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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searched for "김대균" ( 714 resul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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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균의 영어산책] 가스라이팅(gaslighting)의 유래와 의미
‘가스라이트’라는 단어가 최근 연예기사에 자주 등장하고 젊은 층이 많이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이 단어를 독자들은 제대로 알고 있는가? 이 단어를 재미있으면서 학구적으로 정리해보자! ‘가스라이팅(gaslighting)’이란? 가스라이팅(gaslighting)은 심리학적 조작(心理的操作, psychological manipulation)을 통해 타인의 마음에 스스로에 대한 의심을 불러일으켜 현실감과 판단력을 잃게 만듦으로써 그 사람을 정신적으로 황폐화시키고 그 사람에게 지배력을 행사하여 결국 그 사람을 파국으로 몰아가는 것을 의미하는 심리학 용어이다. 가스라이팅이라는 용어는 가스등 (1944년 영화)에서 유래한다. 예일대 미국 정신분석 심리치료 박사인 Robin Stern이 1948년에 잉그리드 버그먼과 샤를르 보와이에가 주연한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던 가스등(Gaslight)의 제목을 인용해 가스라이팅(Gasl
English Eye May 2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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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균의 영어산책] Billionaire mindset (억만장자 사고법)
요즘 같은 코로나시대에 전국민들의 어려움이 경제적으로 심각하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도 정신관리를 잘하면서 실력을 키우고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좋은 기회가 온다. 가만히 기다리기만 해서는 좋은 기회가 왔을 때 그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부자가 되고 싶은 것은 거의 모든 사람들의 소망이다. 필자가 잘 모르는 경제문제는 전문가에게 맡기고 영어로 부자가 되는 준비를 하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영어로 billionaire mindset을 검색해보라! 부자들의 사고방식과 명언들이 무궁무진하게 많다. 유명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씨에게 어떻게 성공했느냐고 기자가 묻자 친구들이 다 성공한 친구들이라 같이 놀다보니 성공했다는 재미있는 답변을 한 글을 읽은 적이 있다. 부자가 되고 싶은가? 억만장자들의 생각을 배우고 닮아보자! 기본 영어의 부자도 되고 실제 부자도 될 수 있을 것이다! Your mindset is a magnet.(당신의 마음가짐은 자석이다) If you thin
English Eye May 2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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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균의 영어산책] ‘기자가 윤여정에게 한 질문 결례?’
배우 윤여정에게 What did he smell like?는 무례한 질문일까? 영상을 통해 질문을 직접 보신 분들도 독자들중에 계실 것이다. 흑인 미국 기자가 What did he smell like?라고 Brad Pitt의 냄새를 묻는 질문에 대해 윤여정님은 "I didn't smell him, I'm not dog."이라고 답을 했다. 어법을 따지자면 I am not a dog.이 옳은 문장이다. 셀 수 있는 단수명사 앞에는 관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가 수상자인데 이런 질문을 받았다면 나는 윤여정님 만큼 대답할 수 없었을 것이다. 역시 대배우이시다! 그러나, 결론을 미리 말하자면 여기자 질문(What did he smell like?)이 Brad Pitt를 주인공으로 질문한 점에서는 무례할 수 있지만 그 질문 자체는 무례하지 않다. INSIDER의 기고작가(contributing writer)인 Kirstie Renae는 올해 1월29
English Eye May 1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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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균의 영어산책] 영어 잘하는 사람들의 공부법
영어공부를 누구나 시작하지만 성과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이유 중에 가장 큰 것은 조금씩이라도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본 연재를 술술 읽다보면 우리는 영어를 즐기게 되고 기본적으로 언제든지 활용할만한 표현과 문법을 익혀 쓸 수 있게 될 것이다. 영어 말하기와 쓰기에 최적화된 뇌를 만드는 큰 토대가 될 것이다. 필자가 여러 영어mc, 통역사, 방송인들과 교류하면서 방송을 하면서 배운 것은 이들 모두가 다 숨은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분야가 아닌 자동차 부분의 통역을 위해 자동차에 쓰이는 기본 영단어를 공부하는데 며칠이 걸리지만 철저히 준비한다. 한 시간 통역을 위해 1주일 이상의 준비가 필요한 경우도 많다. 통역 중에 트림을 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하여 1학년 때부터 탄산음료를 마시지 않는 습관을 가진 분들도 많다. 일상에서 뉴스를 보면서 우리말을 잘하기 위해 우리말 뉴스를 보며 바로 영어로 번역하는 훈련을 하거나
