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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앳된 컬링 국가대표의 당찬 인터뷰...9년 전
한 공중파방송 인터뷰가 근 10년이 지나 재평가받고 있다. 이제는 귀하기 그지없는 장면이다. (사진=유튜브 캡처)컬링 국가대표 김은정과 영미, 선영, 경애 선수를 담은 영상이 그것이다. 김은정 선수는 당시 대학 초년생이었다. 누리꾼들은 “주장 김은정이 2009년부터 ‘영미’와 ‘기다려’를 외치고 있었다” “(메달 따는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을까” 등의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동영상 게시자는 “이제 전 세계가 영미를 외친다”라는 자막을 달았다. (출처=KBS, 유튜브)(khnews@heraldcorp.com)
March 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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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도 러시아팀은 '개인자격'…봉사자가 중립기 들고 입장
러시아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징계를 벗어났지만 평창 동계 패럴림픽 개회식에는 평창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러시아 국기 없이 입장한다.9일 열리는 평창 동계 패럴림픽 개회식에 '패럴림픽중립선수단'(NPA) 소속으로 출전하는 러시아팀은 개회식에서도 중립국기를 든 자원봉사자 기수를 앞세워 입장한다고 타스통신이 2일(모스크바 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달 9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단(OAR)이 자원봉사자가 든 올림픽기를 앞세워 입장하고 있다. 2018.2.9 (사진=연합뉴스)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대변인 크레이그 스펜스는 타스통신과 인터뷰에서 "러시아패럴림픽위원회로부터 출전 선수가 중립국기를 들지 않게 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그렇게 결정했다"고 말했다.러시아패럴림픽위원회는 이번 평창 패럴림픽에 개인 자격으로 출전하는 선수 29명을 포함, 총 72명을 파견한다고 1일 발표했다.앞서 1월 29일 국제패럴림픽위원회는
March 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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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과 영미, KBO글러브 낀다...등판 예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여자컬링 대표팀 멤버들이 2일 "국내에도 컬링이 많이 알려져 서로 경쟁하며 발전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여자컬링 대표팀 '팀 킴'의 김은정,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 김초희와 김민정 감독은 경북체육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이러한 소망을 내비쳤다.주장 김은정은 "앞으로 컬링이 많이 알려져 컬링을 하는 선수가 많아지고 진학 후 갈 수 있는 여러 팀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또 "컬링은 딱딱하다기보다는 즐기며 하는 스포츠인데 그런 즐기는 스포츠 문화가 생겨나면 좋겠다"고 했다.시·도마다 팀 창단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하자 김경애는 "국내 컬링이 경쟁할 만큼 성장하고 있어 부담은 되지만 더 열심히 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 감독은 "컬링이 좀 더 관심받으려면 선수 경기력 향상과 함께 이벤트가 있어야 한다. 국내에서 국제 투어를 많이 열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경쟁할 수 있는 팀과 함께 한국 컬링 전체가 성장하길 바란
March 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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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30km 스켈레톤… OOO 날아와 ‘날벼락’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큰 인기를 누린 ‘스켈레톤.’ 썰매 종목 중에서도 가장 빠르다는 스켈레톤은 시속 140km 이상까지 내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칫하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종목이기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유튜브 캡쳐) 지난 2015년 캐나다의 스켈레톤 선수 제인 찬넬은 경기 도중 트랙에 빗자루가 날아들어 큰 화를 입을 뻔했다. 당시 해설가를 비롯해 경기를 생중계하던 이들은 일촉즉발의 상황에 순간 모두 할 말을 잃었다는 후문. 찬넬은 다행히 큰 부상은 면했으나 순위는 11위에 그쳤다. (khnews@heraldcorp.com)
March 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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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시즌 첫 멀티골…FA컵 로치데일전서 2골 1도움
