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by 박주영
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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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만 파는 레스토랑 등장
(유튜브 캡쳐)비행기에서 제공되는 기내식만으로 메뉴를 구성한 식당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외신 보도에 따르면, 뉴질랜드 항공사 “에어 뉴질랜드”가 지난 24일 영국 런던의 소호 지역에 새로운 레스토랑을 열었다. “이것이 우리가 비행하는 법 (This is how we fly)”라는 이름의 이 식당에서는 기내에서 제공되는 식사를 판매해 시선을 사로잡았다.이번 식당 개장에 앞서 항공사는 오랜 시간 동안 비행해 본 경험이 있는 영국 성인 1,000명을 상대로 설문을 진행했다. 또, 레스토랑 전문 경영자 피터 고든을 기용해 메뉴 개발에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 캡쳐)고든은 “에어 뉴질랜드에서 제공하는 메뉴는 최고의 신선도를 자랑하는 재료만 사용한다”며 음식의 질을 자랑했다. 실제 레스토랑을 이용한 한 고객은 “솔직히 기내식이 이렇게 맛있을 줄 몰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영국인 25% 이상이 기내식을 학교 급식 또는 병원 음식보다 더 맛없다고 평가했다.
한국어판 April 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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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지구' 1만3천 광년거리에...
현재 천문학계의 화두는 외계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을 탐색하고자 지구와 조건이 유사한 '제2의 지구'를 찾는 것이다. 지난 2월에는 지구에서 39광년(370조km) 떨어진 곳에 있는 왜성(dwarf star) 트라피스트-1(TRAPPIST-1) 주변에서 지구와 질량이 유사한 행성이 7개나 발견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이런 가운데 한국천문연구원 연구진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 연구진과 공동으로 지구의 질량과 유사한 외계행성을 새로 찾았다고 26일 밝혔다. 이 외계행성과 중심별 사이의 거리가 태양∼지구 거리와 비슷하다는 것도 특이점이다. 연구 결과는 이날 국제학술지 '천체물리학저널 레터'(The Astrophysical Journal Letter)에 공개됐다.연구진은 칠레,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등에 설치한 망원경으로 구성된 외계행성 탐색시스템(KMTNet)을 이용, 우리 은하의 중심부 영역을 약 9분 간격으로 모니터링하던 중 중력렌즈 현상으로 2.5시간 동안 밝기가 변하는 것을 검
한국어판 April 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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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충돌에도 ‘포커페이스’ 취하는 운전기사
(유튜브 캡쳐)달려오는 차량의 옆면을 그대로 들이받고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벨라루스 트램 운전기사 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외신 보도에 따르면, 벨라루스의 한 여성 운전기사가 트램을 운전하다 옆에서 달려오는 차량을 무참히 치고 지나갔다. 그러나 그녀는 일말의 놀란 기색도 없이 무표정으로 계속 운전을 이어갔고, 그 장면을 담은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놀라울 정도로 고요한 반응이다,” “누가 보면 사람 치고 가는 일이 일상인 줄 알겠다,” “저 운전기사에게 저 정도 사건은 아무것도 아닐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후 운전기사가 트램을 세우고 차에서 내리는 장면이 나왔지만, 그녀의 영상은 여전히 많은 사람에게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April 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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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매달고 '분노의 질주'
택시 앞문 손잡이를 잡은 손님을 태우지 않기 위해 매단 채 질주한 택시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도봉경찰서는 손님을 도로에 구르게 해 중상을 입힌 혐의(특수상해)로 택시기사 김모(6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김씨는 지난달 26일 자정께 도봉구의 한 도로에서 택시에 타려던 이모(46)씨를 승차 거부하며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씨 일행이 손을 들며 택시에 타려고 하자 이들 앞에 택시를 세웠다.그런데 이씨와 일행이 다들 만취한 상태처럼 보이자, 김씨는 승차를 거부하기로 마음먹었다.이씨가 조수석에 타려고 택시 앞문 손잡이를 잡았는데도, 김씨는 문을 잠그고 액셀러레이터를 밟았다.당황한 이씨는 문 손잡이에 매달린 채로 15m가량 끌려가다가 도로에 나뒹굴었다. 이에 김씨는 아무런 조치 없이 그대로 도주했다.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택시 운행기록장치 등을 집요하게 분석한 끝에 20여일 만에 김씨를 찾아냈다.이달 18일 경찰서에 소환
