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by 김연세
김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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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용의자...살해연루자 아닌듯
'싱가포르TV'는 16일 용의자 1명이 추가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이 용의자는 말레이시아 국적의 남성이다. 이 남성은 두번째로 검거된 여성과 연인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그러나 이 남성이 "김정남 살해사건에 가담하지는 않았다"는 입장이다. 한 경찰관은 "체포한 두번째 여성용의자의 남자친구는 수사를 보강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도주한 남성 4명 중 한명이 아니라는 주장이다.(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Feb.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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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10년새 250% 증가...‘살생리스트’ 등 흉흉
국내 누적 탈북자 수가 4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통일부와 남북하나재단 등에 따르면 탈북자 수는 지난해말 기준 3만5천명을 넘어섰다.이는 10년 전의 1만명 대비 200% 이상 증가한 수치다. 또 열에 일곱은 여성이다. (사진=서울시여성가족재단 캡처)목숨을 내걸고 탈출했지만 이들이 느끼는 신변우려는 늘 존재한다. 김정남 살해사건으로 불안감은 심화하고 있다.한 누리꾼은 “이제 탈북여성과는 결혼도 못하나”라고 적었다. 아내로 맞았을 경우 가족의 안전이 걱정된다는 얘기다. (사진=탈북민 토크프로그램 포스터)다른 이는 “보호도 못해줄거면 받지도 마라”며 정부를 비난했다.최근들어, 전 고위직 탈북민을 노린다는 ‘10명 안팎의 살생부’가 거론되고 있다.(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Feb.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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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추가체포 여성...인니여권 소지"
말레이시아 경찰은 16일 김정남 암살용의자 1명을 추가로 체포했다고 밝혔다.한편 일본 교도통신은 "이 용의자는 여성"이라며 "인도네시아 여권을 소지했다"고 보도했다.(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Feb.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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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와 김정남, 어떤 대화 오갔나
지난 2012년 MBC가 김정남을 만났던 사실이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고발뉴스 캡처)이상호 고발뉴스 대표 등에 따르면 MBC는 당시 김정남을 비밀리에 인터뷰했다. 방송사 내부 기자들도 대부분 모르게 진행됐다.해당 방송사는 인터뷰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말레이시아의 한 호텔에서 "10분간 만났을 뿐"이라는 입장이다.MBC에서 해고된 이상호 기자는 16일 tbs FM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터뷰에 (동선파악이 힘든) 방콕특파원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김정남이라는 북한카드를 쓰고자 했다"라는 의혹을 제기했다.이 기자는 5년 전 SNS 등에 '비밀인터뷰 사실'을 알렸다. 이후 김정남과의 대화내용은 보도되지 않고 있다. 당시 국정원이 개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만남은 일본 <요미우리>의 “김정남이 목격됐다”는 기사를 통해 국내에 알려지게 됐다. 1년여가 지난 2014년 1월의 일이었다.당시는 대선을 앞둔 상황이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발언 등이 논란거리였다.야당
한국어판 Feb.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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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1명 체포, 암살가담자 더 많다"...현지언론
말레이시아 현지언론 등은 15일 김정남 살해용의자 여성 1명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또 보도에 따르면 이미 알려진 2명 외에 서너 명이 추가로 용의선상에 올랐다. 쿠알라룸푸르 공항 인근에서 범행에 가담한 인원이 대여섯 명이라는 의혹이다.(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Feb. 1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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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레이 분사 가능성 낮아"...테러학회장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에서 암살된 가운데 일부 외신 보도와는 달리 공격 방법이 독액 스프레이에 의한 것은 아닐 것이라는 국내 전문가 주장이 나왔다.한국테러학회 학회장인 이만종 호원대 교수는 15일 연합뉴스 통화에서 "암살범인 2명의 여성 공작원이 김정남에게 가까이 다가간 상태에서 공격했다는 보도 내용에 비춰볼 때 스프레이보다는 독침 등 다른 형태의 독극물 공격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김정남은 13일 오전 9시께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한 시간 뒤에 탑승할 마카오행 항공편을 기다리다가 여성 2명에게 피습됐다.구체적으로 어떻게 피습됐는지에 관해서는 외신이 엇갈린 보도를 내놓고 있다. 처음에는 독침 공격으로 알려졌으나, 독액 스프레이를 뿌렸다거나 액체가 묻은 옷으로 김정남의 얼굴을 감쌌다는 보도가 이어졌다.이 교수는 외신 보도가 이들 여성이 김정남의 지척까지 접근해 공격했다고 공통적으로 언급하고 있으며, 김정남이 있던 장소가 비교적 넓은 실내 공간
한국어판 Feb. 1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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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용의자의 LOL...“널 죽이겠다”?
