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by 박세환
박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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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해봤습니다] ‘2917 계단’ 롯데월드타워 대회
햇볕이 뜨겁게 작렬했던 23일, 롯데월드타워 아레나광장에는 수백 여 명의 사람들이 운집했다. 저마다 가슴에는 붉은색으로 ‘스카이 런(SKY RUN)’이 쓰인 티셔츠에 검정색 번호표를 둘렀다. 이들은 갖가지 스트레칭에 몰두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롯데월드타워 세계 최고 높이 수직마라톤 대회에 앞서 참가자들이 ‘아레나 광장’에서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물산)롯데월드타워가 ISF(International Skyrunning Federation) 산하 VWC(Vertical World Circuit) 주관으로 개최한 ‘롯데월드타워 국제 수직 마라톤 대회 : 2017 LOTTE WORLD TOWER INTERNATIONAL SKY RUN’이 지난 23일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렸다. 관련 영어기사 보기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따뜻한 세상을 위한 아름다운 도전(Challenge to top)’ 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 최고 높이의 롯데월드타워 최고층까지 계단으로 뛰어올랐
한국어판 April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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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뉴스였다”…천안함 유족 내쫓은 安
천안함 묘역 참배 유족들에게 “자리를 비켜달라”고 요구해 논란의 중심에 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측이 뒤늦게 수습에 나섰다. 안 후보는 18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기자들에게 천안함 유가족들에게 “앞으로 그런 일이 없도록 더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당초 국민의당 측은 해당 의혹을 ‘가짜뉴스’로 치부하고 처음 의혹사실을 SNS에 올린 유가족 황모씨에게 “형사고발하겠다”며 으름장을 놓은 것과는 180도 달라진 태도이다. 실제로 SNS에는 앞서 유가족 황모씨가 작성한 당시 참배 상황 관련 글이 올라왔지만 국민의당 측의 강압적인 태도로 금방 삭제됐다. 황모씨는 그러나 17일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에 대해 다시 증언에 나서면서 논란이 재점화됐다. 그는 “묘역을 비워 달라는 요구를 얼마나 공손하게 했는지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라며 “현충원 참배 나온 유가족에게 자리를 비켜 달라고 얘기했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어판 April 1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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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사익 추구? 이 자리에서 목숨 끊을것"
'국정농단' 사태로 재판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 기업으로부터 사익을 추구했다면 이 자리에서 목숨을 끊겠다"고 주장했다. 1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직권남용·강요 혐의 재판에서 최씨는 박 전 대통령이 사심이 없는 사람이라며 이 같이 억울함을 토로했다. (사진=연합뉴스)이어 최씨는 “(박 전 대통령은) 헌 시계 하나를 오랫동안 차고 다니고 신발도 낡은 신발만 신고다닐 정도로 사심없는 분”이라고 말했다.자신의 강요 혐의에 대해서도 "저는 기업에 아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어서 출연금을 뺏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고 적극 부인했다.마지막으로 최 씨는 “(박 전 대통령이) 감옥까지 가게 된 것에 대해 송구스럽고 국민 여러분께도 죄송하다”고 덧붙였다.(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April 1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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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댓글부대’ 알바비, 한달에 무려..." 폭로
(사진=연합뉴스)국가정보원이 민간인을 동원해 여론조작을 위한 조직을 운영한 정황이 처음으로 드러났다고 한겨레가 16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국정원은 김성욱 현 한국자유연합 대표가 이끄는 10명 안팎의 우익 청년들로 이뤄진 알파팀을 바탕으로 2008년 초 미국산 쇠고기 반대 촛불집회 직후부터 여론조작 조직을 운영하기 시작했다.이 당시 알파팀에서 활동한 A씨는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인터넷 게시글 숫자에 따라 한 달에 50만원 정도를 받았다고 주장했다.알파팀은 네이버, 다음 아고라 등에서 정권을 옹호하는 글을 올리는 활동을 전개했다.알파팀은 또한 용산 참사 집회 등에도 동원됐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April 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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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맥주로 알고 마셨던 '호가든'…알고 보니 국산맥주