한국어판 April 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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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초면 끝... 10대들 억대 보석 털어
"쿵, 와장창!"지난 24일 새벽 광주 광산구 월곡동의 한 금은방 앞.마스크와 후드티셔츠 차림의 10대 2명이 상가 유리문을 향해 벽돌을 힘껏 던지자 굉음과 함께 문 일부가 부서졌다.10대들은 재빠르게 망치질을 하며 유리를 마저 깨뜨려 안으로 침입했다.광주에서 심야에 금은방을 턴 4인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20대 두 명이 자동차를 대기시키고 도주를 도왔고 10대 두 명이 실제 금은방을 털었는데 이들은 행동 하나하나를 사전에 계획한 듯 50초만에 범행을 완료했다. (사진=연합뉴스)출입문을 부순지 3분 만에 보안업체가 도착했지만 범인들은 이미 사라진 뒤였다.금은방 내·외부 CCTV에 나타난 이들의 행동은 망설임이 없었다.김모(18)군과 정모(18)군은 현장에 도착한 지 18초 만에 유리문을 부수고 실내에 진입했다.한 손에 쇼핑백을 든 사람이 진열장 덮개를 걷자, 다른 한 사람이 망치로 진열장 유리를 깨기 시작했다.망치를 든 사람이 진열장 이곳저곳을 부수는 사이 쇼핑백을 들고 있던 일
한국어판 April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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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거대 독수리의 급습...인간 사냥감 낚아채
(유튜브 캡쳐)거대한 독수리가 날아들어 아이를 낚아채가는 아찔한 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유튜브 사용자 ‘모자이크’가 공개한 영상은 캐나다 몬트리올의 한 공원에서 촬영됐다. 한가한 공원 한가운데서 시간을 보내고 있던 어른 한 명과 아이 두 명은 곧 예상치 못한 독수리의 습격을 받는다. 독수리가 하늘을 나는 장면을 찍고 있던 촬영자는 새가 낮게 날며 꼬마 아이의 뒷덜미를 낚아채자 촬영을 뒤로 한 채 허겁지겁 달려간다. 아이는 약 2초 정도 허공에 떴다가 땅으로 떨어졌다.다행히 아이는 무사했지만, 이후 놀란 보호자가 아이의 등을 여러 차례 쓸어내리는 장면이 등장한다.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정말 아찔하다,” “실제로 아기 정도는 낚아채갈 수 있을 것 같다,” “기저귀가 얼마나 무거운지 독수리는 미처 몰랐을 것” 등 다양한 의견을 표했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April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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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 지도교관, 학생 성추행 혐의로 해임
경찰대학에서 학생 생활지도를 담당하는 교관이 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중징계 처분됐다.24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대 지도교관 김모(36) 경감은 지난달 말 충남 아산시 경찰대 인근 식당에서 재학생들과 술을 마시다 한 여학생의 신체에 손을 댔다.경찰대는 피해 학생을 상담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 내부 조사를 거쳐 이달 14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17일자로 김 경감을 해임했다.김 경감은 강의요원이 아니라 학생들의 생활지도를 담당하는 훈육관이었다. 경찰대는 김 경감의 직속상관 임모 경정도 다른 부서로 문책성 인사발령했다.경찰대 교수가 수업 중에 성희롱성 발언을 해 징계를 받은 사실도 드러났다.2013년 전임교수로 임용된 최모 교수는 지난해 12월 범죄수사 강의에서 '성폭행범이 주로 체형이 아담한 여성을 노린다'고 설명하면서 여학생 두 명을 일으켜 세운 뒤 학생들에게 누구를 성폭행하겠냐고 물은 것으로 조사됐다.학생들의 문제 제기로 조사를 벌인 대학본부는 최 교수에게 감봉 3개월의 징계
한국어판 April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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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주위 뼈 부러진 아이 2시간 방치"…유치원 교사 수사
유치원 교사가 눈 주위 뼈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한 어린이를 수업이 끝날 때까지 방치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24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월 7일 경기도 용인의 한 유치원 지하 강당에서 이 유치원에 다니는 A(6)군이 뛰어놀다가 다른 어린이의 머리에 눈 부위를 부딪쳤다.A군은 고통을 호소하며 바닥에 엎드려 울었지만 A군의 담임교사인 B씨는 수업이 끝날 때까지 2시간여 동안 연고만 발라주고 별다른 조치는 하지 않았다. (사진=연합뉴스)A군은 유치원 하원 이후 병원에서 안와골절 진단을 받았고 A군 부모는 유치원 CCTV를 확인한 뒤 B씨를 아동복지법 위반(유기·방임) 혐의로 고소했다.CCTV에는 엎드려 울고 있는 A군을 B씨가 발로 툭툭 건드는 장면이 담겼다.B씨는 경찰에서 "아이가 일어서도록 하려고 했는데 임신 상태라 배가 많이 나와서 허리를 숙이기 힘들어서 그랬다"며 "발로 건든 것은 잘못했지만 코피를 흘린다든지 하는 외상이 없어서 안와골절인지
