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by 최인정
최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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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직원 5명 중 1명은 여직원
여직원 가장 많은 롯데쇼핑.. 여직원 비율 66% 국내 대기업 직원 평균 5명 중 1명 꼴로 여직원이며, 최근 5년간 여직원 비율은 1.6% 가량 오르는데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작년 매출 기준 상위 100대 기업 총 직원 74만7천190명 중 여직원 수는 14만9천568명으로 전체의 20%에 달했다. 이중 국내 소매부문 2위 업체인 롯데쇼핑의 여직원 수는 1만6천438명으로 그 비율이 66%에 달했다. 화장품 회사는 대체적으로 50%가 넘는 높은 여직원 비율을 보였으며, 이마트와 롯데하이마트와 같은 유통 업체를 비롯한 항공사, 은행 또한 여직원이 많은 기업으로 꼽혔다. 금융 회사들 중, 하나은행의 여직원 비율은 62.3%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국민은행 47.1%, 우리은행 46.6%, 신한은행 42.3%가 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자동차, 조선, 철강 등의 회사에서의 여직원 수는 평균 5%대로 낮은 비율을 보였다. 직원이 가장 많은 삼성전자는
한국어판 June 1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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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외국 자본 의존도 증가 추세
5일 발표된 금융투자업계의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외국 자본에 대한 의존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 경제가 외부 충격에 쉽게 영향을 받을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농협경제연구소의 보고서는 2013년 3월 GDP대비 외국인 투자 비중이 81.9%에 달하며, 2008년 12월 16.6%였던 외국인 투자 비중은 2008년과 2009년의 세계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크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외국 투자 자본 의존도는 2011년 까지는 꾸준히 하락해, 75.1%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다시 상승했다. 송두한 농협경제연구소 금융연구실장은 “외국 자본에 대한 지나친 의존도는 한국 경제를 증시 및 외환변동성 리스크에 취약하게 한다”라고 지적했다.올해 외국 투자액은 9천253억 달러로 작년 대비 2.1%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코리아헤럴드 최인정 인턴기자)<관련 영문 기사>Korea’s dependency on foreign capital increases The nation
한국어판 June 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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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 원전 보유 5위국
국제원자력기구는 1960년대와 1980년대 사이 전세계 원자력 발전소의 용량이 빠르게 증대해, 현재 발전소의 수가 440으로 늘어났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세계 최대 원전 보유국인 미국은 전체 104개의 발전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뒤를 프랑스와 일본이 이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현재 전세계 원자력의 30퍼센트를 미국이 생산 하고 있으며, 2020년 까지 4대에서 6대 정도의 발전소 추가 건설 계획이 있다고, 세계원자력협회는 이와 같이 발표했다.반면, 유럽 국가들은 원전 보유 수에서 국가별로 차이가 있었다. 58개의 원전을 보유한 프랑스는 세계 2위를 차지했지만, 현재 독일은 9개의 발전소 보유하고 있으며, 이어 단계적으로 원자력 에너지의 의존도를 낮추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총 23개의 발전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아시아 국가 중에서 두 번째로 많은 숫자 이며, 전세계적으로는 다섯 번째다. (코리아헤럴드 최인정 인턴기자) <관련 영문 기사>Korea has 5th-most
한국어판 June 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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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수 전 국토부 차관, 인천공항공사 사장 취임
정창수 전 국토해양부 차관이 4일 인천국제공항공사 5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정사장은 취임식에서, “앞으로도 세계 정상급인 인천공항의 위상을 더욱이 확고히 하고, 나아가 인천공항이 성공한 공기업 모델이 되기를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에 부응하겠다”며 “기회 창출을 위한 투자와 혁신에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정 사장은 1979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행정 관료로서 첫발을 내디뎠으며, 국토해양부 차관 재직 시절 인천공항 건설의 기발을 마련했다. 정 사장의 행정 능력뿐 아니라 건설, 교통, 주택 등 다방면에 걸친 풍부한 정책기획경험으로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코리아헤럴드 최인정 인턴기자) <관련 영문 기사>Jung Chang-soo to head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Corp.Jung Chang-soo, former vice minister of land, infrastructure and transport, was named as president of
