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by KH디지털1
KH디지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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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커피나 스타벅스 커피나 원두 원가는 400~500원"
1천원대 편의점 커피부터 4천~5천원에 이르는 전문점 커피까지, 국내 원두커피 시장이 바야흐로 춘추전국 시대를 맞았다.하지만 이처럼 다양한 가격대의 커피를 바라보는 소비자는 혼란스럽기만하다. 과연 가격이 네 배 비싼 커피는 품질·맛도 네 배 좋은 것일까.업계 관계자들의 얘기를 종합해보면 로스팅(커피 원두를 볶는 과정) 기술의 격차 등을 감안해야 하지만, 원두 자체의 원가는 커피 한 잔에 500원을 넘기 힘든 구조다.결국 나머지 가격 차이는 모두 업체별로 다른 매장 임대료·인건비 등에 따른 것이라는 얘기다.◇ 편의점 "콜롬비아 등 최상급 원두 써도 1잔 원가 400~500원"15일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고급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한다.아울러 1971년 설립 이후 40여년간 1천명이 넘는 원두 감별 전문가들이 세계 각지의 원두를 다양한 비율로 섞어(블렌딩) 테스트하며 높은 원두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하지만 "최고급 원두를 사용한다"는 주장은 커피 가격이 스타벅스의 4분의 1
한국어판 Feb. 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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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공기관 채용 늘리지만 들어가긴 더 어렵다
공기업을 포함한 공공기관들이 올해 채용 인원을 작년보다 늘리기로 했지만 '입사 문'을 뚫기는 한층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정년 연장, 경기둔화 여파로 민간기업들의 채용 인원이 줄면서 공기업으로 지원자가 몰려 경쟁률이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15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5일 마감된 상반기 정규직 채용을 위한 인턴사원 공개 모집에 역대 최대 인원이 지원했다.코레일은 오는 3∼6월 인턴십을 3개월간 진행한 후 성적 우수자 80% 내외를 정규직으로 뽑으려고 인턴사원 700명을 모집했다.여기에 1만6천698명이 지원해 일반공채 경쟁률은 26대 1, 보훈공채 경쟁률은 2.5대 1을 기록했다.지난해 코레일은 일반공채로 382명을 뽑았는데, 지원자는 1만3천명이었다.한국수자원공사 역시 3개월 인턴십 이후 인턴사원의 90% 내외를 정규직으로 뽑기로 하고 200명을 모집했다.지난 1일 마감된 서류접수에는 지원자 8천600명이 몰렸다. 경쟁률은 43대 1이었다.한국도로공사의 올해 신입사
한국어판 Feb. 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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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Violent Prosecutor’ likely to hit 8m viewers
Hwang Jung-min and Kang Dong-won’s latest movie “A Violent Prosecutor” is expected to surpass 8 million admissions at the local box office.The figure stood at just over 7.5 million as of 10:30 a.m. Sunday, according to data from Korean Film Council."A Violent Prosecutor" (Showbox)The film’s popularity is thought to have been aided by one of the biggest national holidays in Korea, Seollal.The comedy action flick has a delightful revenge plot of a prosecutor, named Byun Jae-wook played by Hwang, w
Film Feb.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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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ration Chromite’ made multi-territory deals
Big-budget Korean war film “Operation Chromite” will be shown in multiple locations across the globe including Europe and Taiwan.Germany’s Splendid Film acquired rights for Germany, Austria and the Benelux region from Finecut, a Korean global rights company. "Operation Chromite" (CJ Entertainment)The company has already made contracts with parties in Yugoslavia and Taiwan.“Liam Neeson showed off great acting skills in this movie, and we are happy to acquire such a quality movie” said Marko Moell
Film Feb.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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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요동> ① 세계시총 8개월만에 20% 증발…2008년후 최대 위기
