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by Im Eun-byel
Im Eun-byel
silverstar@heraldcorp.com-
팬들의 습격… 축구 경기 취소
홈팬들이 원정 온 선수들을 습격해 경기가 취소됐다.프랑스 프로축구팀 올림피크 리옹은 16일 오후 4시(현지시각) 코르시카 섬에 위치한 경기장에서 바스티아를 상대로 2016-17 프랑스 33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르고 있었다. 그러나 하프타임 중 바스티아 홈팬들이 경기장을 습격해 후반 경기는 취소됐다. (사진=OLTV 화면 캡쳐)경기는 시작부터 55분 미뤄졌다. 바스티아 팬들이 리옹 선수들을 습격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리옹은 경기를 거절하려고 했으나, 관계자의 설득으로 경기를 이어나갔다. 그러나 하프타임 습격으로 경기는 결국 취소됐다. 하프타임 중, 리옹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몸을 풀고 있었다. 흥분한 팬들이 뛰어 내려와 경기장으로 난입했고, 선수들은 탈의실로 격리됐다. 리옹 수비수 제레미 베르토드는 “아무도 탈의실에서 나오고 싶어하지 않았다”며 당시 심정을 전했다.프랑스 프로축구 협회는 별도 조치를 위해 오는 20일 회의를 할 예정이다.리옹은 지난 14일에도 베식타스(터키)를 상대로
한국어판 April 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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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반려동물 치료 한 해 100억 이상
영국 보험자협회(ABI)는 지난 12일, 4월 ‘영국 반려동물의 달’을 맞아 관련 보험 통계를 공개했다.ABI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애완동물에 대한 보험금이 932,000번 청구됐다. 총 706만 파운드(약 100억 5천만 원)가 환급됐으며, 이는 지난 2015년에 비해 7% 증가한 액수다. 평균 청구 비용은 757파운드(약 107만 원)로 이는 2015년 비해 5% 증가한 금액이다. (사진=123rf)또한, ABI는 반려동물 보험 청구와 관련해 다소 특이했던 몇몇 사례들을 공개했다. 턱수염 도마뱀은 턱에 난 종기를 치료받아 410파운드의 보험금을 환급받았으며, 식욕부진 버마왕뱀의 주인은 반려동물의 입맛을 되살리기 위해 790파운드를 지급했다. 기면증에 걸렸던 고양이는 366파운드 상당의 치료를 받았다. 영국 스프링어 사냥개는 실수로 목초종자를 삼켜 3,400파운드 상당의 수술을 받았다. ABI 일반 보험 설계사 레베카 홀링스워스는 “반려 동물에 대한
한국어판 April 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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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교과서 ‘여성 신체 비율’ 표기...‘논란’
인도의 한 교과서가 여성차별적 문구들로 논란에 휩싸였다. 인도 교육부 프라카쉬 자바데카르 장관은 교과서에 대한 즉각적 조사를 지시했다. 해당 교과서는 개인 출판사에 의해 제작됐고, 인도 교육청의 교육 시스템인 CBSE 학제 교수 요목에 따라 몇몇 학교에서 사용됐다. (사진=SNS)교과서는 “여성의 이상적인 신체 비율은 36-24-36”이라고 표기하며 “여성의 엉덩이뼈는 무릎뼈보다 넓게 벌어져 있어서, 제대로 뛸 수 없다”는 설명을 실었다. 또한 “신부의 못생김이 지참금을 유발”한다고 했다. 교육부는 개별적으로 인쇄되는 교과서에 대한 검열은 어렵다는 견해를 밝혔다. 해당 교과서는 사용 중단 지시가 내려진 상태다. 출판사는 “인쇄, 판매, 배급을 즉시 멈췄다”고 전했다. 인도 교과서에 대한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한 교과서는 새끼 고양이를 질식시키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실어, 지난 2월 논란이 됐었다.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에 핵폭탄을 사용했다고 하는 교과서에 대한 논란도 지
한국어판 April 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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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dplay comes to Korea
Coldplay entered Korea through Incheon Airport on Thursday. The group posted a photo of fans waiting at the airport via its official social media channels. (Coldplay Facebook)The band will host concerts in Seoul on Saturday and Sunday at Jamsil Olympic main stadium. It is the group’s first visit to Korea since its debut in 1998. Coldplay added an extra performance due to the enthusiastic response from fans. Tickets sold out in minutes. Coldplay is a four-piece rock band consisting of Chris Marti
Performance April 1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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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캥거루·왈라비 보살피는 죄수들 ‘화제’
마약에 ‘중독’됐던 뱀 죄수들의 극진한 보살핌 덕에 상태가 호전됐다. 지난해 호주 경찰은 필로폰 제조실을 급습하며 마약에 중독된 뱀을 발견했다. 해당 뱀은 약 1.8m 길이의 비단뱀으로, 표피를 통해서 마약 증기와 분자들을 흡수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7개월 후, 강한 공격성을 보였던 비단뱀은 이제 정상 상태로 돌아왔다. 14명의 수감자가 야생동물 보호 프로그램을 통해 뱀을 보살폈기 때문이다. (뉴사우스 웨일스 교정)시드니에 있는 존 모로니 개방형 교도소에서는 약 250마리의 동물을 보살핀다. 그중에는 해당 비단뱀뿐만 아니라 캥거루, 왈라비, 주머니 쥐와 웜뱃 그리고 토종 새들이 포함된다. 야생동물 보호 프로그램은 지난 20년간 시행됐다.교도소장 이반 칼더는 해당 프로그램은 수감자들의 교화를 돕는다고 말했다. “우리는 동물들이 수감자들의 인간다운 면을 끌어내는 것을 봤다”고 그는 BBC방송을 통해 전했다. (뉴사우스 웨일스 교정)기소된 마약업자들에 대한 법적 공방이 완료되면 비단뱀은
한국어판 April 1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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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building bomb scare
