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by 정유은
정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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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카, 이탈리아 축구스타를 '聖人'으로 착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가 트럼프 대통령의 순방지였던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진 속 유명 축구선수를 성인(Saint, 聖人)으로 착각하는 에피소드가 벌어졌다.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유럽 순방을 수행하던 이방카는 지난 23일 로마의 한 레스토랑에서 남편인 제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과 식사 도중 대형 사진 속 인물을 보고 "저 성인은 누구냐"고 물었다. 조르지오 키날리아(오른쪽)의 현역시절 사진 (사진=연합뉴스)그러나 사진 속 인물은 이미 고인이 된 이탈리아의 유명 축구 스타인 조르지오 키날리아였다.키날리아의 사진은 십자가와, 성인의 반열에 오른 파드레 비오 신부의 사진 사이에 있었다. 이방카가 그라운드에서 두 팔을 하늘로 치켜든 사진 속 키날리아를 성인으로 착각한 것이다.키날리아는 이탈리아 프로축구팀 라치오에서 활약했던 스트라이커였다.그는 이탈리아에서뿐 아니라 축구 황제 펠레, 독일의 축구영웅 베켄바워와 함께 북아메리카 리그에서 활동해 미국
한국어판 May 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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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당했다' 자살 해군 女장교 직속상관 대령 구속영장
'상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말을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해군 소속 여군 대위의 성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현역 대령에 대해 26일 군 사법당국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군 관계자는 "지난 24일 숨진 채 발견된 해군 A 대위를 성폭행한 혐의로 긴급체포한 직속상관 B 대령에 대해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군 검찰(CG) (사진=연합뉴스)군 사법당국은 B 대령에 대해 준강간 혐의를 적용했다. 준강간 혐의는 음주 등으로 저항할 수 없는 사람에 대해 성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된 피의자에게 적용된다.군 사법당국이 B 대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은 그의 혐의가 어느 정도 입증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B 대령은 A 대위와 성관계를 한 사실은 시인하면서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진술을 되풀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해군본부 소속인 A 대위는 지난 24일 오후 5시 40분께 자신의 원룸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헌병대는 A 대위가 최근 민간인 친구에게 '상관으로부터 성폭행
한국어판 May 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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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샤워 도촬·몸매 비하" 플레이보이 모델 '된서리'
미국 성인잡지 '플레이보이'의 유명 모델이 70대 할머니의 샤워장면을 몰래 찍은 사진을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올렸다가 보호관찰 3년과 30일간 사회봉사명령을 받았다.25일(현지시간) KTLA 뉴스에 따르면 플레이보이 누드모델 대니 매더스(30)는 지난 13일 자신이 다니는 헬스클럽 라커룸에서 70대 할머니의 샤워장면을 도촬해 스냅챗에 올렸다.매더스는 사진과 함께 "내가 이를 보지 않을 수 없다면 너희들도 봐야 한다"(If I can't unsee this then you can't either)면서 할머니의 몸매를 비하하는 글을 덧붙였다.매더스는 사건이 확대되자 "그것은 진정 잘못된 행동이었다"면서 "사적인 메시지가 공개됐다"고 사과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이 사진과 글이 화제가 되자 로스앤젤레스(LA) 경찰국은 '불법적인 사진 유포' 혐의로 매더스를 입건했다. 매더스는 또 자신이 다녔던 헬스클럽뿐만 아니라 LA 지역 내 전 헬스클럽에 출입금지 조치를 당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어판 May 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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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저서 '여성비하 논란'에 "모든 분께 사과"