전 세계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이 고점대비 20% 이상 급감하는 등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경기 침체 우려로 촉발된 금융시장 혼란에 은행권의 신용위기 우려까지 더해지며 전 세계는 2008년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14일 블룸버그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전 세계 주식시장의 총 시가총액은 56조 2천337억 달러로 집계됐다.전날 기록한 2013년 9월 이후 최저치인 55조 9천948억 달러보다는 소폭 늘어난 것이지만, 작년 6월 3일 기록한 역대 최고치(73조 2천668억 달러)보다는 17조 331억 달러(23%)가 증발한 것이다. 올해 들어서만도 전 세계 시총은 8조 3천억 달러가 사라졌다.지난 8개월간 증발한 시총은 일본의 2014년 국내총생산(GDP·4조 7천795억 달러)의 3배를 넘는 수준이며 같은 해 한국 GDP(1조 4천103억 달러)의 10배를 웃돈다.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동안 전 세계 시총은 6개월간 18조 달러가 급감했다. 따라서 현 추세는 2008년
한국어판 Feb.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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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주택거래량 6만2천365건…작년보다 21.4%↓
"기저효과와 가계부채 대책 시행 전 관망세 탓"지난달 주택매매거래량이 작년 같은 달의 80%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월 주택거래량은 6만2천365건으로 작년 1월 7만9천320건보다 21.4% 줄었다.주택거래량이 작년과 비교해 큰 폭으로 감소한 이유는 작년 1월 주택거래량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최대치일 정도로 많았던 데 따른 기저효과라고 국토부는 분석했다.국토부는 1월 주택거래량을 최근 5년(2011∼2015년) 평균 1월 주택거래량(5만2천791건)과 비교하면 오히려 18.1% 늘었다고 전했다.다만 일각에서는 가계부채 종합대책 시행(수도권 2월 1일)에 앞서 주택시장에 집값이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이 퍼지면서 주택수요자들이 시장을 지켜보기만 하고 집을 사기 꺼렸다는 관측도 나온다.국토부 관계자는 "대내외 거시경제에 대한 불안과 금리 인상 가능성, 가계부채 종합대책이 (주택시장에) 미칠 효과 등을 고려하면서 (수요자들이) 시장
한국어판 Feb.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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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키 쑥쑥' 거짓·과장 광고 판매업체 8곳 적발
공정위, 광고대행사 2곳에도 과징금·시정명령 일반 식품과 운동기구를 판매하면서 자녀의 키를 키워주는 효과가 있는 것처럼 거짓·과장광고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14일 키 성장제품 판매업체 8곳과 광고대행사 2곳에 총 6천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제재 대상 업체는 닥터메모리업(상품명 키즈앤지), 메세지코리아(톨플러스), 에이치앤에이치(키움정), 나일랜드(롱키원), 마니커커(마니커커) 등이다.조사 결과 이들 업체는 키 성장 효과를 입증할 객관적인 자료가 없는데도 임상 시험 등 연구 결과에서 키를 키우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광고했다.'특허받은 성장촉진용 조성물 함유', '○○대 성장연구팀 연구 입증' 등 거짓 광고 문구를 쓰기도 했다.일부 키 성장 제품들은 유명 제약회사의 제품인 것처럼 광고·유통되고 있으나 총판이나 대리점에서 기획되는 상품인 것으로 나타났다.제약회사가 수수료를 받고 이름을 빌려주는 방식이다.실제 제품 개발과 제조는 대부분 중소
한국어판 Feb.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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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역사교과서에 北 핵·미사일 서술 강화될 듯
집필시안에 '북핵 등 최근 동향 유의' 명시…"구체적 내용 집필진이 결정"현재 집필 중인 국정 역사교과서에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관련 내용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기존 검정교과서에는 북한 핵실험 관련 서술이 교학사 교과서를 제외하고는 2∼3줄 정도로 서술돼 있어 보수단체 등을 중심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있었다.최근 북한의 계속된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에 정부가 강력히 대응하는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북한의 실상을 정확하게 알린다는 차원에서도 북한 핵과 미사일 관련 내용이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Yonhap)교육부 관계자는 14일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 집필기준 시안 중에 '북한의 핵 문제 등 최근 동향에 유의한다'는 부분이 들어 있는 만큼 교과서에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이 관계자가 언급한 시안은 지난해 9월 국사편찬위원회(국편)가 공청회에서 내놓은 고등학교 한국사 집필기준 시안 중 '집필 유의점'에 해당하는 내용이다.시안에는 '대한민국의 발전과 현대 세
