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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Korean leader ‘convinced’ dialogue won’t change US host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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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 "키 크다고 미국 선수 쫓아내는 한국 농구"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2018-2019시즌 외국인 선수의 키를 200㎝ 이하로 제한하면서 팬들의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월스트리트저널도 한국 만의 독특한 규정에 대해 쓴소리를 내놨다.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25일(한국시간) '개인 반칙! 키가 크다고 미국 선수를 쫓아내는 한국 농구'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이 자국 선수들의 기량 발전과 티켓 판매 부진 해소 차원에서 외국인 선수들의 신장을 제한하고 있다"고 전했다.지난 3월 KBL이 외국인 선수 신장 제한 규정(장신 200㎝ 이하·단신 186㎝ 이하)을 바꾸면서 국내 언론과 팬들의 쓴소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 언론들도 '황당한 규정'을 꼬집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 영국 BBC와 가디언 등이 KBL의 외국인 선수 신장 제한 규정을 지적한 데 이어 이번에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바통을 이어받았다.월스트리트저널은 "KBL의 새 규정 때문에 일리노이주 출신의 데이비드 사이먼(KGC 인삼공사)이 KBL 직원 두 명의 '더블
April 2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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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호 어시스트' 손흥민, 평점 6.99점…필드플레이어 중 두 번째
시즌 10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한 손흥민(토트넘)이 팀 내 필드 플레이어 중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18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턴 호브 앨비언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에게 평점 6.99점을 줬다.손흥민보다 높은 평점을 받은 필드 플레이어는 골을 기록한 해리 케인(7.70점) 뿐이다. (사진=연합뉴스)이날 손흥민은 0-0으로 맞선 후반 3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상대 팀 오른쪽 골라인에서 공을 살려낸 뒤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노마크 기회를 잡은 케인에게 정확하게 패스했다. 케인은 손쉽게 골을 넣었다.손흥민은 활약상은 기록이 증명한다.그는 케인과 함께 팀 내 최다인 2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다.패스 성공률도 팀 내 최고인 90.9%에 달했다. 선발 출전 선수 중 가장 높은 수치다.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도 손흥민에게 높은 평점을 내렸다.손흥민은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 총 7명의 선수와 함께 팀 내 최고인 7점을 받
April 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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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즐라탄, 월드컵 對한국전 출전론 '솔솔'
미국 프로축구(MLS)에서 활약하는 '골잡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LA갤럭시)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스웨덴 대표팀 복귀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이브라히모비치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내가 월드컵에서 뛸 가능성이 아주 크다(The chance of me playing in the World Cup is skyhoga )"라는 글과 함께 해시태그로 '#FifaWorldCup2018'을 남겼다.2001년 스웨덴 대표팀 유니폼을 처음 입은 이브라히모비치는 2016년 대표팀이 유로 2016 본선 진출에 실패하자 그해 6월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이브라히모비치는 대표팀에서 A매치 116경기를 뛰면서 62골을 꽂아 스웨덴 대표팀 역대 최다득점자로 이름을 남겼다.이런 가운데 이브라히모비치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대표팀 복귀에 대한 의욕을 되살리고 있다.그는 지난달에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표팀이 그립다. 내가 잘 뛸 수 있다는 것을
April 1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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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월드컵 파란은 폴란드, 덴마크 정말...