김정남 살해용의자로 지목된 여성의 티에 적힌 LOL. 이 약어의 ‘기원’은 섬뜩하다. (사진=더스타 캡처)수년 전 미국의 한 프로게이머가 친구와 모바일로 문자대화를 나눴다. 그는 “학교에 침입해 녀석들을 죽일거야”라고 했다. 그는 또 “확인사살 하겠다”는 문자도 남겼다.친구가 “제정신이냐”라고 묻자 이 게이머는 “LOL(laughing out loud)”과 "JK(just kidding)"라며 응수했다.“크게 웃자”와 “그냥 농담”이라는 말이다.심심풀이 잡담에 불과했으나 이들은 곧 사이버수사대에 체포됐다. 이후 LOL은 인터넷용어로 널리 퍼져나갔다.(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Feb. 1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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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암살용의자 사진
말레이시아의 <더스타>지가 김정남 살해용의자로 추정되는 여성의 사진을 입수했다. (사진=더스타 캡처)이 매체는 “치밀하게 훈련받은 북한의 여성공작원들이 암살에 투입된다”고 밝혔다. 이어 CCTV 화면 속 “여성의 행동이 수상하다”며 용의자로 지목했다. (CCTV확대사진=더스타 캡처) (사진=더스타 캡처)(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Feb. 1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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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토크쇼 <이만갑> 출연진의 '공포'
김정남 살해사건이 국내 예능프로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정부는 15일 탈북인사 신변보호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일부 북한출신 방송인들의 일시적 부재 또는 하차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만갑' 진행자 박은혜 (사진=온라인커뮤니티)종편 채널A의 예능토크쇼 <이제만나러갑니다> 등이 이에 포함된다. 이 프로그램에는 북에서 군이나 노동당, 보위부 고위직을 지낸 탈북인사들이 고정출연하고 있다.이만갑에는 북한의 실상이 낱낱이 소개돼 일반시청자들의 관심이 높다. 출연진의 상당수는 타 방송에서도 섭외를 많이 받는다. 몇몇 인기출연자의 녹화여부가 매회 시청률에 직결된다는 소문도 있다.한 전직 최고위급 탈북남성의 경우 몇개월 전 돌연 하차한 상태다.(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Feb. 1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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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총장, 女교직원 20년간 성희롱혐의
서울 YMCA 이사장이자 경기 평택대학교 명예총장인 조기흥(85)씨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학교 여직원을 수 년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경기 평택경찰서는 15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로 피소된 조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조씨는 2013년 6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40여차례에 걸쳐 여직원 A(40대·여)씨의 신체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피해자 A씨는 20여년에 걸친 조씨의 성적 학대를 견디다 못해 지난해 말 검찰에 조씨를 고소했다.고소 내용 중 범죄혐의 상당수가 이미 공소시효를 넘긴 탓에, 경찰은 최근 혐의만 조사해 기소의견을 냈다.고소장에는 조씨가 1995년부터 2010년까지 수십 차례에 걸쳐 A씨를 성폭행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으나, 이 혐의는 이미 공소시효가 만료됐다.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오래된 데다 물증이 없는 사건이어서 수사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하지만 피해여성(고소인
한국어판 Feb. 1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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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살해 '여성 2명 사망설'...일본소식통
말레이시아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을 살해한 것으로 알려진 여성 2명이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가 있어 일본 정부가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은 15일 일본 정부 관계자가 이번 사안에 관련된 여성 2명에 대해 "이미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가 있어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김정남은 쿠알라룸푸르 공항 제2청사에서 마카오 비행기 탑승을 위해 수속을 밟다 신원을 알 수 없는 2명에 의해 독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김정남은 공항 내 저가비용항공사(LCC) 전용 터미널에서 출국을 위해 셀프체크인 기기를 사용하던 중 여성 2명으로부터 미확인 물질을 투척 받고 사망했다는 얘기가 전해지고 있고, 현지 매체 '더스타'는 뒤에서 다가온 누군가가 김정남의 얼굴에 독극물 스프레이를 뿌렸다고 보도했다.김정남에 뿌려진 독극물 스프레이 쉽게 구할 수 없는 치명적 독성 물질로 판단되며, 이 때문에 김정남에게 독성 물질을 뿌린 신원미상의 여성 2명은 북한 공
