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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월드컵 4회 우승 이탈리아 축구, 대재앙이 찾아왔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는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이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 스웨덴과 홈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기자 이렇게 표현했다.이탈리아는 스웨덴에 1무 1패를 기록해 1958년 스웨덴 월드컵 이후 60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 진출에 실패했다.4회 우승에 빛나는 축구 강국 이탈리아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재앙을 맞았다.이탈리아는 월드컵에 처음으로 참가한 1934년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자국에서 열린 월드컵 무대에서 체코를 꺾고 화려하게 월드컵 무대에 등장했다. 이탈리아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스웨덴과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해 본선진출에 실패한 뒤 그라운드에 누워 괴로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4년 뒤에 열린 프랑스 대회에서도 우승하며 명실상부한 축구 강국으로 올라섰다.이탈리아는 1958년 스웨덴 월드컵에서 본선진출에 실패했지만, 이후
Nov. 1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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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조추첨...한국 1986, 1994 데자뷰?
브라질-스페인-OOO-대한민국. 또는 독일-우루과이-OOO-한국.이는 18일 뒤 치러질 2018러시아월드컵 조추첨에서 나올 법한 시나리오다.아르헨티나-멕시코-OOO-한국의 가능성도 보이고 프랑스-이탈리아-OOO-한국이 될 수도 있다.한국팀은 32개 본선진출국 가운데 최약체로 분류되는 4그룹(8개국)에 속해 있다. 전통의 우승후보와의 조별예선 격돌은 불가피하다.관건은 1그룹(톱시드)에 뽑히지 못한 우루과이·스페인·콜롬비아·멕시코·잉글랜드 등이다. 벼랑끝 단판을 남겨둔 이탈리아도 스웨덴을 꺾는다면 2그룹에 포함된다(10일 원정 0-1 패, 13일 밀라노에서 결판).한국은 또 지난 86멕시코월드컵 때처럼 아르헨티나·이탈리아와 한 조가 될 수 있다. 1994미국대회의 ‘데자뷰’ 가능성도 있다. 당시 독일과 스페인이 같은 조였다.아시아 변방이던 대한민국은 두 대회 모두 세계 축구팬을 놀랜 바 있다. 86년도 대 아르헨전 1-3에 이어 이태리전 2-3이었고 94년에는 스페인과 2-2, 독일에
Nov.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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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인종차별' 행위 콜롬비아에 징계 요청키로
대한축구협회가 10일 친선경기에서 발생한 콜롬 비아 선수의 인종 차별적 행위와 관련해 항의와 징계 요청을 포함한 후속 절차에 들 어갔다.축구협회 관계자는 11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콜롬비아 선수의 비신 사적 제스처에 대해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면서 "통상 절차상 해당 협회에 항의하 고 그에 상응하는 징계를 요청하는 게 관례"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축구협회는 조만간 공문 형태로 콜롬비아축구협회에 사과와 함께 해 당 선수에 대한 징계를 요청할 계획이다. (사진=MBC 캡쳐)콜롬비아의 미드필더 에드윈 카르도나(25·보카 주니어스)는 10일 수원월드컵경 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0-2로 뒤진 후반 18분 한국 선수들과 몸싸움을 벌이던 중 기성용(스완지시티)을 바라보며 양손으로 자신의 눈을 찢고 입을 벌리는 인종 차별적 제스처를 해 물의를 빚었다.한국 대표팀의 주장 기성용은 경기 후 동양인을 비하하는 듯한 카르도나의 도발 을 두고 "인종차별 행위는 절대 용납할 수
Nov. 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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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베테랑 스페인 코치 듀오 합류 효과 '톡톡'
지난 3일 신태용호에 합류한 스페인 출신 베테 랑 조력자 2명의 진가가 서서히 빛을 발하고 있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지원군으로 가세한 토니 그란데(70) 기술코 치와 하비에르 미냐노(50) 피지컬 코치가 주인공이다.대한축구협회가 내년 러시아 월드컵을 준비하는 신태용호의 본선 경쟁력을 높이 려고 영입한 두 명은 스페인 대표팀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축구 기술자들이다.그란데 코치는 스페인 대표팀 수석코치 출신으로 두 차례(2010년·2014년)나 월 드컵을 치렀을 만큼 경험이 풍부하다. 신태용 감독 (사진=연합뉴스)그는 특히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델 보스케 스페인 대표팀 감독 아래서 수석코 치로 활동했다.미냐노 코치도 1989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피지컬 코치로 경력을 시작한 후 그란데 코치와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춘 베테랑이다.지난 7월 출항 후 부진한 경기력 탓에 축구팬들의 비난을 받았던 신태용호로서 는 '천군만마'나 다름없다.이들 베테랑