한국어판 Feb.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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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순에 고교졸업…"성차별로 배움의 한 평생 남았다"
(Yonhap)"돌아서면 까먹으니 주기율표 외우기 가장 어려웠어요"방통고 졸업장 받고 대학에도 합격한 박연자씨 "돌아서면 까먹으니 괴로웠지만 인생 산전수전 다 겪었는데 공부가 무슨 대수였겠어요."14일 경남여고 부설 방송통신고에서 열린 2015학년도 졸업식에 참석한 박연자 씨는 칠순의 나이에 졸업장을 받는 소감을 이렇게 전했다.박 씨는 전북 고창에서 살던 어린시절 단지 여자아이라는 이유로 초등학교만 마치고 공부를 더 하지 못한 것이 평생 설움으로 남았다고 한다.그는 "남자 사촌 동생들이 전라도에서 부산으로 수학여행을 가서 찍은 사진을 보여주는데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다"며 "몇 년 전에 우연히 만학도들이 갈 수 있는 학교가 있다는 기사를 보고 용기를 내서 공부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초등학교 졸업 후 50여년 만에 부산 미용고 병설 중학교에 입학, 3년 과정을 마친 박 씨는 내친김에 고교 과정에도 도전하기로 마음먹었다.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방송통신고를
한국어판 Feb.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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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해외계열사 허위공시' 롯데그룹 수사 착수
(Yonhap)서민민생대책위, 공정위 조사 결과 토대로 검찰에 고발장 제출검찰이 일본 계열사 자료를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기관에 허위 제출한 혐의 등을 받는 롯데그룹을 상대로 수사에 착수했다.서울남부지검은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사기·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을 고발함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검찰 관계자는 "지난 5일 고발장을 접수해 사건을 형사1부에 배당했다"고 말했다.이 단체는 공정위가 이달 1일 롯데그룹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한 내용을 토대로 고발했다.당시 공정위는 롯데그룹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지정 자료를 공정위에 미제출·허위제출했다고 밝혔다.공정거래법상 자산이 5조원이 넘는 대기업 집단은 총수와 그 일가가 보유한 기업과 지분 내역을 의무적으로 보고하고 공시해야 한다.하지만 공정위 조사 결과 롯데그룹은 작년 이른바 '왕자의 난'이라 불리는 경영권 분쟁이 벌어지기 전까지 일본 계열사 자료를 공정위에 제대
한국어판 Feb.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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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노력으로 계층상승 가능" 10명 중 2명 뿐
계층이동 '높은 편' 2009년 37.6%→2015년 22.8% 뚝 떨어져자신의 세대에서 개인 노력으로 사회경제적 지위를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해마다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자식세대의 계층상승 가능성에 대해서도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비율이 매년 높아지고 있다.14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여유진·정해식 연구위원 등은 이런 내용을 담은 '사회통합 실태진단 및 대응방안Ⅱ' 연구보고서를 내놓았다. 연구진은 사회계층 이동 가능성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시계열적으로 살펴보고자 2년마다 나오는 통계청 '사회조사 결과'를 분석했다.분석결과, 자신의 세대에서 열심히 노력하면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아질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응답은 2009년 37.6%에서 2011년 32.3%, 2013년 31.2% 등으로 그나마 30% 선을 유지하다가 2015년에는 22.8%로 20% 선으로 뚝 떨어졌다. 10명 중 2명꼴에 불과한 셈이다.이에 반해 계층상승 가능성이 '작은 편'이라는 부정적 응답은 2
한국어판 Feb.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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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팍한 살림살이…공공요금·대출금리·보험료·식료품값 '들썩'(종합)