Samsung building was evacuated on a false bomb scare. No evidence of the bomb was found. Samsung Seocho Complex in southern Seoul alarmed the 3,300 workers who work in the building Friday morning. It said through an announcement, “There has been a report that a bomb had been installed in the building. Please exit the building immediately until things are cleared up.” (Yonhap)The report specifically addressed section A of the building, in which Samsung Life Insurance is currently located at. Sec
Social Affairs April 1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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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할례시술 의사 결국 재판 넘겨져
13일(현지시각) 미국의 한 의사가 불법 할례 혐의로 기소됐다. 주마나 나가왈라는 지난 12년간 병원 밖에서 6~8세 소녀들을 상대로 불법 할례 시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부모들의 부탁을 받고 시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만약 유죄가 인정된다면, 평생을 교도소에서 보내야 한다. 나가왈리는 아직 구류 중이다. (사진=주마나 나가왈라 의사, 헨리 포드 병원)대니얼 레미시 미시간 주 동부 지구 검사장 직무대리는 성명에서 “이는 매우 잔혹한 행위”라고 규정하며 “미국에서는 중대한 연방범죄에 해당”한다고 말했다.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미국 내에서 여성 50만 명 이상이 할례 시술을 이미 받았거나 받을 위험에 처해있다고 발표했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April 1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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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마리화나 합법화 되나
캐나다에서 오락용 마리화나가 합법화되는 날이 머지 않았다. 캐나다 정부는 13일(현지시각) 오락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법안은 만 18세 이상의 성인이 공공장소에서30g 상당의 말린 마리화나를 소지하는 것을 허용한다. 18세 미만 미성년자는 5g까지 소지할 수 있다. 또한, 연방 정부가 공급자 허가를 내주고, 주 정부가 판매 규제를 맡게 된다. 오락용 마리화나에 대한 가격 책정이나 세금 부과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사진=연합뉴스)이날 기자회견에서 캐나다 정부 측 대변인은 “이 법안은 마리화나 사용을 합법화함으로써, 투명성을 높여 아이들을 보호하고 범죄행위를 중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법안에는 부적절한 마리화나 사용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는 내용이 포함됐다.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캐나다는 국가 차원에서 오락용 마리화나를 허용하는 두 번째 국가가 된다. 현재까지는, 우루과이만 오락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했다. 미국에서는 주(州) 차원에서 오락용 마리화
한국어판 April 1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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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million tweets posted about Sewol ferry tragedy
Twitter Korea said Thursday that a total of 29 million tweets have been generated about the Sewol ferry sinking since April 2014.More than 15 million tweets were posted in a year right after the accident. From April 2015 to April 2016, the number of the related tweets stood at 5 million.(Yonhap)The volume of the related tweets increased again from the end of 2016 with the ouster of the former President Park Geun-hye. In the year from April 2016, the number of the tweets surged to 9 million. Twee
Social Affairs April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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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에세이로 8개 美명문대 합격한 소녀
미국에서 이민자 출신의 여학생이 본인과 가족의 미국 적응 과정을 담은 감동적인 에세이로 8개 아이비리그 대학에 합격했다. (사진=카산드라 시아오 페이스북)말레이시아 출신의 카산드라 시아오는 어릴 적 가족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로 이주했다. 그녀 가족이 이민자로서 살아가는 과정에 대해 담담히 기술한 에세이는 많은 대학의 눈을 사로잡았다. 그녀는 자라면서 언어 때문에 겪은 어려움을 담담하게 서술했다. “어머니는 그녀의 학교에서 어눌한 영어로 놀림 받았다. 나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그녀는 ‘타겟(미국의 대형상점)에서 나이든 백인 여성들이 내 발음에 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는 쉽지 않았다.“(중략) ”어머니의 영어를 교정하면서 나는 죄책감을 느꼈다. 나도 아직 배우는 중이라 모르는 게 많았다. 나는 가끔은 나의 자존심에 상처를 내지 않으려고 어머니의 자존심에 상처를 냈다.”카산드라는 이 에세이로 8개 아이비리그 대학으로부터 합격 통지서를 받았고, 그중에는 하버드, 프린
한국어판 April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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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축구팬, 스페인 경찰 ‘충돌’ 결과...