Nov. 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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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미국·칠레 탈락...이태리 ‘가시밭길’
늘 우승후보로 꼽히던 네덜란드가 고배를 마셨다. 이어 아메리카대륙 강호 칠레도, 미국도 2018피파월드컵 본선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다.아르헨티나는 우여곡절 끝에 남미지역예선 3위로 통과했다. 남은 관건은 이탈리아(조 2위)의 진출 여부. 북구 복병 스웨덴(다른조 2위)과의 단두대 매치를 남겨둔 상황. 이탈리아와 스웨덴은 지역예선에서 각각 스페인과 프랑스에 밀렸다.플레이오프 2연전에서 판가름난다. 둘 중 하나는 탈락이다. 그 첫경기가 오는 10일(한국시간 11일 새벽) 스웨덴 솔나에서 열린다.아시아팀들을 상대로 조별예선을 마친 호주도 미정이다. 호주는 북중미 온두라스와 대륙간플레이오프 2연전을 치러야 한다.러시아행 총 32장의 티켓 중 23장의 주인이 가려진 상태다.(khnews@heraldcorp.com)
Nov. 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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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하이킥' 에브라 "'진짜' 팬들의 응원에 감사"
자신을 조롱하는 팬의 머리를 향해 '하이킥'을 날려 징계를 앞둔 '박지성의 옛 동료' 파트리스 에브라(마르세유)가 SNS를 통해 자신을 응원해 준 '진짜 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에브라는 6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놀라운 결과를 보여준 팀 동료들이 정말로 자랑스럽다"라며 "진짜 마르세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그들로부터 많은 응원을 받았다"라는 글을 남겼다.에브라는 지난 3일 포르투갈 기마랑이스의 아폰수 엔리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비토리아SC(포르투갈)와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I조 4차전을 앞두고 그라운드에서 몸을 풀고 있다가 그라운드 옆 광고판 부근에서 30여분 동안 자신에게 야유를 보낸 마르세유 팬의 머리를 발로 걷어차 퇴장당했다. 에브라를 비난하는 플래카드를 내건 마르세유 팬들.(사진=AFP-연합뉴스)결국 에브라는 구단으로부터 출전정지 처분을 받았고, 한국시간으로 이날 새벽 치로진 캉과 2017-2018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
Nov. 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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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통산 20호골' 손흥민, 평점 7.5…'팀내 3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역대 정규리그 최다골(20골)을 작성한 손흥민(25·토트넘)이 팀 내 3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 2017-2018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8분 결승골을 꽂아 토트넘의 1-0 승리를 이끌었다.이번 골은 손흥민의 시즌 3호골이자 리그 2호골이다. 더불어 박지성이 세웠던 역대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정규리그 최다골(19골)을 뛰어넘은 새로운 기록이다. (사진=연합뉴스-EPA)지난 9월 14일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를 상대로 시즌 첫 골을 넣은 손흥민은 지난달 23일 리버풀을 상대로 리그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했고, 이날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리그 2호골 및 시즌 3호골을 작렬했다.영국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에게 평점 7.5를 줬다.수비수
Nov. 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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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명문 도쿄대 법대생의 프로야구 선수행 선택…"학벌 미련없다"
일본 도쿄(東京)대의 법학부 출신 아마추어 야구선수가 프로야구 구단행을 선택했다.일본의 수재들만 들어간다는 도쿄대 법학부에 들어가고서, 공부와 야구를 병행한 끝에 후자를 택한 것이다.30일 닛칸스포츠와 스포츠호치 등에 따르면 일본 프로야구 구단인 닛폰햄은 26일 열린 신인 드래프트 회의에서 자구단의 7번째 지명권을 도쿄대 출신 미야다이 고헤이(宮台康平·22) 선수에게 행사했다.이 같은 뒷 순위에서 선발돼 프로에 입문하는 선수는 특별한 경기력 향상이 없는 한 주전경쟁에서 밀려 벤치를 달구거나 일찍 은퇴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크다. 지난 26일 일본에서 최고 학부 중 하나로 불리는 도쿄(東京)대 법학부 출신으로 일본 프로야구 구단 닛폰햄에 지명돼 화제가 되고 있는 미야다이 고헤이(宮台康平·22) 선수의 투구 모습 (사진=연합뉴스)일본에서 도쿄대 출신으로 프로야구를 선택한 이른바 '고학력 야구선수'는 그동안 5명 나왔지만, 법학부 출신은 미야다이 선수가 처음이라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Oct. 3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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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의 통합우승' KIA, 배당금만 31억원
