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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캐프리오, 브라질 대통령 '아마존 방화 NGO 후원' 주장 반박
"고의방화 의심단체 지원한 적 없어…생태계 보호 NGO에 자부심"미국 할리우드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아마존 열대우림에 고의로 불을 지른 비정부기구(NGO)를 후원했다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의 주장을 반박했다.30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디캐프리오는 성명을 내 "NGO들은 지원받을 자격이 충분하지만, 우리는 그들을 후원하지 않았다"고 말했다.디캐프리오는 아마존 열대우림에 고의로 산불을 낸 의혹으로 브라질 사법 당국의 조사를 받는 NGO들에 기부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디캐프리오는 "자연적·문화적 자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브라질 국민을 높이 평가한다. 생태계 보호를 위해 애쓰는 NGO들과 함께 하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해 아마존 열대우림 산불 사태를 NGO 탓으로 몰아간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비난했다.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전날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지지자들을 만나 디캐
Dec. 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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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마실 나온 물개...소방서 대원에게 구출
잠시 낮잠을 취하러 주차장을 찾은 물개가 근처 소방서 대원들한테 구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레드우드 소방서에 의하면 ‘산토스’라는 별명이 있는 물개가 일요일 (미국 현지 시각) 주민들한테 목격됐다고 보도됐다. 이후 소방서 대원의 도움으로 근처 바다 포유동물 센터로 옮겨졌다고 전했다. 다행히 건강에는 아무런 이상 징후는 없으며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혀졌다. (khnews@heraldcorp.com)
Nov. 2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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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때문에'…이탈리아 40대 수녀 수도원 떠난 사연
'로맨스 때문에'…이탈리아 40대 수녀 수도원 떠난 사연이탈리아 토스카나주(州)의 산세폴크로 지역에 있는 400년 역사의 파드리 카푸치니 수도원.산 중턱에 안기듯 자리 잡아 토스카나의 아름다운 전원 풍경을 내려다보는 이 유서 깊은 수도원은 지난 수십 년간 버려지다시피 방치됐다가 2015년 베네딕트 수도회에 배정되면서 제모습을 되찾았다.이후 지역사회에 생기를 불어넣으면서 주민들의 안식처로서 기능해왔다. 수녀들은 올리브와 과일 등을 재배하고 수도원 내 많은 방을 순례자들을 위한 보금자리로 내놨다.수도원 내 넓은 공간은 세례성사 등의 종교 활동과 결혼식 장소로 활용됐다.이처럼 수도원과 지역사회가 한데 어우러진 데에는 마리아 테레사 수녀의 공이 컸다.올해 40살인 테레사 수녀는 넘치는 에너지로 수도원을 지역사회의 '허브'로 만들었다는 찬사를 받았다.하지만 이 수도원은 어렵게 문을 연 지 4년 만에 최근 다시 폐쇄되는 운명에 놓였다.테레사 수녀가 지역의 한 남성과 사랑에 빠졌다는
Nov. 2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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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산불에 코알라 '기능적 멸종' 직면…서식지 80% 불타
1천마리 희생, 독자적 생존 불가능 수준…"코알라 보호법 제정해야"기록적인 산불로 개체 수가 급감한 호주 코알라가 더는 새끼를 낳을 수 없는 '기능적 멸종' 위기에 빠졌다.포브스 잡지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데버라 타바트 호주코알라재단 대표는 "화재로 1천 마리가 넘는 코알라가 희생됐으며, 서식지의 80%가 파괴됐다"고 우려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과 연이은 가뭄 및 삼림 파괴로 서식지가 크게 줄어들면서 호주 코알라가 '기능적 멸종'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기능적 멸종'은 특정 동물의 개체 수가 크게 줄어 생태계 내에서의 역할을 잃어버리고, 독자적으로는 생존이 불가능한 상태를 일컫는다.이 단계에서는 살아남은 일부 코알라가 번식을 하더라도 전체 개체 수가 적어 장기적으로 종의 생존 가능성이 작아질 뿐만 아니라 질병에 걸릴 위험도 높다.멸종의 대표적 원인은 서식지 파괴다. 성년이 된 코알라는 보통 하루에 2파운드(약
