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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Korean leader ‘convinced’ dialogue won’t change US host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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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뒤흔든 '2살 유아 성폭행'…대규모 항의 시위
미얀마의 한 보육원에서 2살 난 여아가 성폭행을 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 미얀마 사회 전역을 흔들고 있다.분노한 시민들은 신속한 경찰 수사를 촉구하며 6일 양곤 도심에서 대규모 항의 시위를 벌였다고 AFP,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흰 옷을 입은 시민들은 '빅토리아(성폭행 피해 여아의 가명)에게 정의를(Justice for Bictoria)'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며 행진을 했다.또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국가 전체의 보안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가족과 함께 시위에 참여한 한 30대 남성은 AP통신에 "나 역시 어린 딸 아이가 있다"면서 "이같은 사건이 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우리는 정의를 원한다"고 말했다.사건은 지난 5월 16일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 있는 보육원에서 발생했다. 사건 발생 직후 여아의 어머니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현지 언론에도 보도되면서 미얀마 전역을 충격에 빠뜨
July 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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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검이야?' 헤딩으로 '끝판' 보는 기린 싸움
온순해 보이는 기린도 싸울 때는 거침없다.한 누리꾼이 남아프리카 공화국 매디퀘동물보호구역에서 찍은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는데, 해당 영상 속에는 기린 간 싸우는 장면이 나타났다.특이한 건 기린은 정면으로 싸우지 않고 나란히 서서 목을 휘두르며 서로 공격하는 점이다.기린은 목을 휘둘려 상대방에게 헤딩으로 공격하는데, 얼마나 세게 맞았으면 영상 중 한순간 기린 한 마리가 쓰러져 한동안 일어나지 않기도 했다.관련영상 (출처: 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76VHSmCltQI)(khnews@heraldcorp.com)
July 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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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포식자 상어 수백마리 고통스러운 죽음...왜?
상어와 가오리 수백마리가 폐그물 등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에 몸이 감겨 고통을 당하거나 죽은 것으로 학계에 보고됐다.영국 엑서터대학에 따르면 이 대학 해양전략 담당 브렌든 고들리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상어와 가오리가 플라스틱 쓰레기에 감겨있는 것으로 보고된 사례를 수집한 결과, 1천마리 이상에 달했다고 학술지 '멸종위기종 연구(Endangered Species Research)'를 통해 밝혔다.연구팀은 연골어류인 상어와 가오리가 플라스틱 쓰레기에 휘감긴 사례에 관한 기존 연구들을 검토하고 트위터에 올려진 사례 등을 수집해 이를 산출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에 관한 연구가 드물었던 점을 고려할 때 실제 사례는 훨씬 더 많을 것이라고 했다.연구팀은 기존 연구논문을 검토해 대서양과 태평양, 인도양 등지에 서식하는 34종의 상어와 가오리 557마리가 플라스틱 쓰레기에 몸이 감긴 것으로 보고된 것을 확인했다. 이 중 60% 가까이는 작은 두툽상어와 은상어, 곱상어인 것으로 나타났다.
July 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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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이탈리아 국빈 방문…교황 예방 1시간 지각 (종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방 주요 국가 가운데 거의 유일하게 러시아에 우호적인 정부가 집권 중인 이탈리아를 4일(현지시간) 국빈 방문했다.푸틴 대통령은 이날 철통 같은 경계 속에 로마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교황청으로 달려가 프란치스코 교황을 예방하고, 약 1시간에 걸쳐 양자 간의 현안을 논의했다. '지각 대장'으로 악명 높은 그와 교황의 만남은 당초 이날 오후 1시30분으로 예정돼 있었으나, 푸틴 대통령이 늦게 도착하면서 회담 시작이 1시간가량 늦춰졌다.프란치스코 교황과 푸틴이 교황청에서 만난 것은 2013년 11월, 2015년 6월에 이어 이번이 3번째이다.교황청은 1시간 정도 지속된 면담이 끝난 뒤 성명을 내고 "두 사람이 환경 문제를 비롯해 시리아와 우크라이나, 베네수엘라 사태 등 국제적 현안, 러시아에서의 가톨릭 신자들의 삶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면담이 끝난 뒤 교황은 푸틴 대통령에게 자신을 위해 기도해줄 것을 요청했고,
July 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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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핫도그 먹기' 챔피언, 올해도 우승…10분에 71개
미국 독립기념일인 4일(현지시간) 열린 유명 핫도그 먹기대회에서 디펜딩 챔피언 조이 체스넛(35)이 올해도 우승을 차지했다고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캘리포니아 출신의 체스넛은 뉴욕 코니아일랜드에서 열린 '네이선스 7월 4일 핫도그 먹기 경연대회'에서 10분 동안 71개 핫도그를 먹었다.올해로써 12번째 우승이다. 채스넛은 2007년 이후로 단 한 번을 제외하고 해마다 우승을 놓치지 않았다. 체스넛은 몸집이 좋은 편이지만 비만 체형은 아니다. 체스넛은 2016년(70개)·2017년(72개)·2018(74개)에 이어 올해도 70개 이상을 먹어치웠고, 17명 도전자들을 가뿐하게 제쳤다.다만 자신이 지난해 세웠던 세계기록(74개)을 경신하지는 못했다.체스넛은 경기를 마친 뒤 "아직 배가 부르지 않다. 더 많이 먹을 수 있다"면서 "단지 더 빨리 먹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신기록이 아니어서 다소 실망스럽지
July 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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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이것’을 보면 영국식 발음 ‘척척’...왜?
