하고 지내면서 친구나 연애 감정을 느낄 정도의 친한 사이가 되면 돈을 요구했다.연인이 되었거나 결혼을 약속한 피해자에게는 '선물을 보내주겠다'며 해외에서 물건을 보낼 것처럼 속이고 통관비를 달라며 돈을 뜯어냈
한국어판 Aug. 2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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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 뱉은 개사료 먹여…가출 10대에 성매매 강요하며 엽기 학대
가출한 10대 소녀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이를 따르지 않는다고 침 뱉은 개 사료를 먹이는 등 엽기 범행을 한 20대 남녀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대구지법 형사12부(정재수 부장판사)는 성매매 강요, 공동공갈, 특수상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5)씨와 B(21·여)씨에게 각각 징역 3년 6월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애인 사이인 이들은 지난 1월 가출한 C양을 우연히 알게 된 뒤 16일 동안 50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강요하고 성매매 대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C양이 성매매를 거부하면 철사 옷걸이로 양손을 묶고 나무 막대기 등으로 무자비하게 폭행했다.담뱃불로 3차례 몸을 지지고, 침이 섞인 개 사료를 억지로 먹이기도 했다.재판부는 "범행 내용과 수단이 가학적이고 엽기적이어서 죄질이 극히 나쁜 점과 피해자가 평생 씻기 어려운 정신적 상처를 입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형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또 "가출한 나이 어린 여성을 범죄로부터 보호해줄 사회 안전장치가
한국어판 Aug. 2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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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허리케인 속 '사료 가방부터 챙기는 개' 화제
허리케인 '하비'가 미국 텍사스 주(州)를 강타한 가운데 커다란 사료 가방을 물고 다니는 개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27일(현지시간) 전했다.텍사스에 거주하는 티엘레 도켄스는 지난 26일 오전 사료 가방을 물고 거리를 돌아다니는 개 한마리를 보고, 곧바로 사진에 담아 페이스북에 올렸다. 허핑턴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사진=연합뉴스)도켄스는 "폭풍이 휩쓸고 지나간 직후, 복구 작업이 한창이던 와중에 마치 구호물자를 옮기듯 사료가방을 물고 다니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개 주인과 연락이 닿았다고도 덧붙였다.'오티스'라는 이름의 이 개는 대표적인 사냥개종 '골든 리트리버' 잡종으로 알려졌다.사진은 '#난민'이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개의 생존력이 뛰어나다", "지혜로운 개" 등의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어판 Aug. 2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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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암 투병' 조동진, 별세…"자택에서 쓰러져"
방광암으로 투병 중이던 '포크계의 대부' 조동진이 28일 오전 3시43분 별세했다. 향년 70세.조동진의 여동생인 조동희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자택 욕실에서 쓰러지신 것을 아들이 발견해 구급차로 이동 중 돌아가셨다"며 "연세가 있는 상태에서 암투병을 하시고 심장도 안 좋으셔서 쓰러지신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이어 "오빠가 수술을 앞둬서 오늘 고려대학교 병원에 입원할 예정이었다"며 "오빠가 서는 공연이 매진돼 모두들 기뻐했는데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셔서 슬프고 황망하다"고 말했다.조동진은 최근 방광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었다. 그는 다음 달 16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릴 '꿈의 작업 2017-우리 같이 있을 동안에' 공연을 열 예정이었다. 13년 만에 서는 콘서트였지만 끝내 무대에 오를 수 없게 됐다.1966년 미8군 밴드로 음악을 시작한 조동진은 록그룹 '쉐그린'과 '동방의 빛'의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로 활동했다.1979년 '행복한 사람'
한국어판 Aug. 2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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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Korean propaganda leaflets on ‘missile success’ found in Seoul
Propaganda leaflets, presumably distributed by air from North Korea, were found at different locations across Seoul over the weekend.Police said Sunday that around 200 propaganda leaflets from the North were found near Susaek Station in western Seoul late Saturday.The leaflets, promoting the “success of Hwasong-14 ICBM” were dropped over the South Korean capital following the launch of three short-range ballistic missiles by Pyongyang earlier that day.Also, hours before the missile launch early