Nov. 2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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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중간지점’에서 결혼한 커플 ‘화제’
뉴질랜드 출신의 여성과 호주 출신의 남자가 두 나라의 중간지점에서 특별한 결혼식을 올려 화제다.제트스타 201 항공을 탄 부부는 시드니에서 오클랜드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두 나라의 중간지점에 도달할 때쯤 결혼을 맹세했다고 보도됐다. 둘이 부부의 연을 맺으면서 낭독한 사랑의 서약서는 항공사 직원들 앞에서 진행됐다. 커플은 실제 인터뷰를 통해 공항 덕분에 서로 알게 되었기에 특별하고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khnews@heraldcorp.com)
Nov. 2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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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에 빠진 당나귀...굴착기까지 동원 구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싱크홀에 빠진 당나귀를 구출하려고 굴착기가 사용돼 화제가 되고 있다. 동물 보호단체에서 당나귀를 구하려고 하자 건설사 직원들도 힘을 합치고자 모였다. 동물 단체에 의하면 건설사 직원들이 먼저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고, 굴착기를 이용해 구멍을 크게 만든 다음에 경사로를 만들어 구출했다고 한다. 이후 새끼 당나귀는 구멍이 사이를 빠져나갔다고 보도됐다. 다행히 건강에는 아무런 이상 징후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khnews@heraldcorp.com)
Nov. 2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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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LA공항 이륙한 보잉 777기, 엔진 화염 휩싸인 채 회항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에서 출발한 필리핀항공 소속 보잉 777 여객기가 이륙 직후 엔진 폭발로 기체 일부에 화염이 붙은 채로 급히 회항했다고 CNN방송이 23일 보도했다.필리핀 마닐라로 향하던 이 비행기는 운항 도중 엔진 고장을 일으켰으나 다행히 사상자 없이 회항해 비상 착륙하는 데 성공했다고 미 연방항공청이 전했다. 탑승객과 목격자들이 올린 소셜미디어 영상에는 기체 날개 쪽 엔진 한 기가 화염에 휩싸인 채 날아가는 여객기 모습이 잡혔다.탑승객 애덤 테일러는 날개 쪽 좌석에 앉았다가 엔진에서 불꽃이 튀고 연기가 피어오르는 장면을 담았다.조종석에서는 오른쪽 엔진에 이상이 생겨 비상착륙을 요청한다며 '메이데이' 신호를 관제탑에 보내는 음성이 녹음됐다.한 탑승객은 "이륙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붐, 붐' 하는 소리와 함께 스파크가 튀었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Nov. 2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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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포기' 선언한 일본서 무기전시회 열린 이유
군수업계, '방위예산 팽창 일본은 미개척 황금시장' 눈독일본은 '재해시 이용가능 장비' 강조, 앞으로도 2년마다 개최 계획전쟁포기'를 헌법에 명시하고 있는 일본에서 육·해·공을 망라한 대규모 무기전시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18~20일 지바(千葉)시 마쿠하리(幕張) 종합전시장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미국과 영국, 인도 등 20개 이상 국가의 154개사가 참가했다. 일본에서도 대표적 방산업체인 미쓰비시(三菱)중공업과 IHI 등 61개사가 참가했다. 일본 업체들은 다른 참가국 군수업체 보다 밝고 넓은 부스를 설치해 주목을 받았다.전시회에는 각종 총기류와 장갑차, 야간 투시경 등이 다수 출품됐다. 참가 업체들은 무기 폭발에 따른 바람(爆風)을 막아주는 타일, 드론 포획 장비 등을 전시한 부스에서 장비사용 실연을 해 보이면서 설명에 열을 올렸다. "아무리 때리고 걷어 차고 문질러대도 아무렇지도 않다. 물론 생명도 지켜준다". 독일의 한 출품업체는
Nov. 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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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 모자, 6천500만원에 낙찰…"나치범죄 경시" 비판
