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by 임은별
임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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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현아 남편 숨진채 발견…"스스로 목숨 끊은듯"
배우 성현아의 남편이 숨진 채 발견됐다.9일 오전 8시 40분께 경기도 오산시 한 오피스텔 공사현장 인근에 주차된 티볼리 승용차 안에서 성현아 남편 최모(49)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차 안에는 번개탄 1장이 불에 탄 상태였고, 차 문은 잠겨 있었다.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사진=연합뉴스)경찰은 범죄 의심점이 희박한 것으로 미뤄 성현아와 수년 전부터 별거해 온 것으로 알려진 최씨가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시신이 발견된 현장은 최씨 자녀들이 거주하는 화성 모처와 가까운 곳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계획이다.다만 범죄 혐의점이 희박하다는 판단에 따라, 부검없이 시신을 유족에 인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한편 성현아는 지난해 6월 성매매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2심까지 유죄를 선고받았다가 대법원 파기환송에 따라 열린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성씨는 A씨와 '스폰서 계약
한국어판 May 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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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투표 ‘인증샷’… 모두 투표하세요!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맞아 스타들의 투표가 이어졌다. 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나연과 지효는 강남구 청담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장을 찾아 생애 첫 대선 투표를 했다. 다른 멤버 정연은 중랑구 면목동 중곡초등학교에 마련된 면목4동 제2투표소에서 투표했다. (사진=연합뉴스)신인 걸그룹 구구단도 자신들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 투표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청담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무대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은 것으로 미루어보아, 바쁜 일정 중에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트위터)배우 정우성, 한채영과 박신혜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투표 인증샷’을 남겼다. 방탄소년단의 랩몬스터와 빅스 등의 남자 아이돌 그룹도 투표 인증 열풍에서 빠지지 않았다. (사진=인스타그램) (사진=젤리피쉬 소속사)(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May 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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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선거결과 낙관...‘다음까지 갈 시간 없어’
선거일인 9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는 “(투표 결과가) 잘 될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1시경 경남 창녕군의 선친 묘소를 찾아 절을 올리고 나서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사진=연합뉴스)그는 이어 인근의 모친 묘소도 찾아 “내가 검사를 한다니까 (어머니는) 나락(벼) 검사하는 사람을 말하는 줄 알고 ‘야야, 그거 하면 돈 많이 번다’고 했던 그런 양반이었다”며 옛 기억을 회고했다.홍 후보는 마을을 떠나면서 곁에서 주민들이 “이번에 안 돼도 힘내세요”라고 응원을 보내자, “아이고, 다음까지 갈 시간이 없어요”라고 말했다.그는 앞서 ‘장인어른 영감탱이 호칭 논란‘에 대해 취재진이 입장을 묻자, “그건 묻지 마세요. 끝났어요”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May 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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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화나 뇌 노화 억제
대마에 들어있는 활성 성분 테트라하이드로카나비놀(THC)이 뇌의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쥐 실험 결과가 나왔다.THC는 대마를 피울 경우 환각과 흥분을 유발하는 성분이지만 이를 약하게 쓸 경우 통증 완화 등의 효과가 있어 의료용 약물로도 일부 허용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독일 본 대학과 이스라엘 예루살렘 히브리대학 공동연구팀은 늙은 쥐들에 THC를 소량 투여한 결과 뇌 기능이 젊은 쥐 못지않게 개선됐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8일 보도했다.연구팀은 생후 2개월, 12개월, 18개월 된 쥐들에 THC를 소량 4주 동안 투여했다. 쥐는 자연수명이 비교적 짧아 생후 12개월이 되면 뚜렷한 인지기능 저하를 보이기 시작한다. THC가 혹시 쥐들에 흥분을 일으킬지 몰라 투여 용량은 최소한으로 제한했고 비교를 위해 일부 쥐들에는 가짜 THC가 투여됐다.4주 후 연구팀은 방향 감지 능력, 오랫동안 함께 산 쥐와 새로 사귄 쥐를 구분하는 능력 등 학습과 기억력을 평가하
한국어판 May 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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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당선인 윤곽은 언제?
