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by 박주영
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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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지구에서 제일 멋진 직업' 인증
(유튜브 캡쳐)자살을 시도하려는 여고생을 발차기로 구한 소방관의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21일 ‘망고’라는 이름의 유튜브 사용자가 ‘아파트 여고생 자살 막는 소방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교복처럼 보이는 옷을 입은 한 젊은 여성이 자살을 시도하려 고층 아파트 난간에 아슬아슬하게 앉아있는 모습이 담겼다.인근 주민들의 신고로 119구조대가 출동했지만, 사람들의 설득에도 여성은 여전히 난간에 앉아 주변 사람들을 조마조마하게 했다. 그 순간, 몸에 밧줄을 감은 구조대원이 바로 위층 난간에서 내려왔고, 여성의 등을 발로 차 무사히 집 안으로 들여놓았다.장면을 촬영하고 있던 주변 이웃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탄성을 질렀다.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존경합니다,” “지구에서 가장 멋진 직업이 소방관” 등 구조 대원의 순발력을 칭찬하는 글을 남겼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April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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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강호가 또..." 차주혁, 마약 매수·투약 혐의 추가기소
(사진=차주혁 트위터)서울중앙지검 강력부(이용일 부장검사)는 엑스터시와 대마 등 마약을 사들이고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아이돌 출신 배우 박주혁(26·예명 차주혁)씨를 추가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4월 강모씨에게서 엑스터시 0.3g과 대마 28g을 사들여 삼키거나 흡연한 혐의 등을 받는다.그는 같은 해 7월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엑스터시 6정과 대마 담배 7개를 사서 투약했으며, 8월엔 서울 강남의 한 호텔 등에서 가루 형태의 향정신성의약품 케타민을 코로 들이마신 것으로 조사됐다.이 밖에 박씨는 지난해 4∼8월 김모(26·불구속 기소)씨 등과 함께 강남구 신사동의 한 클럽 주차장에 주차된 자신의 차 등에서 세 차례 대마를 피운 혐의도 받는다.지인에게서 대마를 구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판매자와의 거래를 알선한 혐의도 포함됐다.박씨는 2010년 데뷔한 혼성 아이돌그룹 '남녀공학'에서 '열혈강호'란 이름으로 활동했다. 과거 논란으로 팀
한국어판 April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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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말아요, 안철수... 전인권 공개 지지 선언
가수 전인권(63)이 24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지지 의사를 다시 한 번 밝혔다.전인권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내가 안철수씨를 지지한 것은 벌써 5년이 됐다. 지인들은 다 아는 이야기이고 공식적으로 발표를 안 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에게 처음 나타났던 안철수씨를 한 번 더 기억해보자"며 "국민의 한 사람, 주권자로서 안철수씨를 지지한다"고 밝혔다.전인권은 "안철수씨는 명예를 택해서 평생 으리으리한 생활을 하고도 남을 돈을 기부하고 국민에게 좋은 일을 했다"며 "돈 벌고도 가진 것 없는 사람들 돕고 싶다는 그런 정치인을 한 번쯤 (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전인권은 또 과거 제천영화제에서 안 후보가 자신에게 가운데 자리를 양보했다는 일화를 소개했다.그는 "대략 2년 전 송호창 전 의원 주선으로 영화제에서 당시 당대표였던 안철수씨를 만나 같은 테이블에 앉게 됐는데 참 선한 분이었고 배려심이 컸다"며 "그 날 밤 좋은 얘기를 많이 했
한국어판 April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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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돼지 공장 방문 이유는?
(유튜브 캡쳐)북한 김정은 국무 위원장이 태양절 행사 이후 첫 공식 활동으로 인민군 산하 돼지 공장을 방문했다.북한 조선 중앙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은 지난 22일 태천 돼지 공장을 현지 지도 차 다녀왔다. 이어 중앙 통신은 2016년 8월 준공된 이 돼지 공장에서 연간 수백 톤의 돼지고기를 생산할 수 있다고 선전했다.김정은은 공장에서 사료를 먹고 잠든 돼지들을 둘러보며 “오구구 모여 잠 자고 있는 모양이 참 귀엽다.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다. 비행사들에게 선도가 좋은 돼지고기를 풍족하게 공급해 줄 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마련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 캡쳐)함께 보도된 사진에서 김정은은 돼지 사육장, 도축 현장 등을 찾아 환하게 웃고 있다. 중앙 통신은 이번 시찰에 황병서 총정치국장, 서홍찬 인민무력성 제 1 부상, 김광혁 항공 및 반항공군사령관, 손철주 정치 위원도 동행했다고 전했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April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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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아메리칸 에어라인이 또?