46일 만에 시즌 12·13호 골…페널티킥 무효로 해트트릭 기회 놓쳐토트넘 6-1 대승 거두고 FA컵 8강 진출…17일 기성용의 스완지시티와 격돌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고 있는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이번 시즌 첫 멀티골을 뽑아냈다.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치데일(3부 리그)과 2017-2018 잉글랜드 FA컵 16강 재경기에서 전·후반 67분을 활약하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이날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23분 에릭 라멜라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를 제친 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지난 1월 14일 에버턴전에서 시즌 11호 골을 터뜨린 후 46일 만에 나온 12호 골이다. 이번 시즌 FA컵에서는 첫 득점이다.손흥민은 특유의 하트 세리머니로 오랜만의 득점을 자축했다.손흥민은 이후 전반 28분 페널티킥도 성공시켰으나 슈팅 직전에 멈칫했다는 이유로 득점이 무효가
March 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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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컬링 인기 비결? '함께'여서 아닐까요? "우리는 컬벤져스"
"10년 동안 '영미야' 들으며 특별하다고 생각 안 했는데…덕분에 팀이 떴네요""결승전 즐기고 싶었고, 스웨덴의 승리 쿨하게 인정하고 싶었다"평소엔 강다니엘·유승호·삼성 라이온즈 좋아하는 평범한 20대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 그 후, 여자컬링 대표팀은 강다니엘, 유승호, 야구를 좋아하는 평범한 일반인으로 돌아왔다.'팀 킴'의 김은정,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 김초희는 시간이 날 때는 TV를 보거나 손톱을 가꾸는 등 평소에는 평범한 20대와 다를 게 없다.하지만 이들이 다함께 뭉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사진=연합뉴스)이들은 한국 컬링 최초로 올림픽에서 메달을 땄고, 단숨에 컬링을 최고 인기 스포츠로 만들었다.카카오톡과 페이스북에 메시지가 1천 개 이상 쌓여 있고, 지나가는 곳마다 사진을 함께 찍어 달라는 요청이 넘치는 것은 올림픽 후 달라진 점이다.대표팀은 '컬벤져스'처럼 각자 다른 개성이 뭉쳐 큰 힘을 내고 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영미야 뜰 줄 알았으면 선영아, 경애
Feb. 2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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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 호날두·해밀턴 등 제치고 올해의 스포츠맨에 선정
올해의 여자 선수상도 테니스 종목 윌리엄스가 수상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루이스 해밀턴(영국) 등 다른 종목의 '슈퍼스타'들을 제치고 라우레우스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페더러는 27일(현지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2018년 라우레우스 스포츠 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남자 선수, 올해의 재기상을 휩쓸었다.지난해 호주오픈과 윔블던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부활한 페더러는 올해 세계 랭킹 1위에도 복귀하며 37세 나이에 다시 한 번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000년 창설된 라우레우스 스포츠 대상은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 다임러 크라이슬러와 유럽 시계 보석 그룹 리치몬트가 후원하고 있으며 종목을 가리지 않고 한 해 동안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시상한다.지난해에는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2005년부터 2008년까지 4년 연속 라우레우스 스포츠 대상을 받은 페더러는 10년 만에 다시 수상했으며 통
Feb. 2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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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씨엘 "'나쁜 기집애'는 제 이미지 잘 표현해 선곡"