독일 뮌헨에서 열린 나치의 기념품 경매에서 아돌프 히틀러의 모자 등 나치 지도부의 물품이 고가에 낙찰됐다고 AFP통신이 20일(현지시간) 전했다.경매업체 헤르만 히스토리카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날 경매에서 나치 독일을 이끈 히틀러의 실크해트(남성 정장모자)가 5만유로(약 6천500만원)에 낙찰됐다.히틀러의 '연인'으로 알려진 에바 브라운의 의류도 1점당 수천 유로에 팔렸다.경매에서 한 구매자는 나치 상징 '스와스티카'와 독수리 디자인과 은박으로 장식된 히틀러의 저서 '나의 투쟁'을 13만유로(약 1억6천900만원)에 구입했다. 이 물품은 '나치 정권의 2인자'로 불렸던 헤르만 괴링이 한때 소유했던 것이다.'나의 투쟁'은 나치 정책의 근간이 된 유대인 증오 등 인종차별적 내용을 담고 있으며 히틀러 집권 당시 나치당원의 필독서로 통했다.이밖에 나치의 친위대장이었던 하인리히 히믈러, 히틀러의 측근이었던 루돌프 헤스 등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악명 높았던 인사의 의류와 개인물품도 경매 목록에
Nov. 2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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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홍수 거리 수영男 ‘기가막혀’
53년 만에 최악의 피해를 당한 베네치아에서 어떤 기막힌 일이 일어났을까? 최근 베니스 지역을 강타한 폭풍우 때문에 잠겨버린 산마르코 대성당 앞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긴 남성이 화제다. 유명한 관광지이기도 한 대성당 주위를 수영하면서, 이후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고 나서, 주먹을 움켜쥐고 미소를 띄웠다. (khnews@heraldcorp.com)
Nov. 1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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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 구출 대 작전’ 펼친 직원과 손님들
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월마트 매장에서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사슴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매장에서 사슴을 목격한 손님들은 곧바로 영상을 찍어 올렸고, 영상 속에는 손님들과 직원들이 힘을 합쳐 사슴을 구석으로 유인해 출구를 찾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동영상 주인인 버트 무어는 촬영을 중단하고 다른 고객과 사슴을 가장 가까운 문으로 데리고 나가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그는 WJW-TV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와 다른 남자는 실제로 사슴을 뒤집어 동물을 밖에 인도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다행히 사슴의 부상이 심각하지는 않다며 나간 이후 근처 옥수수밭을 향해 달아났다고 후기를 전해줬다. (khnews@heraldcorp.com)
Nov. 1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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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샌디에이고서 아빠가 아내·아들에 총격…일가족 5명 숨져
16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의 파라다이스힐스에서 총기가 사용된 가정폭력 사건으로 남편과 아내, 세 아들 등 5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일간 뉴욕타임스와 CNN 방송이 보도했다.남편은 가족들에게 총을 쏜 뒤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경찰은 이날 오전 6시 49분께 신고 전화를 받았다. 수화기 건너편에서는 아무도 말을 하지 않았지만 누군가가 다투면서 나가라고 요구하는 얘기가 들려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창문을 통해 한 아이가 피를 흘린 채 집안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창문을 부수고 집으로 들어갔다.집안에서는 총상으로 보이는 상처를 입고 쓰러진 남편과 아내, 그리고 이들의 아들 4명 등 모두 6명이 있었다.남편(31)과 그 아내(29), 그리고 3살짜리 남자아이는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11살, 9살, 5살인 3명의 남자아이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 중 둘도 숨을 거뒀다.다른 1명의 남자아이 역시 위중한 상태로 응급수술을 받았다.샌디에이고경찰서 강력반장 맷 돕
Nov. 1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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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바틱에어 여객기 비상착륙…"기장, 현기증에 기절할 뻔"
