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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南北中日에서 '치욕의 3위' 가능성도
대한민국 축구가 동북아 4개국 가운데 3위에 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한국 대표팀은 현재 승점 4점으로 일본(6점)에 이어 2위다. 이번 동아시안컵 우승을 위해선 숙적 일본을 꼭 잡아야 한다.한국이 무를 캔다면 북중대결 결과에 관계없이 2위다. 만약 패하면 최종성적은 1승1무1패로 골득실은 0 또는 마이너스가 된다.이때 중국(1무1패)이 북한에 두 골 차 이상으로 승리한다면 한국은 중국에도 밀리는 초라함을 맛볼 수 있다. 한국과 중국의 골득실은 현재 각각 +1, -1이다.한중 골득실이 동률을 기록할 경우엔 다득점에서 2, 3위가 갈린다.명운을 가를 한일전은 오는 16일 오후 7시15분에 치러진다. 이에 앞선 오후 4시30분에 북중전이 열린다.(khnews@heraldcorp.com)
Dec.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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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여자축구 고베 아이낙, 이민아 영입 발표…'최고 대우'
일본 여자실업축구 명문 클럽인 고베 아이낙이 일본 지바에서 열리는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 참가 중인 한국 여자대표팀의 간판 미드필더 이민아(26·인천현대제철)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고베는 1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대표팀 선수인 이민아가 2018시즌 고베에 합류한다"고 영입 사실을 알렸다.이민아는 입단 소감을 통해 "고베는 고교 졸업 때부터 뛰고 싶었던 팀이다. 개인적으로 고베의 축구 스타일을 좋아한다"면서 "팀 분위기에 빨리 적응해 필요한 선수가 돼서 우승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여자축구 고베 아이낙 입단이 확정된 이민아 [대한축구협회 제공] (사진=연합뉴스)이민아는 대표팀 소집 때 인터뷰에서 "고베 선수 중 최고 대우라고 들었다. 일단 1년을 계약하고 최소 2년은 고베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그러나 고베는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다.이민아는 E-1 챔피언십을 마치고 일단 귀국했다가 내년 1월 중순에 고베 선수
Dec.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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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국, 북의 자살골로 승점 겨우 챙겨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12일 북한을 상대로 힘겹게 승점 3점을 따냈다.한국은 이날 북한의 자책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이번 동아시안컵에서 우리 팀은 1승1무로 승점 4점을 기록 중이다.마지막 일본과의 경기는 오는 16일 오후 7시15분으로 예정돼 있다. (khnews@heraldcorp.com)
Dec. 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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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축구 '넘사벽'?...남북대결 다시 패
한국 여자축구가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남북 대결에서 패하면서 12년 만의 왕좌 탈환에 실패했다.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대표팀은 11일 일본 지바의 소가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북한과 대회 2차전에서 전반 18분 상대 '골잡이' 김윤미에게 내준 헤딩 결승골을 만회하지 못해 0-1로 패했다.2005년 제1회 대회 우승팀인 한국은 지난 8일 일본과 1차전에서 2-3으로 패했고 북한과 2차전도 져 2연패로 일찌감치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다.더불어 2005년 이 대회에서 북한을 상대로 역대 첫 승리를 따낸 한국은 이후 12경기 연속 무승(2무 10패)에 빠졌고, 역대 전적에서도 1승 3무 15패로 끌려갔다.반면 북한은 중국과 1차전에서 2-0으로 이긴 이후 2차전에서 한국까지 물리치면서 2연승으로 우승 고지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윤덕여호는 오는 15일 중국과 최종전에서 3위 자리를 향한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태극 여전사'들은 남다른 투지로 경기에 나섰지
Dec. 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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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승부는 잊자…신태용호 '맞춤 회복훈련'으로 북한전 대비