기온은 갑자기 뚝 떨어졌지만 8년 만에 한국프로야구 통합챔피언이 된 KIA 타이거즈 선수단은 모처럼 따뜻한 겨울을 맞을 수 있게 됐다.KIA는 포스트시즌 배당금으로만 약 31억원(부가가치세 포함)을 받을 전망이다.KIA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KBO 한국시리즈(7전 4승제) 5차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꺾고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앞서 우승을 차지했다.2009년 이후 8년 만이자 전신 해태 시절을 포함한 통산 11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이다.정규시즌에서도 두산의 추격을 뿌리치고 1위를 차지했던 KIA는 통합우승을 이뤘다.KIA 선수단은 두둑한 가욋돈도 챙길 수 있게 됐다.KBO는 가을야구 참가팀에 포스트시즌 배당금을 나눠준다.KBO에 따르면 올해 포스트시즌 입장 수입 중 약 45%를 운영비로 제한 뒤 남은 55%를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5개 구단에 배분한다.지난해처럼 우선 정규시즌 우승팀에 먼저 포스트시즌 운영 비용을 제외한 금액에서 20%를 떼주고, 나머지 중에서 50%
Oct. 3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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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락가 봉춤은 옛말, ‘폴댄스’ 올림픽 종목 임박
(사진=AFP) 봉을 이용해 추는 ‘폴댄스’가 어두운 밤골목을 빠져나와 건강과 재미를 추구하는 레포츠로 자리를 잡은 지 오래다. 최근 BBC는 폴댄스가 국제 경기연맹 (GAISF)에 의해 프로스포츠 지위를 부여받았음을 보도하며 올림픽 공식종목화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GAISF의 공식지위 부여는 올림픽 공식종목으로 등재되는 데 있어 중요한 발판으로 여겨진다. 국제 폴댄스 연맹 회장은 폴댄스가 리듬체조, 다이빙, 스케이트와 같이 공식적인 올림픽 프로스포츠로 인정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khnews@heraldcorp.com)
Oct. 3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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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여신’ 시구...가을 햇빛 ‘반짝’
가수 겸 배우 수지가 29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프로야구 2017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4차전 경기에서 시구를 보였다. 이 시리즈는 7전 4승제로 진행되며, 기아와 두산의 4차전 입장권은 2만5천 장 모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수지는 시구를 연습하는 사진을 직접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사진=수지 트위터) (사진=수지 트위터) (khnews@heraldcorp.com)
Oct. 2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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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고생, 남자대회서 4타 차 우승했지만 '트로피는 못 줘'
미국의 한 여고생이 남자대회에 출전해 4타 차로 우승했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우승 트로피를 받지 못했다.미국 매사추세츠주 지역 신문인 텔레그램은 26일(한국시간) 루넨버그 고등학교에 다니는 에밀리 내시라는 여고생의 사연을 전했다.내시는 지난주 블리스풀 메도스 골프코스에서 열린 센트럴 매사추세츠주 지역 디비전 3 남자 고등부 대회에 출전, 3오버파 75타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2위를 한 남자 학생은 7오버파 79타로 내시와 4타 차이가 났다.그러나 내시는 여고생이라는 이유로 우승 트로피를 받지 못했고, 다음 주에 열리는 매사추세츠주 대회에 초대받지 못했다는 것이다.이는 매사추세츠주 골프협회 규정 때문인데 주 골프 규정에는 '여학생이 남자대회 단체전에는 출전할 수 있으나 개인전에서는 경쟁할 수 없다'고 되어 있다.또 '만일 남학생들과 경쟁해 주 전체 대회에 출전 자격을 획득할 경우 그다음 해 봄에 열리는 여학생 주 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다"는 규정도 있다. 에밀리 내시 (사진=AP-연
Oct. 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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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히딩크·퍼거슨 보면서 지도자 포기…행정가 목표"
