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st Popular
-
1
Blackpink's solo journeys: Complementary paths, not competition
-
2
Russia sent 'anti-air' missiles to Pyongyang, Yoon's aide says
-
3
Smugglers caught disguising 230 tons of Chinese black beans as diesel exhaust fluid
-
4
[Today’s K-pop] Blackpink’s Jennie, Lisa invited to Coachella as solo acts
-
5
Dongduk Women’s University halts coeducation talks
-
6
Defense ministry denies special treatment for BTS’ V amid phone use allegations
-
7
OpenAI in talks with Samsung to power AI features, report says
-
8
Two jailed for forcing disabled teens into prostitution
-
9
Disney+ offers sneak peek at 2025 lineup of Korean originals
-
10
South Korean military plans to launch new division for future warfare
-
치명적 독사가 왜 거기서 나와?
호주의 한 가정집에서 뱀이 식기 세척기에서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약 2시간 동안 도는 세척기 안에서 꿈틀거리는 무언가를 발견한 부부가 문을 열어봤더니 뱀이 스르르 지나가고 있었다고 전했다.부부는 뱀이 “외부 배수관을 통해서 들어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이 뱀은 주로 호주 동부에서 서식하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독사이기도 하다. (khnews@heraldcorp.com)
Dec. 31, 2019
-
남자친구에 협박당하던 美여성, 맥도날드 직원들 도움받아 구출
미국 캘리포니아 맥도날드 매장 직원들의 빠른 대처로 남자친구에게 협박당하던 여성이 구출됐다고 CNN·NBC 방송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샌와킨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24일 캘리포니아의 소도시 로다이의 맥도날드 매장에 들어온 한 여성은 음식을 주문하는 대신 911(응급전화)에 신고해달라고 했다.이 여성은 또 자동차 번호를 건네며 자신을 숨겨달라고 했다. 이 여성은 화장실을 다녀온 뒤 다시 카운터로 가려 했으나 동행한 남성이 드라이브스루(drive-thru)를 이용하자며 밖으로 데려나갔다.자동차 운전석에 앉아 드라이브스루 주문 카운터에 온 여성은 창문 너머로 소리 없이 입 모양으로 '도와주세요'라고 말했다.하지만 맥도날드 직원들은 이미 경찰에 신고한 상태였고 카운터의 직원이 시간을 끄는 새 경찰이 도착해 여성과 동행 중인 에두아도 밸런주엘라(35)를 체포했다.조사 결과 밸런주엘라는 과거에도 이 여성을 학대한 적이 있는 인물로, 이날도 총으로 위협하며 자기 가족을 보러
Dec. 29, 2019
-
美 26세 여성, 77세 남편 계좌서 11억원 인출하려다 체포
미국 플로리다주(州) 탬파에 사는 26세 여성이 77살인 남편의 은행 계좌에서 100만달러(약 11억6천만원)를 인출하려다 사기 등 혐의로 체포됐다고 AP 통신과 NBC 방송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국적의 린 헬레나 핼폰은 이달 16일 돈세탁과 사기, 노인 사취 등의 혐의로 탬파국제공항에서 체포된 뒤 기소됐다. 핼폰은 올해 8월 결혼한 사업가 남편 리처드 래퍼포트의 계좌에서 발급된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려다 덜미를 잡혔다.헬폰은 지난달 탬파에 있는 수표 현금화 점포 4곳을 돌며 100만달러짜리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려 했으나 점원이 이를 거절하며 실패했다.당시 이런 수상한 정황을 포착한 수사관들이 남편을 접촉했을 때 래퍼포트는 자신의 아내를 믿는다며 그녀가 고국인 이스라엘로 추방되지 않기를 원한다고 말했다.헬폰은 이후 올랜도에서 66만달러(약 7억7천만원) 상당의 수표 2장을 현금화하는 데 성공했다.수사관들이 이달 10일 다시 래퍼포트에게 연락해 '사기와 절