대통령 선거의 결과는 언제 알 수 있을까? 개표 상황을 보면 수요일(10일) 새벽에 당선인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일 다음날인 10일 오전 2시는 돼야, 제19대 대통령 선거 당선인이 누구인지 알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선관위는 9일 오후 8시 투표를 마감한 직후에 개표를 개시하더라도, 개표율이 70∼80%대는 도달해야 윤곽을 알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투표 마감 직후 방송사들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기 시작한다는 점을 미루어보면, 이르면 9일 당일 밤 전후로 윤곽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선관위는 10일 오전 8시에서 10시 사이에 당선인 확정 의결을 위한 전체 위원회의를 소집할 계획이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May 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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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성애증 환자가 초등교사…제자 성추행
사춘기 이전 아이에게 성적 욕망을 느끼는 일명 '소아성애자'인 초등학교 교사가 제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 남성은 1996년에도 초등학생 제자 7명을 성추행해 해임됐으나 2002년 다시 초등교사로 신규 채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법원은 이 남성에게 실형과 함께 '치료가 필요하다'며 치료감호 처분을 명했다. (사진=연합뉴스)대전고등법원 제1형사부(재판장 차문호)는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6)씨의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징역 4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120시간 이수, 정보 공개·고지 10년, 치료감호를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A씨는 1심에서 징역 6년 등을 선고받고 '심신 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고, 형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며 항소했다.항소심 재판부는 형을 징역 6년에서 4년으로 줄여줬으나, 원심에는 없던 '치료감호' 처분을 명했다. 소아성애자 등 '정신성적 장애'가 있는 성범죄자는 최대 15년 동안 치료감호소에 수용
한국어판 May 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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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는 공기마저 계급화... 마스크 20원에서 18만원까지
"4만 원을 주고 온라인 쇼핑사이트에서 미세먼지용 마스크 34장을 샀는데, 가족 네 명이 나눠 쓰면 열흘도 채 못 쓰네요."(직장인 신 모 씨·43·서울 본동)"택시 기사께 미세먼지가 심한데 왜 마스크를 안 쓰시냐고 물었더니, '3천 원대 마스크를 사도 한 달 약 10만 원이 드는데, 그걸 어떻게 감당하느냐'고 되물었다." (직장인 김 모 씨·51·서울 대치동)짙은 미세먼지는 한국인의 기관지와 폐 뿐 아니라 이처럼 가계 살림살이까지 옥죄고 있다. 18만원대 영국산 마스크 (사진=프레카 플로우)미세먼지 노출을 최대한 줄이려면 최소 수십만 원, 많게는 수백만 원대의 공기청정기가 필요하지만, 경제 여력이 크지 않은 서민들은 오늘도 여전히 수십~수 천 원짜리 마스크에 의존하는 상황이다.이런 상황이 수개월, 수년간 누적되면 결국 빈부에 따른 '호흡기 건강 격차'가 현실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 ◇ 미세먼지 차단 의문스러운 수십~수 백 원짜리 마스크도 '불티'9일 현재 포털사이트 등에서 '미세
한국어판 May 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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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 사자 조련사 공격
사자가 조련사를 공격하는 영상이 누리꾼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페이스북)프랑스 북부 두엉에서 지난 7일 열린 서커스에서 사자 한 마리가 조련사의 목을 무는 영상이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됐다. 서커스를 지켜보던 가족들은 비명을 지르며 도망갔다. 남성 조련사는 사자의 발톱과 이빨에 의해 심각한 상처를 입었다고 지역 언론은 전했다. 서커스 대표는 “해당 조련사는 사자를 몇 년간 다룬 숙련된 사람”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에 영상을 올린 여성은 그 자리에 있었던 관중 중 한 명으로 “정말 무서웠다”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딸이 온종일 울었다”고 그녀는 말했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May 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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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딸 유담에게 꽃다발 건네··· 환한 미소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딸 유담 씨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며 꽃다발을 건넸다. 8일 오후 유 후보는 서울 명동 유세 현장에서 유담 씨에게 꽃을 선물했고 유담 씨는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사진=연합뉴스)이날 유 후보는 서울 마포구 홍대 거리에서 19대 대선 운동을 마무리했다. 유 후보는 “후회할 대통령 뽑지 말고, 누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자격 있고, 능력 있고, 똑바로 일할 사람인지 보고 저를 선택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May 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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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투표율 오전 10시 14.1%…예상보다 아침 발길 뜸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오전 10시 현재 제19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14.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선관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투표에서 4시간 동안 총 선거인 수 4천247만9천710명 가운데 599만4천693명이 투표를 마쳤다.(사진=연합뉴스)이는 지난해 4·13 총선의 10시 투표율 11.2%보다 약간 높은 수치이다. 2012년 18대 대선 때는 10시 투표율은 집계하지 않았으며, 9시 투표율이 11.6%, 11시 투표율이 26.4%였다.여기에는 대선으로는 이번 19대 선거에서 처음 도입돼 지난 4∼5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26.06%는 아직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에서부터 합산돼 반영될 예정이다.이처럼 초반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데에는 열흘 이상 이어지고 있는 황금연휴 마지막 날인 선거일 당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들이 사전투표로 상당수 분산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연휴 나들이에 나