한국어판 Feb. 1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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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살해된 말레이...교민불안 고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46)이 피살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2(KLIA2·제2청사)는 세계의 이목을 끈 암살 사건이 일어났다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승객들이 분주하게 오가는 등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이었다.연합뉴스 기자가 15일 오전(현지시간) 찾은 이 공항의 출국 수속장에는 수백 명의 여행객이 몰려있었다.김정남이 첩보영화 속의 한 장면처럼 최후를 맞은 공항 내 키오스크(셀프체크인 기기) 주변에서는 피격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이틀 전 발생한 김정남 피살 사건을 모르는 듯 여행객들은 키오스크에 접속해 항공표를 뽑는 등 출국 수속을 하고 있었다.현장에서 내외신 기자 10여 명이 취재 경쟁을 벌이자 공항 당국과 경찰이 사진과 영상 촬영을 제지하는 등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공항 경찰대의 한 관계자는 당시 상황을 묻는 말에 "수사 중인 사안이라서 어떤 질문에도 답할 수 없다"고 입을 닫았다.피격당한 김정남의 도움 요청을 받고 그를 공항 의무실로 옮긴 것으로 알려
한국어판 Feb. 1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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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유일한 방법은 자살인데"...탄원편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에 대한 암살시도가 5년 전부터 이뤄졌고, 김정남은 이복동생에게 '살려달라'는 내용의 서신까지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사건은 독극물 테러로 추정되며, 암살을 수행한 여성 2명은 도주 중이지만 아직 말레이시아를 빠져나가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이병호 국가정보원장은 15일 국회 정보위원회 간담회에 출석해 김정남 피살과 관련해 이같이 보고했다고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병기 의원이 전했다.김 의원 등에 따르면 이 원장은 "김정남 추정 인물이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말레이시아 경찰 발표는 '김철'이라는 이름의 북한 여권을 가진 북한인이 사망했다는 것으로 김정남을 특정하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말레이시아 경찰은 독극물 테러에 의한 사망으로 강력히 추정하고 있으며, 이날 중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과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암살 상황에 대해선 현지시간 13일 오전 9시께 마카오행 비행기 탑승을 위해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한국어판 Feb. 1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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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뇌 손상설...美정신분석학계 우려
트럼프 대통령의 뇌건강을 의심하는 전문가들 견해가 봇물이다.이번엔 정신의학자 랜스 도드와 조셉 샤흐터가 나섰다. 이들은 <뉴욕타임스>에 공동으로 기고한 글에서 도날드 트럼프의 정신상태가 정상수위를 벗어난 것으로 파악했다. (사진=트럼프닷컴 캡처)13일치 인터넷판에서 이들은 트럼프의 돌출발언과 상식에 어긋나는 정책들을 언급했다. 이어 “연일 제기되는 그의 정신이상설에 동감한다”라고 밝혔다.이들은 특히 찰스 블로우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의 견해를 적극 지지했다. 블로우는 트럼프를 향해 “우리는 결국 함께 갈 수 없다”며 지속적인 ‘비난의 화살’을 예고한 바 있다.도드와 샤흐터는 “트럼프의 연설과 행동에서 그의 손상된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다”며 “이는 대통령직을 무사히 수행할 수 없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Feb. 1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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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독살잔혹사...러 반체제인사부터 김정남
북한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장남이자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13일 말레이시아에서 독살되면서 세계의 독살 잔혹사에 이름을 올렸다.정부 소식통과 현지 매체,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김정남은 당일 오전 9시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신원 미상의 여성 2명에 의해 독침 또는 독액 스프레이를 맞고 살해된 것으로 알려졌다.첩보영화에나 나올법한 예사롭지 않은 수법으로 보일 수 있지만, 독살은 세계 곳곳에서 적지 않게 사용되는 암살 방법이다.독 묻은 우산에서부터 치명적 방사성 물질까지 방식도 다양하다.15일 AFP통신에 따르면 대표적인 사례로는 1978년 영국 런던에 망명 중이던 불가리아 반체제 인사 게오르기 마르코프가 인체에 치명적 독성물질인 리친(Ricin)이 묻은 우산에 찔려 사망한 사건이 꼽힌다.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독 우산' 공격을 당한 그는 사건 나흘 후 숨을 거뒀다.1997년에는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 요원들이 요르단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
한국어판 Feb. 1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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