축구 경기를 앞두고, 영국 축구팬과 스페인 경찰이 충돌했다. (사진=UEFA)레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의 12일(현지시각)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앞두고, 레스터 시티 팬들은 전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유명 관광지인 마요르광장에 모였다. 이들은 AT 마드리드의 팬들과 풋살 경기를 펼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지만, 밤이 되자 몇몇 훌리건들이 근처의 경관들에게 물건을 던지며 “(스페인과 모로코 사이의) 지브롤터 해협은 우리의 것”이라고 외치는 등 난동을 부렸다. 경찰은 이들을 진압하며 방탄복을 입은 채로 경찰봉을 휘둘렀고, 이 과정에서 일부 팬들이 다쳤다. 한 목격자는 BBC 방송을 통해 “몇몇이 경찰을 자극한 것은 사실”이지만 “경찰이 아이들과 노약자 모두를 응징했다”고 말했다. BBC 방송의 필 맥키 기자는 “오히려 경찰이 팬들을 공격한 것처럼 보인다”고 전했다. 스페인 경찰은 8명의 레스터 시티 팬을 ‘공연소란죄’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
한국어판 April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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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 매머드 어금니 거래 성황...왜?
중국 세관이 1,000톤 이상의 매머드 어금니를 압류했다. (123rf)지난 2월, 중국 헤이룽장성의 한 항구에서 의심스러운 트럭 한 대가 세관관사의 눈에 포착됐다. 검문을 시행해보니, 해당 트럭에서 100개 이상의 매머드 어금니, 37개의 코뿔소 뿔과 1,000톤 이상의 옥이 발견됐다. 모두 러시아로부터 들여온 물건들이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세관관사의 말에 따르면, 가장 큰 상아의 길이는 1.6m 상당이었다. 트럭 운전사는 자신은 대두(콩)를 운반하고 있었을 뿐이라고 주장하다가, 검문이 시작되자 바로 도망쳤다. 그는 추후 체포됐다. 매머드 어금니 거래를 금지하는 국제 법안은 없지만, 중국 세관에 따르면 해당 수입은 신고되지 않았다.최근 들어, 매머드 어금니 거래가 잦아졌다. 지구온난화 때문에 북극 인근의 얼음이 녹아, 시베리아 툰드라 지역에서 상당한 양의 상아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매머드 어금니가 코끼리 상아로 둔갑해 판매된다며, 이를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중
한국어판 April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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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plans pedestrian-friendly roads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on Tuesday proposed a “Road safety plan version 3,” specifying policies for enhanced road safety in Seoul. Under the newly proposed plan, the speed limit for the small inner roads of Seoul’s streets will drop to 30 km per hour, while the limit for the main arterial roads will drop to 50 km per hour.(Yonhap)Korea Research Institute for Human Settlements claimed that if all vehicles drove by the 30 km per hour advised speed, the pedestrian fatality rate will fall to
Social Affairs April 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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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rental company scammed customers by scratching own vehicles
A car rental company that targeted inexperienced or female drivers for scams had been caught by the police.According to the Suwon Seobu Police on Wednesday, the company allegedly scratched its own cars to blackmail unsuspecting customers.(Yonhap)The police arrested two representatives of the company and indicted its four employees, without detention, for blackmail and extortion.During the time the company was in service between May 2016 and March 2017, the six suspects extorted nearly 100 millio
National April 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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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개고기 먹었다가는 감옥행
대만이 동물보호 선진국이 되는데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대만 의회에서 지난 12일, 식용으로 개와 고양이를 도살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이 통과됐다. (사진=123rf)법안은 또한 차량이나 오토바이를 이용해 반려동물을 옆에서 끌고 가는 행위를 금지한다. 법안을 어긴 이들은 거액의 벌금형이나 징역 2년형에 처할 수 있다. 그들의 이름과 사진 등의 신상 정보가 공개될 수도 있다. 위의 조치들은 대만의 동물보호법을 증강하고자 취해졌다. 국가가 법안을 통해 이러한 조치를 취하는 것은 아시아에서 처음이다.2001년, 대만은 개와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의 고기나 털을 ‘경제적 목적’을 위해 판매하는 것을 금지했다. 대만에서 개고기는 한때 음식으로 자주 소비됐으나, 지금 개는 가족과 같은 반려 동물로 취급 받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April 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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