English Eye May 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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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영국서 뜬 '건강음식' 김치…상원의원도 '담갔다'
영국 출신 배우 귀네스 팰트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후유증 극복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김치를 꼽은 것은 특이한 현상이 아니었다. 지난해부터 영국에서는 김치가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데 좋은 건강음식이라는 입소문이 돌면서 김치가 떴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관계자가 팰트로의 식이요법이 과학적이지 않은 조언이라며 경고하고 나섰지만, 역으로 보면 그만큼 김치가 좋다는 인식이 퍼져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영국 아이뉴스는 3일 '소화 잘되는 한국 스낵 김치가 어떻게 봉쇄 중 영국에서 인기 음식이 됐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치가 속 편한 음식을 찾는 이들이나 음식 애호가들 사이에서만 제한적으로 관심을 받았지만 최근 건강한 생활과 전통적인 요리법에 관해 관심이 늘면서 인기가 커졌다고 말했다. 아이뉴스는 영국인 팻 빙리가 운영하는 김치판매업체는 판매량이 지난해 첫 봉쇄 이후 '미사일 같은' 속도로 증가해서 11월에는 3월 대비 8배에 달했다고 전했다. 김치는
한국어판 March 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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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393) 출생성비가 말해주는 사라진 ‘남아선호 사상’/ 영화 ‘미나리’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수상
진행자: 김혜연 Naomi Garyan 1. Boys no longer preferred 요약: 통계청의 작년 출생성비가 104.9명을 기록하면서, 43년 만에 남자 아이 비중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1] Statistics Korea’s data on Monday showed the male ratio at birth in South Korea fell to the lowest level last year, implicating the end of the country’s long-held tradition of boy preference. *long-held: 오랫동안 간직해 온 (생각 따위를) 지니다, 믿다 *preference: 선호(도), 애호 [2] The gender ratio at birth, or the number of baby boys per every 100 baby girls born, stood at 104.9 in 20
Podcast March 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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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타들 출동…'정글의 법칙- 스토브리그'
SBS TV는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스타들이 올해 '정글의 법칙' 첫 시즌인 '스토브리그' 편에 대거 출연한다고 8일 밝혔다. 병만족의 일원이 된 축구 이동국, 야구 이대호·김태균, 농구 허재, 수영 정유인 등 스포츠계 전설들은 막강한 생존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동안 경기장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이들의 인간적인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태권 트롯맨' 가수 나태주와 배우 이초희도 함께 출연한다. '천혜의 보물섬' 제주도를 배경으로 펼쳐질 '정글의 법칙- 스토브리그'는 16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을 시작한다. (연합뉴스)
한국어판 Jan. 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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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입자' 송지효, "공격형이 된 내가 좋았다"
영화 '침입자'에서 어릴 적 실종됐다가 25년 만에 의문스러운 존재로 가족에게 다시 돌아온 여동생 유진 역을 맡은 송지효는 "이상함을 일으키는 유진이 좋았다"고 말했다. 그에게 스릴러 영화가 처음은 아니다. 2003년 영화 '여고괴담3: 여우계단'으로 데뷔했고, 다음 작품 역시 스릴러인 '썸'이었다. 17년 동안 출연한 작품, 연기한 캐릭터도 적지 않다. 개봉을 앞두고 만난 그는 "수비형이 아닌 공격형이 된 내가 좋았다"고 했다. "나이가 들고 나서 이렇게 능동적인 캐릭터는 처음이었어요. 어렸을 때 받았던 느낌과는 또 달랐어요. 내가 할 수 있는 폭이 늘어난 것 같아서 더 많은 걸 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10대보다 20대가, 20대보다 30대가 훨씬 좋고 재미있었다는 그는 나이가 드는 게 고맙다고도 했다. "많은 것을 받아들이고, 소화하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생각할 만큼 그동안 경험을 쌓은 것 같아