Dec. 27, 2019
-
美 배달나섰다 로키산맥 눈속에 갇힌 가족, 24시간만에 구조
눈 덮인 미국 로키산맥의 평원에서 표류하던 한 가족이 24시간 만에 구조됐다고 CBS 방송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30대 초반인 부부와 이들의 딸(12)은 가구 배달을 위해 23일 텍사스주 엘패소에서 출발했다. 콜로라도주 노우드까지 거의 600마일(약 966㎞)에 달하고, 차로 10시간이나 걸리는 여정에 나선 것이었다. 하지만 콜로라도 샌환국립공원에서 이들의 트럭이 눈 속에 갇혔다. 내비게이션이 가장 빠른 길이라고 안내해준 길로 들어섰다가 꼼짝 못 하게 된 것이다.이들은 트럭 시동을 켜놓고 가구를 감쌌던 담요를 뒤집어쓴 채 트럭 안에서 밤새 추위와 싸웠다.이들은 날이 새자 포장용 비닐백으로 운동화를 감싼 뒤 눈 속을 걷기 시작했다.이러는 사이 개인 소유 비행기까지 동원해 수색에 나섰던 한 부보안관이 바위투성이 지역에서 이들 가족의 트럭을 발견했고 머지않아 걷고 있는 이들 가족도 찾았다.이들 가족은 예정된 가구 배달 시간에 나타나지 않으면서 실종 신고가 됐고, 3개 카운티의 여러
Dec. 26, 2019
-
성탄 이틀전 은행 턴 美 흰수염 강도 돈뿌리고 "메리크리스마스"
미국에서 성탄절을 이틀 앞두고 흰 수염이 덥수룩한 60대 백인 남성이 은행을 털고 나와 행인들에게 돈을 뿌린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24일(현지시간) BBC 방송과 덴버포스트 등에 따르면 데이비드 올리버라는 이름의 65세 남성이 23일 낮 12시 30분께 미 콜로라도주 콜로라도스프링스 시내에서 무기를 들고 은행 강도 행각을 저질렀다. 목격자들은 이 남성이 은행 밖으로 나와 돈다발을 공중에 던지고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외쳤다고 전했다.범행 장면을 목격한 시민 디온 파스칼은 지역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은행을 털고 밖으로 나와서 사방에 돈을 날렸다"며 "가방에서 돈을 꺼내 던지기 시작한 뒤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이후 올리버는 인근 스타벅스 매장으로 가 테라스 좌석에 앉아있다가 출동한 경찰에 순순히 붙잡혔다고 외신은 보도했다.당시 대다수 행인이 땅에 떨어진 지폐를 주워 은행에 돌려줬으나, 아직 수천 달러는 찾지
Dec. 25, 2019
-
"산타가 인도 상공 지나고 있어요" 美우주비행사의 성탄메시지
국제우주정거장서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 연례 산타 위치추적 임무 첫 동참국제우주정거장(ISS)의 미국 우주비행사 앤드루 모건 대령에게 올해 크리스마스엔 특별한 임무가 주어졌다.1955년부터 계속돼 온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의 산타 위치추적 임무에 동참하게 된 것이다.모건 대령은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현지시간) NORAD 트위터에 올라온 1분 30초 분량의 영상에 등장했다. 무중력 상태의 허공에 떠 있다 아래로 내려온 모건 대령은 "산타가 현재 인도 상공에서 남쪽으로 가고 있다는 시각적 확인자료를 확보했다"고 전했다.그는 "ISS는 지구에서 250마일(402㎞) 떨어져 있고 시간당 1만7천마일(2만7천㎞)의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초당 5마일(8㎞)로 가는 것"이라며 "이곳의 다른 우주비행사들과 함께 산타를 계속 추적하겠다"고 강조했다.NORAD의 연례 산타추적 행사에 우주비행사가 동참한 것은 처음이라고 AFP통신은 전했
