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by 김민주
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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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저스 아마존 CEO, 장중 빌 게이츠 제치고 한때 세계 1위 부자
제프 베저스 아마존 CEO(53)가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아마존닷컴 주가가 오르면서 장중 한때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61)를 제치고 한때 세계 1위 부자 자리에 올랐다.아마존 주가는 27일 오전 10시 현재(미 동부시간) 뉴욕증시에서 1.3% 오른 1천65.92달러에 거래됐다. 이로 인해 베저스의 순 자산 가치는 909억 원(101조4천억 원)으로 추정됐다. (사진=연합뉴스)베저스는 아마존 주식의 17%를 소유하고 있다. 올해 들어 아마존 주가는 40% 상승했다.그러나 주가는 얼마 지나지 않아 아마존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하락하기 시작했다. 월가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실적때문이었다. 결국 아마존 주가는 전날 종가보다 0.4%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고 그의 세계 최고 부자 타이틀은 불과 두 시간여 만에 막을 내렸다.순 자산이 909억 달러인 빌 게이츠는 지난 2013년 5월 이후 블룸버그의 억만장자 목록에서 세계 1위 부자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하지만 현재
한국어판 July 2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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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경북 흐리고 비…남부는 폭염·열대야
금요일인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서울·경기 등 중부 지방과 전북·경북에 비가 내리겠다. (사진=연합뉴스)28일부터 29일 밤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중부 지방(강원 영동·강원 영서 북부 제외)과 경북 북부가 30∼80㎜로, 지역에 따라 많게는 120㎜ 이상의 강한 비가 오겠다.강원(영서 남부 제외)과 경북 북부를 제외한 남부에서는 5∼40㎜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비가 오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기상청 관계자는 "오늘과 내일 사이 중부 지방과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비로 인해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 추가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비는 오전 9시∼오후 3시 사이에 내리다 오후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경남 일부 지역은 대기 불안정으로 밤 한때 소나기가 내릴 수도 있겠다.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4.9도, 인천 24.6도, 수원 2
한국어판 July 2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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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애인 집 침입 성폭행 시도 20대 집행유예
헤어진 여자친구의 집에 침입해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에게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이 남성은 성폭행에 실패하자 신고를 못하게 하려고 여성의 알몸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고충정 부장판사)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이모(23)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재판부는 또 이씨에게 8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을 명령하고 형이 확정되면 담당기관에 신상정보를 등록하도록 했다.그러나 검찰의 전자발찌 부착명령 청구는 "재범 위험성을 인정할 만한 증거가 부족하다"며 기각했다.법원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4월 18일 오전 승용차 안에서 헤어진 여자친구 A(23)씨와 얘기하던 중 돌변해 목을 조르고 흉기로 위협하면서 성폭행하려 했으나 A씨가 강하게 저항에 미수에 그쳤다.2주 뒤 이씨는 A씨의 집을 찾아가 또다시 성폭행을 시도했다. 미리 알고 있던 현관문 비밀번호를
한국어판 July 2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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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투여 뒤 환자 숨지자 자살 위장·시신 버린 병원장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을 투여한 뒤 환자가 숨지자 자살로 위장해 시신을 바다에 버린 병원장이 검거됐다.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사·사체유기·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거제 소재 한 의원 원장 A(57)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통영해경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4일 오후 3시께 의원에 온 환자(41·여)에게 프로포폴을 투여했다.그런데 약을 투여한 지 수십분이 지났을 무렵 환자는 심정지로 숨졌다.A 씨는 주사실에 숨진 환자를 계속 눕혀놓고 의원 접수실 직원이 퇴근한 뒤 인근 렌트카 업체에서 차량 1대를 빌렸다.이후 환자 시신을 차에 옮겨 싣고 장소를 물색하다가 다음날인 5일 오전 4시께 통영시 용남면의 한 선착장 근처 바다에 시신을 버렸다.선착장에는 평소 환자가 복용하던 우울증 약과 손목시계 등을 올려두고 자살한 것처럼 위장했다.통영해경은 당일 오후 1시께 한 주민의 신고로 시신을 발견, 수사에 착수했다.단순 자살로 볼 수도 있
한국어판 July 2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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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집행유예는 남편 공?…박성엽 변호사 '눈물 변론'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 명단, 이른바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기소된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6개월의 옥살이 끝에 집행유예로 풀려난 데에는 남편 박성엽 김앤장 변호사의 공이 컸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변호사는 조 전 장관이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를 받을 때부터 사실상 다른 일을 포기하고 조 전 장관의 변론에 전력을 기울여 왔다. (사진=연합뉴스)자신의 전문 분야인 통상과는 거리가 먼 형사사건이지만 조 전 장관의 재판일이면 어김없이 법정에 나와 직접 변론까지 맡았다.그 스스로도 지난 3일 열린 조 전 장관 등의 결심 공판에서 최후 변론을 하며 "변호사 생활을 30년 가까이 해왔지만 개인적으로 형사 법정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형사 소송 문외한"이라고 고백했다.박 변호사는 당시 최후변론에서 남편이자 변호인으로서 조 전 장관을 지켜보는 심경을 떨리는 목소리로 풀어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그는 "조윤선 피고인이 블랙리스트의 주범이라는 보도가 있은 후 저희가
한국어판 July 2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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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사 정장스커트가 학생들 앞에서...