(유튜브 캡쳐)승객 강제 퇴출로 인종 차별 논란을 빚었던 미국 항공사 아메리칸 에어라인이 이번엔 유모차로 여성 승객을 때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또 구설수에 올랐다.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지난 2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댈러스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일어났다. 한 탑승객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메리칸 에어라인 승무원이 여성 탑승객의 유모차를 거칠게 빼앗아 간 뒤 그녀를 때렸다. 승무원은 여성을 위해 나선 남자 탑승객에게도 싸움을 걸었다”는 설명과 함께 짧은 영상을 올렸고, 이는 순식간에 인터넷에 퍼져 화제를 모았다.유모차를 뺏긴 뒤부터 촬영된 이 영상은 아기를 손에 안은 한 여성이 울고 있는 장면이 담겼다. “유모차를 돌려달라”고 호소하는 여성 앞에 한 남성 탑승객이 나타나 “당신에게 유모차로 그렇게 한 승무원이 누구냐?”고 물었고, 다른 탑승객이 “그가 저 여성의 얼굴을 유모차로 때렸다”고 말한다. 약 1분 뒤 유모차를 빼앗아 간 것으로 추정되는 승무원이 등장하자, 남성
한국어판 April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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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대표, 가혹한 ‘크런치 모드’ 철회
과도한 업무량과 가혹한 근무 조건으로 노동법 문제에 불을 지핀 게임 개발사 대표가 급히 귀국해 논란 점화에 나섰다. 오전 인터넷을 달군 국내 보도에 따르면, 위메이드의 자회사 위메이드 아이오가 신작 ‘이카루스 모바일’ 게임 개발을 위해 근무자들에게 8개월 ‘크런치 모드’를 유지하라 지시했다. ‘크런치 모드’란 일정 기간 업무량을 대폭 늘려 신작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것을 의미하는 게임 업계 용어다. 통상 게임 회사에서 ‘크런치 모드’를 2~3개월 안에 끝내는 점을 감안, 이번 일정은 유례없이 길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사진=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위메이드 아이오의 사내 게시판에 게시된 일정에 따르면, 11월 말까지 개발자들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근무, 토요일과 공휴일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근무, 일요일은 출근 시간 관계없이 9시간 근무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대통령 선거가 예정된 5월 9일도 정오까지 투표를 마치고 전원 출근을 지시
한국어판 April 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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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히포’ 현주엽 프로농구 LG 신임 감독 선임
프로 선수 출신 현주엽이 프로농구 창원 LG의 7번째 감독으로 선임됐다.국내 보도에 따르면 프로 농구팀 LG는 계약 기간 3년을 조건으로 현주엽과 계약을 맺었다. 구체적인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다. LG는 지난 시즌 김진 감독의 코치 하에 정규리그 8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최근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LG는 지난 시즌 이후 새로운 감독을 물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현주엽 신임 감독은 휘문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후 1998년 SK 프로팀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2005년부터는 LG팀에 합류해 2008-2009 시즌까지 선수로 뛰었다. 은퇴 이후 활동이 뜸했던 현주엽은 최근 3시즌 동안 해설사로 농구계에 복귀해 MBC 스포츠플러스 농구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현주엽 감독은 “LG가 창단 이후 한 번도 챔피언이 되지 못한 아쉬움이 있고, 저 또한 현역 시절 챔피언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같이 풀고 싶다”고 의욕을 밝혔다. (
한국어판 April 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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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지기 주먹다짐 끝 1명 사망
30년 지기인 40대 남성 2명이 주먹다짐을 벌이다 1명이 숨졌다.부산 사하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A(44) 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지난 14일 오후 11시께 부산 사하구의 한 도로에서 B(44) 씨와 몸싸움을 하던 중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의식을 잃고 도로에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지난 17일 끝내 숨졌다.경찰은 초등학교 동창으로 30년 지기인 두 사람이 당일 1, 2차에서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 다툼을 벌였다고 전했다.두 사람은 대선과 관련한 정치 이야기, 동네 다른 친구 이야기 등을 하다가 서로 생각이 부딪치면서 감정이 격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경찰에서 "B가 장난으로 목을 먼저 졸랐는데 화가 나 한 대씩 주고받다가 싸움이 붙었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한국어판 April 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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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고래 구하려 12미터 수직 낙하 ‘풍덩’