인니 바틱에어 여객기 비상착륙…"기장, 현기증에 기절할 뻔"승객 148명을 태운 인도네시아 바틱에어 국내선 여객기가 목적지에 비상 착륙했다. 조종간을 잡은 기장이 현기증을 느끼면서 기절할 뻔했기 때문이다.18일 일간 콤파스 등에 따르면 전날 자카르타 수카르노하타 공항 발 티모르섬 엘타리 공항행 바틱에어 여객기(ID-6548)가 비상착륙을 선언했다. 기장이 착륙을 위해 고도를 낮추기 전 극심한 현기증을 느끼면서 업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되자 부기장이 매뉴얼에 따라 조종간을 잡고 비상착륙을 한 것이다.다행히 여객기는 안전하게 착륙했으며, 기장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바틱에어가 속한 라이온에어 그룹은 "비상착륙은 기장의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 때문이었다"며 "기장은 비행기가 착륙할 때까지 의식을 잃지는 않았다"고 밝혔다.이어 "비행 전 건강 체크에서는 기장을 포함해 전원 비행 가능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
Nov. 1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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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대기오염' 뉴델리에 산소 카페 등장…15분에 5천원
'가스실'로 불릴 정도로 최악의 대기오염에 시달리는 인도 수도 뉴델리에 산소 카페가 등장해 화제다.17일 인디아투데이 등 현지 매체와 dpa통신에 따르면 뉴델리 시내 대형 쇼핑몰에서 정화된 산소를 유료로 제공하는 카페 '옥시 퓨어'가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고객들이 약 299루피(약 4천900원)를 내면 15분간 신선한 산소를 마실 수 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라벤더 등의 향이 첨가된 산소는 고객의 코로 연결된 튜브를 통해 전달된다. 향은 모두 7종류로 향에 따라 가격은 다소 달라진다.대기오염이 악화하는 '겨울 시즌'을 대비해 지난 5월 이 카페를 개장한 아리아비르 쿠마르는 "문을 연 이후 반응이 매우 뜨겁다"고 말했다.그는 사람들은 이곳에서 오염된 공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정화된 산소는 피로 해소, 수면 장애 등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뉴델리에서는 2015년에도 이와 비슷한 산소 카페가 문을 열었지만, 곧 폐업했다. 산소 카페는 캐나다
Nov. 1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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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서 녹색 페인트칠한 개 '충격'…동물 학대 비난
경찰 "페인트 때문에 죽을 수 있어…동물복지법 위반"말레이시아에서 온몸에 녹색 페인트를 칠한 개가 먹이를 구하러 다니는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줬다. 14일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외곽 수방 베스타리에서 녹색 개가 돌아다니는 모습을 샤즈린 오투만(31)이라는 학생 상담가가 발견,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에 올렸다.그는 사진 여러 장과 함께 "이 귀여운 동물이 왜 녹색일까? 이 개의 주인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런 짓을 한 사람은 정신이상자일 것"이라고 글을 올렸다.샤즈린은 차를 몰고 집으로 가던 길에 녹색 개가 쓰레기를 뒤지는 것을 보고 도움을 청하려고 사진을 찍었다고 설명했다.녹색 개의 사진은 SNS에 신속히 퍼졌고, 네티즌들은 '동물 학대'라며 가해자를 찾아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말레이시아 동물협회는 "개의 전신에 페인트를 칠하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q
Nov. 1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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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서 80㎏짜리 뱀 포획…염소·고양이 삼킨 듯
말레이시아의 소방대원들이 12일 농장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 무게가 80㎏나 되는 뱀을 포획했다.현지 매체 더스타에 따르면 페락주 고펭의 한 농장 주인이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소방서에 도움을 요청했다. 6명의 소방대원은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 1시간 만에 뱀을 포획하는 데 성공했다.이 뱀은 농장에 있던 염소와 고양이를 삼킨 것으로 추정됐다.소방 관계자는 "추가 조치를 위해 포획한 뱀을 야생동물 보호부(Perhilitan)로 보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Nov. 1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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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1.2kg 대게, 낙찰가 세계 신기록 깨져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돗토리현에서 열린 경매에서 대게 한 마리가 500만엔(5,290만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대게는 1.2kg의 무게에 14.6cm의 너비로 엄청난 크기와 무게를 자랑했다. 