10년 전 저서에서 여성을 비하하는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된 탁현민 전 성공회대 교수가 26일 "제가 썼던 '남자마음설명서'의 글로 불편함을 느끼고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표한다"고 사과했다.현재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진 탁 전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의 부적절한 사고와 언행을 깊이 반성한다"며 "현재 저의 가치관은 달라졌지만 당시의 그릇된 사고와 언행을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탁현민, MBC 앞 `삼보일퍽` (사진=연합뉴스)탁 전 교수는 "과거의 생각을 책으로 남기고 대중에 영향을 미치는 직업을 가졌음에도 신중하지 못했다"면서 "다시 한 번 진심으로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청와대 행정관 직에서 물러날지 등과 관련한 언급은 없었다.탁 전 교수는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의 네팔 트래킹에 동행했을 정도로 문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된다.탁 전 교수는 자신의 책에서 '이왕 입은 짧은 옷 안에 뭔가 받쳐 입지 마라' 등의 여성
한국어판 May 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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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알바생 살해 조선족에 무기징역 선고…"평생 속죄해야"
편의점 종업원을 흉기로 살해한 50대 중국 국적 교포(조선족)에게 법원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대구지법 제11형사부(황영수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모(52)씨에게 이같이 판결했다고 26일 밝혔다.`편의점 알바 인권선언` 기자회견 (사진=연합뉴스)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도 명령했다.조씨는 지난해 12월 14일 오전 2시 50분께 경북 경산시 한 편의점에서 흉기로 30대 아르바이트생을 10여 차례 찔러 숨지게 했다.조씨는 숙취해소 음료 3병을 사며 이 종업원이 음료수를 비닐봉지에 넣어주지 않고 함부로 말한다는 이유로 다툰 것으로 드러났다.재판부는 "평소 일면식 없는 피해자를 사소한 시비 끝에 잔혹하게 살해한 것으로 그 동기를 참작할 아무런 사정이 없다"며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 유족에게 평생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연합뉴스)
한국어판 May 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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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떠난다던 부부 실종…70대 남편만 숨진 채 발견
인천의 한 노부부가 여행 간다는 메시지를 남긴 뒤 실종됐다가 남편만 경기도 연천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26일 경기 연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인천에 사는 A(70)씨와 아내인 60대 B씨가 자녀들에게 "함께 여행을 간다"는 말을 남기고 종적을 감췄다. 이후 연락이 되지 않자 자녀들은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고 경찰은 부부의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 연천군 연천읍 일대에서 신호를 포착했다. 이에 지난 25일 오전부터 일대 야산을 수색한 경찰은 산 중턱에서 부부의 자동차를 발견한 데 이어 차에서 약 70m 떨어진 곳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A씨는 1인용 텐트 안에서 숨져있었다.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고 주변에 수면제가 널려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부인 B씨의 행방이 묘연한 상태"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B씨의 행방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국어판 May 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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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원룸서 남성 3명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인천의 한 빌라에서 남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6일 인천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후 11시 30분께 인천시 남구의 한 원룸에서 A(27)씨 등 남성 3명이 숨져 있는 것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발견했다. (사진=연합뉴스)원룸 내부에서는 수면유도제로 추정되는 약이 발견됐으며 가스레인지 위에는 탄 연탄이 올려져 있었다. 유서는 없었다.A씨는 숨지기 전 충남 당진에 있던 옛 연인 B씨에게 '그냥 먼저 간다'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A씨에게 무슨 일이 생겼다고 판단한 B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해 A씨가 인천에 있는 것을 확인한 뒤 현장에 출동, 숨져 있던 A씨 등 남성 3명을 발견했다.경찰 관계자는 "원룸에 외부침입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남성 3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 3명의 관계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국어판 May 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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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차 안돼!"… 차에 올라가 필사적으로 절도 막은 美여성 화제
