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by Cho Chung-un
Cho Chung-un
christory@heraldcorp.com-
김학의 법무부 차관 사표
최근 한 건설업자의 성접대 스캔들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학의 법무부 차관이 21일 사표를 제출했다.김 차관은 이날 제출한 입장 자료에서 "모든 것이 사실이 아니지만, 저의 이름과 관직이 불미스럽게 거론된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저에게 부과된 막중한 소임을 수행할 수 없음을 통감하고, 더 이상 새 정부에 누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직을 사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확인되지도 않은 언론 보도로 인하여 개인의 인격과 가정의 평화가 심각하게 침해되는 일이 더 이상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 차관은 "저는 이제 자연인으로 돌아가 반드시 진실을 밝혀, 엄중하게 책임을 묻고 명예를 회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코리아헤럴드/ 조정은 기자) <관련 영어기사>Vice minister resigns but denies allegations of sexual misconductVice Justice Minister Kim Hak-ui resigned Thursday amid alleg
한국어판 March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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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급인사 성접대 연루 파문
박근혜 대통령이 임명된 한 차관급 인사가 최근 불거진 사회 지도층 성접대 의혹에 연루됐다고 일부 언론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최근 경찰에 소환된 한 여성이 2009년 한 건설업자의 강원도 원주 별장에서 이 고위 관계자와 성관계를 가졌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일부 언론에서 새 정부 고위 관계자의 실명을 거론하며 연루설을 보도하자 청와대 인사검증 시스템에 대한 비난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청와대 민정라인이 관련 첩보를 받고도 적절한 검증을 못한 것이 상황을 악화시킨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여의도 증권가에서 나도는 속칭 “찌라시”에는 이미 6개월 전부터 관련 소문이 실리기 시작했으며 청와대 민정라인도 최근 검-경의 수사진을 상대로 확인작업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열린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도 이 의혹에 대한 논의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청와대는 경찰 수사가 진행되는 사안인 만큼 지켜볼 뿐이며, 관련 당사자들이 직접 해명해야 한다는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어판 March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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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성접대 의혹 핵심인물 소환시작
사회지도층 성접대 의혹의 핵심인물로 지목된 건설업자 Y씨를 소환해 조사할 것이라고 경찰이 밝혔다. 현재 성접대 의혹에 대한 내사를 진행중인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지난 19일 건설업자 Y씨를 성폭행 등의 혐의로 고소한 K씨를 소환조사 했으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1-2명도 함께 불러 조사했다.경찰 관계자는 “고소인과 피해자들을 불러 불법적 내용에 대한 진술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르면 21일 Y씨로부터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유력인사들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19일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된 3명의 진술은 Y씨의 성접대가 있었는지 불법적으로 동영상을 찍었는지, Y씨의 강원도 원주 별장에서 이들이 이권청탁을 했고 또한 유력인사들이 Y씨의 요구를 받아줬는지에 관련된 진술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관련 진술을 확보함에 따라 성 접대 동영상의 존재 여부와 행방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Y씨의 지인, Y씨를 고소한 여성사업가 K씨에 따르면 Y씨는 유력층에 대한 성 접대 과정을 동영
한국어판 March 2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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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부 폐지, 검찰 개혁 가속도 붙어
여야가 상설특검 및 특별감찰관제 도입, 대검 중수부 폐지 등의 입법조치를 올 상반기 중 완료키로 합의함에 따라 검찰개혁에 속도가 더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다만, 검찰에서는 기업 수사 기능 등을 대체할 수단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입법 일정을 앞당기는 데 회의적인 시각도 없지 않다.정부조직개편 합의사항 중 검찰 개혁 관련 내용은 ▲상설특검 및 특별감찰관제 도입과 중수부 폐지 ▲법무부 요직의 검사 임용 제한 ▲검찰인사위 실질권한 부여 ▲비리검사 개업 제한 등이다.검사장 직급 규모 축소는 연내 마무리한다는 일정을 짰다.합의안은 대선 과정에서 안대희 전 새누리당 정치쇄신특위위원장이 밝혔던 '특별감찰관-상설특검 연계방안'을 기초로 한 것으로 보인다.대통령 친인척 및 권력 실세 비리에 대한 조사권•고발권을 가진 특별감찰관이 첩보수집과 내사 후 사건을 내려 보내면 상설특검이 수사하는 방식이다.상설특검은 최근 내곡동 특검까지 그 동안 11차례 특검 수사처럼 특정한 사안을 수사하는 '제도특검'과
한국어판 March 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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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검찰총장 채동욱 내정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검찰총장을 비롯한 세 권력기관장과 15개 외청장 등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검찰총장에 채동욱(54•사시 24회) 서울고검 검사장이 내정된 것을 비롯해 국세청장에 김덕중(54•행시 27회) 중부지방국체청장, 경찰청장에 이성한 (57•동국대 경찰행정학과) 부산지방경찰청장, 금융감독원장에 최수현(58•행시 25회) 금감원 수석부원장이 각각 내정됐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인선의 기준과 특징은 전문성 중시에 있다”며 “주무부서에서 청장이 내려왔던 것을 최소화하고 내부 차장을 적극 승진발 령했으며 외부에서 관련 전문가들을 영입했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채 검찰총장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 대전고검 검사장과 대검 중수부 수사기획관, 대검 차장 등을 지낸 특별수사통이며 김 국세청장 내정자는 대전 출신으로 중앙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을 역임했다.이 경찰청장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어판 March 1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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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금연정책, OECD 국가중 꼴찌 수준