러시아월드컵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조별예선 F조인 우리의 첫 상대는 ‘서전’이다? 맞다. 스웨덴의 한자어 표기가 바로 서전이다. 또 우리 선조는 같은 조 멕시코와 독일을 각각 묵서가와 덕국이라 불렀다. 지난 2014브라질(백랄서이)월드컵 ‘파란’(폴란드의 한자이름)의 주인공은 8강까지 오른 코스타리카(고폐가)였다. 고폐가가 이번 대회엔 백랄서이 및 서서(스위스) 등과 함께 E조에 속해 있다. 우리의 바로 옆조이다. 최근 FIFA랭킹 6위까지 오른 바 있는 파란은 H조에서 콜롬비아와 일본 등을 상대한다.죽음의 D조에선 아르헨티나(아이연정), 크로아티아(그라애서아), 아이슬란드(빙도) 등이 자웅을 겨루게 된다. 프랑스가 버티는 C조에 속한 덴마크도 정말 16강에 갈 수 있을까. 덴마크 이름은 ‘정말.’ 이런 식으로 국가·도시 한자표기 중에 다소 우스꽝스러운 것이 더러 있다. 정말의 이웃 핀란드는 ‘분란’이라 부르고, 서서와 덕국에 인접한 오스트리아는 ‘오지리’라 한다. 런던은 윤
April 1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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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회장, PK 판정에 격분 "우리가 심판 교육해주겠다"
'추가시간 페널티킥' 선언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진출에 실패한 유벤투스 구성원, 팬들은 패닉에 빠졌다.특히 유벤투스의 수장인 안드레아 아넬리 회장은 경기 직후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격분했다.아넬리 회장은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7-2018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 직후 "챔피언스리그에도 비디오판독(VAR)이 필요하다는 것이 오늘 경기를 통해 입증됐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연합뉴스)그는 "이건 승점 1, 2점의 문제가 아니"라며 "우리 구단은 심판 판정 하나로 엄청난 경제적 손실을 보게 됐다. 아울러 명예까지 실추됐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유벤투스는 3-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전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허용했다.문전에서 슈팅을 시도하던 레알 마드리드 루카스 바스케스를 유벤투스 메디히 베니티아가 밀었다는 판정이었다.유벤투스 골키퍼 부폰은 심판에게 강하게 항의하다 퇴장을 당하기도 했
April 1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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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영웅' 이승훈에게로 향한 빙상계 '적폐 논란'
평창 금메달 당시 후배의 페이스메이커 역할에 부정적 시선'금메달 지상주의' 더이상 안돼…일각에서는 '발목잡기'라며 반발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영웅' 이승훈(대한항공)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나고 빙상계에 몰아친 '적폐 논란'의 수렁에 빠졌다.1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승훈 메달 박탈'이라는 제목으로 청원이 올라왔다. 이에 앞서 지난 8일부터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승훈 금메달 박탈', '이승훈 선수은퇴하시죠', '전명규 빙상연맹 조사와 처벌 그리고 이승훈 김보름 박지우 국대 박탈해주시기를' 등의 제목으로 청원이 줄을 이었다. (사진=연합뉴스)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승훈은 아시아 선수 최초로 동계올림픽 무대에서 5개의 올림픽 메달(금3·은2)을 목에 걸면서 한국의 빙상 영웅으로 우뚝 섰다.하지만 이승훈은 지난 7일 방영된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의 '겨울왕국의 그늘 - 논란의 빙상연맹'편에서 전명규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
April 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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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우리도 때론 독일·멕시코·스웨덴 잡을 수 있어"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기성용(29·스완지시티)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첫 상대인 스웨덴 전이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기성용은 9일(현지시간) FIFA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우리는 쉽지 않은 조에 속해 있다"면서도 "스웨덴, 멕시코, 독일이 (우리보다) 더 낫다고 하지만, 축구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특히, 월드컵에서는 그렇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가끔은 우리도 그들을 이길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그는 이어 "스웨덴과 첫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우리가 만약 승리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며 16강 진출을 기대했다.그러나 "우리가 첫 경기에서 뭔가를 얻지 못한다면 조별리그를 통과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기성용은 손흥민(26·토트넘)에 대해 "우리 팀의 핵심이자, 상대에 위협적인 선수"라고 소개했다.그는 "우리 공격은 상당 부분 그에게 의지하고 있고, 그는 토트넘에서도 스트라이커와 윙어로
April 1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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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은행원의 당찬 시구… 시속 OOkm
창원 마산구장에 떠오른 ‘시구 여신’이 인터넷을 연일 떠들썩하게 달구고 있다. (출처 - 인터넷 커뮤니티) 지난 29일 창원에서는 2018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대결에 앞서, BNK경남은행 신입행원 안나영씨가 시구자로 나섰다. (출처 - 인터넷 커뮤니티) 경기장에 등장한 안씨는 당찬 걸음걸이로 투수석에 올랐으나 강속구를 던지는 데에는 실패했다. 영상으로 시구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신입이라 긴장되겠다,” “부모님께서 자랑스러우시겠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khnews@heraldcorp.com)
April 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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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에릭센·알리 뼈있는 농담 "손흥민이 패스안해 짜증났다"
손흥민, 첼시전서 노마크 라멜라 놔두고 무리한 슈팅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2선 공격수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델리 알리가 손흥민에게 농담 섞인 비판을 했다.에릭센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한 뒤 "손흥민이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다"라고 말했다.그는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만약 그 상황에서 골이 만들어지지 않았다면 손흥민에게 큰 실망을 했을 것"이라며 "다행히 알리가 골을 넣었다"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에릭센이 말한 '그 상황'은 토트넘이 2-1로 앞선 후반 21분 알리의 추가 득점 장면이었다.손흥민은 역습 과정에서 오른쪽 측면을 돌파했다.그는 상대 수비수 두 명과 몸싸움을 이겨내고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문제는 이후에 발생했다. 손흥민은 흘러나온 공을 다시 잡아 슈팅을 시도했다.손흥민에겐 수비수 두 명과 골키퍼가 에워싸고 있었고, 페널티 지역 중앙엔 팀 동료 에릭
April 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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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의 첫 시구는 대구? 잠실?