여의도 증권가에 근무하는 회사원 안희경(35·가명) 씨는 다양한 수입맥주 중 벨기에 호가든 지역에서 제조되는 것으로 알려진 호가든 맥주 애호가다.직장 동료나 친구들과 주점에 가면 안 씨는 산뜻한 과일향이 좋은 호가든 맥주를 시켜먹는다.최근 안 씨는 직장 동료로부터 뜻밖의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았다.그동안 철석같이 벨기에산 수입 맥주로 알고 마셔왔던 호가든이 사실은 오비맥주 광주공장에서 만드는 국산 맥주란 것이었다.반신반의했던 안 씨는 혹시나 하는 심정으로 집에 가는 길에 편의점에 들러 호가든 맥주를 산 뒤 집에서 찬찬히 병에 붙은 라벨을 살펴봤다.라벨 이쪽저쪽을 한참을 살펴봐도 제조지를 찾을 수 없었던 안 씨는 몇 번을 반복해 라벨 구석구석을 뒤진 뒤에야 한 쪽 구석에 아주 작은 글씨로 '광주광역시 북구 양일로'라고 적힌 표시를 겨우 찾을 수 있었다.그러나 그보다 더 크게 눈에 띈 것은 맥주병 목부분 라벨에 큰 글씨로 적힌 '오리지널 벨기에 밀맥주'(The Original Belg
한국어판 April 1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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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딩토론' 충돌…"두시간도 못서있나" vs "어색한 방식"
대선후보 TV토론 방식을 놓고 각 후보 캠프가 15일 정면 충돌했다.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측과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측은 오는 19일 열리는 KBS 토론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이 '스탠딩 자유토론' 방식을 거부했다며 협공에 나섰고, 문 후보 측은 사실과 다른 네거티브 공세라며 반격을 가했다. 사진=연합뉴스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 "서서 토론회를 하는 것이 육체적으로 힘들다는 게 스탠딩 토론회 참여 거부의 이유"라며 "2시간도 서 있지 못하겠다는 문 후보는 국정운영을 침대에 누워서 할 것인가"라고 비판했다.김 대변인은 "대통령의 건강은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문제"라면서 미국 대선에서 70대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스탠딩 토론을 소화한 예를 들고 "2시간도 서 있지 못하는 노쇠한 문 후보가 정상적인 국정 수행이 가능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도 페이스북에서 "대통령의 건강은 국가 제일의 안보"라며 "원고나 자료가
한국어판 April 1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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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검사 “검찰은 국정농단 조력자” 폭로 ‘일파만파’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구속영장 기각을 두고 검찰 내부에서도 ‘수사가 부실했던 것 아니냐’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영화 ‘도가니’ 검사로도 유명한 임은정 검사(37. 사법연수원 30기)가 ‘국정농단 조력자인 우리 검찰의 자성을 촉구하며’라는 글을 검찰 내부 전산망에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헤럴드경제공개된 글에서 임 검사는 우 전 수석 영장 기각과 관련해 “우병우의 공범인 우리가 우리 치부를 가린 채 우병우만 도려낼 수 있을까”라고 주장했다. 이어 임 검사는 “부실 수사를 가져온 검찰의 수사 대상은 전현직 법무부 장차관, 검찰총장 등 검사장급 이상의 고위직”이라며 “이런 사람들이 현직에 있는 한 관련 의혹을 제대로 수사할 수도 없고 국민들이 수사결과에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12일 우 전 수석의 영장실질심사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권순호 부장판사는 “혐의 내용에 관해 범죄성립을 다툴 여지가 있고, 이미 진행된 수사와 수집된 증거
한국어판 April 1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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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치소, 박근혜 ‘독방 수리’ 요구에 교도관 당직실 내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된 뒤 며칠간 감방이 아닌 교도관 당직실에서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규정을 벗어난 특혜를 제공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구치소 측은 지난달 31일 새벽 구속영장이 발부된 박 전 대통령에게 3.2평(12.01㎡) 규모의 독방을 배정했다. 사진=연합뉴스하지만 박 전 대통령이 도배 등 내부 수리를 요구하며 입감을 거부했고, 구치소 측은 수리가 완료되기 전 며칠간 박 전 대통령을 교도관 당직실에서 임시 생활하도록 조치했다고 한다.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은 수용자는 독거수용하되 ▲ 독거실 부족 등 시설여건이 충분하지 않을 때 ▲ 수용자의 생명 또는 신체의 보호·정서적 안정을 위해 필요한 때 ▲ 수형자 교화 또는 건전한 사회 복귀를 위해 필요한 때에 한해 혼거수용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설사 박 전 대통령의 요청을 받아들인다 해도 혼거실에 수용하는 게 맞다는 얘기다. 법 규정까지 어겨가며
