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by 박한나
박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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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협조자 "가짜서류 제작비 1천만원"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은 뒤 자살을 기도한 김모(61)씨가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활동비와 함께 문서 위조의 대가를 받기로 한 정황이 그의 유서에서 드러났다.7일 공개된 A4용지 4장 분량의 유서를 보면 그는 자신의 두 아들에게 "대한민국 국정원에서 받아야 할 금액이 있다. 2개월 봉급 300×2=600만원, 가짜서류 제작비 1 ,000만원"이라고 적었다.'봉급'은 국정원의 정보원 또는 협조자로서 받는 활동비로 해석된다.그는 '가짜서류 제작비'가 조작 의혹을 받는 중국 싼허(三合)변방검사참(출입국사무소) 명의의 문서를 위조해 넘긴 대가인지는 밝히지 않았다.김씨는 다만 "수고비? 이 돈은 받아서 니가 쓰면 안돼. 깨끗하게 번 돈이 아니야"라며 대가를 조건으로 국정원에 여러 건의 정보를 제공했음을 시사했다.김씨가 협조자로 활동하면서 국정원으로부터 '불법행위'에 가까운 압박을 받은 정황도 드러났다. 그는 아들들에게 "검찰 국정원에서 진술한 내용을 보고
한국어판 March 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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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32) '별그대' 중국 대륙을 사로잡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와 ‘상속자들’이 한국과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제 2의 한류를 다시 일으키고 있다. 신데렐라 이야기라는 특징을 공통적으로 가진 두 드라마는 녹록치 않은 현실의 벽에 부딪친 많은 젊은 여성들의 환상을 채워 줌으로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드라마의 경우, 역사를 왜곡하거나 외국 제작물을 베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면, 한국 드라마는 정부의 도움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의 성공적인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1] The Korean Wave is again sweeping across China, with many Chinese women worshipping South Korean actors Kim Soo-hyun and Lee Min-ho as demigods. Chinese netizens have always been divided over South Korean TV dramas,
Podcast March 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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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Korea to shrink armed forces to 522,000 by 2022
South Korea plans to cut its standing forces from the current 640,000 to 522,000 by 2022, while increasing the ratio of non-commissioned officers with specific technical expertise and skills, the defense ministry said Thursday. The defense reform plan for 2014-2030 takes into account the shrinking birth rate in a country where all able-bodied men must complete at least two years of military service to counter North Korea's 1.2 million strong army."Considering the decreasing number of available d
Defense March 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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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ve-term ruling party lawmaker to run for Gyeonggi governor
A five-term lawmaker of the ruling Saenuri Party declared his bid to run for governor of Gyeonggi Province on Wednesday, the latest in a series of big-name politicians to join what are expected to be tight races in the June local elections.Rep. Nam Kyung-pil made his governorship bid official during a party meeting. His bid shows the ruling party is mobilizing all resources to win the upcoming elections that are seen as a midterm confidence vote for the government of President Park Geun-hye.Nam,
Politics March 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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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 - 김형준 열애설에 "친한 건 맞지만..."