North Korea Aug. 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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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 over smoking indoors ends in attempted murder
A 51-year-old man has been sentenced to three years and six months in prison for attempted murder after assaulting a pub customer for smoking indoors.Upholding the lower court’s decision, The Daegu High Court on Sunday dismissed an appeal by the attempted murder suspect and maintained the sentence in place.Last February, the suspect, who was drinking on his own at a pub in the provincial city, Daegu, picked a fight with another customer for smoking indoors.A friend of the man who was being attac
Social Affairs Aug. 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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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자제 요구받은 이웃나라 승무원
(사진=유튜브) 베트남의 저가 항공사 비엣젯(VietJet)이 자카르타행 신항로를 개통하면서 인도네시아로부터 승무원 복장에 대한 주의를 받았다. 25일 호주 온라인매체 <뉴스닷컴>에 따르면 해당 항공사는 과거 호치민-나트랑 간 신항로 개통을 축하하기 위해 승무원들이 비키니를 입고 공연하는 이벤트를 개최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이 항공사의 전력을 알고 있었다. 무슬림사회 인도네시아에 맞지 않을 것을 우려해 미리 주의를 준 것. 한편 비엣젯 측은 자카르타행 비행기에서 위와 같은 비키니 이벤트는 없을 것이라고 재차 확인했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Aug. 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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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에 또 놀란 유럽…브뤼셀·런던서 각각 '흉기 테러'
차량이나 흉기 등 일상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도구를 이용한 이른 바 '로 테크' 테러에 시달리고 있는 유럽이 다시 한번 테러 공포에 떨었다.지난 주 스페인에서 벌어진 연쇄 차량 테러, 핀란드에서 일어난 흉기 테러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인 25일 오후(현지시간) 유럽 심장부인 벨기에 브뤼셀과 영국 런던에서 또 흉기를 이용한 테러 시도 사건이 각각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브뤼셀 테러범은 이날 오후 8시께 유럽연합(EU) 본부가 위치한 브뤼셀의 관광명소 그랑플라스에서 가까운 곳에서 테러 경계를 서고 있던 군인들을 급습했다. 테러범은 군인들에게 칼을 휘둘러 이 중 1명을 다치게 한 뒤 사살됐다.이 사건 직후 바다 건너 런던에서는 테러범이 영국 여왕의 거주지인 버킹엄 궁 인근에서 길이가 무려 120㎝에 달하는 흉기로 경찰 3명을 다치게 한 뒤 붙잡혔다. 테러 당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왕실이 여름 휴가를 보내는 스코틀랜드 발모럴 성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BBC방송 등에 따르면 당
한국어판 Aug. 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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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흡연 때문에 옆 손님과 다툼 끝에 살인미수…징역 3년6월
식당에서 옆자리 손님 일행과 실내 흡연 문제로 다투다 살인미수에까지 이른 50대에게 법원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대구고법 형사1부(박준용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1)씨 항소심에서 피고인 항소를 기각했다고 27일 밝혔다.1심이 피고인에게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한 부분도 그대로 유지했다. (사진=연합뉴스)A씨는 지난 2월 20일 오후 7시 50분께 대구 한 식당에서 혼자 술을 마시다가 옆자리 손님 B(60대)씨 일행과 다퉜다.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B씨 일행 중 한 명이 가게 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을 보고 시비를 벌이다가 말리던 B씨와 몸싸움으로까지 번진 것이다.그는 순찰차가 출동하자 현장에서 달아났다. 그러나 분이 풀리지 않자 흉기를 준비해 골목에 숨어 있다가 식당에서 나오는 B씨 복부와 가슴 부위를 한 차례씩 찔러 전치 2주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재판부는 "계획적인 범행으로 죄가 무겁고 자칫하면 피해자가 생명
한국어판 Aug. 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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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발사체 분석 수정 "2개는 성공"…트럼프 보고받아