한국어판 May 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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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최대 변수 ‘샤이-보수’
9일.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 선거 투표의 날이 밝았다. 그간 문재인 후보가 독주해왔으나, 역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지난 국내 총선은 물론, 영국의 브렉시트(Brexit) 통과처럼 기대치와 결과가 달랐던 선례가 있다. 사전투표가 대선에서 사상 처음으로 시행됐으며, 심지어 26.06%의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한 여론 조사에 의하면, 투표에 참여할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90%가 넘는다. 탄핵 정국 사태로 국민의 정치 관심도가 이렇게까지 높았던 적이 없다는 게 일반적 지론이다. (사진=연합뉴스)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기존에는 진보 대 보수로 극명하게 나뉘던 양자 구도가 깨지면서, 와해된 보수가 어디로 갈 것이냐에 관심이 쏠린다. 보수 지지층 중 상당수가 중도 유권자(swing-voter)가 됐을 가능성이 있기에, 이들의 결정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물론 기존 보수층이 여론조사에서는 ‘타락한 보수’의 낙인을 피하기 위해, 진보 성향의 후보를 지지한다고 대답했을
한국어판 May 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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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 콧구멍 쑤셔서 탈출한 10살 소녀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3m 가까운 길이의 악어에 물린 10살 소녀가 기적적으로 탈출해 화제를 낳고 있다.8일(현지시간) 플로리다 야생보호국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올랜도 오렌지카운티 모스파크에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온 이 소녀는 깊이 50∼60㎝ 정도 되는 얕은 호숫가에서 놀고 있었다. (사진=유투브 영상 캡쳐)순간 소녀의 비명이 들렸다. 9피트(2.74m) 길이의 악어가 다리와 장딴지를 문 것이다. 가족과 구조대원이 미처 손 쓸 틈도 없었다.이 소녀는 급박한 상황에서 악어의 콧구멍 쪽에 손가락을 쑤셔 입이 벌어지자, 순간 자신의 다리를 꺼내 땅 위로 도망쳤다.플로리다 야생보호국 대변인 체드 웨버는 "소녀가 다리에 일곱 군데나 상처가 났지만 생명에 위협을 받을 정도는 아니다"고 말했다.이 소녀는 다리 치료를 받은 뒤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야생보호국 측은 소녀의 다리를 문 악어를 안락사시켰다. 공원 측은 현재 호숫가 주변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1948년 이후 플로리다 주에서는 모두
한국어판 May 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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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문재인 ‘선두주자’ 보도
9일, 제19대 대한민국 대선이 시작됐다. 탄핵 정국 사태로 어느 때보다 정치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과연 어떤 후보가 승리할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외신들도 일제히 대한민국 대선 시작에 대해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영국 BBC 방송은 문재인 후보가 선두주자가 확실하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특파원은 “문 후보는 북한과의 대화를 원하는데, 이러한 방식이 미국의 강경 대응 방식과 충돌해 한미간의 신경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미국 CNN 방송은 “한국인들은 지금 ‘안보’보다도 ‘청렴함’을 중시한다”며 이는 “아마 ’최순실·박근혜 게이트’의 여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프랑스 르몽드 신문은 “문 후보가 한국의 문을 열기 직전이다”라며 그의 당선을 확실시했다. 제19대 대선을 “대한민국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페이지를 넘기려 하는 과정”이라고 프랑스 피가로 신문은 보도했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May 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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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뼈-우리 (rib-cage)’가 대세?
영국 <데일리 메일>이 새로운 몸매 유행에 대해 보도했다. 한동안 ‘허벅지 틈(thigh gap)’이 유행이었다. 허벅지 사이에 주먹이 들어갈 정도로 다리 사이에 틈이 있어야지 아름다운 몸매라는 얘기다. (사진=리타 오라 인스타그램)그렇지만, 이제 소셜 미디어에서는 ‘갈비뼈-우리 (rib-cage)’가 유행이다. 톱모델 벨라 하디드가 인스타그램에 새로 게재한 사진의 내용이다. 마른 몸매의 앙상한 갈비뼈를 일부러 부각시키는 그녀의 자세가 인상적이다. 다른 모델, 가수와 유명인사도 일제히 이 유행에 동참하고 있다. 리타 오라, 코트니 카다시안과 지지 하디드 등이 벌써 자신들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자신들의 갈비뼈를 부각시키는 사진을 올렸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May 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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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유세현장서 BB탄총 소지한 80대 남성 체포
대선 선거유세 마지막날인 8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유세 현장에서 BB탄 총기를 소지하고 있던 80대 남성이 검거됐다.서울 종로경찰서는 총기로 보이는 물건을 소지한 채 경찰 조사에 불응해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박모(86)씨를 광화문 유세 현장에서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오후 7시30분께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BB탄 총을 소지하고 있다가 경찰이 이를 압수해 총기류 여부를 확인하려 하자 이에 반발해 경찰관을 손으로 때리고 발로 걷어찬 혐의를 받는다.검거 당시 박씨는 광화문광장 중앙광장에 있었고 문 후보는 약 수백m 떨어진 광화문 북측광장에 있었다.박씨는 경찰에서 인정신문(이름·나이·주소·직업 등을 묻는 신문)에 답변을 거부한 채 "(문 후보를) 위해할 생각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박씨는 광화문 촛불집회 당시 '우주총사령관' 등 별명을 얻은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한국어판 May 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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