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by KH디지털1
KH디지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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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올렸더니...판매 23.7% 줄어도 세수 3.6조 늘어
작년 담뱃값 인상으로 더 걷힌 세금이 약 3조6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기획재정부가 7일 발표한 '2015년 담뱃세 인상에 따른 효과'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해 담배세수는 10조5천340억원으로 집계됐다.전년 6조9천372억원에 비교해 51.3%(3조5천608억원) 증가했다. (Yonhap)이는 정부가 전망했던 세수 증가분인 2조8천547억원보다 7천억원 가량 더 걷힌 것이다.기재부는 "당초 예측보다 세수가 더 증가한 것은 담뱃갑 경고그림 도입이 지연되는 등의 원인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번에 집계한 담배 세수 현황은 반출량을 기준으로한 추정치로, 실제 세입과는 다소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기재부는 담배공장에서 반출된 담배 물량과 수입담배 통관량을 합친 총 담배 반출량에 근거해 담배세수를 추계했다.작년 담배 반출량은 약 31억7천만갑으로, 2014년 45억갑보다 29.6%(13억3천만갑) 감소했다.기재부는 "당초 예측보다 세수가 더 증
한국어판 Jan. 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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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안 추진…"중대한 추가 제재 담을 것"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북한의 `수소탄' 핵실험을 강하게 규탄하고 '중대한 추가 제재'를 부과하는 새로운 결의안 마련에 즉각 착수하기로 했다.(Yonhap)안보리는 6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15개 이사국이 참가한 가운데 북한의 수소탄 실험 발표와 관련한 비공개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한 뒤 언론 성명을 발표했다.안보리 의장국인 우루과이의 엘비오 로셀리 유엔주재 대사는 성명에서 "북한 핵실험은 기존에 이뤄진 안보리 결의안 1718호(2006년), 1874호(2009년), 2087호(2013년), 2094호(2013년)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그는 "안보리는 이미 북한이 추가 핵실험할 경우에는 '중대한 추가'(further significant) 제재를 하기로 했었다"면서 "이 결의와 위반의 심각성을 고려해 안보리는 새로운 결의안에 그런 조치를 담는 작업을 즉각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Yonhap)2
한국어판 Jan. 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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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빅3 역대 최대 적자…수주 1위 중국에 내줘
(Yonhap)지난 2년간 누적손실 10조여원…올해도 암울 글로벌 경기 악화에 해양플랜트 악재 등이 겹치면서 지난해 국내 대형 조선 3사가 사상 최대 적자를 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적자 규모만 8조여원에 달하고 2014년까지 합치면 10조원을 넘는다. 이는 국내 최대 자동차 제조사인 현대·기아차의 연간 영업 이익과 맞먹는 수치다.지난해 세계 수주 실적 1위는 중국으로 4년 연속 한국 조선업이 밀렸다. 7일 조선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042660]과 현대중공업[009540], 삼성중공업[010140]은 지난해 총 8조여원의 적자를 낸 것으로 추산됐다.대우조선이 지난해 5조여원,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각각 1조4천억∼1조5천억원 수준의 영업 손실이 예상된다.2014년 현대중공업이 조선 빅3 중 사상 처음으로 조원 단위의 적자를 기록한 적은 있으나 빅3가 모두 조원대 손실을 낸 것은 국내 조선업이 생긴 이래 처음이다. 한국 경제를 상징하는 전자, 자동차, 조선 중 한
한국어판 Jan. 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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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거래 시가총액 전년比 매매 20%·전세 53%↑
(Yonhap)작년 아파트 매매거래 174조원…전세거래는 122조원지난해 저금리 기조와 전셋값 급등으로 주택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 시가총액은 전년보다 20%, 전세거래 시가총액은 5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 리얼투데이는 국토교통부의 2015년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작년에 거래된 아파트 시가총액은 모두 174조 4천791억 8천664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이는 전년인 2014년보다 20.3%(29조 5천256억 1천637만원) 늘어난 수치다.작년 시도별 아파트 매매거래 시가총액을 살펴보면 서울이 53조 950억 4천450만원으로 거래금액이 가장 많았다.이어 경기 51조7천854억9만원, 부산 14조994억7862만원, 인천 10조2천242억9천663만원, 대구 8조175억1천149만원, 경남 7조9천22억6천814만원, 울산 4조2천277억3천465만원 등의 순이다.시군구 별로는 서울 강남구가 6조5천353억6천