“우리 아이가 ‘페파피그’를 보더니, 영국식 영어 발음을 하게 됐어요.”외신 보도에 따르면 상당수 미국 부모들이 어린아이에게 영국의 애니메이션 시리즈 “페파피그”를 시청하게 하다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꿀꿀 소리를 내며 영국식 발음을 쓰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보도는 이 현상을 “페파피그 효과”라고 부르기도 한다.아이들의 발음이 영국식 발음으로 바뀌며, 일상에 사용하는 용어도 달라졌다고 한다.미국에서 흔히 “가스”라는 용어를 사용하지만 페파피그를 본 아이들은 가스를 “페트롤”이라고 말하며, “트럭”을 “로리”라고 부른기도 한다.여러 부모는 아이들이 영국 발음으로 말하는 것을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 매체에 올리며 “페파피그 효과”는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khnews@heraldcorp.com
July 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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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간밤 장시간 '먹통'…사용자 불편 호소
글로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이 4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장애를 일으키며 많은 사용자가 불편을 겪었다. 인스타그램은 이날 오전 1시 15분(한국시각)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일부 사용자의 사진·영상 전송 및 업로드 기능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다"며 "최대한 빨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알렸다.갑작스러운 인스타그램의 불통에 이용자들은 불편을 호소했다. 관련 내용이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인스타그램은 오전 8시45분 다시 트위터를 통해 "문제가 해결됐다"며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인스타그램은 지난달 14일에도 접속 장애를 일으킨 바 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과 3월에도 '먹통' 현상을 겪는 등 올해 들어 장애가 빈발하고 있다. (연합뉴스)
July 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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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스트롬볼리섬 화산분화로 관광객 사망…"하늘에서 불 쏟아져"
이탈리아 남부의 고급 휴양지이자 화산섬인 스트롬볼리섬에서 3일 오후(현지시간) 갑작스럽게 화산이 폭발해 관광객 1명이 사망했다.강력한 화산 분화로 연기와 돌덩이들이 공중으로 치솟자 공포에 질린 관광객들이 바닷속으로 뛰어드는 등 이 일대에서 큰 혼란이 빚어졌다.ANSA통신에 따르면 시칠리아섬 북단의 화산섬인 스트롬볼리에서 이날 화산이 분화해 화산재와 달궈진 자갈들이 상공으로 치솟고, 용암이 산을 타고 흘러내렸다. 현지 소방 당국은 이번 화산 폭발로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희생자는 해발 400m 지점에서 하이킹하던 시칠리아 출신의 35세의 남성인 것으로 전해졌다.소방 당국은 부상자도 몇 명 나왔지만, 이들의 다친 정도가 심각하지는 않다고 설명했다.이탈리아 지진화산연구소(INGV)는 이날 스트롬볼리 화산 분화구의 중앙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사면에서 2차례의 강력한 폭발이 일어났다고 발표했다. 이번 폭발은 이 섬에서 기록된 폭발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축에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지 언
July 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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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이름이 '구글' 인니 아기에게 선물…"도움주는 사람 되길"
아기 아빠 "모든 것 알고 유용한 구글 검색엔진처럼 크길"구글이 '구글'이라는 이름의 인도네시아 아기에게 선물을 보냈다.3일 일간 콤파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구글 인도네시아는 지난달 28일 자카르타 외곽 브카시에 사는 '구글(아기)'의 부모에게 구글 로고가 적힌 파란색 옷 등 여러 가지 아기 선물을 보냈다.아기의 아빠인 안디 차야 사푸트라(31)는 작년 11월 30일 둘째 아들이 태어나자 "아이가 모든 것을 알고 많은 사람에게 유용한 구글 검색엔진처럼 자라길 바란다"며 '구글'로 이름을 짓자고 제안했다. 아기 엄마인 엘라 카리나(27)는 남편의 제안에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결국 따랐다.최근에 카리나씨가 SNS에 '구글'이라는 이름이 적힌 아기 출생 증명서를 올리면서 화제가 됐고, 이를 알게 된 구글 측에서 선물까지 보낸 것이다.당시 온라인에서는 "구글(아기)은 구글(검색엔진)에서 자기 이름을 검색하기 힘들 것"이라는 글이 올라오
July 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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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ㆍ아르헨서 2분30초간 개기일식 장관…운집한 수만명 '탄성'