"히딩크 감독과 퍼거슨 감독을 가까이서 보면서 지도자는 나에게 무리라고 생각했습니다."영원한 한국 축구의 '캡틴' 박지성(36)이 한국과 아시아 축구의 발전을 위해 축구 행정가의 길을 걷고 있다는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박지성은 25일 일본 야후재팬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행정가의 길을 선택한 이유는 한국과 아시아 축구의 발전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꿈 때문"이라며 "훌륭한 축구 행정가로서 아시아 축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서 유럽에서 좀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고 싶다"고 밝혔다.2014년 현역 은퇴를 선언한 박지성은 지난해 9월 영국 레스터의 드몽포르 대학교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마스터 코스 과정에 입학해 지난 7월 모든 과정을 끝내면서 '축구 행정가'로 변신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박지성은 축구 행정가의 꿈을 키운 이유에 대해 "세계 축구는 유럽이 선도하고 있다"라며 "유럽에서 배운 경험을 아시아 축구에 활용하고 싶다. 시기만 맞으면 K리그와 J
Oct.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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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망받는 독일 미녀, 도쿄올림픽 육상메달 색 고른다
(슈미트 인스타그램)육상종목에서 천부적인 재능을 보이며 세계의 이목을 끄는 소녀가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2020년 도쿄올림픽을 빛낼 독일 육상 국가대표로 알리시아 슈미트 (Alicia Schmidt)를 꼽았다. 만 18세의 슈미트는 지나 여름 유럽육상선수권대회 4x400 계주 경기에서 독일이 은메달을 차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슈미트는 달리기 실력에 더해 빼어난 미모로도 주목받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
Oct. 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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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첫 골 손흥민 "너무 늦게 골을 넣은 것 같아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첫 골을 넣은 손흥민(토트넘)이 너무 늦게 득점을 기록한 것 같다며 웃음 지었다.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 2017-2018 9라운드 홈경기를 마친 뒤 구단 미디어와 인터뷰에서 "많은 분이 알다시피 프리미어리그에서 다시 골을 넣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라면서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빅 팀인데, 좋은 결과를 얻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이날 리버풀과 경기에서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전반 11분 팀 동료 해리 케인의 도움을 받아 결승 골을 기록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넣은 첫 골이었다. 토트넘 손흥민이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 2017-2018 9라운드 홈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팀은 4-1 대승을 거뒀다.그는 "오늘 엄청나게 많은 팬이 경기장을 방문해주셨는데, 응원이 없었다면 승리하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골 상황을 묻는
Oct. 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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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법원, 네이마르에 탈세 관련 13억원 벌금 부과
축구 스타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가 브라질 법원으로부터 탈세 혐의와 관련해 380만 헤알(약 13억5천만원)의 벌금을 추가로 부과받았다.20일(한국시간) ESPN과 DPA통신 등에 따르면 브라질 법원은 네이마르가 법적인 꼼수를 활용해 세금 납부를 지연하고 있다며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AFP-연합뉴스)네이마르를 비롯해 그의 부모와 네이마르의 자산을 관리하는 회사 3곳도 함께 벌금을 내게 됐다.카를루스 무타 판사는 네이마르 측이 최종 판결을 지연시키기 위해 항소 절차를 이용해 불성실하게 행동했고, 탈세 재판의 지속성을 방해했다고 말했다.앞서 브라질 법원은 지난 2015년 네이마르가 FC바르셀로나에서 뛰던 2011∼2013년 소득에 대한 세금을 탈루한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리고 1억9천270만 헤알(688억원) 상당의 네이마르 자산을 동결했다.이날 부과된 벌금은 법원이 환급 명령을 내린 네이마르 탈세액의 2%에 해당한다.벌금까지 포함해 네이마르가 브라질 당국에 내야 하는 금액은