한국어판 Jan. 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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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동네'가 세금 더 안 낸다…서초세무서 체납세액 1위
(Yonhap)2014년 체납세액 9천264억…전국 115개 세무서 중 꼴찌 체납액 상위 10위권 중 서울 강남지역 세무서 5곳부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서울 강남 지역 세무서들이 연간 수천억원대에 이르는 세금을 제대로 거두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서초세무서는 연간 1조원에 가까운 세금 체납이 발생하고 있다.6일 국세청이 공개한 '세무서별 체납 현황'에 따르면 2014년 한 해 동안 체납된 세금은 총 26조7천932억원 규모다.전체 115개 세무서 중 체납세액 발생이 가장 많았던 곳은 서초구에 있는 서초세무서로 총 9천264억원이다.그다음이 강남구에 있는 삼성세무서(7천676억원)와 역삼세무서(7천8억원)로 각각 체납액 기준으로 2∼3위를 차지했다.5위 반포세무서(6천320억원)와 8위 강남세무서(5천427억원)를 포함하면 10위권의 절반이 부촌으로 불리는 서울 강남지역에 있다.세무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세금 체납액은 해당 세무서가 거둬들이는 세수규모와 비례한다고 볼 수 있다
한국어판 Jan. 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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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북한 인공지진 소식 관련 긴급회의 소집
오후 2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 열어 시장동향 점검한국은행은 6일 북한의 인공지진 소식이 알려진 뒤 곧바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어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기로 했다.한은은 이날 오후 2시 장병화 부총재를 반장으로 하는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소집했다.한은은 부총재 이하 부총재보와 국장 등 임원들이 참석하는 회의에서 북한의 인공지진 발생 소식으로 급등한 원/달러 환율의 추이와 주식시장 동향 등을 파악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한은은 북한 리스크에 따른 금융시장의 충격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핵실험으로 확인될 경우 외국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43분 현재 1,196.5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8.5원 오르며 1,200원 선에 바짝 다가섰다.주식시장의 코스피는 12시6분 현재 1,915.83으로 전날보다 14.70포인트 하락했다. (연합)
한국어판 Jan. 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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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리에브도 테러 1년> 프랑스 제1의 가치는 자유보다 안전
<샤를리에브도 테러 1년> 프랑스 제1의 가치는 자유보다 안전테러 희생자 명판 제막, 추모 식수 행사…"IS 척결에 앞장""佛, 이민자 통합에 실패했다" 사회 일각서 자성의 목소리도 프랑스 시사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테러가 일어난 지 7일(이하 현지시간)로 꼭 1주년을 맞는다.'프랑스판 9·11 테러'로 일컬어지는 이 사건을 시작으로 지난 한 해 잇따른 테러는 프랑스 사회의 모습을 크게 바꾸어 놓았다.자유와 평등, 박애의 프랑스 대혁명 이념을 자랑했던 프랑스에서 테러 이후 국경을 닫아 이민자를 막자고 주장하며 이슬람에 적대적인 극우정당이 큰 인기를 끄는 이례적인 모습이 나타났다. (Yonhap)◇ 샤를리 에브도 테러 1주년 삼엄한 경계 속 기념행사지난해 1월 샤를리 에브도와 유대인 식료품점 연쇄 테러에 이어 지난해 11월 파리 연쇄 테러까지 당한 터라 프랑스 정부는 삼엄한 경계 속에 1주년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파리시는 5일 파리 시내에 있는 샤를리 에브도 전 사무실과 인질극이
한국어판 Jan. 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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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사람들이 죽어간다"…강력한 총기규제 행정명령
(Yonhap)'총기 박람회·인터넷' 포함 총기판매인 전원 등록, 구매자 신원조회 의무화공화 주자들 "편법·위헌" vs 힐러리 "중요한 발걸음", 대선쟁점 급부상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강력한 총기거래 규제를 담은 행정명령을 발표했다.모든 총기 판매인이 연방정부의 면허를 얻어 등록하고 구매자의 신원조회를 의무화함으로써 '총기 박람회'와 온라인, 벼룩시장 등을 통한 총기의 마구잡이 거래를 차단해 끊이지 않는 총기폭력 희생자를 줄이겠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과거 총격사건 희생자의 가족, 총기규제 활동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행정명령을 공식 발표하고 눈물까지 쏟으며 지지를 호소했다.그러나 공화당 대선 주자들을 비롯한 총기규제 반대론자들은 "의회를 우회한 편법" "총기 소지를 인정한 수정헌법 2조 위반" 등으로 공격하고 나서 대선 쟁점으로 급부상하는 등 벌써부터 거센 논란에 휘말렸다.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미국인이 총기난사 사건에 점