한국어판 April 1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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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어디서 배운 버르장머리냐” 작심발언
김형남 국민의당 부대변인이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를 향해 작심한 듯 공격을 퍼부었다. 최근 김 부대변인은 같은 당 박지원 대표가 출연한 뉴스룸 생방송 인터뷰가 끝난 직후 트위터에 “박지원 대표님은 JTBC 뉴스룸 초청손님이다. 그런데 손님 모셔놓고는 앵커라는 양반이 초청손님한테 태클 걸다가 안 되겠으니까 말 자르고 그래도 안되니까 막무가내로 끝내자며 째려보는 버르장머리는 어디서 배운 것인가~! 허허 참~! 기가 찰 노릇이다”라고 글을 올렸다. 사진=연합뉴스박 대표는 앞서 10일 손 앵커와의 인터뷰에서 “(사드배치를) 아직 찬성한 건 아니다”며 “미국에 대해서 설득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답변에 손 앵커의 지적이 계속되자 박 대표는 “왜 국민의당만 파고드는 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표했다. 이후 김 부대변인과 박 대표의 태도 관련 논란이 확산되자 박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언론은 모든 사실과 의혹을 보도할 수 있다”며 사과했다. (khnews@heraldcorp.c
한국어판 April 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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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안철수 딸 재산, 직접 계산해 보니…” 생활비 0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공개한 딸 재산 내역에 대해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맹탕 해명”이라며 맹비난했다. 박 의원은 11일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서 “증빙자료 하나 없이 일방적으로 주장만 했다”며 수위를 높였다. 이어 박 의원은 “제가 계산 한번 해 봤다. 그동안 (안 후보가) 송금을 안 해 줬는데 딸이 4년간 예금 2,000만 원 증가했고 차도 샀다”며 “(안 후보 딸의) 조교비 3만 달러를 4년간 받았으니 한화 1억 3,000만 원 정도인데 이 중 실제 쓸 수 있는 돈 한 7,000만 원뿐”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연합뉴스이어 “스탠포드대학 기숙사 비용 월 150만 원 정도를 빼면 생활비는 0원이라는 얘기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날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2017년 4월 현재 안설희 씨(안철수 후보 딸)의 재산은 예금과 보험을 포함해 약 1억 1,200만 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April 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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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백악관, “김정은 직접 제거하자”…'카운트다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김정은 제거 등 선제타격과 한국 내 미군 핵무기 배치 방안 등을 제안했다고 NBC 뉴스가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NSC는 대북정책 재검토의 일환으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직전 이 같이 제안했다. (사진=연합뉴스)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대북문제에 비협조적으로 나올 경우 독자적인 행동에 나서겠다고 경고해온 바 있다. 한국 내 핵무기 배치가 그 방안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NBC는 핵무기가 배치될 경우 오산 기지가 유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내에선 이 같은 움직임에 비판적인 목소리도 있다. 마크 리퍼트 전 주한 미국대사는 한국에 미군 핵을 배치하게 될 경우 한국의 도덕적 권위가 실추될 수 있다고 반대 견해를 밝혔다.(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April 1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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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5촌 살인사건 목격자…” 제보 알고봤더니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 수사를 받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5촌 살인사건’이 재주목받고 있다. 6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배정훈 PD는 페이스북에 해당 사건 관련 “유의미한 제보가 있었다”며 사건 당일 밤 목격자가 있었다고 주장했다.