한국 정부의 금연 정책 강도나 효과수준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중 최하위권에 속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13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우리나라 및 외국의 담배가격정책 비교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OECD 회원국들의 금연정책을 ▲담배가격 ▲금연장소 규제 ▲광고규제 기준으로 종합 평가한 결과 우리나라의 총점은 16.96점(80점 만점)으로 3개 기준 분석·비교가 모두 가능한 25개국 가운데 24위로 조사됐다. 연구원은 한국의 싼 담배 가격과 느슨한 광고 규제 등을 이유로 꼽았고, 금연정책 효과성을 향상을 위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금연정책이 가장 모범적인 나라는 아일랜드(62.00)였고, 이어 영국(61.54)·뉴질랜드(56.63)·노르웨이(48.58)·스페인(47.38) 등의 순이었다. 반면 꼴찌 스위스(14.68)를 비롯해 우리나라와 미국(19.56)이 최하점을 받았다.담배 가격지표의 경우 우리나라가 8.62점(30점 만점)으로 비교 가능한 34개국 가운데 가장 낮았고
한국어판 March 1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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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노동법 위반 대거 적발
정부는 이마트 특별감독 결과, 2천 여명의 불법파견과 각종 수당 미지급 사례 등 노동관계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 이마트는 임신한 여성근로자들의 동의 없이 야간, 휴일에도 사업장에 나오게 해 근로기준법에 규정된 여성보호 관련 조항도 위반했다고 고용노동부가 전했다.또한 고용노동부는 이마트의 직원 사찰 등 부당노동행위와 관련한 일부 법위반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계속하기로 했다.조재정 고용부 노동정책실장은 2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달 17일부터 이마트 본사와 전국 24개 지점에 대한 특별감독에서 두 차례 압수수색과 관계자 소환조사를 해 불법파견 등 법위반 사항을 다수 적발했다”고 밝혔다.고용부는 특별감독결과 이마트가 전국 23개 지점에서 진열, 상품이동, 고객응대 등 업무를 하는 판매도급 분야 직원 1천978명을 불법 파견으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 24곳 가운데 여주물류센터 한 곳을 제외하고 모두 불법파견이 적발됐다.이에 따라 고용부는 원-하청업체를 법에 따라
한국어판 Feb. 2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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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signs Pistorius girlfriend was assaulted: police
South African police said on Wednesday there were no signs that Oscar Pistorius physically assaulted his girlfriend before shooting her, after reports a bloodied cricket bat was found at the home of the track star.Detective Hilton Botha agreed during a bail hearing with defence lawyer Barry Roux, who said there were "no signs of an assault and no signs of her defending herself against an assault."Media reports at the weekend said investigators had found a bloodied cricket bat at Pistorius's lux
World News Feb. 2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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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seeks to come up with best possible response to N. Korea's nuclear test
The United States is urging China to help the U.N. Security Council work out effective countermeasures against North Korea's recent nuclear blast that threatens global peace, the top U.S. envoy in Seoul said Wednesday.North Korea has claimed it successfully carried out a nuclear test on Feb. 12, its third since 2006, with a "miniaturized" bomb, prompting the U.S., South Korea and other regional powers to explore ways to further tighten existing sanctions against the North.The U.N. Security Counc
North Korea Feb. 2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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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Korea's reform efforts only meager: gov't
Any efforts by North Korea to reform its moribund economy would continue to remain stymied as the country is unlikely to make any real changes that could pose threats to its communist system, a South Korean government report said Wednesday.The 2013 report on North Korea, published by South Korea's Unification Ministry, said the Kim Jong-un regime's attitude toward reforms and opening its doors to the world is negative. Any future reform drive by the reclusive country may not exceed in scale the