(Yonhap)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대에 머물고 있지만 상·하수도료 등 공공요금 인상 릴레이는 올 3월에도 이어질 전망이다.경기가 부진한 가운데 대출금리나 보험료, 식료품 가격 등 서민생활에 밀접한 각종 상품·서비스 가격도 치솟고 있어 살림살이가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다.14일 관련부처와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어지고 있는 지역별 상·하수도 요금 인상이 다음 달에도 잇따라 이뤄진다.이는 2014년 정부가 각 지자체에 요금 현실화율을 끌어올리라고 권고한데 따른 것이다.당시 하수도요금의 경우 원가의 35.5% 수준에서 머물던 것을 2배가량인 70%까지, 상수도는 82.6%에서 90%로 인상하는 방안이 제시됐다.이에 따라 올해 초 부산·대전·울산·인천 광역시와 경북 김천시 등이 각각 하수도 요금을 최대 33% 상향조정하면서 지난 1월 전국의 하수도료는 작년 동기보다 23.4%나 뛴 상태다.3월에는 울산시도 하수도 사용료를 14%(t당 63원) 올린다. 2018년까지 총
한국어판 Feb.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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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이동식 ICBM 'KN-08' 배치하면 3개 미사일벨트 완성(종합)
(Yonhap)(Yonhap)북한전역 '전략·전술미사일 기지화'…미사일 위협 가중北 'KN-08' 배치는 3개 미사일벨트 완결판…美 본토까지 위협 스커드·노동·무수단여단 이미 구축…북한 전역 '전략·전술미사일 기지화' 정부 관계자 "KN-08 실전배치 임박"…北미사일 위협 한층 가중(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북한이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분류되는 KN-08의 실전배치를 끝내면 북한 전역에 구축된 3개의 미사일 벨트가 완성되는 의미가 있다.북한은 유사시 전략적인 목적에 따라 전방과 중앙, 후방지역에 각각 스커드 미사일 여단, 노동 미사일 여단, 무수단 여단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사거리가 짧은 것은 비무장지대(DMZ)에 인접한 곳에, 사거리가 긴 것은 중앙지역과 후방지역에 배치해 놨다는 얘기다.특히 후방에 사거리 3천㎞의 무수단(BM-25) 중거리미사일에 이어 사거리 1만㎞ 이상의 KN-08까지 추가되면 북한 전역이 '전략·전술미사일 기지'로 변해
한국어판 Feb.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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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대통령 공약사업 지방정부 재정에 부담"(종합)
(Yonhap)오후에는 부산 벡스코서 더민주 아카데미 특강 나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12일 "무상보육, 기초연금 등 대통령 공약사업이 지방정부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박 시장은 이날 오후 부산변호사회관 대회의실에서 부산시지방분권협의회가 주최하고 부산분권혁신운동본부가 주관한 '제24회 한국지방분권포럼·제1회 광역자치단체장 초청 포럼'에 발제자로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그는 "현 정부의 기초연금, 무상보육 등 국고보조사업이 확대되면서 2017년까지 연평균 3조4천억원 이상의 추가 지방비 부담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그는 "지방정부 재정이 확충되고 조직운영에 자율권이 강화되도록 중앙정부가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지방소비세를 현행 11%에서 20% 이상으로 인상하면 지방정부의 허리가 편다"고 말했다.(Yonhap)그는 또 지방조직 자율권 확대와 관련 "인구 1천만 도시인 서울시가 부시장 1명, 국장 1명도 못 늘리고 있다"며 "현장행정을 하는 지방정부가 기준
한국어판 Feb.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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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식 교육' 출범 한 달…누리과정 대처 기대에 '미흡'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3일로 취임 한 달을 맞았다.공학자 출신의 이 부총리는 소통과 대화를 강조하며 복잡한 교육 현안을 풀겠다고 다짐해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한 달간 보여준 모습은 기대에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온다.무엇보다 시급한 현안인 누리과정(만 3∼5세 공통무상보육) 예산 편성 문제는 진정성 있는 논의로 해결을 약속했지만 의미 있는 진전은 전혀 이뤄지지 못했다.유치원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둘러싸고 일부 지역에서 교사 임금 체불사태까지 간 끝에 겨우 '급한 불'은 껐지만 이 과정에서 이 부총리의 적극적인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웠다.취임 직후 교육감들과 만나 적극적인 대화를 모색하는 듯 했지만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기보다는 기존 정부의 입장을 되풀이하는데 그쳤다.교육청과 시도의회, 학부모, 관련 단체까지 여러 주체의 이해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누리과정 예산 문제는 사회의 각종 갈등을 조정하고 통합하는 사회부총리로서 역량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첫 시험대였다는 점에서
한국어판 Feb.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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