남미 칠레에서 2일(현지시간) 달이 태양의 전부를 가리는 개기일식 장관이 펼쳐졌다.라 테르세라 등 현지언론과 AP통신에 따르면 개기일식은 이날 오후 4시 38분께 칠레 해안 도시인 라 세레나에서 처음 관측된 후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2분 30초 만에 끝났다.이번 개기일식을 볼 수 있는 곳은 육지에서는 칠레와 아르헨티나뿐이다.수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 과학자들이 보기 드문 천문 현상을 보려고 이날 오전부터 개기일식이 진행되는 경로마다 운집했으며 오후 들어 하늘이 어두워지는 장관이 연출되자 탄성을 내뱉었다.특히 20만명이 거주하는 태평양 도시인 라 세레나에는 3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려들어 장사진을 이뤘다.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도 라 세레나 인근에 있는 라 이게라 시에서 개기일식을 지켜봤다.칠레의 아타카마 사막과 아르헨티나 산후안 지방은 일식을 관측하기에 가장 좋은 기상 조건을 보였으며, 부에노스아이레스 상공에는 구름이 끼었다.개기일식 경로에서 벗어난 칠레와 아르
July 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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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 본 숫자로 2번 ‘대박’ 여성... 특별한 계획
미국 메릴랜드주의 한 여성은 자신의 꿈에 나온 번호로 두 번째 5만 달러의 복권에 당첨됐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올해 73세인 여성은 예전에도 자신의 꿈에서 나온 숫자 세트를 사용하여 5만 달러 복권에 당첨된 이력이 있다. 메릴랜드 복권 관계자들과의 대화에서 그녀는 꿈속에서 본 일련의 번호들을 사용해 상금을 거머쥐게 됐다고 설명했다.복권 당첨을 ‘횡재’라고 칭한 그녀는 5만 달러를 가족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족이 어려우면 나도 어려워서 큰 부를 누리지 못할 것이다. 가족은 나의 전 재산”이라고 밝혔다.khnews@heraldcorp.com
July 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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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경순찰대원들, 페북서 죽은 이민자·히스패닉 의원 조롱"
프로퍼블리카 보도…리오그란데강서 죽은 부녀 사진 조작 의혹 주장도전·현직 국경순찰대원들이 페이스북 비밀 그룹을 만들고 이민자들의 죽음을 두고 농담을 했다고 미국의 비영리 탐사보도 매체 프로퍼블리카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 그룹의 회원들은 16살짜리 과테말라 이민자 소년이 텍사스 웨슬라코의 수용시설에 구금돼 있다 숨졌다는 뉴스에 대한 포스트에 무관심과 농담으로 응수했다.한 회원은 인형극 '세서미 스트리트'에 나오는 캐릭터 엘모의 그림과 '오 이런'이란 문구를 올렸고, 다른 회원은 영화 '록키'에 나오는 "죽으면 죽는 것"이란 대사와 이미지를 올렸다. 올라온 글 중에는 이날 텍사스의 이민자 구금시설을 방문하기로 돼 있던 하원의원들 중 히스패닉 의원들에게 부리토(멕시코 요리의 하나)를 던지자고 제안하는 내용도 있다.또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하원의원(민주·뉴욕)이 구금된 이민자와 외설적인 행위를 하는 삽화를
July 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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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펑크난 여객기, 이스라엘 공항에 무사히 착륙
승객 152명 탑승…사고 대비 전투기까지 동원바퀴에 펑크가 난 여객기가 이스라엘 내 국제공항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긴장감이 감돌았지만, 다행히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1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언론과 dpa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바퀴 타이어가 펑크난 보잉 737 여객기 1대가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안전하게 착륙했다.독일 쾰른에서 이륙해 4시간 비행한 이 여객기는 불가리아 항공사인 '엘렉트라 에어' 소속이고 승객 152명을 태우고 있었다.현지 언론은 여객기가 활주로에 착륙하면서 바퀴들에 가해지는 압력을 최소화하려고 속도를 크게 줄였다고 전했다.일부 승객은 벤구리온 국제공항에서 비행 도중 겪은 정신적 불안감을 호소했지만, 승객과 승무원 가운데 별다른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앞서 쾰른 공항 관계자들은 이 여객기가 이륙하고 나서 타이어에서 떨어진 조각들을 발견했으며 여객기의 왼쪽 뒷바퀴의 타이어가 펑크난 것으로 파악됐다.여객기의 타이어 펑
July 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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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난 물소... 코끼리 엉덩이에 헤딩!
