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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멕시코, 한국전 찾을 3만 자국팬에 '욕설 자제' 당부
한국과 멕시코의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이 열릴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는 멕시코 열성 팬 3만여 명이 관중석을 가득 메울 것으로 예상된다.마치 멕시코 안방 경기와 같은 분위기가 연출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러한 상황이 걱정스러운 것은 상대인 우리나라보다 오히려 멕시코 쪽인 듯하다.21일(현지시간) 멕시코 대표팀과 함께 로스토프에 입성한 기예르모 칸투 멕시코축구협회 사무총장은 호텔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자국 팬들에게 욕설 자제를 당부했다.멕시코 축구 팬들은 경기장에서 상대 골키퍼가 골킥을 할 때 '푸토'(Puto)라는 욕설을 외치곤 하는데, 이 말이 동성애자에 대한 비하의 의미도 담고 있어 자주 논란이 됐다. (사진=연합뉴스)이 욕설은 지난 18일 멕시코-독일전에서도 등장했고, 국제축구연맹(FIFA)은 멕시코축구협회에 1만 스위스프랑(약 1천12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면서, 추가 제재 또한 경고한 상태다.이에 멕시코축구협회는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팬들
June 2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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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없는 4번의 슈팅…네이마르의 침묵
BBC "네이마르는 누워 있는 시간이 공을 만진 시간보다 길었다"3대 공격수 중 3골 호날두만 웃어…메시 PK실축·네이마르 무득점후반 43분, 네이마르(25·브라질)의 헤딩슛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후반 추가 시간, 네이마르의 프리킥으로 시작한 득점 기회에서도 브라질은 스위스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렸고, 네이마르는 아쉬움에 얼굴을 감쌌다.월드컵 우승 횟수를 의미하는 별 5개를 유니폼에 새기고 18일(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E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 브라질은 스위스와 1-1로 비겼다.(사진=AP-연합뉴스)브라질이 월드컵 첫 경기에서 승점 3을 얻지 못한 건,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스웨덴과 1-1 무승부) 이후 40년 만이다.네이마르의 월드컵 데뷔전이었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A조 1차전에서는 브라질이 크로아티아를 3-1로 눌렀다. 당시 네이마르는 2골을 넣었다.4년
June 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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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챔피언의 부진'…독일도 징크스에 우나
직전 대회 우승국, 2회 연속 조별리그 탈락…3회 연속 1차전 무승'전차군단' 독일이 멕시코에 불의의 일격을 당하면서 직전 대회 우승국의 부진이 이번에도 이어질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린다.독일은 18일(한국시간)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멕시코에 0-1로 졌다.2014년 브라질 대회 우승국인 독일은 월드컵 역사상 56년 만의 2연패에 도전장을 내고 러시아 땅을 밟았다.1930년 시작한 지구촌 최대 축구잔치 월드컵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나라는 이탈리아(1934·1938년)와 브라질(1958·1962년), 2개국뿐이다.(사진=연합뉴스)브라질 이후로는 2014년 대회까지 52년 동안 한 나라가 연속해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세계 챔피언'이라는 달콤한 열매 때문에 상대적으로 세대교체가 활발히 이뤄지지 못하고, 세계축구의 '공공의 적'으로 떠올라 집중 견제를 받기 때문에 정상의 자리를 지키기란 쉽지 않았다.최근에는
June 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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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 마라도나, 한국 관중에 '인종차별 행위' 논란
아르헨티나-아이슬란드전서 눈 찢는 제스처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경기를 관전하다가 한국 관중을 향해 인종차별 행위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공영방송 BBC의 저널리스트 재퀴 오틀리는 마라도나가 1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D조 조별리그 아르헨티나와 아이슬란드의 경기를 앞두고 자신을 향해 환호하는 한국 관중을 향해 눈을 찢는 제스처를 했다고 전했다.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다수의 매체는 이를 인용해 보도했다. (사진=AP-연합뉴스)마라도나는 이날 아르헨티나를 응원하기 위해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을 찾았다. 그는 3층 VIP룸에서 지인들과 함께 경기를 지켜봤다.경기 직전엔 자신을 향해 환호하는 관중들에게 손을 흔들며 화답하기도 했다.이 과정에서 마라도나는 인종차별 행위를 한 것으로 보인다.마라도나가 구설에 오른 건 처음이 아니다.그는 현역에서 은퇴한 뒤 마약과 폭음 등으로 많은 질타를 받았다.
