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by 정유은
정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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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해변서 '차 안 혼외 성관계' 日남녀 추방형
테헤란 --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해변에 주차한 차 안에서 혼외 성관계를 한 일본인 남녀에게 국외 추방형이 선고됐다고 현지 매체 걸프뉴스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 남녀는 올해 3월 두바이 부촌인 알수푸 지역의 고급 호텔 마디나트 주메리아에서 술을 마시고 해변으로 가 차 안에서 성관계한 혐의로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UAE 두바이 해변 (연합뉴스)이들 남녀는 혼인 관계가 아닌 데도 성관계를 하고, 불법적으로 술을 마신 혐의로 기소됐다.남성(41)은 "호텔에서 술을 마신 뒤 속이 좋지 않아 해변에서 토하려고 차를 몰고 가 옷을 벗었다"면서 성관계를 맺지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여성(28) 역시 술을 마시고 해변에서 토하려고 했다고 주장했다.이들을 검거한 경찰은 법원에서 "비번이어서 알수푸 해변으로 가족과 함께 놀러 갔는데 우연히 발견한 차 안에서 곤란하게도 외설적인 자세의 남녀를 목격했다"고 진술했다.두바이는 다른 중동 지역과 비교하면
한국어판 July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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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덕역 인근서 폭발물 오인신고…경찰특공대 출동 소동
서울 마포의 공덕오거리에 16일 폭발물 의심 신 고가 접수돼 경찰특공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폭발물이 아닌 것으로 판명 됐다.이날 낮 12시 2분께 지하철 5호선 공덕역 2번 출구 앞 횡단보도에 놓여있는 여 행용 가방이 폭발물로 의심된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서울 마포경찰서 (연합뉴스)경찰은 주변을 통제한 뒤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특공대를 출동시켜 해당 가방을 엑스레이로 검색했으나 폭발물이 아닌 것으로 확인하고 나서 오후 1시 25분께 상황 을 해제했다.신호등 기둥에 자전거용 자물쇠에 묶여 있던 이 가방 안에는 옷과 전단, 냄비 등이 들어있었다.경찰 관계자는 "이 지역을 담당하는 지구대에서 해당 가방을 가져갔으며 주인을 찾아주거나 유실물 처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국어판 July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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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급식소 물 잠기고 옹벽 붕괴…청주 학교 피해 속출
시간당 9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청주 일선 학교들도 교실과 급식소가 물에 잠기고 옹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16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무심천 인근 운호고의 운동장이 어른 허리 높이만 큼 물에 잠겼다. 주차했던 차량 1대도 침수 피해를 봤다.이 학교의 본관 1층 건물도 침수돼 출입이 금지되고 있다. 교실·급식소 (연합뉴스)중앙여고에서는 급식소와 인접한 전파관리소 옹벽 붕괴로 급식소가 일부 파손됐 으며, 상당량의 빗물도 유입됐다. 도교육청은 청주와 증평, 괴산 등지에 '물 폭탄'이 떨어진 것과 관련, 비상근무 에 돌입했다.해당 지역 교장·교감·행정실장에게는 "학교시설 피해 확인과 함께 학생들의 외출 금지를 안내하고 내일 등굣길 안전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A고교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예상되니 학생과 학부모는 외출을 자제하고 피 해가 발생했을 경우 학교 측에 신속하게 알려달라"고 안내문을 보냈다. (연합뉴스)
한국어판 July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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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큰 복지센터 직원' 보조금 2억3천만원 빼돌려 흥청망청
공공예산으로 운영되는 지역 복지센터 회계담당 직원이 7년간 사업비 수억원을 몰래 빼돌렸다가 덜미를 잡혔다.서울 수서경찰서는 보조금 예산 등을 빼돌려 가로챈 혐의(업무상횡령, 정신건강복지법·지방재정법 위반)로 서울의 한 자치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 A(32·여)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경찰 등에 따르면 2007년부터 복지센터 회계업무를 담당한 A씨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청소년과 알코올중독자 등에게 지급할 보조금 등 사업자금을 월평균 300만원씩 총 2억3천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정신건강복지센터 회계직원 2억원 횡령. (연합뉴스)해당 센터의 올해 예산이 7억9천만원 정도인 점을 고려하면 A씨가 횡령한 돈은 한 해 예산의 4분의 1이 넘는 금액이다. A씨는 예산을 집행하다 남는 금액을 업무 관련 지출처럼 꾸며 자신의 신용카드 결제계좌로 이체하는 수법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횡령한 돈을 주로 식사와 옷 구입 등 생활비로 사용했고, 일부는 개인 빚을 갚는 데 쓰
한국어판 July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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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심한 여자 둔기로 내리친 50대…시민이 붙잡아