배 PD는 이날 “후속 취재는 더디지만 진행 중이다. 피해자 박용철 씨의 가족분들도 조금씩 더 용기를 내고 있다”며 향후 보도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 사진=연합뉴스배 PD는 지난해 12월 ‘박근혜 5촌 살인사건’ 내용을 내보내면서 국민적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에 경찰 재수사를 요구하는 반응이 이어졌지만, 당시 이철성 경찰청장은 “의혹만으로 재수사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이 청장은 12월30일 발생한 박지만 EG회장 수행비서 사망사건에 대해서도 “사인은 심근경색으로 추정된다”며 재수사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April 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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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용 인형’을 마네킹으로 속여서...'충격'
국내에 합법적으로 수입이 안 되는 성인용 전신인형을 의류제작용 마네킹으로 둔갑시켜 대량 밀수입한 업자들이 당국에 적발됐다. 인천본부세관은 수입업자 A(47)씨와 B(43)씨를 각각 관세법 위반(밀수입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인천본부세관 제공=연합뉴스세관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해외 인터넷쇼핑몰에서 총 5천500만원 상당의 성인용 전신인형 40개를 구매한 뒤 ‘의류제작용 인형’이나 ‘일반 인형’으로 허위신고해 세관심사를 통과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도 2015년 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같은 수법으로 총 4천800만원 상당의 외국산 성인용 전신인형 20개를 국내로 들여온 혐의다. 이들은 개당 미화 1천달러(112만원)∼1천500달러(186만원)에 사들인 성인용 전신인형을 국내에서 소셜커머스와 개인 블로그 등을 통해 ‘국내 정식 통관’, ‘100% 수입품’이라고 선전해 300만∼700만원씩에 판 것으로 드러났다. 통관심사 때 품명을 속였
한국어판 April 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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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최태민 매주 찾아가서...” 충격 폭로 나왔다
전여옥 전 의원이 국정농단 사태의 근원으로 일컬어지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태민 목사와의 관계에 대해 방송을 통해 털어놨다.4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서 전 전 의원은 “노태우 정부시절 최태민을 공식적으로 조사 한 적이 없다”면서 “꾸짖은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태민 목사에 대해 전여옥 작가가 “애절한 관계”였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5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서 전 작가는 “(전두환 전 대통령에 의해) 강원도 인제로 쫓겨난 최태민을 박근혜가 일주일에 한 번 내지 두 번 정도 찾아갈 정도로 애절한 관계”였다고 주장했다.이어 “하지만 당시에도 전두환 전 대통령도 명예를 위해서 최태민을 조사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이날 전 작가는 현재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을 이끌고 있는 유영하 변호사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다.전 작가는 박 전 대통령이 의원으로 활동하던 시절 당시 박 전 대통령 법률고문으로 있었던 유영하에게 “박근혜 대표 좀 이상하지 않느냐”는 질
한국어판 April 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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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아들 특혜취업’ 공세에 “마, 이제 고마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2일 아들 준용씨의 특혜 취업 의혹에 대한 자유한국당 등의 공세와 관련, “마, 고마해(그만해라)”라는 부산 사투리로 응수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서울 대학로 한 예술극장에서 열린 ‘문재인, 문화예술 비전을 듣다’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사진=연합뉴스문 전 대표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아들 특혜 의혹에 대해 제2의 정유라 사건이라고 했다’는 질문에 “어허허, 우리 부산 사람들은 그런 일을 보면 딱 한마디로 말한다. 뭐라고 하냐면 ‘마!’(라고 한다)”며 웃으며 답한 뒤 “거기에 한마디 더 보태면 ‘마! 고마해!”라고 말했다. 그는 “2007년부터 10년이 넘도록 뻔히 밝혀진 사실을 무슨 계기만 되면 또하고 또하고 또하고, 언제까지 이렇게 되풀이하겠나”라며 “언론은 또 언제까지 계속 받아주는 것인가. 이제 좀 그만하자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인 문재인을 검증하는 것은 언제든 할 수 있는 일이지만 그 과정에서
한국어판 April 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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