Dec. 25, 2019
-
말레이 여성, 히잡 고정핀 폐에 박혀 수술…"착용습관 바꿔야"
무슬림 여성들, 히잡 쓸 때 핀·브로치 입술에 무는 습관말레이시아의 무슬림(이슬람 신자) 여성이 머리에 히잡을 쓰다 '고정핀'이 폐에 박혀 제거 수술을 받았다.무슬림 여성들은 입술에 핀이나 브로치를 물고, 양손으로 히잡을 쓴 뒤 고정하는 습관이 있다. 이 소식이 SNS를 통해 퍼지자 "나도 핀을 삼킨 적이 있다"는 댓글이 잇따랐다. 말레이시아 의사 카마룰 아리핀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여성 환자의 왼쪽 폐에서 히잡 고정핀을 제거했다"며 수술 전 엑스레이 사진과 제거한 핀 사진을 올렸다.그는 "환자는 히잡을 쓰면서 입술에 핀을 물고 있다가 숨을 들이쉬는 바람에 핀이 몸속으로 들어갔다"며 "많은 무슬림 여성이 히잡을 착용할 때 같은 습관을 지니고 있어 이런 일이 처음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의사는 "히잡을 쓰면서 입술에 핀을 물면 안 된다. 이 게시물을 널리 퍼뜨려달라"고
Dec. 22, 2019
-
하원 탄핵에 화난 트럼프, 고인 된 의회 산증인에 막말 논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초 세상을 떠난 미 의회의 산증인에게 하원의 탄핵 가결에 대한 분풀이성 막말을 해 논란을 빚고 있다.발단이 된 건 18일(현지시간) 저녁 미시간주 유세 현장 발언이다. 하원에서 탄핵안을 가결하던 그 시간에 트럼프 대통령은 경합주인 미시간주를 찾아 선거유세를 하고 있었다.트럼프 대통령은 미시간주 하원의원으로 탄핵에 찬성표를 던진 데비 딩겔 민주당 의원 얘기를 꺼냈다. 올해 초 딩겔 의원의 남편이 세상을 떠났을 때 자신이 'A+' 점수를 받을 만큼 극진하게 예우했으나 은혜를 원수로 갚았다는 투였다. 이번엔 트럼프, 당신 해고야(You're fired)? 복잡다단한 '트럼프 탄핵사태' 3분 요약 / 연합뉴스 (Yonhapnews) 유튜브로 보기그러면서 딩겔 의원의 남편도 장례식을 내려다보고 있었을 것이라고 하다가 "아마도 올려다보고 있었을지 모른다"고 했다.지옥에 떨어져 지상을 올려다보고 있을 수 있다는 막말이었다.딩겔 의원의 남편은 미국
Dec. 20, 2019
-
"美 유명 방송인 제이 레노, 또 '개고기 농담'으로 한국 비하"
녹화현장서 개 그림 보고 "한식당 메뉴판에 있는 품목" 발언한인단체 "한국인 미개하다는 인식 유포…NBC, 레노 퇴출해야"미국 코미디언 제이 레노가 방송 프로그램에서 '개고기 농담'을 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한인 비하성 인종차별로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17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올해 4월 미국 NBC 방송 경연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의 녹화 현장에서 '초대 심사위원'으로 나선 레노는 제작프로듀서 사이먼 코웰의 반려견 그림을 보며 "한식당 메뉴"에 있는 음식과 닮았다는 '농담'을 했다.레노의 발언은 편집돼 실제 방송되지는 않았다. 다른 심사위원으로부터 문제 제기가 있었으나 적절한 대처가 이뤄지지 않았다.녹화 현장에서 레노와 함께 심사위원을 맡은 배우 개브리엘 유니언이 레노의 발언을 방송국 인사부서에 보고하라고 제작진에 요구했지만, 녹화 세트에 있던 간부 1명에게 전달
Dec. 19, 2019
-
"화장실 변기에 새끼 코브라 꿈틀"…인니 곳곳서 뱀 출몰