경북 안동경찰서는 16일 사귀던 여자를 둔기로 때려 상처를 입힌 혐의(살인미수)로 A(5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8시 15분께 안동시 한 빌라 지하 주차장에서 귀 가하던 B(59·여)씨를 미리 준비한 둔기로 내리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경찰서 (연합뉴스)A씨는 범행 직후 비명을 듣고 달려온 시민 2명에게 붙잡혔다.그는 "6개월 정도 사귀었는데 만나주지 않아 그랬다"고 진술했다.경찰 관계자는 "시민 2명이 몸싸움까지 하며 붙잡았는데 이 과정에서 다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경찰은 A씨가 미리 둔기를 준비해 범행한 점을 고려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 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한국어판 July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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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클럽서 흉기난동 14명 부상…"왜 쳐다봐" 시비
서울의 한 클럽에서 만취한 20대 남성이 흉기를 마구 휘둘러 10여 명이 다치는 사건이 벌어졌다.서울 마포경찰서는 15일 박모(23)씨를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 라고 밝혔다.박씨는 이날 새벽 3시 20분께 서울 마포구 홍익대 부근 한 클럽에서 깨진 소주 병을 휘둘러 손님 14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흉기 난동 (연합뉴스)박씨는 테이블 위에 있던 빈 소주병을 깨뜨린 뒤 병목을 잡고 카운터로 이동하 면서 주변에 있던 사람들의 목과 얼굴 부위 등을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박 씨 가까이 있던 정모(27)씨는 왼쪽 목 부위를 다쳐 수술을 받고 중환자 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수술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태다.부상자 14명 중 11명은 박씨가 휘두른 소주병 때문에 다쳤고, 3명은 주먹으로 폭행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씨를 제외한 13명은 치료를 받고 모두 귀가했다.대학을 그만두고 현재 무직인 박씨는 이날 새벽 0시 30분께 일행 3명과 함께
한국어판 July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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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늘에 펄럭이는 '반쪽' 태극기
6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코트라 건물에서 '반쪽'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LA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공공기관 건물에 걸린 이 태극기는 오래된 듯 훼손된 채 반쪽만 남아 있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한인타운에 자리한 이 건물에는 코트라 외에 경기도, 부산 등 많은 지자체의 LA 사무소와 한국 공공기관의 사무실이 입주해 있다. 반쪽만 남은 미국 LA 코트라 건물의 태극기 (사진=연합뉴스)코트라 LA사무소 건물 관리인은 "한국에 태극기를 보내달라고 주문했으나 아직 오지 않아 반쪽만 남은 태극기를 걸어두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이곳에서 태극기를 구하려 했으나 사이즈가 맞는 태극기를 구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한국어판 July 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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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35년'…법원, 짝사랑 여성 살해한 20대 엄중 단죄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심야에 여성 직장동료의 기숙사에 침입,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20대 남성이 징역 35년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2부(이승원 부장판사)는 6일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이모(26)씨에게 징역 35년을 선고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20년을 명령했다. 이씨는 지난해 11월 26일 오전 1시 52분께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직장동료 A(당시 24세·여)씨가 거주하는 회사 기숙사로 찾아가 잠을 자고 있던 A씨의 얼굴과 머리 부위 등을 둔기로 수차례 내려치고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사진=연합뉴스)그는 A씨와 한방에서 잠자고 있던 룸메이트 B(28·여)씨에게도 둔기를 휘둘러 살해하려고 했으나 B씨가 도망치면서 미수에 그쳤다. 이씨는 범행 전 A씨의 기숙사 현관문 비밀번호를 알아내 방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A씨에게 "만나 달라"고 수차례 요구했지만, A씨가 거절하자 범행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존엄한 생명
한국어판 July 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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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사이트 회원 1천500명 모집하고 챙긴 수수료만 30억