가수 씨엘(본명 이채린·27)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신나는 무대를 꾸미고 싶었다"며 선곡 배경과 소감을 밝혔다.25일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폐회식에서 '열정의 노래'를 주제로 K팝 공연을 펼친 그는 "올림픽 무대는 제가 출연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닌데 초대해주셔서 영광"이라며 "특히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초대해주시고 무대를 꾸밀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25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가수 씨엘이 폐막공연을 펼치고 있다. 2018.2.25 (사진=연합뉴스)이날 자신의 솔로 데뷔곡 '나쁜 기집애'와 걸그룹 투애니원 시절 히트곡 '내가 제일 잘 나가'를 선보인 그는 "전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인 만큼 신나는 무대를 꾸미고 싶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두 곡의 선곡 배경에 대해 "시작은 저를 소개하기 위해 제 이미지를 잘 표현하는 곡인 '나쁜 기집애'를 선보였고 '내가 제일 잘 나가'는
Feb. 2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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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평창!’ 은반 수놓은 피겨 스타들
평창 동계 올림픽이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은반 위에서 펼쳐진 피겨 스타들의 ‘갈라쇼’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최다빈 (연합뉴스) 25일 오전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갈라쇼’가 진행됐다. 전 세계 최정상의 피겨 선수들은 이날 점수, 순위에 관한 압박을 내려놓고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정선 아리랑 랩소디에 맞춰 서정적인 무대를 꾸민 최다빈을 비롯, 민유라, 알렉산더 겜린, 차준환, 하뉴 유즈루 등 각국의 대표 피겨 선수들은 자신이 선정한 곡에 맞춰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차준환 (연합뉴스) 이 날 단연 주목을 받은 선수는 여자 싱글 금메달을 딴 알리나 자기토바. 호피 무늬 의상을 입은 자기토바는 재즈마이아 혼의 ‘아프로 블루’ 곡에 맞춰 무대를 선보였다. (khnews@heraldcorp.com)
Feb. 2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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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컬링, 스웨덴에 졌지만 사상 첫 은메달
'팀 킴' 여자컬링 대표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결승에서 스웨덴에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한국 컬링의 역대 최고 성적으로 사상 최초 올림픽 메달을 수확했다.김은정 스킵이 이끄는 대표팀은 25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결승전에서 스웨덴(스킵 안나 하셀보리)에 3-8로 패했다.스웨덴이 빈틈 없는 플레이로 점수 차를 크게 벌리자, 대표팀은 9엔드 후 상의 끝에 스웨덴에 패배를 인정하고 승리를 축하하는 악수를 청했다. (연합뉴스)대표팀이 이번 올림픽에서 경기를 먼저 끝내며 패배의 악수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대표팀은 아쉬운 표정으로 마지막 경기를 마쳤지만, 이들은 올림픽 은메달로 한국 컬링의 새 역사를 썼다.1980년대 싹을 튼 한국 컬링이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아시아 국가가 올림픽 결승에 진출한 것 자체가 처음이다. 대한민국은 올림픽에서 컬링 은메달을 따낸 최초의 아시아 국가다대표팀은 예선에서부터 새 역사를 썼다.2014 소치 동계올
Feb. 2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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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예측한 ‘마늘 소녀’ 10년 뒤?
2018년 겨울을 뜨겁게 달궜던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을 하루 앞둔 24일, 해외의 한 스포츠 전문 칼럼니스트가 전망한 “올림픽 관련 인물들의 미래”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AP의 스포츠 칼럼니스트 팀 달버그가 상상한 ‘믿거나 말거나’ 10년 뒤 전망 내용의 일부는 다음과 같다. (연합뉴스) 1. 한국의 ‘갈릭 걸스’ – 올림픽 직후 컬링팀 선수들에 관한 노래가 제작돼 ‘케이팝 센세이션’을 일으킬 예정. 이후 그들은 청소 업체를 열어 해당 분야 최고의 경지에 오른다. 2. 북한 응원단 – 평창에서 깜짝 주목을 받은 그들은 한국에서 너무 많은 드라마를 본 이유로 강제 은퇴 당한다. 3. 김여정 – 2021년 김정은 체제가 전복된 이후 탈북해 미국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다. 42명의 북한 응원단을 고용해 미국에서 미용 학교를 운영 중이다. 4. 피타 타우파토푸아 – 개막식에서 상의를 탈의한 채 통가 깃발을 들고 들어온 그를 기억하는가? 피타는 LA올림픽에서 처음 열리는 스모 레슬링
Feb. 2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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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경기 본 김연아... "나랑 비교한다면..."