미국 태평양사령부는 26일(현지시간) 북한이 쏘아 올린 3발의 발사체 가운데 1발은 즉각 폭발하고 나머지 2발도 정상 비행에 실패했다는 초기 분석을 일부 수정했다.태평양사령부는 수정해 다시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 발사체의 성격을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three short-range ballistic missile launches)이라고 규정하고, 1발은 즉각 폭발했다는 부분은 그대로 유지했다. (사진=연합뉴스)그러나 태평양사령부는 나머지 2발은 정상 비행에 실패한 게 아니라 약 250km를 비행해 동해 상에 낙하했다고 정정했다.이는 한국군과의 합동 분석을 거쳐 초기 분석을 일부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언론들은 보도했다.앞서 우리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한국시각으로 26일 오전 6시 49분께 강원도 깃대령 일대에서 동북 방향의 김책 남단 연안 동해 상으로 수 발의 발사체를 발사했으며, 비행 거리는 250여km라고 발표한 바 있다.다만 발사체 자체에 대한 한미 양국의 분석은 여전히
한국어판 Aug. 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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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 흥분한 맥그리거에게 "내일이 네 은퇴 경기"
'세기의 대결'을 하루 앞둔 2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0·미국)와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의 공식 계체가 이뤄졌다.두 선수 모두 계체를 통과한 가운데 경기를 코앞에 둔 상황에서도 신경전은 끊이지 않았다. (사진=연합뉴스)먼저 체중계에 올라간 맥그리거는 153파운드(약 69.4㎏)로 슈퍼웰터급 기준(154파운드)을 간신히 통과했다.한때 계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던 맥그리거는 체중계를 확인한 뒤 큰 소리로 고함치며 메이웨더를 자극했다.맥그리거는 "난 전문가다. 계체 정도는 문제도 아니다. 내 몸을 보면 알겠지만, 컨디션은 최고다. 내일 링에는 170파운드(약 77.1㎏)까지 몸을 불려 올라갈 것"이라고 자신했다.이어 메이웨더의 계체를 보더니 "내가 본 것 중 컨디션이 최악인 것 같다. 그를 2라운드에서 쓰러트릴 거다. 누가 이기는지 지켜보라"고 호언장담했다.맥그리거는 UFC에서와 마찬가지로,
한국어판 Aug. 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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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unk Kiribati man walking on Busan train track sparks safety row
A drunk Kiribati man who walked 4 kilometers down the light rail track in Busan sparked a major row over poor management of transit safety.The Busan-Gimhae Light Rail Transit said on Thursday a 22-year old man from Kiribati was caught walking on the train track near Sasang Station last Tuesday in the afternoon.The man was safely removed from the track but his behavior had entailed a high risk, given that the fully-automated trains on the BGLRT operate without on-train staff. (Yonhap)The man, ini
Social Affairs Aug.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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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끌어들인 보이스카우트 ‘도마 위’
(사진=유튜브) 100년이 넘게 선의의 경쟁을 이어오고 있는 걸스카우트와 보이스카우트 사이에 마찰이 생겼다. 보이스카우트가 프로그램에 여학생을 끌어들이며 걸스카우트의 영역을 침범하고 있다며 미국 걸스카우트 회장이 들고 일어났다. 23일 AP통신에 따르면 보이스카우트에서 남녀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부쩍 늘어났다며 걸스카우트 회장이 공식성명을 통해 반기를 들었다. 한편 보이스카우트 측은 남녀 공동 참여 프로그램을 50년 넘게 운영해오고 있다며 과도한 지적이라고 항변했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Aug.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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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갤노트8 성공적 부활…노트7 잊기에 충분"
삼성전자가 지난해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사건의 위기를 딛고 23일(현지시간) 야심작 갤럭시노트8을 내놓자 외신들은 비상한 관심을 표시했다.외신들은 삼성전자의 위기 극복 노력에 주목하면서 갤럭시노트8이 주요 수익원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블룸버그 통신은 갤럭시노트 시리즈로 노트8을 내놓은 데 대해 "위험 부담이 컸다"면서도 "삼성은 같은 브랜드를 유지했고, 노트7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다는 신호를 보냈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갤럭시노트8은 삼성이 이미 출시한 갤럭시S 시리즈와 함께 스마트폰 최고 지존 자리를 다투는 애플과의 전투에서 '프리미엄 디바이스'라고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AP통신은 삼성은 듀얼 카메라와 GIF 파일을 공유할 수 있는 '라이브 메시지', 확장된 노트 기능 등을 통해 지난해 노트7의 실패 극복에 나섰다고 보도했다.테크어낼러시스 리서치의 베테랑 분석가인 밥 오도넬은 AP통신에 "재(ashes)에서부터 멋진 브랜드로의 재탄생"이라면서 "삼성전자의 수익증대에
한국어판 Aug.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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