올봄 전국의 야구 팬들은 여자컬링대표팀 시구를 기다리고 있다. 팬들은 지난 23일의 KBO개막전 ‘컬링시구’는 아쉽지만 접어야 했다. 대표팀의 세계선수권 일정 때문이었다. 이들은 대신 홈개막전을 여기저기 제의했다. 삼성라이온즈 홈경기 개막은 오는 30일로 예정돼 있다. 구단 측이 실제 섭외에 나섰고 컬링팀을 초청했다는 보도가 이달 초 쏟아진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하지만 30일 시구자는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임효준으로 잡혔다는 보도가 나왔다. 현재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컬링팀이 라이온즈파크 시구를 포기하고 대신 잠실구장에 서는 시나리오가 나왔다. LG전자 진공청소기 CF를 맡은 탓이라는 주장이다. 그러나 대표팀원 대부분이 라이온즈 팬임을 자처하는 상황에 트윈스 시구는 무리수라는 지적이 나온다. 반면 장소는 별 관련 없다는 견해도 만만치 않다. 한 누리꾼은 “시에프는 시에프고 시구는 시구”라며 “이들은 국가대표이고 마운드가 어디가 됐는 관중과 시청자 환호는 대단할 것”이라고
March 2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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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패패, 스웨덴도 패패...둘다 F?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3개월여 앞두고 치른 유럽 원정 평가전을 2연패로 마쳤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손흥민(토트넘), 기성용(스완지시티) 등 해외파까지 총출동한 완전체로 강호들과 맞붙어 월드컵 본선 경쟁력을 높이는 게 이번 유럽 원정의 목표였다.하지만 지난 24일 북아일랜드와 평가전에서 1-2로 진 데 이어 28일 폴란드와의 평가전에서도 2-3 석패를 당했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의 강호 폴란드를 상대로 전반에만 두 골을 내준 후 후반 막판 2골을 따라붙는 뒷심을 보였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헌납하며 무너졌다.북아일랜드는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맞붙는 스웨덴을 가상한 모의고사 상대였고, 폴란드는 마지막 3차전 상대인 세계 최강 독일을 상정한 스파링 파트너였다.하지만 두 경기 모두 골 결정력 부족과 여전한 수비 불안을 보이며 패하면서 한국의 월드컵 16강 진출 목표에도 빨간불이 켜지게 됐다.특히 스웨덴은 북아일랜드보다
March 2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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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 정도 준비로는 월드컵에서 창피당할 수 있어"
"장점보다 단점 더 많이 생각해야"축구 대표팀이 북아일랜드·폴란드와 원정 2연전을 2연패로 마친 후 축구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은 "이 정도 준비로는 월드컵에서 창피당할 수 있다"며 각성을 다짐했다.손흥민은 현지시간 27일 저녁(한국시간 28일 새벽) 폴란드 호주프 실레시안 스타디움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평가전을 2-3으로 마친 뒤 "선수들이 두 골 먹고 시작한 것은 문제가 있는 부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첫 골은 크로스가 잘 넘어왔고 레반도프스키가 워낙 경쟁력이 좋다고 할 수 있지만 킥 한 번에 넘어와서 먹힌 두 번째 골은 있어서는 안되는 장면이었다"고 꼬집었다. (사진=연합뉴스)손흥민은 "월드컵에선 저희보다 다 강팀이고 그렇게 간단하게 골을 먹으면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월드컵에서는 절대 그런 실수를 하면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두 골을 먹고 나서 따라간 정신력은 칭찬해야 할 부분이지만 선수로서는 결과를 내야 하는 입장인데 두 경기 모두 결과를 못
March 2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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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마이애미 오픈 16강 진출…세계 20위 보인다
모에 2-0으로 완승…6개 대회 연속 8강 도전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23위·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이애미 오픈(총상금 797만2천535달러) 16강에 진출했다.정현은 2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회 닷새째 남자단식 3회전에서 홈 코트의 마이클 모(176위·미국)를 2-0(6-1 6-1)으로 가볍게 제압했다.모는 1998년생으로 정현보다 두 살 어린 선수다. (사진=연합뉴스)현재 세계 랭킹에서 정현과는 격차가 크지만, 이번 대회 2회전에서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15위·스페인)을 꺾고 이변을 일으켰다.그러나 정현은 모 돌풍을 가볍게 잠재웠다.1세트 게임 스코어 1-1에서 브레이크에 성공한 뒤 기세를 몰아 6-1로 먼저 한 세트를 따낸 정현은 2세트에서도 상대 서비스 게임을 두 차례 브레이크 하면서 손쉽게 경기를 매조 졌다.정현의 완숙한 기량에 압도적으로 눌린 모는 2세트 게임 스코어 0-5로 끌려가다가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한 차례 지