한국어판 Jan. 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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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끓는 남중국해 영유권…美日-中 또 대립, 아세안은 제각각
中인공섬 시설 가동·순찰 강화…주변국 대응수위 높여 긴장고조 '악순환' 지속할 듯새해 들어서자마자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를 놓고 미국·일본과 중국이 또다시 맞서고 있다이는 중국이 지난 2일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제도(중국명 난사군도<南沙群島>, 베트남명 쯔엉사군도, 필리핀명 칼라얀 군도)의 피어리 크로스 암초(중국명 융수자오<永暑礁>)를 메운 인공섬에서 항공기를 시험 운항한 데서 촉발됐다.작년 말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10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아세안 공동체가 출범했지만 이번 안보 사안을 놓고 엇갈린 반응을 보이는 등 남중국해 영유권 해법을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Yonhap)존 커비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중국의 인공섬 비행에 대한 논평을 통해 "긴장을 고조시키고 지역 안정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커비 대변인은 남중국해에서 영유권 분쟁 당사국들이 간척 사업과 시설물 군사화를 중단하라고 재차 촉구했다.나카타니 겐(中谷元) 일본 방위상은 "영유권에 대해 관련
한국어판 Jan. 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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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폭력 더 방치 못해"…美, 초강력 총기규제안 도입
미국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총기를 판매하는 모든 사람은 면허를 얻어 등록하고 구매자의 신원조회를 의무화하는 새로운 총기 규제안을 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AP)총기 박람회나 인터넷 등에서 총기를 판매하는 이들도 면허를 받도록 해 빈틈을 없애는 것이 골자라고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이 전했다.오바마 대통령은 이런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을 오는 5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새 규제안에 따라 연방수사국(FBI)은 신원조회 인력을 50% 늘리기로 하고 230명을 새로 고용할 예정이다.주무 기관인 주류·담배·화기단속국(ATF)도 요원 200명을 충원한다.또 예산 5억 달러(약 5천942억 원)를 의회에 요청해 총기 구매자의 정신 건강 상태 점검과 총기 안전 기술 연구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백악관은 밝혔다.그간 미국에선 총기 박람회같이 임시로 차려진 장소에서 당국의 시선을 피해 음성적으로 총기를 거래하는 이른바 '박람회 구멍'을 막아야 한다는 요구가 있었다.ATF는 곧 판매 장소에 상관
한국어판 Jan. 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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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기업 '대출문턱' 높아진다…금융사 "심사 강화"
(Yonhap)1분기 은행·비은행 '대출태도지수'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올해 1분기에는 기업과 가계가 은행이나 저축은행, 보험회사에서 대출받기가 어려워질 전망이다.미국 금리 인상과 부실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금융권의 수익성 악화, 가계부채 관리방안 영향으로 금융권이 대출 심사를 강화할 방침이기 때문이다.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를 보면 올 1분기 국내은행의 대출태도지수는 -15로 2008년 4분기(-23) 이후 7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대출태도지수가 음(-)이면 대출 심사 때 금리나 기간 등의 조건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등 대출심사를 강화하겠다는 금융회사 수가 완화하겠다는 회사 수보다 많다는 의미다.한국은행의 조성민 금융안정국 과장은 "조선업 등 취약업종의 부실 우려에다 정부의 가계부채 종합관리 방안이 시행되면서 기업과 가계에 대한 금융권의 대출심사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은행의 대기업에 대한 대출태도지수는 올 1분기 -19로
한국어판 Jan. 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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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쇼크 진정세…아시아 증시 상승세 전환