Oct.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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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팬 향해 소변' 이탈리아 축구선수, 5경기 출전금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D(4부리그) 투리스에서 뛰는 지오반니 리베르티(21)가 정규리그 경기 도중 원정 팬을 향해 오줌을 누면서 음란한 행동을 펼쳤다는 혐의로 5경기 출전정치 처분을 받았다.영국 일간지 '더선'은 20일(한국시간) "세리에D에서 뛰는 지오반니 리베르티가 지난 15일 치러진 사르네세와 홈 경기 도중 경기가 잠시 멈춰진 상황에서 원정팬 방향으로 오줌을 쌌을 뿐만 아니라 성기로 음란한 몸짓까지 하는 것을 대기심이 발견하고 보고서를 올렸다"라며 "리베르티에게는 5경기 출전정지 징계가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세리에D 투리스의 응원단들.[투리스 홈페이지 캡처]징계 조치에 투리스의 안토니오 콜란토니오 단장은 발끈하고 나섰다.콜란토니오 단장은 '더선'과 인터뷰에서 "대기심이 중대한 실수를 저질렀다"라며 "리베르티는 이상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 워밍업 장소 부근 벽에 붙어있는 분수에서 물을 마시고 유니폼을 정리했을 뿐"이라고 항변했다.그는 "리베르티의 행동을 봤다는 대기심
Oct.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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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서 주전 경쟁하던 팀 동료끼리 주먹다짐…한 명 전치 6주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에서 팀내 폭력 사건이 벌어졌다.주전 자리를 놓고 경쟁하던 선수들이 연습 도중 주먹다짐을 벌였는데 이로 인해 한 선수가 전치 6주 부상을 입었다.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19일 "시카고 불스의 포워드 보비 포티스(22)가 구단으로부터 8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보도했다.포티스는 17일 연습 도중 팀 동료인 니콜라 미로티치(26)와 말싸움을 벌이다 주먹을 휘둘렀다.미로티치는 포티스에게 얻어맞아 턱뼈가 골절되고 뇌진탕 증세를 보여 앞으로 한 달 이상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존 팩슨 시카고 구단 부회장은 "이번 일은 두 선수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며 "다만 주먹을 날린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고 포티스에게 징계를 내린 이유를 설명했다.포지션이 파워 포워드로 같은 미로티치와 포티스는 최근 두 시즌을 시카고에서 함께 보냈다.최근 2년간 미로티치는 136경기에 출전했고 그 가운데 53경기에 선발로 나왔다.반면 포티스는 126경기에 뛰었으나 선
Oct. 1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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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체조 금메달리스트 "13살때부터 성추행 당했다"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체조 단체전에서 미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금메달을 따낸 체조 선수 맥카일라 마로니(21)가 13살 때부터 팀 닥터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미 일간 시카고트리뷴은 18일(현지시간) 마로니가 장문의 트위터 글을 통해 미국 여자체조 국가대표팀 팀 닥터로 활동해온 래리 나사르 박사의 성추행 사실을 증언했다고 전했다.마로니는 텍사스 주 휴스턴 인근 대표팀 훈련캠프에 갔을 때 성추행이 시작됐으며 그때 자신의 나이는 불과 13살이었다고 폭로했다.(사진=연합뉴스)마로니는 "나사르 박사가 내게 정신치료 요법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고서 성추행했다"면서 "그날 밤 난 죽고 싶었다"고 말했다.마로니는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의 성폭력 의혹이 보도된 이후 성폭력 고발 캠페인인 '미투(#MeToo)'에 참여해 자신의 성추행 피해를 털어놓게 됐다고 부연했다.나사르는 지난 30년간 미국 체조팀 주치의로 활동하면서 80명 이상의 체조선수들을 성추행·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
Oct. 1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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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싸움하다 눈 맞았나…노르웨이 여자 복서의 키스
복싱에서는 눈싸움에서 이긴 자가 시합에서도 이긴다는 통념이 있다.그래서 복서들은 눈을 부라리고 이러한 기 싸움에서 지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눈싸움이 벌어지면 살벌한 분위기가 감돌기 마련이지만 17일(한국시간) 노르웨이에서 열린 두 여자 프로복서의 기자회견장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 (사진=연합뉴스)미카엘라 라우렌(41·스웨덴)과 세실리아 브라엑후스(36·노르웨이)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무대 중앙으로 나와 나란히 섰다.사진 촬영을 겸한 두 선수의 눈싸움이 진행됐다.둘은 '너는 나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는 듯이 여유로운 눈빛으로 무표정하게 서로를 응시했다.그런데 조금씩 얼굴을 가까이 들이밀던 라우렌이 갑자기 브라엑후스의 입술에 키스했다.돌발상황에 놀란 브라엑후스는 라우렌의 뺨을 살짝 때린 뒤 뒷걸음질 쳤다. 하지만 웃음까지는 참지 못했다.브라엑후스는 자신이 생각해도 이 상황이 어이가 없었던지 무대 옆에서 파안대소했다.'야후 스포츠'에 따르면 브라엑후스는 "키스를 받은 건 정말 오랜만
Oct. 18,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