(유튜브 캡쳐)그물망에 걸린 고래를 구하려 12미터 높이의 배 위에서 용감히 뛰어내린 남성이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바하마 해협 근처를 항해하던 배 ‘샤익 목라니’에 탑승한 선원들은 어망에 걸린 채 허우적대는 고래를 발견했다. 해결 방법을 고민하던 중, 한 선원이 고래를 구하려 12미터 선상 위에서 바다로 뛰어들었다. 완벽한 다이빙을 선보인 선원은 고래 근처로 헤엄쳐 가 그물에 걸린 고래의 주둥이를 빼내는 데 성공했다. 후에 합류한 선원 동료의 도움으로 고래는 무사히 그물에서 탈출했다. 영상을 본 한 누리꾼은 “정말 훌륭하고 용감한 행동이다. 지구 위 생명을 위해 목숨을 내건 선원이 멋있다”는 댓글을 남겼다. 다른 누리꾼 역시 “환상적인 인류애를 봤다”는 평을 내리며 선원의 결단력을 높이 칭찬했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April 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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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나는 자동차 이르면 내년 초 상용화
공상과학영화에서 봤을 법한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지난 20일(현지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슈퍼카 박람회에 등장해 화제다.AP·AFP통신 등에 따르면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 본사를 둔 에어로모빌과 네덜란드 회사인 팔V((PalV)는 이날 모나코에서 열린 슈퍼카 전시 행사인 '2017 톱 마르케스 모나코'에서 각각 자체 개발한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선보였다.에어로모빌이 회사명과 같은 이름을 붙여 내놓은 차량은 경비행기와 비슷한 형태에 바퀴 4개가 달려 있다. (사진=AFP-연합뉴스)여기에 곤충처럼 접을 수 있는 날개가 달려 필요에 따라 날개를 펼쳐 공중을 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차체 길이가 6m인 이 차량에는 최대 2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하늘에서 시속 250㎞에서 최대 750㎞로 주행한다.날개를 펴는 시간은 3분이면 족하다.회사 측은 필요한 승인 절차를 밟아 2020년께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차를 운전하려면 자동차 운전면허 외에 비행기 조종 면허도 있어야 한다.회사 대변인
한국어판 April 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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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저항 록가수 스프링스틴 '反 트럼프' 신곡 발표
(유튜브 캡쳐)'보스'(The Boss)로 불리는 미국의 살아있는 록전설 브루스 스프링스틴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한 싱글을 발표했다.20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이 노래는 스프링스틴의 오랜 친구인 피츠버그 출신 록가수 조 그루셔키가 록밴드 하우스로커와 함께 만든 곡이다.이 노래에는 '반(反) 트럼프' 내용이 가득 담겨있다. 노래 제목도 트럼프 대통령이 내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를 빗대 '우리를 위대하게 하는 것'(That's What Makes Us Great)이다."내게 거짓말을 하지 마 / 사실만을 얘기해 / 예전에 나도 그런 적이 있었지 / 하지만 되돌아가지는 않았어 /…(중략) / 내게 허풍을 떨지 마 / 너는 책도 잃지 않잖아 / 나는 신뢰할 수 없어 / 너와 같은 사기꾼과 일당들을."그루셔키는 "이 노래는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던 날 만들었다"면서 "이 곡을 스프링스틴에게 보내 '불러볼 수 있겠느
한국어판 April 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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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 눈 앞에서 동료 사망 ‘충격’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가 절친한 동료 선수 저메인 메이슨의 교통사고를 직접 목격해 큰 충격에 빠졌다. 메이슨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영국 대표 육상 선수다.외신 보도에 따르면, 21일 (한국 시간) 볼트와 메이슨은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사고를 당했다. 둘은 친한 육상 선수들과 함께 자메이카 킹스턴 근처에서 파티를 즐기고 귀가하던 중으로 알려졌다. 마주 보고 달려오는 차를 피하려 오토바이가 급하게 방향을 틀었고, 오토바이에서 떨어진 메이슨이 목숨을 잃었다. (사진=연합뉴스)경찰은 “이번 사고를 목격한 볼트가 매우 큰 충격에 빠져 동료의 죽음에 대해 지금까지도 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태”라 밝혔다.자메이카 출생의 메이슨은 2006년까지 자메이카 대표 선수로 뛰다, 2008년 영국인 아버지를 따라 국적을 바꿔 영국 국가 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했다.(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April 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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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40억 강도사건, 범인은 한국인?