(Yonhap)4일 중국 경기 둔화 우려로 급락했던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5일 안정을 되찾고 있다.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2%(99.61포인트) 하락한 3,196.65로 장을 시작했다.하지만 10시 50분 현재 상승세로 전환해 0.87% 오른 3,324.85를 나타냈다. 선전성분지수는 0.23% 내린 2,114.30이다.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이날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이 시각 현재 0.30% 오른 18,505.51에 거래되고 있다.토픽스 지수도 상승세로 전환해 0.17% 오른 1,512.28에 거래되고 있다.한국 코스피 지수는 6.83포인트(0.36%) 내린 1,911.93에 개장했다. 코스피는 10시 50분 현재 0.66% 오른 1,931.51을 기록하고 있다.전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 사우디아라비아-이란 간 갈등 확산에 따른 지정학적 불안감 고조 등에 따라 6.9%나 하락했다.일본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225지수)도 3.06% 급락한 18
한국어판 Jan. 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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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女 은밀한 누드사진 촬영 "열풍"
도색잡지의 대명사 '플레이보이'의 최고경영자 스콧 플랜더는 작년 10월 "2016년 3월부터 잡지에 누드 사진을 싣지 않겠다"고 선언했다.그는 "이제 온라인에서 클릭 한 번으로 뭐든지 볼 수 있다"면서 "누드 사진은 유행이 지났다"고 말했다. 이처럼 남성 중심적 가치관으로 본 누드 사진의 시대는 저물고 있는지 모른다. (Yonhap)그러나 누드 사진은 이제 남성들을 위한 성인물로서가 아니라 젊은 여성들이 자긍심을 확인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수단으로 새롭게 탈바꿈해 유행하고 있다.프리랜서 번역가 정숙빈(34·여)씨는 2년 전부터 '누드 사진 찍기'를 취미로 삼았다. 그는 전문 사진작가의 스튜디오에서 다양한 콘셉트로 촬영하고 전시회에도 자신의 누드 사진을 내건다.정씨는 2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누드 작업을 하면서 자존감이 높아졌고 내면의 우울함이 해소돼 삶의 질이 좋아졌다"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이제는 카메라 앞에 나체로 서는 것이 낯설지 않은 그도 처음에는 촬영이 쉽지 않았다.정씨
한국어판 Jan. 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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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동북부 임팔 6.7 강진…4명 사망 100여명 부상
인도 동북부 마니푸르 주 주도 임팔 부근에서 4일 오전 4시35분(현지시간)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한 4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다쳤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피해 주민들은 지진으로 건물 잔해와 물건 등에 부딪히면서 숨지거나 다쳤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Yonhap)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진앙은 임팔에서 서북서쪽으로 29㎞ 떨어진 지점이며 진원의 깊이는 지하 55㎞다.진앙은 미얀마와 접경지역이고 방글라데시와도 가깝다. USGS는 애초 이 지진의 발생 지점을 미얀마로 발표했다가 인도로 정정했고 규모도 6.8에서 6.7로 낮췄다.이번 지진으로 임팔 시내에서는 신축중인 6층 건물을 비롯해 최소한 건물 두 채가 무너진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BBC방송은 9천800만명이 이번 지진을 감지했을 것으로 추산하면서 새벽에 잠을 자다가 진동에 놀라 집 밖으로 몰려나온 방글라데시 주민들의 다급한 상황도 자세히 전했다.AP통신은 임팔 인근 아삼 주의 가우하티에서도
한국어판 Jan. 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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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이란과 단교 선언…이란 "사우디가 중동안보 위협"
아델 알주바이르 사우디아라비아 외무장관은 3일(현지시간) 이란과 외교관계를 단절한다고 선언했다. (Yonhap) 이로써 중동의 양대 강국인 사우디와 이란의 대치가 최고조에 달해 중동 정세 전체가 경색 국면을 맞게 됐다. 또 양국이 수니파와 시아파의 맹주인 만큼 중동의 종파 간 갈등도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달을 전망이다. 알주바이르 장관은 사우디에 주재하는 모든 이란 외교관은 48시간 안에 본국으로 떠나라고 밝혔다. 이는 2일 사우디가 셰이크 님르 바크르 알님르 등 반정부 시아파 유력인사 4명을 테러 혐의로 사형을 집행한 뒤 이란 시위대가 사우디 대사관과 총영사관을 공격한 데 따른 조치다. 알주바이르 장관은 "이란이 사우디의 안보를 해치는 상황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사우디 정부 소유의 알아라비야 방
한국어판 Jan. 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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