한국어판 April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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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의 동침'…테러용의자와 부적절 관계 맺은 필리핀 여경
필리핀 경찰이 발칵 뒤집혔다. 여성 경찰 간부가 과거 자신이 조사했던 테러용의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25일 GMA 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주말 필리핀 중부 보홀 섬에서 마리아 크리스티나 노블레사(49) 경정과 레너 로우 돈곤(25)을 체포해 이슬람반군 아부사야프와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로널드 델라로사 경찰청장은 "노블레사 경정이 적(돈곤)과 연애를 하고 동침도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사진=필리핀 ABS-CBN 방송 캡처)아부사야프의 조직원으로 알려진 돈곤은 2013년 폭탄 제조 혐의로 체포됐다가 풀려난 적이 있는데 그때 노블레사 경정이 특별범죄수사반 요원으로서 그의 조사를 맡았다.델라로사 경찰청장은 "당시 돈곤의 구금 때 그들의 연애가 시작됐다"고 말했다.돈곤은 석방된 이후 노블레사 경정의 운전자로 일했다. 현재 필리핀 남부 다바오시에 있는 범죄연구소 부지부장을 맡고 있는 노블레사 경정은 기혼자로, 남편은 파키스탄에 파견 근무 중
한국어판 April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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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가수 신해철 집도의, 유족에 16억원 배상해야"
가수 신해철씨를 수술한 서울 송파구의 S병원 전 원장 강모(46)씨가 유족에게 15억9천여만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8부(이 원 부장판사)는 25일 신씨의 유족이 강씨와 보험회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신씨 아내에게 6억8천여만원, 두 자녀에게 각각 4억5천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재판부는 "강씨가 신씨의 가족에게 내야 할 금액 중 2억원은 보험사와 연대해서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사진=연합뉴스)신씨는 2014년 10월 복통을 일으켜 병원에 방문했다가 복강경을 이용한 위장관유착박리술과 위축소술을 받고 고열과 통증 등 복막염 증세를 보인 끝에 같은 달 27일 숨졌다.유족은 "강씨가 환자 동의도 받지 않은 채 영리적인 목적으로 위축소술을 강행했고, 이후 신씨가 통증을 호소하는데도 검사·치료를 소홀히 해 숨지게 했다"며 의료 과오로 인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유족은 소송을 처음 낸 2015년 5
한국어판 April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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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분노의 질주' 실사판
24일 오후 5시 20분께 부산 수영구 도시고속도로 번영로 시내 방향 광안터널을 달리던 박모(45) 씨의 아반떼 승용차에서 갑자기 불이 났다.광안터널의 길이는 1천130m로, 불이 난 곳은 터널 입구에서 약 300m 지점이다.이 불로 터널 내 차량 30여 대에 타고 있던 120여 명이 차량을 터널에 둔 채 터널 밖으로 긴급 대피했다.부산소방안전본부는 도시고속도로 관리사무실에 연락, 터널 내 환풍기를 통해 연기를 배출한 데 이어 옥내소화전과 소방차량 등으로 화재를 진압했다. (사진=연합뉴스)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불이 난 아반떼 차량은 전소해 소방서 추산 2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대피 인원들은 화재 진압과 연기 배출이 끝난 뒤 터널로 돌아가 차량에 탄 뒤 터널을 빠져나갔다.사고 1시간 만인 오후 6시 20분께에 터널 내 2개 차선 중 1개 차선의 통행이 정상화 됐고, 10분 뒤에 현장 정리가 마무리됐다.경찰은 엔진 과열로 차량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한국어판 April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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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가진 아이언맨... 열애 공식화?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46)가 할리우드 여배우 엠버 허드(31)와 열애를 공식화했다고 '피플(People)' 등 미국 연예매체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피플지는 머스크와 허드가 지난 주말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손을 잡고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대중 앞에 포착됐다고 전했다. (사진=엠버 허드 인스타그램)이어 주말 밤에는 허드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페이지에 머스크의 어깨에 팔을 올린 사진을 실었다. 머스크의 볼에 선명한 키스 마크까지 찍힌 사진이다.머스크와 허드의 열애설은 지난해부터 불거졌지만, 사진으로 이를 공식화 한 것은 처음이다.머스크와 허드는 지난해 7월 마이애미 델라노 사우스비치에서 처음 만났고 이어 런던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최근에는 앨 고어의 다큐멘터리 영화 '불편한 진실 속편' VIP 시사회에도 함께 참석했다.허드는 지난해 전 남편인 조니 뎁과 이혼했으며, 뎁을 가정폭력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머스크도 전처 텔루