(사진=유튜브) 미국의 한 여교사가 학생들 앞에서 재주넘기 시범을 보이려다 벌어진 일이다. 교사가 손으로 땅을 짚고 물구나무를 서자 긴 치마가 흘러내렸다. 당시 속옷을 걸치지 않았던 그녀가 엉덩이를 노출하고 만 것이다. 교사의 맨살을 본 학생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이 선생은 교육당국의 행정제재에 직면했다. 26일 AP통신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의 한 고등학교에 재직 중이던 그녀는 ‘자격정지 2년’ 처분을 받게될 것으로 전해졌다. 또 주 경찰은 공연음란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이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July 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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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펜션 웬말"...충청도 양반마을 들썩
"망신살이 뻗쳐서 여기서 살지를 못하겠어요. 한적한 농촌 마을에 누드 펜션이라니요. 답답해서 울화통이 터집니다."26일 오전 충북 제천시 봉양읍의 한 산골 마을에 사는 박모(83)씨는 끓어오르는 화를 억누르며 답답함을 토로했다.2∼3주 전부터 마을을 에워싼 야산 아래쪽에 지어진 2층짜리 건물 주변에서 벌거벗은 성인 남녀가 거리낌 없이 활보하는 모습이 잇따라 포착됐기 때문이다.(사진=연합뉴스)이 건물은 자연주의, 이른바 '누디즘'을 표방하는 동호회 회원들의 휴양시설이다.2009년 처음 들어섰다가 주민 반대로 운영을 중단했다가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 모집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주말이면 전국에서 모여든 동호회 회원 중 일부가 자유롭게 나체 상태로 건물을 누빈다는 게 마을 주민들의 설명이다.박씨는 "주말이면 때를 가리지 않고 누드족이 마을을 찾아오면서 평화롭던 마을에 풍파가 일고 있다"고 말했다.고급스럽게 꾸며진 이 건물은 마을을 에워싼 야산 꼭대기 쪽에 자리를 잡았다. 주민
한국어판 July 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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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바이올린 54대 ‘부숴버린’ 여성
(사진=유튜브)한 여성이 바이올린 제조업자였던 전남편의 집에 침입해 그가 소유했던 1억엔 (약 10억원) 상당의 바이올린 54개를 파손했다고 교도 통신이 보도했다. 도쿄에서 악기상을 운영하는 이 34세 여성은, 나고야에 있는 남편의 자택에 침입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바이올린 파손 혐의는 부인했다. 해당 여성의 남편은 62세의 노르웨이 출신 남성으로 나고야에서 바이올린 제조 및 판매업을 운영하고 있었다. 파손된 바이올린은 그가 직접 제조하거나 수집한 것으로, 5천만엔 상당의 이태리제 고악기도 포함되어 있었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July 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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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도심서 심야 여성 스트립쇼…"주변선 촬영하고 구경만"
경기도 수원의 한 유흥가에서 젊은 여성이 20여 분간 옷을 벗고 춤을 추다가 홀연히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6일 인터넷에 올라온 동영상과 목격자들에 따르면 지난 18일 0시 30분께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유흥가 거리에서 20∼30대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오락실 앞에 멈춰 서더니 갑자기 옷을 벗기 시작했다.속옷만 입은 채 한동안 몸을 흐느적거리며 춤을 추던 이 여성은 곧이어 속옷까지 모두 벗고, 알몸인 채로 계속해 춤을 췄다.당시 이곳을 지나던 시민들이 주변으로 모여들었고, 일부 시민은 "옷 입어라", "그만하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그러나 누군가 나서서 여성의 몸을 가려주거나 제지하지는 않았다.한 목격자는 "여성은 화가 난 듯 춤을 추면서 간간이 고성을 지르기도 했다"며 "주변에 있던 시민들 대부분은 스트립쇼하는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면서 구경만 했다"고 전했다.이어 "시민들은 혹여 성추행범으로 몰릴까 봐 섣불리 다가가거나 하지는 못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 여성은 20여
한국어판 July 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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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너무 야해서’ 금지된 이 곡, 가사 보니…
(사진=유튜브)역사상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곡인 ‘데스파시토 (Despacito)’가 말레이시아에서 금지당했다. 선정적인 가사가 이슬람 교리에 맞지 않다는 이유다. AFP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의 통신 장관이 해당 곡에 대한 금지를 취했지만 이 곡의 인기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해당 곡의 가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금지할만큼 선정적인 가사는 아니다” “상상력을 자극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글로 번역된 가사는 다음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July 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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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자던 외국인 연인 알고 보니 '로맨스 사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만나 사랑을 속삭이던 외국인 연인이 알고 보니 돈을 노린 사기꾼인 이른바 '로맨스 스캠' 사기가 최근 기승을 부렸다.해외 로맨스 스캠 조직의 지시를 받아 국내에서 사기를 친 외국인 2명이 검거됐다. (사진=연합뉴스)대전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A(42)씨 등 나이지이라 국적 2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1명을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A씨 등은 페이스북 등 SNS에서 남성 또는 여성들에게 접근, 마치 사귀는 사이처럼 친밀감을 쌓은 뒤 돈을 가로채는 수법으로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총 41명에게서 6억4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해외에 있는 A씨 공범들은 페이스북 프로필에 도용한 사진을 올려놓고, 여성 또는 남성들에게 친구신청을 하거나 쪽지를 보내 접근했다.이들 공범은 유인책으로 자신을 아프가니스탄이나 시리아에 파병된 미군이라거나 거액의 유산을 상속받은 자산가로 소개하고서는 상대방에게 "보고 싶다"는 등의 말을 해 환심을