전날 중국에 후반전 동점 골을 내주며 2-2로 비긴 대표팀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특히 이날 그라운드 훈련에 나선 선수들은 첫 경기 선발로 낙점되지 못한 터라 12일 북한과의 2차전에 나서려는 의욕으로 뭉쳐있었다.울산 소집훈련 막바지부터 휴식에 힘썼던 이근호(강원)는 "컨디션이 완전히 정상은 아니지만, 무릎에 통증은 없다"면서 "북한전에 기회가 온다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이근호와 마찬가지로 휴식을 취하며 중국전에 결장한 윤일록(서울) 등도 집중하는 모습이었다.대표팀 관계자는 "윤일록도 피로가 누적돼 쉬게 했을 뿐 훈련을 못 할 정도의 상태는 아니다. 이근호도 비슷한 이유로 휴식을 취했던 것"이라고 상태를 전했다.대표팀은 11일 오후 훈련을 거쳐 12일 오후 4시 30분부터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북한과 맞선다.북한이 일본과의 1차전에서 골은 넣지 못했지만 빠른 역습 등 매서운 공격을 선보여 당시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본 대표팀의 마음은 더욱 바빠졌다. 경기를 앞둔
Dec. 1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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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감독이 믿는 '미신'..."또 우승하려고"
요하임 뢰브 감독이 7일(한국시간) 행운의 여신이 이번에도 독일에 미소지을 수 있다며 바람 섞인 자신감을 내비쳤다. 2회연속 우승을 향한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뢰브 감독은 "지난 2014년 월드컵이 열리기에 앞서 만져본 우승트로피(피파컵) 덕에 우리에게 행운이 깃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취리히에 위치한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축구박물관을 찾았다.이번 행사에서도 뢰브 감독은 2018러시아월드컵 우승국이 가져갈 피파컵을 미리 자신의 손아귀에 넣어봤다. (사진=FIFA)대한민국과 함께 F조에 속한 독일은 오는 6월18일 0시 멕시코를 상대로 첫경기를 갖는다. 이어 24일 소치에서 스웨덴, 27일 카잔에서 우리 태극전사와 마주한다.독일과 E조의 브라질 모두 조1위로 조별예선을 통과할 경우, 이 양대산맥은 결승(또는 둘 다 4강전 패로 인한 3·4위 결정전)에 가기 전에 맞붙지 않는다.(khnews@heraldcorp.com)
Dec. 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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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평창 올림픽 보이콧 안해…개인자격 출전 막지 않을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보이콧하지 않겠다고 밝혔다.푸틴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전날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조직적 도핑 스캔들을 일으킨 러시아 국가 선수단의 평창 올림픽 출전을 금지하고 개인 자격 출전만 허용하는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 현지에서 대회 보이콧 여론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약 400km 떨어진 중부 도시 니즈니노브고로드의 GAZ 자동차 공장을 방문해 근로자들과 대화하며 평창 올림픽 참가 문제와 관련 "우리는 의심의 여지 없이 어떤 봉쇄도 선언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 선수들이 원할 경우 그들이 개인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막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IOC 발표 이후 일부 러시아 체육계 인사와 정치인들은 러시아를 모욕하는 조치에 대한 보복으로 올림픽 출전 자체를 전면 거부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Dec. 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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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평창올림픽, 개인 자격으로 출전하고 싶다"
러시아 쇼트트랙 대표팀 빅토르 안(32·한국명 안현수)이 개인 자격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고 밝혔다.빅토르 안은 6일 서울 송파구 한국체대 빙상장에서 열린 러시아 대표팀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만약 러시아 당국이 평창올림픽 보이콧 선언을 하지 않는다면 개인 자격으로 평창올림픽에 나설 것"이라며 "평창올림픽을 위해 4년을 준비했다. 포기할 수 없는 무대"라고 말했다.그는 '만약 러시아가 보이콧 선언을 할 경우엔 어떤 결정을 내리겠는가'라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 생각하고 싶지 않다"라며 말을 흐렸다.이날 새벽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어 국가 주도의 도핑 스캔들을 일으킨 러시아 선수단의 평창올림픽 출전을 금지했다.다만 선수들은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라는 개인 자격으로 개인전과 단체전에는 출전할 수 있다.러시아는 IOC의 결정에 강력하게 반발하면서도 12일 회의를 통해 선수들이 개인 자격으로 평창올림픽에 출전하는 방안에 관
Dec. 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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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 역사' 허버드, 세계선수권 여자부 최중량급 2위