한국어판 June 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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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서 한국 코로나19 검진센터 인기…대통령도 방문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서 한국 전문가들이 운영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센터가 카자흐 당국의 전염병 극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 파견된 한국 의료 전문가들은 정확도가 높은 한국산 진단시약을 이용해 신속하게 대규모 코로나19 검사를 해주는 것은 물론, 한국형 '드라이브 스루' 방식 검사센터까지 운영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 주재 한국 보건산업진흥원 지사(지사장 김이혜)에 따르면 2018년 현지에 진출한 한국 해외의료사업 전문기업 '메디컬파트너즈코 리아'(MPK)가 현지 보건부로부터 국가지정 코로나19 전문 검사기관으로 선정돼 대규모 검사를 시행해 오고 있다. 카자흐스탄에서 민간 의료기관이 국가지정 검사기관으로 선정된 건 MPK가 처음이다. MPK 진단검사기관은 하루 평균 1천500건을 검사하면서 지난 23일까지 알마티시 전체 코로나19 검사 건수(11만 건)의 30
한국어판 May 2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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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취소' 트럼프, 분노의 폭풍트윗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휴일인 26일(현지시간) "역사상 가장 열심히 일하는 대통령"이라고 자화자찬하며 언론을 겨냥, 분노의 폭풍 트윗을 올렸다. 지난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브리핑에서의 '살균제 인체 주입' 발언으로 엄청난 후폭풍에 직면한 와중에 공식일정 없이 언론에 화풀이하며 오후를 보낸 것이다. 그는 전날 트윗을 통해서도 한바탕 언론을 성토, 백악관 브리핑에 시간과 노력을 들일 가치가 없다며 브리핑 참석 중단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주말인 전날과 이날 실제 브리핑을 건너뛰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나를 알고 우리나라의 역사를 아는 사람들은 내가 역사상 가장 열심히 일하는 대통령이라는 것을 안다"며 "나는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며, 아마도 첫번째 임기의 3년 반 동안 역사상 그 어느 대통령보다 더 많은 것을 이뤄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국어판 April 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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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두유 제품서 덩어리가…만삭 임산부 병원행
시중에서 판매된 유명 두유 제품의 내용물이 덩어리 상태로 변질돼 이를 마신 임산부가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기도 화성에 거주하는 소비자 김 모(39) 씨는 지난달 21일 경기도 광명의 모 대형마트에서 A사의 두유 제품 24개들이 박스 2개를 구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중 한 개를 마신 김씨의 부인은 곧바로 구토와 설사 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를 받았다. 김씨의 부인은 6월 출산을 앞둔 만삭의 임산부였으며, 치료 후 증세가 호전됐다. 김씨는 자신이 뜯은 2개 제품의 내용물의 절반 정도는 액체가 덩어리로 변한 상태였으며, 여러 개의 기포도 섞여 있었다고 말했다. 김씨로부터 남은 제품을 회수한 A사는 제품에 이상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A사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덩어리와 기포는 제품에 공기가 유입되고 멸균상태가 깨지면서 단백질이 변질돼 생긴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문제 제품의 제조 당일 같은 공장에서 생산된 다른 제품에서는 샘플링 검사에
한국어판 April 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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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1조원 규모 부동산PF매각
메리츠종금증권이 최근 약 1조원이 넘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일부를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등에 매각했다. 이번 매각은 내년 7월부터 부동산PF 채무보증 규모를 자기자본의 100%이내로 축소 해야 하는 규정을 따르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 초대형투자은행(IB) 신청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금융시장 규정들을 따르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메리츠종금증권이 1조 2천억원 규모의 부동산PF를 손해보험과 생명보험사 등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인수자로는 KDB생명, IBK연금보험, 동양생명 등이 거론 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관계자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투자자산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초우량자산을 매각 한 것,”이라고 밝히며, “앞으로 추가 부동산PF 매각이 예정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의 채무보증 규모는 지난해 말 약 8조원으로 자기자본금액 약 3