남아프리카 공화국 사비 사비 프라이빗 게임 리저브에서 촬영한 물소와 코끼리의 신경전이 1100만 조회 수와 좋아요 2.2만개를 깨고 있다.영상 속 물소와 어린 코끼리는 초반부터 신경전을 펼쳤다. 물소가 뒷걸음질하자 코끼리는 과감하게 물소 떼에 다가가 방관하는 물소를 발로 찬다.하지만 발로 차인 물소는 가만히 있지 않았다. 화난 듯한 물소는 곧바로 코끼리 엉덩이에 헤딩하고, 아파서 우는 코끼리는 영상 촬영한 사람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관련영상 (출처: 유투브)(https://www.youtube.com/watch?v=c_oxZf1u5-I)
July 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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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분동안 세탁기에서 살아남은 고양이 화제
미국 미네소타주의 한 여성이 자신의 애완고양이가 35분간 세탁기 속에서 사투를 벌이다 살아남았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테파니 캐럴 키르초프는 자신의 메이플우드 자택에서 세탁물을 유심히 보다가 젖은 옷 사이로 튀어나온 자신의 1살짜리 고양이인 펠릭스의 발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해당 여성은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지난 며칠간 사건의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사건이 자신을 오랫동안 악몽처럼 쫒아다닐 거라고 자신의 속내를 고백했다. 사건 이후에 스테파니는 자신의 애완고양이를 바로 수의사한테 데려갔고, 그들은 고양이 폐에 폐렴을 발견했다고 말했다고 한다. 치료 후 해당 고양이는 완전히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해졌다. 이후, 스테파니의 딸인 아샤는 자신의 애완고양이의 치료비를 모으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 페이지를 개설했다. 해당 페이지 개설 후 당사자의 목표 수치인 5천 달러를 순식간에 넘었다고 한다. 관련 영상 (출처: 유트브)(htt
July 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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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경 강 넘으려다 익사한 부녀, 고국 엘살바도르에 안치
미국과 멕시코 국경 리오브라보(브라보 강)를 건너려다 익사한 엘살바도르 출신 이민자 부녀의 시신이 고국으로 돌아왔다고 AFP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부녀의 시신을 실은 영구차는 이날 긴 애도 차량 행렬과 함께 과테말라 국경 근처에 있는 라 아차두라 마을에 도착했다.마리오 두란 장관은 부녀의 유해를 손으로 받았다. 부녀는 하루 동안 이어지는 장례식을 마친 뒤 수도 산 살바도르 남부에 있는 공동묘지로 옮겨져 안치될 예정이다.지난 23일 엘살바도르 출신 오스카르 알베르토 마르티네스 라미레스(25)와 23개월 딸 발레리아가 리오그란데강의 지류인 리오 브라보에서 익사한 채로 발견됐다.부인 타니아 바네사 아발로스는 강 건너 둑에서 가족의 죽음을 무기력하게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미국과 멕시코 사이 국경 도시인 마타모로스에 도착한 뒤 리오 브라보를 헤엄쳐 건너려다 거센 물살에 휩쓸려 안타깝게 숨진 부녀의 꼭 껴안은 모습을 담은 사진이 전 세계인의 심금을 울리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July 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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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서 성폭행 저항한 모녀, 삭발당하고 마을 도는 망신
인도의 한 모녀가 성폭행에 저항했다가 삭발당한 채 마을을 돌며 망신당한 일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28일 힌두스탄타임스 등 현지 매체와 BBC 등에 따르면 인도 북부 비하르주의 경찰은 지난 27일 강간 미수와 폭행 혐의 등으로 남성 4명을 체포했고 다른 용의자들도 쫓고 있다.지역 공무원까지 포함된 이 남성들은 지난 26일 바이샬리 지역의 한 집에 침입해 갓 결혼한 19세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이 여성은 물론 여성의 어머니까지 합세해 성폭행에 저항하자 남성들은 모녀를 마구 때리고 집 밖으로 끌고 나왔다.이후 마을 회의를 연 뒤 모녀를 강제로 삭발하고 그 상태로 동네를 돌게 하는 등 망신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피해 어머니는 "우리는 막대기로 심하게 맞았다"며 "나는 온몸에 상처를 입었고 딸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인도에서는 지난 2012년 뉴델리 시내버스 안에서 20대 여대생이 집단으로 성폭행당한 뒤 숨진 사건이 널리 알려지면