'트랜스젠더 역사(力士)' 로렐 허버드(39·뉴질랜드)가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여자부 최중량급(90㎏ 이상) 2위를 차지했다.성(性)을 바꾼 선수가 세계역도선수권에서 메달을 딴 건 허버드가 처음이다.허버드는 '역도 약소국' 뉴질랜드에서 남녀 합해 최초로 세계역도선수권대회 메달을 손에 쥔 선수로도 기록됐다.허버드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여자 최중량급 경기에서 인상 124㎏, 용상 151㎏을 들어 합계(275㎏) 2위에 올랐다.이 체급 1위는 인상 126㎏, 용상 158㎏, 합계 284㎏을 기록한 사라 로블레스(29·미국)였다.허버드는 목표로 세운 '합계 우승'에는 실패했으나, 자신의 '여자부 최고 기록(종전 합계 273㎏)'을 경신했다.허버드는 남자로 태어났고, 105㎏급 남자 역도 선수로 활약했다.하지만 4년 전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성을 바꾼 후에도 허버드는 '역도선수'로 남길 바랐다.수차례 남성호르몬 수치 검사를 한 허버드는 지난해 12월 테스토스테론
Dec. 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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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이 알파고 이긴 한 수는 0.007% 확률 뚫은 판단"
이세돌 9단이 작년 3월 구글의 인공지능(AI) '알파고'에서 값진 승리를 거두게 한 '백78수'가 0.007%의 확률을 뚫은 판단 끝에 나왔던 것으로 드러났다.거의 만분의 1 수준의 수를 직관으로 찾아낸 것이다.구글코리아는 4일 알파고와 이세돌 9단과의 '세기의 대국' 뒷얘기를 기록한 다큐멘터리 '알파고'를 언론에 공개했다.다큐를 보면 이 9단의 4국 승리가 확정되자 알파고를 만든 구글 딥마인드 개발진은 판세를 결정한 백78수가 실제 나올 확률을 확인하고 혀를 내둘렀다.딥마인드의 수석 연구원인 데이비드 실버 박사는 "이런 희박한 확률을 찾아낸 인간의 두뇌에 감탄했다. 진짜 신의 수였다"고 했다.이 9단은 대국 뒤 백78수를 둔 배경에 관해 질문이 나오자 "그 수 외에는 둘 방법이 없었다. 둘 수밖에 없었던 수"라고 답했다.이 9단은 작년 대국에서 알파고에 4대 1로 패했지만, 결과적으로 알파고에 그나마 1승을 거둔 세계 유일의 프로 바둑 기사로 이름을 올렸다. 다큐 `알파고` 중
Dec. 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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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독일 상대로 '리우치욕' 설욕하나...16년만에 결승서? 또는 16강?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이 '마라카낭 참극' 보복에 나선다.브라질은 2018러시아월드컵 E조에 속해 있다. 리턴매치 상대 독일은 바로 옆 F조다.그런데 두 팀 모두 조별예선 1위에 오를 경우 토너먼트 준결승을 통과하기 전에는 만날 일이 없다. 단 3·4위 결정전 격돌은 가능하다. 이는 4강에서 각기 다른 상대한테 패하는 경우다.한편 16강에서 바로 붙을 개연성이 있다. 브라질이나 독일의 해당 조 순위가 1, 2위로 나뉘는 경우다. 인접한 E와 F조의 숙명이다. 또 확률은 낮지만 둘 다 조 2위로 진출한다는 가정도 해봄직하다. 이 경우에도 둘의 빅매치는 결승 또는 3·4위전 전에 없다.브라질은 지난 2002년대회 결승에서 독일을 눌렀으나 그로부터 12년 뒤 안방에서 7-1 패(4강전)의 수모를 겪은 바 있다. 당시 부상으로 결장했던 네이마르가 이번에 단단히 벼르고 있다.삼바축구가 이 대회 4강에 간다면 프랑스나 우루과이를 대적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전대회 우승국 독일이 결승으로 향하는
Dec. 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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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조'=아르헨·크로아·아이슬·나이지의 D가 중론?
4년 단위 지구촌 축제의 서곡이 울렸다. 2018러시아월드컵 본선 32개국 8개조가 추려진 2일(한국시간)의 일이다.이번에도 일명 '죽음의 조'가 어김없이 탄생했다는 평이 축구관계자들 사이에서 나온다. D조가 그렇게 불리기에 손색 없다는 것.오는 6월까지 유독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는 D조. 격랑 속으로 빠져든 4개국은 바로 아르헨티나·아이슬란드·크로아티아·나이지리아이다.한편 포르투갈·스페인·모로코·이란의 B조도 만만치 않다는 견해가 많다.지난 86년 이후 본선무대 단골 대한민국은 독일·멕시코·스웨덴과 함께 F조에 속했다. 이 세 팀이 진짜 죽음의 조라는 주장도 있다.일본은 H조에서 폴란드·세네갈·콜롬비아와 자웅을 겨루게 됐다.(khnews@heraldcorp.com)
Dec. 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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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월드컵 네 번 연속 고개 '떨굴까'...주말 조추첨
남미와 유럽대륙은 그간 월드컵 우승트로피를 주거니 받거니 해왔다. 지난 2014년의 20회대회까지 유럽국가가 총 열한 번, 남미가 아홉 번 우승했다. 사이좋게 양분하던 전통에 최근 균열이 보이기 시작했다. 남미 국가들의 상대적 열세가 수년 째 이어지는 상황. 남미가 유럽에 3개 대회 연속으로 FIFA컵을 내준 상태(2006, 2010, 2014). 이는 전례없는 일이다. 2002년 한일대회 브라질의 우승 이후 남미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또 브라질 외의 이 대륙 우승팀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는 각각 86년과 50년도 대회 이후 해당 성적이 없다. 오는 러시아월드컵에는 이탈리아와 네덜란드가 없다. 유럽대륙 본선진출국 중 독일을 빼면 나머지 역대우승팀(스페인·프랑스·잉글랜드)은 모두 컵을 거머쥔 기록이 딱 한 번씩이다. 남아메리카 3개 강호와 콜롬비아 등에 절호의 기회로 작용할까. 남미는 이른바 ‘징크스’ 관련 보복도 해야 한다. 우승국은 개최대륙에서 나온다는 속설(아시아와 아프