한국어판 June 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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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장남 해외 유령회사 설립 확인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는 월요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전재국씨가 2004년 7월, 버진아일랜드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장남 전재국씨는 버진아일랜드에 블루아도니스라는 유령 회사를 설립했으며, 회사 설립을 위해 아랍은행 싱가폴 지점에 법인 명의의 계좌를 개설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각종 자료들을 통해 드러난 페이퍼컴퍼니 설립대행업체인 PTN와 PKWA라는 싱가폴 소개 법률회사를 이용 했다는 점이 거주지를 한국으로 등록 하지 않은 채 유령회사를 설립하려 했음을 입증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해외 조세피난처에 계좌를 둔 한국인이 245명이나 되며,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전재국씨는 거주지를 한국으로 등록하지 않은 86명의 한국인 중 한 명 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의 최근 발표로 국세청의 해외 은행 계좌로 자금을 은닉한 의혹을 받고 있는 전직 대통령과 그의 가족을 대상으로 한 강도 높은 조사가 이뤄 질것으로 보인다. 1980년 이후 전두환 전 대통령은
한국어판 June 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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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랙스, 유럽자동차안전시험서 별 다섯 개, 최고 점수 획득
한국지엠은 금요일 쉐보레의 소형 SUV 트랙스가 유럽자동차안전시험서 별 다섯 개의 최고점수를 획득, 안정성을 인정 받았다고 밝혔다. 1997년부터 소비자들에게 안전성능 평가를 제공해온 유럽자동차안전시험은 성인 승객 보호, 어린이 승객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성 지원 등 4가지 부문으로 구성 되어 있다. 트랙스는 각각의 항목에서 100점 만점, 94, 85, 64, 81점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의 따르면, ‘통합형 보디 프레임’이 차체를 보다 안정감 있고 견고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다이나믹한 도심형 SUV 트랙스가 안정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기쁘며, 이번 결과로 인해 한층 더 신뢰감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선사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코리아헤럴드 최인정 인턴기자)<관련 영문 기사>Chevrolet Trax gets five-star safety ratingGM Korea announced on Friday that Chevro
한국어판 May 3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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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 회장, ‘발렌타인의 한국’ 방문해 프리미엄 투자 약속
긴축정책에 지갑을 닫은 소비자 그리고 유럽 발 금융위기로 파생된 전세계 시장 침체는 많은 기업의 투자 위축으로 이어졌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이러한 추세는 가속화 됐으며, 금융 분야의 줄 도산과 이에 따른 금융 정책은 무역과 제조업에도 영향을 미쳤다.이러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프랑스 최대 주류회사 페르노리카 그룹은 끊임없는 투자와, 제품 혁신으로 업계 다른 회사는 물론이고, 다른 산업 군 회사들과 비교했을 때도, 독보적인 두각을 드러냈다.30일 코리아헤럴드와의 단독인터뷰에서 삐에르 프링게 페르노리카 회장은 아시아 국가들의 빠른 경제 성장을 언급했다. 그는 유럽에서의 저조한 소비를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이 만회하는 역할을 해줬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마케팅과 사람에 대한 투자는 회사의 “프리미엄화” 전략이며, 이는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회사가 꾸준히 지속할 장기 계획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우리는 마케팅 투자와 고객과의 친밀한 관계를 포함, 장기적 성장과 발전에 있어
한국어판 May 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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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퀄컴 의존도 낮춰