March 2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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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빛고을에 날아든 ‘금빛 시구’
25일 마운드에 오른 금메달리스트. (사진=유튜브, SPOTV 캡처)평창에서 겨울나고 돌아온 쇼트트랙 김아랑 선수다. 김아랑이 생애 첫 프로야구 시구에 나선 것. 장소는 10개 구단 감독 다수가 우승후보로 지목한 기아타이거즈의 홈구장이었다. 전주가 낳은 스타의 등장에 광주 팬들은 환호했다. 일부는 기립박수를 보내기도 하는 장면을 담은 '휴일의 봄' 영상이다. (동영상출처=유튜브)(khnews@heraldcorp.com)
March 2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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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F조 한국 패, 스웨덴도 패...주말 A매치데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의 조별리그 첫 상대인 스웨덴이 '남미 강호' 칠레에 무릎을 꿇었다.스웨덴은 25일(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의 프렌즈 아레나에서 열린 칠레와 평가전에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종료 직전 결승골을 허용하고 1-2로 패했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9위인 스웨덴은 오는 6월 18일 열리는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과 대결한다.공교롭게도 같은 날 치러진 평가전에서 한국은 북아일랜드에 1-2로 패했고, 스웨덴 역시 칠레에 1-2로 물러섰다.스웨덴은 전반 22분 만에 칠레에 선제골을 내줬다.FIFA 랭킹 10위의 강호인 칠레는 알렉시스 산체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차올린 왼쪽 코너킥이 스웨덴 수비수의 머리를 맞고 흘러나오자 아르투로 비달(뮌헨)이 페널티아크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 왼쪽 구석에 볼을 꽂아 기선을 제압했다.하지만 스웨덴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곧바로 이어진 반격에서 스웨덴
March 2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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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 비행기에서 분실한 골프 클럽을 중고용품점서 찾아
지난해 브리티시 여자오픈 골프대회 우승자 김인경(30)이 항공편으로 운송 중에 분실했던 골프 클럽을 중고용품점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김인경은 22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자신의 골프백과 클럽을 되찾은 영상과 사진을 올리며 '이것들이 샌디에이고의 한 중고용품점에서 겨우 하나에 60달러에 팔리고 있었다고 한다'는 글을 게시했다.김인경은 올해 1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샌디에이고로 이동하는 항공편을 이용했다가 골프백을 분실했다. (사진=연합뉴스)그가 잃어버린 골프백은 지난해 브리티시오픈에서 사용한 세트로 김인경은 당시 "그중 대부분은 제조가 중단된 제품들"이라며 안타까워했다.또 당시 항공사로부터 "골프백을 찾을 수 없다"며 "출전이 임박한 대회에는 클럽을 빌려서 나가는 것이 좋겠다"는 이야기를 들어야 했다는 것이다.하지만 김인경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경찰서에서 잃어버렸던 골프백과 클럽, 배지와 액세서리 등을 되찾는 장면을 영상과 사진으로 공개했다.김인경은 "이것을 찾
March 2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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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황제' 페더러, 정현에게 지면 세계 2위로 밀려난다