한국어판 March 3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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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M, 한글로만 '승무원 전용 화장실' 안내문…'인종차별' 논란
KLM "차별 행위 느낀 것에 사과"…국토부, KLM에 재발 방지 요청 네덜란드 항공사인 KLM 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한국인에 대해 차별적인 조치를 취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12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던 KL855 항공편에 탑승한 승객 김모씨는 화장실 문에 한글로 쓰인 '승무원 전용 화장실'이라는 종이 안내문을 발견했다. 김씨가 종이 안내문의 사진을 찍고 승무원에게 "왜 영어 없이 한국어로만 문구가 적혀 있느냐"고 항의하자 부사무장은 김씨에게 도리어 사진 삭제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의 항의에 당시 KLM 측은 "잠재 코로나 보균자 고객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결정된 사항"이라고 답하고 뒤늦게 영어 문구를 적어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차 감염 가능성이 높은 승무원의
한국어판 Feb. 1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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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성폭행 의혹' 사건서 '성인지 감수성' 부각될까
'진술 신빙성' 쟁점 된 안희정 사건서 적용된 법리물적증거 안 나와…피해자 '구체적·일관적 진술' 관건가수 김건모(52)씨의 성폭행 피소사건에서 혐의를 뒷받침할 뚜렷한 물적 증거가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과거 안희정 전 충남지사 사건 당시 화두가 된 '성인지(性認知) 감수성'이 이번 사건에서도 핵심 요소로 작용할지에 관심이 쏠린다.성인지 감수성이란 성별 간 불균형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갖춰 일상생활에서 성차별적 요소를 감지해 내는 민감성을 말한다. 법조계에서는 성범죄 사건 등을 다룰 때 피해자가 처한 특수한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원칙을 뜻한다.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 강남경찰서는 고소인 A씨가 주장한 2016년 성폭행 사건 당시 김씨의 동선을 추적하고자 차량을 압수수색해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내역을 확보했다.분석결과, 김씨는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는 주점을 평소에도 자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한국어판 Jan. 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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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여성 리더쉽 낙제점 ...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아시아태평양 그룹 합류 불발
세계적 컨설팅 회사 딜로이트의 한국 멤버인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가 여성 리더쉽 부족 등의 이유로 아시아 태평양 연합체 가입에서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회사 내부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작년 여성 리더십과 인종 다양성을 평가하는 내부 조사에서 딜로이트 컨설팅이 낙제점을 받았고, 이는 연합체 합류가 어렵게 된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딜로이트 아시아 태평양은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호주 등의 딜로이트 사무소들이 연합해 최고 수준의 프로페셔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에 만들어진 단일 그룹이다. 딜로이트 그룹은 당시 아태멤버들에게 3년간 약 3억 2300만 달러의 투자를 하기로 약속했다. 이 연합체 소속 멤버들은 해당 국가를 넘어선 새로운 프로젝트 수주는 물론, 지위도 높아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인도가 합류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지만 한국은 아직 멤버 리스트에서 빠져있다. “내부 평가 후, 본부장 급 임원께서 여성리더
한국어판 Jan. 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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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 日관객 앞에 다시 앉다…극우 반발에도 1천명 인파 몰려(종합)
日정부 압력·극우 협박으로 중단 두달여만…폐막까지 1주일 전시추첨으로 뽑힌 소수 관객만 동영상 촬영 없이 가이드 동행 관람 가능30명씩 2회로 관람객 제한…관람 희망자 대거 몰려 23대1 경쟁률"전시방식 여전히 억압적" 비판…극우 나고야 시장은 전시재개 항의작가 김운성 "아쉬움 있지만 어려움 이겨내고 전시 재개 긍정 평가"일본 정부의 압박과 극우 세력의 협박으로 인해 일본 국제 예술제 전시가 중단됐던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이 8일 다시 관객들과 마주 앉았다.아이치(愛知) 트리엔날레 실행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10분부터 나고야(名古屋)시 아이치현문화예술센터에서 평화의 소녀상이 포함된 기획전 '표현의 부자유전(不自由展)·그 후'의 전시를 재개했다.이날 트리엔날레 측은 관람 인원을 1회에 30명, 관람 횟수를 2회로 제한했지만, 관람을 신청한 사람은 1회 째 709명, 2회째 649명이나 됐