후배들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훌륭한 연기를 펼치는 장면을 지켜본 '피겨여왕' 김연아가 "선배로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기특하다"는 소감을 밝혔다.김연아는 평창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가 열린 23일 강릉 아이스아레나를 방문해 김하늘(수리고 입학예정)과 최다빈(고려대 입학예정)을 응원했다.이날 최다빈과 김하늘은 모두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김연아를 제외한 한국 선수 중 역대 가장 좋은 순위를 기록했다.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가 23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을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김연아는 "첫 올림픽인 데다 우리나라에서 열린 올림픽이라 어린 선수들이 긴장하고 떨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자신있게 실수 없이 해서 기특하다"면서 "계속 국제대회에 출전하고 앞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연아는 특히 모친상 등 어려움을 겪은 최다빈에 대
Feb. 2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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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에도 컬링 열풍…스톤·푸셔·게임, 판매 2∼5배 증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여자컬링 대표팀이 선전하면서 컬링에 대한 관심이 온라인에서 관련 상품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25일 온라인 쇼핑사이트 옥션에 따르면 올림픽 개막 이후 컬링 관련 상품 검색이 크게 늘었다.컬링 보드게임부터 실내용 컬링 게임세트 등 컬링 관련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컬링 보드게임 (연합뉴스)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컬링 보드게임 판매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5배 이상(450%) 늘었다.컬링 보드게임은 테이블 등에 컬링 시트를 깔아둔 뒤 손으로 스톤을 밀거나 튕기는 방식으로 컬링을 보드게임으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다른 온라인 쇼핑사이트 G마켓에서도 컬링 관련 상품 수요가 늘었다.같은 기간 컬링 게임·장난감 세트 판매는 3배 이상(219%), 컬링 보드게임은 2배 이상(178%), 실내용 컬링 게임세트는 33% 늘었다.실내용 게임상품 외에도 실제 컬링을 즐기려고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스톤·컬링푸셔로 구성된 컬링세트 판매도 2배(100%) 급증했다.푸셔는 기다
Feb. 2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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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선배' 실제 성격은? "OO이 취미"
'포커페이스'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을 평정하고 있는 스킵 김은정이 사실은 여린 마음의 소유자라고 김민정 대표팀 감독이 전했다.김 감독은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결승전을 하루 앞둔 24일 강릉컬링센터에서 공식 훈련을 마치고 김은정이 짊어지고 있는 무거운 책임감을 헤아렸다.김은정은 대표팀의 주장이자 경기에서 전략과 작전을 담당하는 브레인이며, 마지막에 승부를 가를 수 있는 결정적인 샷을 던지는 팀의 기둥이다. (연합뉴스)김은정은 특유의 무표정으로 침착하게 경기를 이끌어나가며 대표팀은 물론 이들을 응원하는 국민의 지지를 한몸에 받고 있다.김 감독은 "김은정은 본인의 기량을 100% 발휘하고 있다"며 "경기에서 보이는 게 '10'이라면, 선수들은 경기 밖에서 '1000'을 한다. 은정이는 그것을 다 발휘하고 있다"고 밝혔다.무표정에 대해서는 "은정이는 굉장히 마음이 여린데, 숨기려고 표정을 더 안 드러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김은정은 경기 중에는 냉정한 표정을 유지하지만, 전
Feb. 2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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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발레복' 입고 빙판 난입... 남성의 정체?
김태윤(서울시청)의 '깜짝 동메달'이 나온 지난 23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는 또 다른 '깜짝 쇼'(?)가 펼쳐졌다.시상식이 끝난 후 관중석 울타리를 넘어 한 외국인 남성이 빙판 위로 뛰쳐 들어온 것.(AFP-연합뉴스)이 남성은 들어오자마자 입고 있던 옷을 훌훌 벗어버리고 핑크색 튀튀(발레할 때 입는 주름 치마)만 아슬아슬하게 걸친 채 발레 동작을 하다 꽈당 넘어졌다.가슴과 배엔 'PEACE'(평화)+'LOVE'(사랑)이라고 적혀 있었다.짧지만 강렬한 퍼포먼스 후 경기장 운영요원에 의해 끌려간 이 남성은 사실 아는 사람은 아는 유명한 '스트리커'(streaker·발가벗고 대중 앞에서는 달리는 사람)다.야후스포츠와 폭스스포츠 등에 따르면 이 남성의 정체는 영국인 마크 로버츠로, 2013년 자신의 기행을 담은 다큐멘터리 '스트리킹하라! 도저히 옷 입고는 못 있는 남자'를 제작하기도 했다.운영요원들에게 끌려나가는 남성 (AFP-연합뉴스)지난 2004년 슈퍼볼 당시 재닛 잭슨과 저스