Nov. 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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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 박사'된 테니스 황제 페더러…분야는 의학
스위스 출신의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 로저 페더러(36)가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분야는 특이하게 의학이다.25일 공영 SRF 등에 따르면 스위스 바젤 대학은 전날 557회 졸업식에서 페더러에게 의학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바젤은 페더러의 고향이다.대학 측은 의학 명예박사 학위 수여와 관련해 "바젤과 스위스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을 뿐 아니라 많은 사람이 육체 활동에 관심을 두도록 해 결과적으로 건강 증진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그가 자신의 이름을 딴 재단을 통해 아프리카에서 30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을 후원해왔다는 점도 졸업식에서 언급됐다. 페더러의 어머니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이다.이번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페더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것만큼 기쁘다"고 말했다.1998년 프로에 뛰어든 페더러는 지금까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 단식 95회, 메이저 대회 단식 19회 우승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워 '황제'라는 칭호까지 받는 등
Nov. 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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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자 손에 달렸다...1일 자정 한국축구 ‘크렘린의 운명’
이제 11일 남았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상대할 세 팀이 가려진다.마리아 코만드나야 러시아 체육담당기자와 잉글랜드의 축구영웅 개리 리네커의 손에 달렸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리네커와 코만드나야가 32개 본선진출국의 조편성을 결정한다고 밝혔다. 마리아 코만드나야 (사진=피파 홈페이지)조추첨은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오는 1일 오후 6시(한국시간 2일 0시)에 열린다. 이 두 남녀가 다른 몇몇 생방송 출연자와 함께 2018러시아월드컵 8개조(A~H) 추리기에 나선다.코만드나야가 진행을 맡고 리네커와 다른 참석자들이 국가명이 적힌 카드를 뽑을 것으로 예상된다.실제 뽑기에 앞서 식전행사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결과는 2일 오전 한두 시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20일 현재 톱시드(포트1) 여덟 팀을 비롯해 4개 시드(포트)로 나뉜 상태다.4년 전엔 98년도 프랑스팀 우승의 주역 지네딘 지단이 브라질월드컵 추첨식에 참석한 바 있다.(khnews@heraldcorp.c
Nov.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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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통 참고 한일전 출전한 박민우, 위경련으로 병원행
한국 야구대표팀 톱타자로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예선에서 맹활약한 박민우(24·NC 다이노스)가 심한 복통 때문에 구급차에 실려 병원을 찾았다.박민우는 19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과 대회 결승전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경기에 앞서 선동열 감독은 "어제 박민우가 체증이 있어서 제대로 잠도 못 잤다. 경기장에 나와서 보니 괜찮다고 해서 일단 경기에는 내보낸다"면서도 걱정 어린 눈빛을 거두지 못했다. 17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한국과 대만의 경기. 7회말 2사 한국 대표팀 박민우가 중전안타를 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얼굴이 하얗게 질린 채 간신히 훈련을 마친 박민우는 대표팀 트레이너에게 '속이 안 좋아 식사를 못 하겠다'고 손짓했다.정상 컨디션이 아니었지만, 박민우는 팀 중심타자라는 책임감으로 경기에 나섰다.그러나 박민우는 경기 도중 위경련이 심해져 최원준과 교체됐다.KBO 관계자는 "박민우가 위경련 때문에 움직이