한국어판 Oct. 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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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자녀·연예인 사회복무요원 평균병가 8일…해병대는 2일"
김병기, 병무청 '병적별도관리 사회복무요원 병가 실태점검 결과' 공개"증빙자료 미제출 등 병가 승인 관리도 엉망"병무청 "증빙자료 외 '기관장 종합판단' 규정 신설…병가미사용자 연가가산 확대"사회 고위층 자녀와 연예인 등이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면서 평균 8일의 병가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4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병무청에서 제출받은 '병적별도관리 사회복무요원 연·병가 실태 점검 결과'에 따르면 사회복무요원 가운데 병역법에 따라 병적을 별도로 관리하는 고위공직자(4급 이상)·고소득자(연소득 5억원 이상)의 자녀와 연예인·체육선수 등 861명의 평균 병가일은 8일이었다.이는 올해 3월 21일∼6월 30일 조사가 이뤄진 시점에 이들의 복무기간 중 누적 병가사용 현황을 전수조사한 결과다.반면 해병대의 경우 2018년 전역자 기준으로 대원들이 복무기간 중 사용한 평균 병가
한국어판 Oct. 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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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멀티골' 벤투호, 조지아와 공방 끝에 2-2 무승부(종합)
황의조, 후반 교체 투입돼 2골 폭발…이강인·이동경·구성윤, A매치 데뷔한국 축구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본선으로 가는 여정의 첫 모의고사에서 유럽의 '복병' 조지아와 공방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지아와 평가전에서 황의조(보르도)가 두 골을 터뜨렸지만 2-1로 앞선 후반 막판 동점 골을 허용해 2-2로 비겼다.이로써 벤투호는 올해 1월 아시안컵 8강 카타르전 0-1 패배 이후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 행진을 이어갔다. 벤투호는 작년 8월 출범 후 총 17경기에서 10승 6무 1패를 기록하게 됐다.하지만 황의조의 멀티 골로 2-1 역전에 성공하고도 막판 뒷심 부족으로 월드컵 여정을 기분 좋게 시작할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한국은 10일 오후 11시 투르크메니스탄의 아시가바트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월드컵 2차 예선 1
한국어판 Sept. 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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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이상 감자칩·소시지만 먹은 英 10대, 시력 청력 잃게 돼"
눈과 귀의 건강을 위해선 음식을 골고루 섭취해영양의 균형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가 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이 신문은 영국에서 수년 동안 두툼한 감자튀김인 '칩'(chip)과 둥글고 얇게 썬 감자 칩인 '크리스프스'(crisps) 그리고 소시지만 먹은 10대가 시력과 청력을 잃게 됐다고 전하면서 이같이 조언했다. 현재 19세인 이 청년의 어머니에 따르면 그의 아들은 7살 때쯤부터 칩과 얇게 썬 감자 칩 과자인 '프링글스', 소시지, 가공한 햄과 흰 빵만 먹었다.어머니는 이 신문에 "초등학생 때 도시락에 손도 대지 않고 되가져왔을 때 그것(아들이 다른 음식은 안 먹고 칩과 프링글스, 소시지 등만 먹는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이에 맛있는 샌드위치를 만들어 주고, 사과와 다른 과일도 넣어주었지만, 그는 이를 일절 먹지 않아 학교 선생님도 이를 걱정하게 됐다고 어머니는 설명했다.그와 대조적으로 그의 형과 여동생은 모든 것을 잘 먹었다.하
한국어판 Sept. 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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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든 종이배로 한강 질주…"내년에 또 올래요"
한강몽땅 종이배 경주대회…폭염 속 이색 피서서울 최고기온이 33도를 찍은 지난 2일, 한강잠실공원 안내센터 앞 둔치의 하얀 천막 아래에서는 사람들이 골판지를 이리저리 자르고 붙이는 모습이 한창이었다.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한강몽땅축제' 프로그램으로 개최한 종이배 경주대회 참가자들이었다.두꺼운 골판지로 사람이 탈 수 있는 크기의 배 모양을 만들고 거기에 랩을 둘러 종이가 젖지 않도록 했다. 평범한 모양의 배에서부터 지붕을 단 수상 택시, 함포를 장착한 군함, 노란색과 초록색 물감으로 색칠한 배 등 다양한 결과물이 나왔다.초등학교 5학년, 2학년 두 자녀와 참가한 최승혁(44) 씨는 "방학을 맞아 프로젝트처럼 해보면 좋을 것 같아서 어제 집에서부터 아이들과 함께 논의하고 배를 설계했다"며 "만드는 데 4시간 정도 걸렸다"고 웃었다.최씨의 자녀들은 "작게 만들었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렸고, 뜰까 말까 모르겠다"며 "
한국어판 Aug. 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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