미국의 한 20대 여성이 자신의 차량을 훔쳐 달아나려는 절도범에 맞서 움직이는 차 후드에 올라탄 끝에 절도를 막아낸 영상이 미국 주요 방송에서 화제다.25일(현지시간) 미국 ABC, NBC,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미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사는 멜리사 스미스(27)는 지난 23일 오후 한 주유소에서 자신의 흰색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에 주유하던 도중 수상한 낌새를 알아차렸다.차 열쇠를 꽂아둔 채로 주유구를 열고 셀프 주유를 하던 도중 한 남성이 차 안에 들어가 시동을 걸고 차량을 훔치려 한 것이다.차가 움직이자 스미스는 차량 진행을 막으려고 후드에 올라타 절도범과 앞유리를 사이에 두고 대치했다.절도범이 급발진하자 무릎을 꿇고 후드에 올라탔던 스미스는 차에서 미끄러질 뻔했으나 엎드린 채로 윈도 와이퍼 쪽을 잡고 가까스로 차에 매달렸다.이어 와이퍼를 치면서 절도범에게 차량을 멈추도록 했고, 절도범은 핸들을 좌우로 돌리며 스미스를 떨어트리려 했다.절도 막으려 차량 후드에 올라탄 여성
한국어판 May 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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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넷' 폐쇄됐지만…독버섯처럼 번지는 음란물사이트
국내 음란물 사이트의 원조 격인 '소라넷'이 폐쇄된 이후에도 제2, 제3의 소라넷이라고 불릴 만한 대형 음란물 사이트 적발이 잇따르고 있다. 소라넷 CG (사진=연합뉴스)사이트 운영자들은 해외에 서버를 두고,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이용한 금전 거래로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어판 May 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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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사자에 물린 소녀, 박테리아 감염병 치료받아
부둣가에 앉아있다가 바다사자에 물려 바다에 빠진 뒤 구출된 캐나다 소녀가 희귀 박테리아 감염병 치료를 받았다고 미국 언론이 25일(현지시간) 전했다.지난 20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리치먼드의 스티브스톤 피셔먼스 부두에서 바다사자의 습격을 받은 7세 소녀는 재빠르게 행동한 할아버지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바다사자에 물린 소녀 (사진=연합뉴스)이번 사건과 관련해 밴쿠버 아쿠아리움 대변인 디애나 랭캐스터는 "소녀가 표피 상처로 인해 적정한 치료를 받았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바다사자와 같은 해양 포유류의 입에 물릴 경우 희귀 박테리아 감염증인 '실핑거(seal finger)'에 걸릴 위험이 있어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랭캐스터 대변인은 "수족관 직원들도 바다사자와 물개에 물린 경우 수의사의 권고로 병원에 가도록 돼 있다. 감염증이 일부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지도 검사받도록 한다"고 말했다.실핑거는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염증을 유발하며 과거에는 일부 물개 조련사들이 이런
한국어판 May 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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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서 100여년 전 발급 차 번호판 6억3천만원에 팔려
나온 지 100년 이상 된 가로와 세로 약 15㎝ 크기의 옛 자동차 번호판이 호주 경매에서 6억3천만 원에 거래됐다.호주 자동차 번호판 경매로는 사상 최고액이다. 호주 자동차 번호판 경매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NSW 29`(사진=호주 경매회사 `샤논스` 홈페이지/연합뉴스)호주 시드니에서 지난 22일 열린 경매에서 1915년에 나온 뉴사우스웨일스(NSW)주의 초기 자동차 번호판 'NSW 29'가 74만5천 호주달러(6억3천만 원)에 팔렸다고 호주 언론이 25일 보도했다.이 번호판은 애초 비싸야 55만 호주달러(4억6천만 원)정도에 팔릴 것으로 추정됐으나 약 20만 호주달러 이상 높은 가격에 팔렸다.주석으로 만들어진 이 번호판은 자동차 앞과 뒤 2개 한 세트로, 검은 바탕에 휜 글씨다.낙찰자는 자신의 차량에 이 번호판을 붙여 사용할 수 있다. 또 하나의 지위의 상징으로, 두 자릿수 이하 번호판 보유자 모임에 참여할 자격도 얻게 됐다.호주에서는 옛 자동차 번호판이 고가로 종종 거래되고
한국어판 May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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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에 '성폭행 피해' 추정 해군 女대위 자살…대령 긴급체포