정현은 현역 세계 랭킹 1위와 세 번째 맞대결서 첫승 도전전 세계 테니스 팬들의 시선이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1위·스위스)와 '차세대 챔피언' 정현(26위·한국체대)의 맞대결에 쏠리게 됐다.페더러와 정현은 16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진행 중인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총상금 797만2천535 달러) 단식 준준결승에서 맞붙는다. (사진=연합뉴스)페더러는 설명이 필요 없는 '테니스의 황제'다.메이저 대회에서 통산 20번이나 우승했고, 일반 투어 대회에서는 97차례 정상에 올랐다.1981년생으로 정현보다 15살 많은 '노장'이지만 올해도 1월 호주오픈을 제패하는 등 나이를 잊은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올해 치른 15경기에서 모두 이겼고, 36세트를 따내는 동안 상대에 내준 세트는 3개 세트에 불과할 정도로 전성기 시절을 방불케 하는 경기력을 뽐내는 중이다.페더러가 시즌 개막 후 15연승을 내달린 것은 2006년 16연승 이후
March 1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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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리그 경기장 난입한 길고양이…"오늘의 '맨 오브 더 매치'"
이스탄불서 열린 베식타스-뮌헨 경기 도중 출현터키 이스탄불에서 15일(한국시간) 열린 터키 베식타스와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엔 예기치 않은 불청객이 그라운드에 찾아왔다.뮌헨이 2-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5분 유유히 그라운드에 나타난 이는 바로 이스탄불에 사는 길고양이 한 마리였다.그라운드를 휘젓는 고양이 탓에 주심은 경기를 잠시 중단하고 고양이를 쫓아야 했다. (사진=연합뉴스)귀여운 난입꾼의 출현에 관중은 폭소를 터뜨렸다.1분 뒤 고양이가 나가고 재개된 경기는 3-1 뮌헨의 승리로 끝났다. 1차전에서도 0-5로 진 베식타스는 8강 진출이 좌절됐다.AFP통신은 "고양이는 분명히 베식타스의 팬이었겠지만 뮌헨을 동요시키거나 베식타스에 행운을 가져다주지는 못했다"고 전했다.경기 후 뮌헨은 이날의 '신스틸러'였던 고양이 사진을 합성한 이미지를 트위터 계정에 올리기도 했다.뮌헨은 이날 경기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한 선수를 꼽는 '맨 오브 더
March 1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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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완벽한 경기력에 상대 선수는 하늘 보며 '신이시여'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6위·한국체대)이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생애 처음으로 남자프로테니스(ATP) 마스터스 1000시리즈 8강에 진출했다.정현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총상금 797만2천535 달러) 대회 10일째 단식 4회전에서 파블로 쿠에바스(34위·우루과이)를 2-0(6-1 6-3)으로 완파했다.1세트를 6-1로 가볍게 끝낸 정현은 2세트에서도 게임스코어 5-0으로 훌쩍 달아났다.이후 잠시 흔들리며 3게임을 연달아 내줬지만 이전 상황까지는 거의 '완벽' 그 자체였다.2세트 게임스코어 5-0에서 치른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 정현은 7번이나 매치 포인트를 잡고도 끝내 여기서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고, 그 여파로 3게임을 더 치러야 했다. 하늘을 향해 손짓하는 쿠에바스. [테니스TV 중계화면 캡처=연합뉴스]그러나 1세트 6-1에 2세트 5-0까지는 세계 랭킹 19위까지 올랐던 32세 베테랑 쿠에바스를 말 그대로 꼼
March 1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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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감동 2막' 동계패럴림픽, 오늘 저녁 개막
전 세계인에게 또 한 번 감동을 선사할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이 오늘 저녁 막을 올린다.장애인들의 지구촌 최대 겨울스포츠 축제인 평창 동계패럴림픽은 9일 저녁 8시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8일까지 열흘간의 열전에 들어간다.1988년 서울 하계 패럴림픽 이후 30년 만에 안방에서 열리는 패럴림픽이다. 지난달 9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때 공연 장면 [연합뉴스 자료 사진]이번 평창 대회에는 북한을 포함해 49개국 선수 570명이 참가한다.2014년 소치 대회 때의 45개국, 547명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다. 금메달 개수도 80개로 소치 대회보다 8개가 늘었다.북한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로부터 와일드카드(특별출전권)를 얻은 노르딕스키의 마유철과 김정현이 출전한다. 북한은 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도핑 스캔들'로 징계를 받은 러시아는 비장애인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패럴림픽중립선수단'(NPA)이라는 이름으로 출전한다.
March 9,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