11월∼1월 뱀알 부화시기…배수관 통해 화장실·집안 이동"화장실에 들어갔더니 변기에서 새끼 코브라가 꿈틀대고 있었어요"인도네시아 곳곳에서 뱀 출몰 소동이 잇따르고 있다. 11월∼1월이 뱀알 부화 시기이고, 우기로 인해 축축한 곳을 따라 뱀의 이동이 자유롭기 때문이다. 18일 콤파스, 트리뷴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5일 자카르타 서부 큼방안의 여러 가정집에서 총 18마리의 새끼 코브라가 붙잡혔다.헤라라는 이름의 주민은 "남편이 화장실에 들어갔다 변기에서 뱀을 발견했다"며 "얼마 전에는 이웃 사람이 뱀이 자기 집 화장실에서 나와 침실로 기어들어 왔다고 했다"고 말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평균 20㎝ 길이의 새끼 코브라 18마리를 찾아냈다. 알을 낳은 어미 뱀은 찾아내지 못했다. 소방대장은 "새끼 뱀들이 본래 연못이었던 곳에서 부화해 배수관을 타고 여러 가정집 화장
Dec. 18, 2019
-
美 16세 소녀, 뉴욕 대로에서 납치…어머니 온몸저항에도 허사
뉴욕 브롱크스에서 발생…경찰, 현상금 걸고 공개수배 나서미국 뉴욕 브롱크스의 대로변에서 16세 소녀가 차량으로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함께 있던 소녀의 어머니가 온몸으로 저지에 나섰지만 딸을 구하지 못했다.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를 비롯한 미 언론들에 따르면 사건은 16일 밤 11시 20분께 뉴욕 브롱크스의 '이글 애비뉴'와 156번가 도로변에서 발생했다.도로변에 설치된 CCTV에는 범행 당시의 상황이 비교적 생생히 담겼다. 어머니와 함께 인도를 걷고 있던 캐롤 산체스(16) 옆으로 차량 한대가 멈춰 섰다.곧바로 차량에서 두 명의 남성이 내려 느닷없이 산체스를 차량으로 끌고 들어갔다.산체스의 어머니는 딸을 구하기 위해 차량에 달려들어 저항했지만, 용의자들에 의해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졌다. 용의자들은 약 20여초 만에 산체스를 차량에 태우고 사라졌다.NYT는 차량에는 총 4명의 남성이 타고 있었고, 차량에 내려 산체스를 납치한 2명의 남성은 20대로 보인다고
Dec. 18, 2019
-
특별한 크리스마스 의상 ‘화제’인 이유
미국 뉴저지에 있는 농장에 크리스마스 스웨터를 입은 소들의 장면들이 공개된 직후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해당 사진의 주인공인 베키 하우즈는 뉴저지의 관광 단체와 협업해 다섯 마리 소들에게 옷을 만들어 줬다고 말했다. 그녀는 “농장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가 제일 좋다.”라고 말하며 “마음 같아서는 10월부터 캐럴노래를 틀고 싶다.”라고 전했다. 올해는 특별히 축제 분위기에 어울리는 크리스마스 스웨터를 제작해 입은 거라 더 뜻깊다고 말했다. 소에 맞춰서 옷을 제작하기가 마냥 쉽지는 않았지만, 크리스마스 느낌을 살리는 데 성공해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khnews@heraldcorp.com)
Dec. 17, 2019
-
"英여왕 SNS 관리할 전문가 찾습니다…공짜점심에 휴가 한 달"
왕실, 왕자 성추문 등 후폭풍 속 '디지털 업무 책임자' 구인광고 내영국 왕실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를 관리할 전문가를 찾고 있다고 dpa통신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외신들에 따르면 왕실 업무를 담당하는 버킹엄궁은 "대중의 시선과 세계 무대에서 여왕의 존재를 유지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을 줄 '디지털 업무 책임자'"를 찾는다는 구인 광고를 냈다.이 책임자는 디지털 미디어 전문가들로 구성된 작은 팀을 이끌면서 여왕 등 왕가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관리·감독하고, 디지털 전략을 개발하는 역할을 한다. 영국 왕가의 SNS 계정 중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690만명, 트위터 팔로워는 410만명으로 집계된다. 페이스북 페이지의 '좋아요'는 500만건에 달한다. 엘리자베스 2세는 2014년부터 트위터를 시작했으며, 첫 트윗은 4만2천개의 '좋아요'를 받았다.또 디지털 업무 책임자는 국빈
Dec. 15, 2019