배우 소이현(30)과 아이돌그룹 SS501 출신 김형준(27)이 3일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소이현의 소속사인 키이스트 측은 3일 “소이현은 현재 만나는 사람이 없는 걸로 알고 있다.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이다”며 “김형준과는 ‘자체발광 그녀’로 친분을 쌓았고, 친하게 지내는 사이인 것은 맞지만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다”고 헤럴드경제에 밝혔다. 김형준의 소속사인 에스플러스 관계자도 “두 사람이 친한 건 맞지만 교제를 했던 것은 아니다. 연인 관계는 아니었다”고 못박았다.이날 오전 한 매체는 소이현과 김형준이 “‘자체발광 그녀’로 인연을 맺어 1년째 교제 중”이라며 “여느 연인처럼 위기도 있었지만 잘 극복하며 행복한 만남을 지속 중”이라고 밝혔다. 열애설이 보도되는 과정에서도 양측은 입장차를 보였다. 특히 해당 매체는 김형준 소속사 관계자의 말을 빌려 “‘자체발광 그녀’ 이후 친분을 쌓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했지만, 에스플러스 관계자는 “다시 확
한국어판 March 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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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cartoons on Japan's wartime atrocities to be exhibited in France
A group of South Korean cartoonists will exhibit their works depicting Japan's past wartime atrocities at a French cartoon festival later this year, local groups said on Sunday.A total of 33 South Korean cartoonists are planning to exhibit about 50 comic strips at the international comics festival to be held at St. Just-le-Martel in September, according to the Institute for Research in Collaborationist Activities and the Association of Korea Editorial Cartoon.The annual festival marks its 33rd y
Culture March 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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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만행 고발 만화전' 프랑스서 열려
장봉군•김용민•서민호•이희재 등 시사만화가를 포함해 만화가 33명이 일제강점기 일본의 만행을 고발하는 전시회를 프랑스에서 개최한다.2일 민족문제연구소와 전국시사만화협회에 따르면 33명의 국내 만화작가들은 오는 9월 프랑스 쌩-쥐스트-르-마르텔에서 열리는 '세계시사만화축제'에서 독립 부스를 마련해 작품 50여점을 선보인다.올해로 33회째인 세계시사만화축제는 매년 전 세계 800여명의 유명 작가들이 모 이는 세계 최대 만화제의 하나다. 최근 프랑스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고발한 한국 기획전이 깊은 인상을 남긴 가운데 근현대사 전반을 주제로 한 또 다른 전시회가 열 릴 예정이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에 비해 시사•예술적 성격이 강한 세계시사만화축제의 작품은 더욱 풍자적이고 도발적이다.김용민 작가는 1970년 서독 총리 빌리 브란트가 폴란드 유대인 희생자들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사죄하는 사진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
한국어판 March 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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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fi in the sky looks set for takeoff
Wifi in aircraft, hobbled in the past by slow speeds, could soon take off as new technology enables passengers to surf the web as if they were in a coffee shop, Internet executives say.More airlines are rolling out new and improved services thanks to satellite technology, industry leaders said at the recent Singapore Airshow, with the public increasingly demanding wifi on planes.US-based Honeywell Aerospace and Gogo, which supply inflight connectivity systems to airlines, are collaborating with
World Business March 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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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슨 자매’ 메리 케이트-사르코지 전 대통령 동생 약혼
할리우드의 패션 아이콘 메리 케이트 올슨(27)가 전 프랑스 대통령 니콜라스 사르코지의 이복동생인 올슨 올리비에 사르코지(44)와 약혼한 것으로 알려졌다.US 위클리는 이 두 사람은 현재 뉴욕에서 동거하고 있으며, 2년의 열애 끝에 결혼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올리비에 사르코지는 워싱턴 지역 사모펀드 칼라일 그룹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리비에 사르코지는 이번이 2번째 결혼으로 전 부인과 12살과 10살의 자녀가 있으며, 올슨에게는 생애 첫 결혼이다.두 사람의 측근은 “메리 케이트는 사르코지가 더 좋은 아버지가 되도록 돕고 있다”며 “아이들의 특별한 날들을 모두 기억하고 있다”고 전했다. 17살이라는 나이차이에도 불구하고 올슨의 가족은 사르코지를 대환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khnews@heraldcorp.com)<관련 영문 기사>Mary-Kate Olsen engaged to Olivier SarkozyActress Mary-Kate Olsen, 27, is e
한국어판 March 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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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경제활동 포기’ 양육은 2위, 최대 요인은?