June 1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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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레 "결승전이라도 보고 싶어"…러시아행 강한 의지
'축구 황제' 펠레(77·브라질)가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참석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16일(현지시간) 브라질 뉴스포털 UOL에 따르면 펠레는 건강 문제에도 다음 달 15일 열리는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과 폐막 행사에 참가하기를 원한다는 의사를 측근들에게 전했다.브라질이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앞서 펠레는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에 참석하려 했으나 취소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펠레가 러시아 월드컵의 나머지 경기를 참관할 것인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펠레는 1958년 스웨덴 대회부터 월드컵에 참가했다. 1958∼1970년에는 브라질 대표팀 선수로 뛰었고, 이후에는 FIFA 초청인사나 TV 방송 해설자로 나섰다.펠레는 신장결석과 전립선 요도 절제 등 잇단 수술을 받았다.지난 1월 리우데자네이루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챔피언십 개막행사에서는 보행 보조기를 짚고 참석했다가 과로로 정신을 잃고 쓰러져 병원에
June 1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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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함대 대 호날두 '개봉박두'
2018 러시아월드컵 우승 후보를 꼽는 목소리는 달랐지만, 조별리그 최고의 빅 매치를 정할 때는 모든 언론이 한 경기를 가리켰다.이베리아 반도의 축구 강국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맞붙는 B조 예선이다. 러시아월드컵 조별예선에서 세계 축구팬이 가장 기대하는 경기로 꼽은 스페인-포르투갈전이 16일 오전 3시(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월드컵 조직위원회도 "이번 대회 초반 분위기 살릴만한 경기"로 언급한 이번 대회 예선 최고 빅매치다. 지리상 인접한 두 국가는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단 한 차례만 만났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16강전에서 스페인이 포르투갈을 1-0으로 눌렀다. 스페인은 2010년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양 팀 A매치 전적에서도 스페인이 16승 13무 6패로 우세하다. 하지만 가장 최근 치른 '빅 이벤트'인 유로 2016에서는 포르투갈이 정상에 올랐다. 당시 스페인은 16강전에서 이탈리아에 패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 모두 '월드컵 첫 경기'에
June 1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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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 공연한 로비 윌리엄스 '가운뎃손가락 욕설' 논란
2018 러시아월드컵 개막 공연에 나선 영국 팝스타 로비 윌리엄스가 카메라를 향해 가운뎃손가락을 쳐드는 장면이 중계화면에 고스란히 잡혀 논란을 사고 있다.윌리엄스는 14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개막전에 앞서 그라운드에 나와 '필'(Feel), '에인절스'(Angels) 등 히트곡을 부르며 루즈니키 스타디움의 열기를 한껏 달궜다.그러나 그는 마지막 노래 '록 디제이'(Rock DJ)를 부르던 도중 카메라를 향해 가운뎃손가락을 쳐들었고, 이는 중계화면에 그대로 잡혔다. 카메라 향해 가운뎃손가락 내민 윌리엄스[미국 폭스TV 중계화면 캡처=연합뉴스]AP통신은 "윌리엄스가 전 세계에 가운뎃손가락을 내밀었다"고 표현했다.윌리엄스는 이번 개막 공연 가수로 섭외되자마자 영국과 러시아 양국에서 모두 논란을 불러온 바 있다.그는 러시아의 친(親) 정부 매체들이 그의 노래 '파티 라이크 어 러시안'(Party Like a Russian)이 러시
June 1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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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멕시코,캐나다, 2026년 FIFA 월드컵 공동 개최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은 미국, 멕시코, 캐나다 등 북중미 3개국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FIFA는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둔 13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엑스포센터에서 제68차 총회를 열고 미국•멕시코•캐나다로 이뤄진 북중미 3개국 연합을 2026년 월드컵 개최지로 선정했다.북중미 연합은 211개 회원국 가운데 유치 참가국 등을 제외한 203개국 대표들이 참여한 개최지 투표에서 134표를 얻었다. 유일한 경쟁국이던 북아프리카 모로코는 6 5표를 받았다. 13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엑스포센터에서 제68차 FIFA 총회에서 2026년 월드컵 개최지로 결정된 북중미 3개국 연합 대표단이 잔니 인판티노(맨오른쪽) 회장과 개최지 증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AFP=연합뉴스)칼로스 코데이로 미국축구협회 회장은 투표가 끝난 후 "축구라는 아름다운 경기 는 국경과 문화를 뛰어넘는다. 축구가 오늘의 승자"라고 기쁨을 표현했다.이로써 2026년 월드
June 1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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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6 메시·호날두·네이마르...기성용 뽑히다