Feb. 2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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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최고점 행진' 최다빈, '톱 7' 우뚝…자기토바 우승
김연아 제외한 한국 선수 올림픽 최고 성적…김하늘도 13위15세 자기토바, 메드베데바 누르고 금메달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인 최다빈(18·수리고)이 첫 올림픽에서 최고의 무대를 펼치며며 당당히 7위에 올랐다.함께 출전한 김하늘(16·수리고 입학예정)도 13위로 선전하는 등 두 선수 모두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최다빈은 23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8.74점, 예술점수(PCS) 62.75점을 합쳐 131.49점을 받았다.(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쇼트 프로그램(67.77점) 점수와 합친 총점은 199.26점이다.프리 스케이팅 점수와 총점 모두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얻은 개인 최고점(프리 128.45점, 총점 191.11점)을 훌쩍 뛰어넘은 최고점이다. 쇼트 점수도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잇따라 최고점을 고쳐 썼다.최다빈은 '피겨여왕' 김연아를 제외한 한국 선수의 올림픽 여자 싱글 최고
Feb. 2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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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올림픽 선수 한국 너구리카페와 사랑에 빠져…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한국에 머물고 있는 미국의 유명 스키선수 거스 켄워시(Gus Kenworthy)가 한국 너구리카페와 사랑에 빠졌다.프리스타일스키 남자 슬로프스타일에 출전한 그는 자신의 경기가 모두 끝나 여행차 서울을 방문했다. 그 중 거스 켄워시의 마음을 사로잡은 건 ‘블라인드 앨리’라는 용산의 한 너구리카페였다.(사진=거스 켄워시 인스타그램)(사진=거스 켄워시 인스타그램)블라인드 앨리에서 손님들은 너구리, 웰시코기, 설치류 카비바라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켄워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목 위에 올라탄 하얀 너구리와의 사진을 올리며 “너구리들은 쓰레기도 좋아해 주는 것 같다”고 캡션을 달았다.하지만,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그는 쓰레기와는 거리가 멀다.켄워시는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평창 올림픽에서 남자친구 매슈 월터스와 입을 맞추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가 된 적이 있다.(khnews@heraldcorp.com)
Feb. 2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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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북 응원단원, 미 피겨팀에 '무심코' 박수…동료 눈치에 움찔
북한 여성 응원단 가운데 한 명이 무심코 미국 피겨스케이팅 페어팀에 박수를 치다 동료 응원단원의 지적에 움찔하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를 비롯한 미국 언론들이 22일(현지시간) 전했다.뉴스위크 등에 따르면 북한 응원단은 지난 15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피겨 경기에서 북한의 페어 렴대옥-김주식에 대해 열띤 응원을 했다.이어 부부 사이인 미국 피겨 페어 알렉사 시메카 크니림-크리스 크니림이 은반 위에 등장하자 관중석에서 박수가 나오기 시작했다.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관중석에 앉아있던 북한 응원단은 숨을 죽인 채 경기장만 바라봤으나 그 중 한 명이 박수를 쳤다. 그러자 바로 옆에 앉아있던 동료 응원단원 한 명이 팔꿈치로 툭툭 2~3차례 옆구리를 찔러 눈치를 주고 몇 마디 건네며 제지하는 듯한 장면이 포착됐다.동료의 지적을 받은 응원단원은 곧바로 두 손을 조용히 무릎 위로 내려놓았다. (사진=연합뉴스)미국 언론들은 그 여성단원이 "무심코", "우연히" 박수를 친 것으로
Feb. 2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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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5천미 계주결승 꼴찌 등 남녀 '우수수'
대한민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22일 5000m계주 메달획득에 실패했다. 한국팀은 역주 도중 날을 헛디뎌 미끄러졌고 경기 초반부터 선두그룹과 반바퀴가량 차이가 났다. 대표팀은 다시 추격전을 벌였으나 앞의 세 팀을 따라붙기엔 역부족이었다.앞서 부진했던 여자 1000m결선 등 이날 대표팀은 메달권 진입에 줄줄이 탈락하는 불운을 겪었다.(khnews@heraldcorp.com)
Feb. 2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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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비운의 최민정·심석희 '동반 좌절'
대한민국 심석희와 최민정이 23일 여자 쇼트트랙 1000m 메달획득에 실패했다. 레이스 중반까지 후미에서 기회를 엿보던 둘은 막판스퍼트 과정에서 서로 부딪혀 넘어지고 말았다.이로써 심석희의 올림픽 개인전 첫 금메달의 꿈은 또다시 무산됐다. 최민정은 대회 2관왕에 만족해야 했다. (khnews@heraldcorp.com)
Feb. 22,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