대구지방경찰청은 7일 중국에 서버를 둔 인터넷 도박사이트에 회원을 모집해주고 수수료 명목으로 30억원을 챙긴 혐의(도박공간개설)로 A(42)씨 등 2명을 구속하고 B(37)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5년 2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군산, 천안 등에 있는 아파트에 콜센터를 차려두고 일반인에게 무작위로 전화를 걸거나 문자메시지를 보내 1천500여명을 한 인터넷 도박사이트 회원으로 가입하도록 했다. 인터넷도박 (사진=연합뉴스TV)이어 회원들이 이 사이트에서 바카라, 블랙잭 등 카지노 도박으로 잃은 돈 25∼35%를 수수료 명목으로 돌려받는 수법으로 30억원을 챙겼다. 경찰이 회원들이 그동안 베팅한 돈만 2천5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하루 평균 2천∼3천 통의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회원 가입을 하면 충전 금액의 10%를 추가로 지급한다"는 등 방식으로 회원 수를 늘린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이 도박사이트가 중국에 서
한국어판 July 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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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문 재조사로 5년 전 특수강도 피의자 3명 검거
쪽지문을 재조사해 5년 전 미제사건으로 남았던 특수강도 피의자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산 중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박모(22)씨를 구속하고 공범인 김모(22)씨와 이모(20·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미성년자였던 2012년 12월 16일 오후 9시께 부산 중구 중앙동 철도공사 매점에 들어가 혼자 있던 A(당시 80세·여)씨의 입을 막고 현금 6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 중부경찰서 (사진=부산중부경찰서/연합뉴스)당시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박씨 등의 쪽지문을 채취했지만, 이들을 특정하지 못해 미제사건으로 분류했었다.그러나 최근 경찰청에서 미제사건 현장지문 재조사를 하면서 이들의 인적사항이 확인돼 차례로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
한국어판 July 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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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아걸 가인·배우 주지훈, 교제 3년 만에 결별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30)과 배우 주지훈(35)이 교제 3년 만에 결별했다. 가인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주지훈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7일 "두 사람이 결별했으며 헤어진 시기 등 자세한 얘기는 사생활이라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평소 알고 지내던 두 사람은 주지훈이 2014년 가인의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그해 5월 교제 사실이 알려졌다. 주지훈과 가인(오른쪽) (사진=CJ엔터테인먼트/연합뉴스)둘은 가인의 미니앨범 수록곡 'Fxxk U'의 뮤직비디오에서 연인 사이로 등장해 파격적인 '19금 연기'를 펼쳐 화제가 됐다. 지난해 이들 커플은 한차례 악성 루머를 겪기도 했고, 때론 만남과 헤어짐도 반복했지만 오랜 기간 교제를 이어갔다. 그러나 지난달 가인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주지훈의 지인 박 모 씨가 대마초를 권유했다고 폭로하면서 파문이 일었다. 경찰은 대마초를 파우거나 유통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산 박 씨를 수사한 결과 지난
한국어판 July 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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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 간 트럼프, 호텔 못구해 함부르크 영빈관에 투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지인 독일 함부르크에서 호텔을 구하지 못해 현지의 한 영빈관에 머물게 됐다.미 인터넷매체 버즈피드뉴스는 6일(현지시간) 함부르크 현지 언론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이 묵을 호텔로 함부르크 시내 중심지에 있는 포시즌스를 물색했으나 그때는 이미 예약이 꽉 찬 상태였다고 보도했다.특히 포시즌스뿐 아니라 함부르크 시내의 다른 고급 호텔들도 모두 동난 상태였다고 버즈피드뉴스는 덧붙였다. 6일 폴란드 바르샤바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연합뉴스)7∼8일 이틀간 열리는 G20 정상회의 일정은 지난해 2월 일찌감치 확정됐으나 백악관이 호텔 예약을 너무 늦게 알아보는 바람에 이런 '낭패'를 당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기간 참가국 정부 대표단 약 6천 명과 기자단, 경찰을 포함한 보안요원 등 총 9천 명가량이 몰리는 것으로 알려졌다.호텔을 구하지 못한 트럼프 대통령이 함부르크에서 약 285㎞ 떨어진 수도 베
한국어판 July 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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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망가뜨리는 '햄버거병' 용혈성요독증후군은?