-
태국 학교서 "K팝 스타처럼 앞머리 내리지 마라" 논란
"반성문 서명 안 하면 퇴학 협박" 주장에 학교 "점수 깎일 뿐" 물러서태국의 한 학교에서 여학생들에게 K팝 스타처럼 앞머리를 내리지 말라는 지침을 내려 논란이 되고 있다고 온라인 매체 카오솟이 12일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동부 찬타부리주에 있는 한 학교의 순렝 스리싯티차이사꾼 교장은 최근 여학생들에게 앞머리를 내리지 못하도록 했다.순렝 교장은 "이 규칙은 이미 오랜 기간 시행이 돼왔었다"며 "그러나 십 대 소녀들 사이에 인기 있는 K팝 스타의 머리 모양을 따라 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학생들이 학교 규칙을 어기지 못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러자 학생들은 물론 교육 관련 단체들로부터 지나치고 불합리한 규제라는 항의가 나왔다.여기에 과도한 처벌 방침을 한 시민단체가 공개하면서 논란이 확산했다.'두발 불량' 학생들에게 배부된 것으로 알려진 서류에서 학생들은 잘못을 시인한 뒤 머리 모양을 고칠 것을 약속해야 했
Dec. 13, 2019
-
독일 크리스마스 시장서 '낮술' 너구리…비틀거리다 생 마감
독일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너구리 한 마리가 대낮에 술에 취해 비틀거리다가 생을 마감했다.9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에 따르면 지난 7일 독일 중부 에르푸르트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너구리 한 마리가 시민들이 마시다 남긴 '글뤼바인'을 마시고 술에 취했다.글뤼바인은 와인에 겨울철에 향신료와 과일 등을 넣고 끓여 따뜻하게 마시는 것으로, 야외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인기 품목이다. 너구리는 기절하기 전까지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돌아다녀 구경꾼들을 즐겁게 했다.너구리는 여성의 신발을 가지고 장난을 치다가 건물 계단 앞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경찰 측은 "너구리가 분명히 취해있었다"면서 "음주 측정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소방서 측은 불안한 상태인 이 너구리를 동물보호소로 데려갔으나, 너구리는 지역 사냥꾼에게 넘겨져 사살됐다.에르푸르트에서는 지난해에도 술 취한 고슴도치 2마리가 발견되기도 했다. (연합뉴스)
Dec. 10, 2019
-
세계에서 가장 큰 사탕의 크기는?
기네스북 기록에 도전하고자 뉴욕에 있는 한 제과업자가 약 2피트 (60.96cm) 높이의 거대한 스펀지 사탕을 만들어 화제다. 창업된 지 60년이 훌쩍 넘은 나이아가라 초콜릿은 해당 사탕의 무게는 131파운드이며 (약 59kg), 가로 21인치 (약 53cm) 세로 22인치(약 56cm) 라고 정확한 수치를 밝혔다. 업체의 엔지니어인 드류 켈러는 WKBW-TV와의 인터뷰에서 “(사탕이) 더 컸으면 포크리피트가 필요했을 뻔했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이 세상에서 제일 큰 사탕이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일에 몰두했다.”라고 전했다. 회사 측은 공식적인 기록으로 인정받으려고 기네스 측에 필요한 증빙 서류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khnews@heraldcorp.com)
Dec. 8, 2019
-
래퍼 황당 발언에…뉴욕, '처녀성 검사 금지법' 美최초로 추진