세계 최대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삼성전자는 미국 최대의 통신칩 제조업체 퀄컴의 의존도를 낮출 전망이다. 삼성은 현재 매달 퀄컴에 5,000개의 로직 칩 웨이퍼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는 퀄컴이 원하는 공급량, 10,000개의 절반이다. 웨이퍼는 스마트폰 주요 부품 중 하나이다.올해 재계약시 퀄컴은 20,000에서 30,000개의 웨이퍼 계약을 요구할 것으로 보이지만, 삼성측에서 응할 확률이 매우 적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전했다. 한 관계자는, “삼성이 자사 물량을 맞추기에도 급급한 상황이며 이미 스마트폰 갤럭시 S3와 S4에 자사의 엑시노스 5 옥타 프로세서를 탑재했기 때문에, 삼성이 퀄컴에 더 많은 수량을 제공할 가능성은 매우 적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퀄컴코리아 관계자는 글로벌 이슈라며 말을 아꼈다. 가격 또한 변수로 거론되는데, 업계 관계자는 삼성이 퀄컴이 제시한 가격을 맞추기 어려워 공급량을 늘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이 자체 필요 물량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점과,
한국어판 May 2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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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피난처에 유령회사 세운 한국인 7명 추가 공개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는 월요일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4개의 재벌기업과 관련, 7명의 한국인 2차 명단을 발표했다.재벌그룹의 전, 현직 임원 등 7명은 국세청의 유령회사를 통한 탈세 혐의 관련 정밀 조사를 받게 될 예정이다.공개된 2차 명단에는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 조용민 전 한진해운 홀딩스 대표를 포함해 황용득 한화역사 사장, 조민호 전 SK증권 대표이사 부회장과 부인, 이덕규 전 대우인터내셔널 이사, 유춘식 전 대우폴라드차 사장 등이 포함됐다.뉴스타파라고도 알려진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는 한진해운 최은영 회장과 조용민 전 대표가 2008년 버진아일랜드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고 말했으며, 최회장이 조세피난처의 지분 90퍼센트를 가지고 있으며 나머지를 2011년에 사임한 조 대표가 보유하고 있다.한진해운은 성명을 통해, 페이퍼컴퍼니 설립을 인정 했으나, 필요성이 없어 2011년 정리했다고 밝혔다.한화그룹과 국영기업 코레일이 합작해 만든 역사개발 전문 회사, 한화역사의 사장
한국어판 May 2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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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북한의 대화 제안에 신중한 태도 유지
한국과 미국 정부는 북한의 고위 관료의 방중 도중 미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와의 대화 의지 표명 소식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의 특사로 중국에 파견된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은 북한이 미국을 비롯한 관련국들과의 대화를 원한다고 말했다. 최 총정치국장은 류윈산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과의 면담에서 이와 같은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이는 3, 4월에 군사적 위협을 행했던 북한의 태도가 바뀌었음을 시사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미국은 아직까지는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패트릭 벤트렐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은 북한 스스로가 미국과의 대화 재개를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 지를 알고 있으며, 최 총정치국장의 방중이 아직 진행 중이고, 공식적으로 중국 정부로부터 보고 받은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정부는 최룡해 총정치국장의 방중 일정을 중국 쪽으로부터 사전에 통보받았다고 밝혔다.미 정부는 계속해서 북한이 말이 아닌
한국어판 May 2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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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245명 조세피난처에서 페이퍼컴퍼니 설립
기업 간부와 재벌 오너를 포함한 200 명이 넘는 한국인들이 조세피난처에 해외 계좌를 보유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당국의 정밀 세무조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 비영리 독립 언론단체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는 수요일 245명의 한국인이 현재 OECD가 지정한 버진아일랜드, 케이맨군도 등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세웠다고 밝혔다. 또한 1차 결과물 발표를 통해 공개된 명단의 대부분이 소위 말하는 재벌이라고 덧붙였다. 산업용 제품 제조업체인 OCI 회장 이수영 부부는 버진아일랜드에 유령회사를 세운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공개된 명단에는 조중건 전 대한항공 부회장, 조욱래 DSDL(옛 동성개발) 회장의 이름도 있었다. 조중건 전 대한항공 부회장은 한진그룹 창립자인 고 조중훈 회장의 동생으로 조양호 현 대한항공 회장의 삼촌이다.조욱래 회장은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동생이다. OCI와 효성의 주가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으며, OCI주가는 1.0%, 1천500원 하락한 14만8천500원에, 효성은 4.29