20일 대낮에 일본 후쿠오카(福岡) 시내 주차장에서 남성 3인조에 의한 현금 40억원 강도사건이 발생, 경찰이 인근 공항에서 출국하려던 한국인을 포함해 남성 수명의 신병을 확보해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5분께 후쿠오카 시 주오(中央)구의 한 주차장에서 20대 남성이 현금 3억8천400만엔(약 40억926만원)을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들에게 빼앗기고 이 과정에서 얼굴 등에 상처를 입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금은방에서 일한다는 20대 피해 남성은 금괴를 사들이기 위해 인근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 이를 가방에 넣은 채로 주차장에서 자동차에 싣기 직전이었다.경찰은 흰색 승합차를 타고 도주한 범인의 행방을 쫓던 중 후쿠오카 공항에서 거액의 현금을 소지한 남성들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통신은 그러나 수사 관계자를 인용, 이들이 현장에서 목격된 남성과 외모 특징이 다르고 소지하고 있던 현금 액수도 피해액수와 달랐다고 전했다.경
한국어판 April 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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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내가 어때서'…주점 업주 폭행
전주지법 형사3단독 이배근 판사는 주점에서 재미삼아 드럼을 치던 아내가 제지당하자 업주를 폭행한 혐의(특수폭행)로 기소된 김모(49)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김씨는 지난해 10월 28일 오후 11시께 전북 전주 시내 한 단란주점에서 업주 A(55·여)씨가 드럼을 치던 아내에게 "악기를 그렇게 치는 게 아니다. 일단 앉아 있으면 드럼을 쳐주겠다"고 말하자 격분, A씨의 멱살을 잡고 바닥에 넘어뜨린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맥주병과 깨진 컵으로 A씨의 얼굴을 향해 내리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이 판사는 "피고인이 잘못을 반성하고 수사기관에서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연합뉴스)
한국어판 April 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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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를 황소개구리로 알고 요리 해 먹은 50대 숨져
두꺼비를 황소개구리로 잘못 알고 요리해 먹은 50대 남성이 두꺼비 독성에 중독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1일 대전 대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9일 오후 8시 30분께 대전 대덕구 한 식당에서 A(57)씨와 직장 동료 2명이 황소개구리 5마리로 요리를 해 먹었다.이틀 전 A씨가 인근 저수지에서 직접 잡아 직장 동료 아내가 운영하는 식당에 보관해 뒀다가 요리한 것이었다.하지만 식사를 마친 오후 10시께부터 A씨가 갑자기 구토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구토 증상이 심해지자 식당을 운영하는 직장 동료 부부가 그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다음 날 새벽 결국 숨졌다.동료 두 명도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는 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사진=연합뉴스)경찰이 A씨 사인을 밝히기 위해 이들이 먹다 남긴 음식을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 의뢰한 결과 두꺼비에만 있는 독극물인 '부포테닌'이 검출됐다.부포테닌은 두꺼비 살갗에서 발견되는 독극물로, 다량 섭취할 경우 사망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경
한국어판 April 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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