래퍼 티아이 '18살 딸 처녀성 검사했다' 언급 논란이 계기뉴욕주 의회에 발의…"의학적 가치 없고 여성 차별 뿌리"유명 래퍼의 '황당 발언'이 불러온 논란을 계기로 뉴욕주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처녀성 검사 금지를 추진한다.로이터 통신은 3일(현지시간) 처녀성 검사를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이 뉴욕주 의회에 최근 발의됐다고 보도했다.법안은 의사가 여성의 처녀막 유무를 검사해 성 경험이 있는지를 판단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미국에서는 그동안 이 문제가 큰 논란이 되지는 않았지만, 최근 유명 래퍼 겸 프로듀서인 티아이가 한 방송에서 해마다 18세인 딸의 처녀막을 병원에서 검사했다고 밝히면서 쟁점으로 떠올랐다.법안을 발의한 민주당 마이클 솔레지 의원은 "(티아이의 발언을 듣고) 놀랍고 역겨웠다"며 "의학적으로 처녀막 검사는 불필요하고, 고통스러우며, 수치스럽기까지 해서 트라우마를 남길 수 있고, 여성에 대한 일종의 폭력 행위"라고
Dec. 5, 2019
-
가정집으로 돌진한 사슴...경찰과 대치
한 가정집에 사슴 한 마리가 침투해 경찰과 대치한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오클라호마주에 있는 이 집에 사슴이 기습적으로 들이닥쳐 경찰이 침실에 가둬두면서 일이 끝났다. 에드먼드 경찰국은 20일 (미국 현지 시각) 페이스북에 경찰관들이 ‘휴일 침입자’를 상대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짧은 동영상을 올렸다. 동영상을 올리면서 “크리스마스 장식은 추수감사절 이후에 올려야 해!”라는 유쾌한 멘트를 달면서 웃음을 유발했다. (khnews@heraldcorp.com)
Dec. 3, 2019
-
수백만 팔로워 거느린 '메롱 고양이' 릴버브 하늘나라로
선천적인 턱 왜소증 때문에 항상 혀가 빼꼼 나와 있어 '메롱 냥이'로 불린 인터넷 스타 고양이 릴버브(Lil Bub)가 8살 나이로 세상을 뜨자 소셜미디어에서 애도가 쏟아졌다.2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 등에 따르면 2011년 선천적 턱 왜소증, 골석화증 등을 안고 태어난 릴버브는 이듬해 소셜뉴스 모음사이트 레딧의 프런트 페이지에 등장하면서 팬덤을 만들기 시작했다. 아래턱이 작아 혀가 쏙 나온 모습의 릴버브는 특유의 작은 체구 덕에 많은 누리꾼의 사랑을 받았다.인스타그램에서 팔로워 230만 명을 거느리게 됐고 TV 출연과 자선모금 활동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릴버브가 모은 자선기금이 70만 달러(8억3천만 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5월 먼저 세상을 뜬 일곱살 '뚱한 고양이' 그럼피 캣(Grumpy Cat)과 더불어 사이버공간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릴버브를 돌봐온 마이크 브리더브스키는 인스타그램에 마지막으로 함께한 사진을 공유하면서 "너의 자선과 무한한 사랑, 세상
Dec. 3, 2019
-
인도네시아 거지 잡고 보니…배낭에 '돈다발' 1천630만원
2017년에 720만원 소지한 채 붙잡혔던 거지와 동일 인물인도네시아 사회복지 당국이 노숙하는 거지를 잡고 보니 그의 배낭 안에서 1억9천450만 루피아(1천630만원)의 지폐 다발이 나와 화제가 됐다.수도 자카르타의 월 최저임금이 394만여 루피아(32만8천원)인 점을 고려하면 매우 큰 돈임을 알 수 있다. 지방 최저임금은 자카르타의 절반 이하인 곳도 많다.2일 자카르타포스트와 콤파스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자카르타 간다리아 지역에서 구걸하던 거지 묵리스 묵타르 브사니(65)가 남자카르타 사회복지국의 단속에 적발됐다. 묵리스의 배낭 안에서는 1천만 루피아(84만원)씩 묶인 지폐 뭉치 18개 등 총 1억9천450만 루피아가 나왔다.그는 처음에는 '일해서 번 돈'이라고 주장했지만, 결국 구걸해서 모은 돈임을 인정했다.묵리스는 구걸로 모은 동전과 소액권 지폐가 50만 루피아(4만2천원)가 되면 은행에 가서 큰 단위 지폐로 바꿔 배낭에 보관했다고 말했다.묵리스가 사회복지 당국에 붙잡
Dec. 2,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