해군에서 상관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여군 장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군 사법당국은 성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 상관을 긴급체포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25일 해군에 따르면 해군본부 소속 A 대위가 지난 24일 오후 5시 40분께 자신의 원룸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A 대위는 연락이 두절된 채 출근하지 않았고 동료들이 집으로 찾아가 목을 맨 A 대위를 보고 헌병대에 신고했다.헌병대는 A 대위가 최근 민간인 친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털어놓은 사실을 확인하고 성폭행 피의자인 B 대령을 준강간 혐의로 긴급체포했다.A 대위의 직속상관인 B 대령은 A 대위와 성관계를 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성폭행 혐의는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사건의 정확한 경위는 조사 중이지만, 해군은 성폭력 정황이 있는 사건이 또다시 발생한 데 대해 당혹스러워 하는 분위기다.해군은 2015년 방위사업 비리에 성폭력 사건까지 잇달아 발생하자 '제2의 창군'을 기치로 내걸고
한국어판 May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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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재산 29만원' 전두환…아들은 여성에 4천여만원 시계 선물
지난해 관세법 위반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30대 여성이 당시 검찰 조사에서 4천만원이 넘는 명품시계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셋째아들에게서 받았다고 진술한 내용이 뒤늦게 알려졌다.25일 검찰에 따르면 인천지검 외사부는 지난해 10월 관세법 위반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벌금 1천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A씨는 2015년 8월 23일 미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4천600만원 짜리 바셰론 콘스탄틴 명품시계를 밀반입한 혐의를 받았다. 그는 600달러 이상의 고가 물품으로 세관 신고 대상인 이 명품시계를 자신의 손목에 차고 입국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세관 당국에 적발돼 이듬해 검찰에 송치된 뒤 추가 조사를 받았다.그는 검찰 조사에서 명품시계의 출처를 추궁당하자 "미국에서 전재만 씨가 명품시계를 선물로 사 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말한 '전재만 씨'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셋째아들이다. A씨는 당시 서울의 한 유흥업소에서 근무
한국어판 May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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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차예련 오늘 결혼…"자녀 5명까지도 낳고 싶다"
배우 주상욱(39)과 차예련(32)이 25일 저녁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두 사람은 이날 예식 전 기자회견에 먼저 참석해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연합뉴스)보타이를 매치한 예복을 입고 나타난 주상욱은 "소중하고 행복한 날"이라며 "어제는 너무 떨려서 잠이 안 와 혼자 소주 두 병을 마셨다"고 웃으며 말했다.그는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부엌에서 요리하는 뒷모습, 맛있게 먹는 모습, 뒷정리까지 깨끗하게 하는 모습을 보고 이런 여자와 행복하게 살 수 있겠다는 생각에 결혼 얘기를 먼저 꺼냈다"고 설명했다.이어 "자녀 계획은 최소 2명이고, 힘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 5명까지도 낳고 싶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차예련은 팔을 베일로 가린 단아한 스타일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드레스 색에 맞춘 하얀 꽃과 연두색 잎으로 장식된 부케를 손에 들고 등장했다. (사진=연합뉴스)차예련도 "오빠와는 크게 싸운 적이 없었다. 다 제게 맞춰주는 자상한 사람"이라고 주상욱에 대
한국어판 May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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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차? 아, 피자!"…교황과 멜라니아의 '동문서답' 대화 화제
프란치스코 교황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발음이 비슷한 음식 이름을 두고 '동문서답' 대화를 나눴다.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날 교황은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교황청을 방문한 멜라니아 여사에게 "그(트럼프 대통령)에게 어떤 음식을 주느냐, 포티차?"라고 물었다. 24일(현지시간) 악수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오른쪽)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여사 (사진=연합뉴스)포티차는 멜라니아 여사의 고국 슬로베니아에서 부활절이나 크리스마스 등에 즐겨 먹는 전통 빵이다.그런데 멜라니아 여사는 교황의 질문에 다소 의아하다는 듯이 "피자?"라고 되물었고 곧바로 미소를 띠며 "그렇다"고 답했다.이 대화는 회동을 취재한 기자들 사이에서 '피자게이트'로 번지며 두 사람이 말한 게 피자인지 포티차인지를 두고 추측이 무성했다. 슬로베니아 전통 빵 `포티차 (사진=AP/연합뉴스)교황청 대변인은 문제의 대화 영상을 여러 번 돌려 본 한 슬로베니아 기자의 도
한국어판 May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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