여성이 경제활동을 포기하는 최대 요인은 결혼으로, 자녀 양육 문제보다 영향력이 훨씬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가 2일 발표한 동국대 민세진 교수의 '20세 이상 여성 5천887명에 대한 여성 고용률 제고 방안'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20세 이상 여성 중 기혼 여성이 미혼 여성보다 경제활동을 접을 확률이 37.8%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등학생 이하의 자녀를 둔 여성이 무자녀 여성보다 경제활동을 그만둘 확률은 2.9% 더 높았다.여성이 직장생활을 포기하는 주된 요인으로 지목됐던 자녀 양육보다 결혼이 10배 이상으로 여성의 경력단절과 상관성이 높다는 것이어서 매우 특징적인 연구 결과 라고 전경련은 소개했다.반대로 여성의 경제활동을 촉진시키는 요인은 가구주인지 여부와 나이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가구주인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경제활동을 하고 있을 확률이 23.9% 높았고 대상을 50대 여성으로 한정하면 확률은 33.3%까지 높아졌다.20대 여성은 나이가 많아
한국어판 March 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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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칼부림 사건 사상자 170명...복면 쓰고 흉기 휘둘러
중국 서남부 윈난(雲南) 쿤밍(昆明) 철도역 에서 무차별 테러가 발생해 160여 명이 죽거나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특히 이번 테러가 중국의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 개막을 앞두고 신장(新疆) 독립세력이 기도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치안당국에 비상이 걸렸다.중국 관영 신화망(新華網)은 1일 오후 9시 20분께 복면을 쓰고 흉기를 든 10여 명의 괴한들이 쿤밍철도역 광장에서 시민을 무차별 공격해 29명이 숨지고 143여 명이 부상했다고 2일 보도했다.사건 발생 직후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범인 4명을 사살하고 1명을 체포했다.쿤밍시 정부는 신장 분리 독립운동 세력이 조직적으로 기획한 테러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목격자들은 이들 괴한이 모두 검은색 복면을 썼으며 40㎝가량의 칼을 들고 철도 역 매표창구 등으로 들이닥쳐 보이는 대로 시민을 해쳤으며 괴한 무리 중에는 여성도 포함돼 있었다고 전했다.경찰을 비롯한 당국은 붙잡힌 범인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범죄 동기를 조사하는 한편
한국어판 March 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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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한길·안철수, 신당 창당 선언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안철수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 중앙위원장은 2일 6•4 지방선거 전 신당을 창당한다고 전격 선언했다.양측은 또한 지방선거에서 기초선거 '무(無)공천'을 공동으로 실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전격적인 신당 창당 선언으로 야권발(發) 정계개편이 현실화됨에 따라 6•4 지방선거는 3자구도에서 새누리당과 통합신당의 양자 대결구도로 재편됐다.김 대표와 안 위원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양측은 가장 이른 시일 내에 새정치를 위한 신당창당으로 통합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2017 정권교 체 실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김 대표는 "오늘 새벽 0시40분께 최종적으로 제3지대 신당을 통한 양당의 통합에 합의했다"고 말했다.두 사람은 또한 "정부와 여당이 대선 때의 거짓말에 대한 반성과 사과를 하지 않고 오만과 독선으로 가득차 지방선거를 앞두고 또다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며 "지방선거에서 국민에게 약속한 대로 기초선거 정당공천을 하
한국어판 March 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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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Korean missionary jailed in North seeks mercy
A South Korean Baptist missionary who was arrested more than four months ago for allegedly trying to establish underground Christian churches in North Korea told reporters Thursday he is sorry for his "anti-state'' crimes and appealed to North Korean authorities to show him mercy by releasing him from their custody.Kim Jung Wook told a news conference he was arrested in early October after entering the North from China and trying to make his way to Pyongyang with Bibles, Christian instructional
North Korea Feb. 2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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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agon vows not to downsize U.S. forces in Korea
A top Pentagon official assured South Koreans Wednesday that the size and operation of American forces on the peninsula will remain intact despite plans to make deep cuts in the number of U.S. ground troops."The importance of our relationship with Korea and the importance of our commitment to South Korea and the troops on the peninsula is not affected by our plans," Christine Fox, acting deputy secretary of defense, said at a forum here hosted by American Economic Institute.It is a matter of Was
International Feb. 2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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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령 화력발전소, ‘부실시공' 의혹
한전 자회사 중부발전이 건설중인 신보령 화력발전소가 부실공사 논란에 휩싸였다.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민주당 박완주 의원은 25일 부실시공 의혹에 대한 현장조사 결과 일부 콘크리트 구조물의 강도가 부적합하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지난해 11월 제보되었던 부실시공과 품질검사 위조의혹에 대한 조사를 3 차례 걸쳐 벌인 결과 일부 구조물의 품질이 강도시험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강조했다.강도검사는 박 의원실과 중부발전, 건설사 등이 공동 참관한 가운데 국토교통부 콘크리트 구조기준에 따라 적합함을 확인했으며 국가공인기관인 한국환경시험연구소에서 시공관계자 참여하에 실험해 객관성이 높다고 전해진다. 이에 대해 중부발전 홍보실 강석중 팀장은 “국회의원이 주장한 3번 실험에서 문제가 있다는 판정은 사실“이며 이후 중부발전 단독으로 강도 문제가 제기된 부분에 대해 ‘콘크리트학회’에 다시 압축 강도 의뢰했고 2월 18일 의뢰한 12건 모두 만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그는 “품질 관리는 중요하기 때
한국어판 Feb. 2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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