패스트푸드 업체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먹은 아이(4.여)가 신장(콩팥) 투석까지 받게 됐다는 피해자 측 주장이 나오면서 '용혈성요독증후군'(hemolytic uremic syndrome·이하 HUS)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른바 '햄버거병'으로 불리는 HUS는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의 일종으로 신장이 불순물을 제대로 걸러주지 못해 체내에 쌓이면서 발생하게 된다. `햄버거병`으로 온몸이 부어 있는 아이 (사진=연합뉴스)1982년 미국에서 처음 보고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은 주로 출혈을 동반한 설사를 일으키는데 미국의 경우 연간 1만~2만 명 정도의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의 가장 심한 증세가 바로 HUS로 전체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환자의 2∼7%에서 나타나고 있다.의료계에 따르면 HUS는 고기를 잘 익히지 않고 먹거나, 살균되지 않은 우유 또는 오염된 야채 등을 섭취하면 걸릴 수 있다.피해자 가족 측이 아이가 HUS에 걸린 데 대해 맥도날드에서 섭취한
한국어판 July 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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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서 몸길이 1m 넘는 거대 물고기 잡혀
대청호에서 몸길이 1m가 넘는 거대 물고기가 잡혔다. 충북 옥천에 사는 전모(63)씨는 지난 4일 옥천군 안내면 장계리 대청호에서 낚시를 이용해 몸길이 110㎝, 몸통둘레 52㎝, 무게 30㎏에 달하는 대형 물고기를 낚았다고 7일 밝혔다.전씨는 "손끝에 묵직한 느낌을 받은 뒤 1시간 넘게 팽팽한 대치 속에 낚싯줄을 감고 풀기를 반복했다"며 "물가로 끌려나와 퍼득이는 모습을 보는 순간 어마어마한 크기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대청호에서 붙잡힌 초대형 물고기 (사진=연합뉴스)이 물고기는 바로 세웠을 때 어른 가슴높이와 맞먹는다. 눈알 크기도 100원짜리 동전보다 크다.사진을 본 전문가는 이 물고기를 백연어로 추정했다.김효진 충북도남부출장소 내수면지원과장은 "연회색 빛깔이나 생김새로 미뤄 백연어로 보인다"며 "30여년 전 대청호에 백연어를 방류했는데, 이 중 살아남은 개체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잉어과 잉어목인 백연어는 중국 원산의 초식성 어종이다. 1970년대 초반 어족자원 조
한국어판 July 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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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아카풀코 교도소서 마약조직간 '혈투극'…"28명 사망"
멕시코 교도소 혈투극으로 28명 사망 (사진=연합뉴스)멕시코의 남서부 휴양도시 아카풀코에 있는 교도소에서 6일(현지시간) 재소자들 간 충돌로 최소 28명이 사망하고 3명 이상이 다쳤다고 텔레비사 방송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로베르토 알바레스 에레디아 게레로 주 치안담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4시께 아카풀코에 있는 세레소 연방 교도소에서 수감 중인 경쟁 마약 조직원들 간 패싸움이 벌어졌으나 탈주자는 없다고 밝혔다.알바레스 대변인은 "새벽에 발생한 충돌이 나중에 진압돼 질서를 회복했다"고 전했다. 주 경찰에 따르면 충돌이 일어날 당시 교도소에는 2천 명의 재소자가 수감돼 있었다. 멕시코 쿨리아칸에 있는 교도소 외부를 수색하는 멕시코 경찰. (사진=EPA/연합뉴스)주 당국은 교도소 내 폭동이 진정된 직후 사망자가 5명이라고 밝혔으나 주방, 접견실 등 교도소 내부를 정밀 수색한 결과 추가로 목과 신체 부위가 잘린 사상자가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과거에 태평양 휴양도시로 명성을 날렸던 아카풀
한국어판 July 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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