한국어판 July 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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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담배? 대마? SNS 논란
대중의 관심이 높은 스타들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가 매번 인터넷에서 논란을 만들어낸다. 이번엔 가수 겸 배우 구하라(26)다. (사진=연합뉴스)구하라가 26일 새벽 담배처럼 보이는 물건을 손바닥에 올려놓고 찍은 사진과 함께 '이것 신맛 난다. 맛이 있다'란 글을 올리자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사진=인스타그램)급기야 누리꾼들이 '필터가 있는 담배와 다르게 생겼다'면서 마약류인 '대마초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자 구하라는 이를 과일 사진으로 대체한 뒤 다시 SNS에 "롤링 타바코입니다. 신기해서 사진을 찍었던 거예요. 구름 한 점 없는 하늘. 모두 더위 조심하세요"라는 해명성 글을 올렸다.구하라와 연예계 절친으로 잘 알려진 설리와 가인도 SNS를 통해 논란을 일으키며 화제의 중심에 서곤 했다.설리는 연인과의 사진을 거침없이 공개했고, 노출 사진과 애완묘와 함께 한 영상 등으로 구설에 올랐다.가인도 당시 연인이던 배우 주지훈의 지인이 '대마초를 권유했다'는 폭로성 글을 올리면서 경찰
한국어판 July 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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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파티 온 여성 얼굴에 OO 던지자 기겁
(사진=유튜브)여자친구들끼리 모인 파티에서 민달팽이 한 마리가 접시에 올려져 등장한다.접시를 집어든 한 여성이 먹으려는 듯 입가로 가져가다 별안간 민달팽이를 튕겨 낸다.민달팽이가 날아가 안착한 곳은 다른 여성의 이마. 해당 여성은 기겁하며 소리를 지른다. 24일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이 모습이 담긴 영상은 영국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찍어 자신의 트위터에 게재한 것이다. 이 영상은 13,000회가량 리트윗되며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징그러울 것 같다” “장난이 너무 짓궂다” “이 여성의 눈화장이 너무 짙어서 민달팽이 한 마리를 올린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July 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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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에 소주병 투척 간부 공무원 징계 결과 비공개 논란
강원도교육청이 회식자리에서 여직원 등에게 소주병을 던져 논란이 된 강원도교육청 간부 공무원의 징계와 관련해 25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연합뉴스)도 교육청은 이날 외부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공무원 인사위원회를 열어 부서 회식자리에서 소주병 등을 던진 A 과장의 징계 수위를 논의했다.하지만 징계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다.도 교육청 인사담당 부서는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의결했다"면서 "징계 결과는 해당 기관에 며칠 뒤 공문으로 통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도 교육청이 A 공무원에 대한 인사위원회 결과를 이날 공개하지 않으면서 애초 밝혔던 중징계가 아닌 경징계를 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도 교육청은 부서 회식자리에서 소주병 등을 던진 A 과장에 대해 지난 17일 품위 유지위반 책임을 물어 직위 해제하고, 인사위원회에 중징계를 요구했다고 발표했다.도 교육청은 A 과장이 파면, 해임, 강등, 정직 등의 처벌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도 교육청의 자체 조사 결과 A 과
한국어판 July 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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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난리 났는데 440만원씩 내라니" 침수 아파트 주민들 분통
청주 우암동의 25층짜리인 삼일브리제하임 아파트 주민들은 졸지에 4억2천여만원의 빚을 지게 됐다.지난 16일 300㎜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지면서 물에 잠긴 아파트 지하의 변전실 기계설비를 교체하고 엘리베이터를 수리하는 데 든 비용이다.주민들이 25층을 걸어 오르내리고 일부는 모텔이나 찜질방 신세를 졌지만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 어디도 주민들의 피해 보상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 (사진=연합뉴스)주택이 침수됐다면 가구당 1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침실 바닥까지 빗물이 들어찼을 때일 뿐 아파트 지하주차장이나 기계실은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입주 후 고작 8개월 된 탓에 적립된 장기수선충당금도 없다. 이 아파트에는 181가구가 거주하고 있는데, 한 가구당 236만원씩 부담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청주시 복대동의 15층 아파트인 신영지웰홈스 역시 같은 피해를 봤다.가경동 석남천이 폭우에 범람하고 하수가 역류하면서 이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침수됐고 변전실도 물에 잠겼다.고장
한국어판 July 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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