한국어판 May 2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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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그룹, 신뢰 제고 위해 노력
한라그룹은 이번 주 그룹의 가치, 신뢰도 향상을 위해 한라 건설에 더 이상의 추가 지원은 없다고 말했다. 한라그룹 정몽원 회장은 그룹의 주 계열사인 만도그룹 임직원 이사회에서, “지난달 한라 엔지니어링과 건설 유상증자에 참여한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바를 이해하며, 현재 시장에서의 신뢰 제고와 경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정 회장은 이어 한라 엔지니어링과 건설에 대한 다른 계열사의 추가 지원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월요일 열린 사장단 회의에서 정 회장은 궁지에 몰린 한라건설이 유상증자를 통해 올해 영업이익에서는 흑자를, 더 나아가 내년 순이익에서 흑자 실현을 이뤄달라고 촉구했다. 정 회장은 “조속한 회복만이 유상증자 과정에서 신뢰를 잃은 만도 투자자들에게 보답 할 수 있는 방법이다” 라고 말했다.지난달, 한라그룹은 만도그룹을 통해 한라 엔지니어링과 건설에 3,435억 원의 유상증자 지급을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투자자들이 한라건설을 돕느라 전체 기업 가
한국어판 May 1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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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한 롯데의 카피캣 실태, 식품업계 비난 일색
1974년 오리온이 내놓은 초코파이는 지난 40여 년 동안 전설적인 간식으로 자리잡았다. 작고 동그란 초코 케이크 사이에 마시멜로가 들어간 초코파이는 전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심지어 개성공단을 통해 북한에까지 들어가 인기를 끌었다.하지만, 그로부터 4년 후인 1978년 롯데제과는 오리온 초코파이와 동일한 상품 내용과 상품명으로 카피 제품을 출시했다. 오리온은 자사 제품 초코파이에서 모음 철자 하나만 바꾼 채 등록한 롯데제과의 쵸코파이를 상대로 법정 공방까지 벌였으나, 결과는 오리온의 패소였다. 법원은 롯데의 상표권은 인정해 주었다. 1980년대 들어서는, 오리온은 롯데를 상대로 제품 포장 도용 관련 또 다른 소송을 제기했으나, 결국 ‘법정화해’로 끝났다. 몇 년 후, 오리온은 중국 소비자층을 공략, 포장지 색을 파란색에서 빨간색으로 바꿨으며, 이를 2012년 롯데제과가 다시 그대로 베꼈다.계속되는 베끼기 논란에도, 오리온의 초코파이는 오리온 만의 부드럽고, 촉촉한 그리고
한국어판 May 1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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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10층 초고층빌딩 프로젝트 위기..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의 서울 110층 규모 ‘글로벌비즈니스센터’ 건립 계획이 정부와 인근 주민들의 지지를 받는데 실패해 프로젝트 자체가 위기에 직면해 있다. 2007년 착수된 이 프로젝트는 국내 거대 자동차 기업인 현대차가 2015년까지 국내에 혁신적인 자동차 관련 허브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비롯 됐다. 이러한 판단은 현대차에서 관련 팀의 조성으로 이어졌고 이어, 서울시 성수동 인근 2만7,830㎡의 부지를 구매했다. 하지만 서울시와 건축 규제 관련 문제로 몇 년 동안 협의는 중단 되었다. 이유인즉슨, 이전에 삼표래미콘이 공장으로 사용한 이곳 부지가 원래 주거용이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프로젝트의 추진을 위해서는 사회적 합의에 도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익명의 서울시 관계자는 “부지의 용도 변경은, 사회적 합의에 이르러야 가능한데 이 프로젝트는 전문가와 인근 주민의 승인을 얻지 못했다”라며, 이어 “현대차 측에서 관련 팀을 해체 시켰기 때문에 이에 대해
한국어판 May 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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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통화정책 변동 없다고 밝혀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화요일 오늘 선진국의 경기부양 정책의 일환인 양적 완화의 효용이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기업 간부들과의 간담회에서 김 총재는 미국 달러화, 유로화, 엔화와 같은 주요 국가들의 양적 완화 정책은 시장 유동성을 키워 줄 수는 있지만, 그 돈이 실제 경제의 핵심과도 같은 중소기업 쪽으로 제대로 흘러가는지는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발언은 중앙은행의 정책이 통화정책보다는 신용정책 쪽에 더 무게를 실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금융통화위원회 개최 9일전에 나온 김 총재의 발언은 6개월째 2.75%로 동결해온 기준금리를 이번에도 그대로 동결할 것을 시사한다. 시장의 기준금리 인하 예상과 정부가 저성장 분위기 속 경제 성장 방침으로 금리 인하를 압박했으나, 한국은행은 대신 이번 달 중소기업 총액한도대출의 한도를 9조원에서 12조원으로 증액했다. 재정부는 올 경제성장률을 2.3%로 전망한 반면, 한국은행은 2.6%로 전망했다. 재정부와 한국은행 모두 최근 3%,
한국어판 April 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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