June 3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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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서 날치기 피하려다 다친 한국인 여성 사망
지난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강도를 피하는 과정에서 다친 뒤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던 한국인 여성이 27일 사망했다고 스페인 경찰이 밝혔다.스페인 북동부 카탈루냐주 경찰은 성명을 내고 "피해자는 강도로 인해 심각한 부상을 입었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늘 오후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카탈루냐주 경찰은 범인 검거를 위해 계속 수사를 하고 있다고 경찰 측은 성명에서 전했다.앞서 한국 외교부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한국인 여성 1명이 오토바이 날치기 절도를 피하는 과정에서 넘어져 머리를 심하게 다쳤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여성은 정부자문위원회 민간 부위원장으로 바르셀로나에 공무 출장 중이었다고 당시 외교부 당국자가 전했다.주바르셀로나 한국총영사관은 사건 접수 즉시 담당 영사를 병원에 파견해 환자 상태 및 사건 경위를 파악해 국내 가족들에게 통보하는 한편, 카탈루냐 주경찰에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 및 조속한 범인 검거를 요청한 바 있다.카탈루냐 주 정부 측은
June 2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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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10대 소년들 또 동성애혐오 폭력…게이커플 흉기로 찔러
안필드서 길 가던 30세 男 커플에 소년 3명이 욕설하고 찔러…12세 소년 체포영국에서 거리를 가던 30대 남성 동성 커플에게 10대 소년들이 차별적인 욕설을 한 뒤 흉기로 공격한 사건이 발생했다.26일(현지시간) AFP통신과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저녁 9시 20분께 영국 리버풀 인근 안필드에서 두 명의 30세 남자 동성 커플이 길을 걷다가 갑자기 자신들에게 달려든 10대 소년 3명으로부터 동성애자 비하 욕설을 들었다. 이 중 한 소년은 흉기를 꺼내 들어 동성 커플을 찔렀고, 한 명은 머리와 목 부분에 중상을 입고, 다른 한 명은 손에 경상을 입었다.경찰은 "피해자들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는데 이번 사건으로 심한 정신적 충격을 입었다"고 말했다.이들을 공격한 소년들은 12∼15세로 추정된다. 경찰은 가해자 중 12세 소년 한명을 최근 체포해 구금했다.영국에서는 최근 들어 10대 청소년들에 의한 동성애자 혐오 폭력사건이 잇따라 일
June 2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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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통령 G20회담 수행군인 가방에 코카인 39㎏
브라질 공군기 스페인 세비야 기착…경찰, 마약 압수하고 군인 체포보우소나루 "국방장관에 수사 철저 협조 지시"브라질 대통령을 수행해 일본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하려던 한 브라질 공군 소속 군인의 가방에서 코카인이 대거 발견됐다.26일(현지시간) AFP통신과 영국의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일본 도쿄로 향하던 브라질 공군기가 지난 25일 스페인 남서부 세비야의 공항에 잠시 기착했을 때 스페인 경찰은 비행기에 타고 있던 한 브라질 군인의 가방에서 코카인 39㎏을 발견했다. 스페인 경찰 대변인은 "그의 가방에는 오직 마약밖에 없었다"고 말했다.브라질 공군 소속의 이 군인은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오는 28∼29일 오사카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을 앞두고 브라질 정부가 파견한 선발대의 일원이다.가디언은 이 군인이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경호팀 소속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으나 정확한 계급과 직책은 알려지지 않
June 27,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