Nov.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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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7명의 자녀와 7개의 발롱도르 트로피, 내 인생의 꿈"
축구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가 7개의 발롱도르 트로피와 7명의 자녀를 원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호날두는 17일(한국시간) 공개된 프랑스 일간지 레퀴프와 인터뷰에서 "올 시즌 내 꿈은 5번째의 발롱도르 트로피를 받는 것"이라며 "내년에는 목표가 바뀌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난 7명의 자녀를 원하는데, 그 숫자만큼 발롱도르 트로피를 받고 싶다"라며 "이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겠다는 이야기"라고 덧붙였다.호날두는 현재 4명의 자녀를 뒀다.지난 2010년 대리모를 통해 첫째 아들 호날두 주니어를 얻었고, 지난 6월 또 다른 대리모에게서 쌍둥이 에바(딸)와 마테오(아들)를 얻었다.최근엔 여자친구인 헤오르히나 로드리게스가 네 번째 아이를 출산해 다둥이 아빠가 됐다.호날두는 발롱도르도 네 차례 수상했다.지난 2008년 처음으로 이 상을 받았고, 발롱도르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통합해 시상한 2013년과 2014년에도 이 상을 받았다.그리고
Nov. 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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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때 짐싼 폴란드·포르투갈 '많이 컸네'...8강 갔던 미국은 '쓴잔'
2018 러시아 월드컵으로 가는 티켓 32장의 주인이 가려지면서 본선 조별리그 대진 추첨의 토대가 되는 시드 배정도 확정됐다.페루가 16일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뉴질랜드를 따돌리고 32개 출전국 중 막차로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합류하면서 포트 구성에 적지 않은 변화가 생겼다.이번 내년 러시아 월드컵부터는 본선 조 추첨 방식을 기존 '대륙별 포트 분배' 대신 'FIFA 랭킹 분배'로 바꿨다.지난달 16일자 국제축구연맹(FIFA) 10월 랭킹을 기준으로 상위 7개 팀과 개최국 러시아가 1번 포트에 들어가고, 나머지 출전국들이 랭킹 순위로 8개 팀씩 2번부터 4번 포트에 배치된다.FIFA 랭킹 10위 페루와 122위 뉴질랜드의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일부 국가의 희비가 엇갈렸다.월드컵 강팀들이 속한 1번 포트는 변화가 없다.개최국 러시아를 필두로 FIFA 랭킹 1위 독일과 브라질(2위), 포르투갈(3위), 아르헨티나(4위), 벨기에(5위), 폴란드(6위), 프랑스(7위)가 포진했다.2번
Nov.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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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파멸·국가적 수치"…伊, 월드컵 탈락에 거센 후폭풍
13일 스웨덴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0-0으로 비기며 60년 만에 월드컵 축구 본선행 티켓을 놓친 이탈리아에 거센 후폭풍이 불고 있다.언론들은 '종말', '파멸', '국가적 수치' 등의 극단적인 단어를 동원해 충격과 실망을 표현했고, 이탈리아 축구협회 수장과 대표팀 감독은 전방위적인 사퇴 압력에 처했다. 60년 만의 월드컵 본선 무대 좌절에 충격을 표현한 이탈리아 신문들 (사진=AP-연합뉴스)이탈리아 스포츠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4일자 신문 1면에 눈물 흘리는 대표팀 수문장이자 백전노장 잔 루이지 부폰의 사진을 배경으로 종말을 의미하는 '피네'(FINE)라는 단어를 대문짝만하게 실어 세상이 무너진 듯 느끼는 이탈리아인들의 심경을 대변했다.일간 라 스탐파는 '파멸의 아주리 군단', 일 메사제로는 '국가적 수치',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모두가 아웃'이라는 글귀로 1958년 스웨덴 월드컵 이래 60년 만에 본선에 나가지 못하게 된 믿기지 않는 현실을
Nov. 1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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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해적'에 침몰한 풍차와 파스타
라르손에서 융베리, 그리고 얼마전 대표팀에서 은퇴한 즐라탄으로 이어진 스칸디나비아의 강자.스웨덴은 건재했다.이 북구 바이킹에 2010남아공월드컵 준우승팀 네덜란드와 2006독일월드컵 우승팀 이탈리아가 차례로 침몰했다.초유의 사태다. '오렌지'와 '아주리' 둘다 2018월드컵 본선무대에서 자취를 감추게 된 것.자타공인 우승후보 네덜란드와 이탈리아 모두 피파랭킹 통산 2위까지 올랐던 팀들이다.이탈리아와 네덜란드는 세계축구 6강으로 군림해왔다. 이 둘은 늘 브라질·독일·아르헨티나·스페인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그러나 이제 러시아대회엔 '독일 천적' 이탈리아가 없고, 브라질과 스페인을 격파했던(각각 2010남아공대회와 2014브라질대회) 네덜란드가 없다.한편, 스웨덴은 지난 2002한일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16강 진출을 좌절시킨 바 있다. 축구팬들은 1994미국대회 3위에 빛나는 스웨덴의 활약을 벌써부터 기대하고 있다.(khnews@heraldcorp.com)
Nov. 14,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