주최 측은 이번 입찰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대게’를 기록했다며 이전에 세워진 기네스 신기록을 넘어섰다고 보고 있다. 이전 신기록도 역시나 지난해 돗토리현에서 생산된 200만 원 상당의 대게였다. 세계에서 가장 값비싼 대게를 낙찰받은 주인공은 어업 도매업자 테츠지 하마시타씨다.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비싼 만큼 맛도 그만큼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khnews@heraldcorp.com)
Nov. 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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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백악관에 울려퍼진 아기상어…트럼프 "강렬하고 귀여운 노래"
월드시리즈 우승팀 '워싱턴 내셔널스' 축하연서 군악대 연주25명 중 7명 불참해 또 구설…트럼프 불만 표시로 불참하기도4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수도 워싱턴DC의 백악관에 '아기 상어'(Baby Shark) 음악이 울려 퍼졌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에 연고를 둔 프로야구팀 중 95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일궈낸 워싱턴 내셔널스의 축하 오찬을 연 자리에서다.내셔널스 선수들은 해병대 군악대의 '아기 상어' 연주에 맞춰 야외 오찬장인 사우스론에 모습을 드러냈고, 이를 구경하기 위해 모여든 워싱턴 팬들의 환대를 받았다.아기상어는 2015년 한국의 유아콘텐츠 브랜드 '핑크퐁'이 북미권 구전동요를 각색한 어린이 노래로, 중독성 있는 후렴구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워싱턴 소속 헤라르도 파라 선수가 극심한 부진을 겪던 지난 6월 이 노래를 자신의 등장 곡으로 바꾼 후 자신은 물론 팀까지 덩달아 승승장구하자 팀의 간판곡으로 자리매김했다.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
Nov. 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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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달 만에 몸무게 300㎏ 넘은 말레이 여성…"일어날 수도 없어"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으로 석 달 만에 몸무게가 150㎏에서 300㎏ 이상으로 불어난 말레이시아 여성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4일 말레이시아 메트로TV에 따르면 클라탄주 파시르마스에 사는 아피카 후시안(29)이라는 여성이 지난 8월부터 신체 일부분에서 통증을 느끼기 시작하더니 급격히 몸무게가 늘었다. 말라카의 한 대학에서 강사로 일했던 아피카는 병세가 악화하자 고향으로 돌아와야 했다.그는 "몸이 점점 커져서 3주 전부터는 아예 매트리스에 누워서 생활하고, 일어날 수도 없게 됐다"고 말했다.아피카는 요통을 앓는 것은 물론 때때로 신체 곳곳이 부풀어 올랐다가 가라앉고, 의식을 잃는 일도 반복해서 겪고 있다.아피카는 일어나 화장실도 못 가는 상황이기에 그의 어머니와 친척 최소 4명이 매일 힘을 합쳐 씻기는 등 돌보고 있다. 어머니는 "아피카의 병을 고치기 위해 많은 이슬람 전통 치료사들을 불렀지만, 아무도 못 고쳤다"며 "병을 고쳐줄 사람이
Nov. 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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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항공기 천태만상…조종석 인증샷 찍은 여성 적발
해당 여객기 기장·승무원에 '평생 비행 금지' 조치중국에서 민간인 통제 구역인 여객기 조종석에 앉아 사진을 찍은 민간 여성이 적발돼 큰 파문이 일고 있다.조종석은 승객의 안전과 직결된 곳이라 이곳에 민간인이 들어갔다는 자체가 큰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4일 신경보(新京報) 등에 따르면 중국 네티즌은 전날 민간인 복장의 한 여성이 여객기 조종석에 앉아 'V'자 손가락을 흔들며 찍은 사진을 찾아낸 뒤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올리며 비난을 쏟아냈다. 이 여성은 조종석 기장 좌석에 앉아 물컵과 찻그릇을 앞에 두고 웃으면서 사진을 찍었고 '기장에게 정말 고맙다'라는 문구도 남겼다.네티즌의 항의에 중국 항공 당국이 신속조사를 벌인 결과, 문제의 여객기를 운항하고 있는 곳은 구이린(桂林)항공으로 밝혀졌다.구이린-양저우(揚州) 왕복 여객기로 이 여성을 조종석으로 데려왔던 구이린 항공 기장과 승무원들은 모두 평생 비행 금지라는 엄벌에 처해졌다.중국 국가
Nov. 5,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