North Korea Feb. 2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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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y agency fires whistle blower in election interference suspicions
A state spy agency official was fired Wednesday for having leaked information that implicates the agency in attempting to influence the last presidential election, the agency said.Police have been questioning a 29-year-old female employee of the National Intelligence Service (NIS) -- identified only by her surname Kim -- on suspicions that she tried to influence the Dec. 19, 2012 presidential election on behalf of her employer by writing more than 120 online posts about politically sensitive iss
Social Affairs Feb. 2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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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10명중 7명 스트레스 느껴
서울 시민 10명중 7명 이상이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서울시 조사 결과 나타났다.서울시는 시자체 통계와 보건복지부, 통계청 자료등을 분석한 결과 13세 이상 인구의 72.4 퍼센트가 지난 2주일 동안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느꼈으면 이중 12.8 퍼센트는 “매우 많이 느낀다”고 답했다.스트레스를 느꼈다고 답한 응답자 중 77.6 퍼센트가 직장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였고, 학교생활과 가정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한 응답자 비율도 56.6 퍼센트와 50.3 퍼센트로 높았다.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2011년 서울 시민 사망자 4만 320명 가운데 3대 사망원인인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으로 숨진 사망자가 46.8퍼센트를 차지했다.인구 10만명당 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같은 해 119.6명으로 10년 새 21.6명 (22 퍼센트)가 증가했다.또한 15세 이상 시민의 54퍼센트가 부모의 노후 생계책임을 “가족과 정부, 사회가 공동으로 책임져야 한다”고 응답했다. 같은 질문에 대해
한국어판 Feb. 1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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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in 10 tourism-related businesses see worse conditions in 2013
Three out of 10 South Korean hotels and other tourism-related businesses said they could face a slump this year due to the global economic slowdown and the local currency's ascent against the U.S. dollar, a poll showed Sunday.The survey of 305 hotels, tour operators and tourism-related businesses by the Korea Culture and Tourism Institute in November found that 30.2 percent of the respondents said the tourism industry could suffer a slump.The institute, affiliated with the Ministry of Culture, S
Feb. 1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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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dia Ko wins New Zealand Women's Open
Top-ranked amateur Lydia Ko captured her third win in a professional tournament on Sunday when she took out her home championships, the 54-hole New Zealand Women's Golf Open by one stroke.In an outstanding 13-month spell, the world's No.1 amateur has now won the New South Wales Open to become the youngest player, male or female, to win a professional event, the Canadian Open to become the youngest-ever winner on the LPGA Tour, and now a professional victory at home.The 15-year-old Korean-born N
Golf Feb. 1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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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美, '중대조치' 모르면서 핵실험으로 지레짐작"
북한은 9일 미국이 자신들의 '국가적 중대조치'가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3차 핵실험'이라고 지레짐작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미국 의 대응이 후회 막심한 손해만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날 북한의 대외선전용 웹사이트 '우리 민족끼리'에 따르면 북한의 대외선전용 주간지 '통일신보'는 8일자 '힘에는 더 큰 힘으로'란 기사에서 "최근 공화국(북한) 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조작한 제재결의를 배격하고 그에 따른 국가적 중대조 치를 취하겠다고 내외에 선포했다"며 "미국과 적대세력은 공화국이 제3차 핵실험을 한다고 지레짐작하면서 그것이 현실화되는 경우 선제타격까지 해야 한다고 입방아를 찧고 있다"고 비난했다.신문은 이어 "공화국이 취하게 될 국가적 중대조치에 대해서는 꼬물만큼도(조금도) 모르면서 설레발을 치는 미국과 적대세력의 추태는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이라며 "이번에 취하게 되는 국가적 중대조치도 미국의 침략위협에 대응해 민족의 이익을 지키자는 것이지 그 누구를 위협하자고 하는 것
한국어판 Feb. 1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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