한국어판 April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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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통째로 이식한다… 수술 코앞
세계 최초로 시도하는 머리 이식 수술이 올해 12월에 거행될 예정이다.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신경전문의 세르지오 카나베로가 이번 수술을 집도한다. 그는 30년 동안 머리 이식 수술에 대해 연구하고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36시간에 걸쳐 진행될 이 대수술에 금액 약 125억 원, 수술 의료진 150여 명이 투입된다. 수술 대상은 러시아 남성 발레리 스피리도노브로, 특수한 경우의 척수성 근위축 (척수 운동신경 세포의 변성에 의한 유전적 장애)를 앓는 환자다. 이번 수술로 그의 머리는 뇌사를 겪은 다른 사람의 몸에 이식될 예정이다.수술을 진행하는 동안 그의 절단된 머리는 특수 기계를 이용해 영하 15도의 상태로 차갑게 보관된다. 이후 타인의 몸에 있는 척수 신경과 머리의 신경을 연결해 수술을 완료할 계획이다.수술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꼭 성공했으면 좋겠다,” “만약 성공한다면 수 천명의 환자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심어 줄 것” 등 다양한 의견을 표현했다. (khnews@h
한국어판 April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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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이야 사람이야?
(미카엘 자코브 인스타그램)얼핏 보면 사람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실제 같은 인형이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외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예술가 미카엘 자코브가 제작하는 두 손바닥만한 크기의 인형은 눈, 코, 입, 표정까지 모두 사람과 그대로 닮아있다. 자코브는 폴리머 찰흙과 납작한 도구를 이용해 정교한 인물 표현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형의 안구는 특별히 독일산 유리에 페인트를 칠해 제작한다. 그의 인형들은 모두 가슴, 팔, 무릎 등 신체의 각 부분이 실제 인간처럼 구부러질 수 있게 만들어졌다. 게다가 자코브는 인형 표정에 어울리는 머리 모양은 물론, 고풍스러운 옛 시대의 전통 의상을 갖춰 입혀 더욱 현실감을 더했다. (미카엘 자코브 인스타그램)현재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599개의 인형 사진들이 올라와 있다. 인터넷을 통해 자코브의 작품을 접한 사람들은 “믿기힘들 정도로 놀라운 재능이다,” “밤에 보면 으스스할 것 같다” 등 다양한 의견을 표했다. (khnews@h
한국어판 April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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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도마뱀 피로 병균 치료?
왕도마뱀의 피 속에 든 성분이 강력한 항균 작용을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미국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조지 메이슨 대학교 소속 연구진들은 최근 코모도 왕도마뱀의 혈액에서 항균 역할을 할 수 있는 성분을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진은 후속 연구를 통해 항균 성분을 변형했고, 이 항생제 후보 물질에 ‘DRGN-1’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실제 이 물질을 실험 쥐에 주입하자 피부 표면에 생겼던 상처가 아무는 효과를 보였다. (유튜브 캡쳐)파충류를 전문으로 연구하는 과학자들은 평소 도마뱀의 자가 치유 현상에 관심을 갖고 실험을 이어왔다. 왕도마뱀은 뾰족한 이빨을 이용, 강력한 박테리아를 주입해 먹이를 사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2009년 왕도마뱀 역시 맹독을 주입해 먹이를 포획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연구진은 지난주 한 과학 저널을 통해 ‘DRGN-1’ 발견 사실을 공개했다. 현재 이들은 항균 물질을 이용한 신약 개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어판 April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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