축구팀의 주장 역할은 단순히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에 나가 경기 전 심판의 동전 던지기를 지켜보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그라운드 안팎에서 선수들을 통솔하며 분위기를 다잡고 선수들과 코치진 간의 가교 역할도 해야 한다.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하는 32개국의 주장은 각 팀에서 A매치 경험이 가장 많은 베테랑 선수들이 맡은 경우가 많다. 32개국 주장 중 A매치 100경기 이상을 뛴 센추리클럽 선수들도 12명이나 된다.우리나라 대표팀에서도 23명의 선수 중 유일하게 100경기 이상의 A매치를 출전한 기성용(101경기)이 주장을 맡고 있다.기성용은 이번 대표팀 선수 중에 유일하게 두 차례의 월드컵 무대를 밟아본 선수이기도 하다.A매치 경험이 많다는 것은 일찍부터, 그리고 꾸준히 실력을 인정받았다는 뜻도 되기 때문에 각 팀의 에이스가 주장인 경우가 많다.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주장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이고, 포르투갈팀의 주장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다.메시의 A매치 출전 횟수는
June 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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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손흥민 경기 중 '불화설' 논란…"오해다"
볼리비아전 종료 직후 말싸움하는 듯한 장면으로 논란 촉발축구협회 "프리킥 상황에 관해 의견 나눈 것…불화 아니다"똘똘 뭉쳐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임해야 할 축구대표팀이 선수 간 불화설에 휩싸였다.대표팀 에이스 손흥민(토트넘)과 미드필더 정우영(빗셀 고베)이 볼리비아전에서 말싸움했다는 것이 요지인데, 인터넷에서 소문이 확산하자 대한축구협회는 '오해'라며 진화에 나섰다.문제의 장면은 7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티볼리노이 스타디움에서 볼리비아와 평가전에서 나왔다.경기 종료 직전 손흥민은 정우영을 향해 어떤 말을 하며 지나갔고, 정우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손흥민에게 대꾸했다.중간에 있던 수비수 김영권(광저우)은 정우영을 말리는 듯한 행동을 했다. (사진=연합뉴스)이 모습은 방송 중계화면을 통해 고스란히 시청자에게 전달됐다.인터넷 커뮤니티는 밤새 대표팀 불화설로 들끓었다.정우영의 이름은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경기 종료 직전 프리킥 장
June 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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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메이웨더, 메시·호날두 제치고 운동선수 수입 1위
미국의 프로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1) 가 전 세계 운동선수 수입 1위 타이틀을 되찾았다. 메이웨더 주니어는 지난 1년간 총 2억8천500만 달러(약 3천52억원)를 벌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6일(한국시간) 공개한 전 세계 스포츠 스타 수입 톱 100 중 1위에 올랐다.복싱 역사상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평가받는 메이웨더는 지난해 8월 UFC 스타 코너 맥그리거(30·아일랜드)와 이색 복싱 대결 한판으로만 2억7천500만 달러(약 2천9 45억원)를 주머니에 챙겼다. 왼쪽부터 메이웨더, 메시, 호날두 (사진=AFP-연합뉴스)올드 복싱 팬들이 '서커스 매치'라고 혹평한 이 경기를 통해 메이웨더 주니어는 50전 전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고 화려하게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지난 7년간 4번이나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맥그리거도 돈방석에 앉았다. 맥그리거는 8천500만 달러(약 910억원)를 자신의 몫으로 떼어갔다. 격투기 최고의 스타로서 가장 잘 나갔을 때의 한 해 수입의 5배
June 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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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슬퀸 화보 ‘눈부셔’
한여름에 다가섰고 대세는 운동, 또 운동이다. 헬스 남성잡지 ‘맥스큐’에 실린 머슬마니아 그랑프리 수상자들 김근혜, 오다은, 김태린의 화보가 눈길을 끈다. 지난 4월 27일~28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개최된 ‘2018 맥스큐 머슬마니아 오리엔트 챔피언십’에서 김근혜가 커머셜모델과 미즈비키니 종목에서 그랑프리 2관왕을 차지했다. 오다은이 커머셜모델과 미즈비키니 종목에서 2위를 차지했고, 김태린은 스포츠모델 그랑프리를 거머쥐었다. 오다은은 걸그룹 LPG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 또 김태린은 미스코리아 출신 머슬퀸으로 유명하다. (사진=맥스큐) (사진=맥스큐) (사진=맥스큐) (khnews@heraldcorp.com)
May 3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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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월드컵 평가전 돌입...‘신들린 코너킥’
러시아월드컵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사진=유튜브 캡처)대한민국 신태용호는 첫 상대 스웨덴과 오는 6월18일 오후 9시에 격돌한다. 조별예선 나머지 두 경기는 24일 0시(멕시코전)와 27일 오후 11시(독일전)에 각각 치러진다. 이탈리아와 네덜란드가 탈락의 쓴잔을 마시는 등 이변은 지역예선에서 이미 속출한 바 있다. 4년 전 마라카낭에서 수모를 겪은 브라질의 설욕 여부도 기대된다. 유튜브의 한 영상은 절묘한 실전 드리블과 패스 등을 한데 모아놨다. 지구촌 축제를 앞두고 각종 축구 명승부 장면이 봇물 터지듯 나오는 모습이다. 또 평가전이 각 대륙에서 본격화하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
May 2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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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지뉴, 여성 두 명과 결혼…"둘 다 받아들였다"
한 시대를 호령하던 축구 슈퍼스타 호나우지뉴(38)가 오는 8월 두 여성과 동시에 결혼할 것이라고 브라질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브라질 매체 '오 디아'는 24일(현지시간) "호나우지뉴는 프리실라 코엘류, 베아트리스 소자와 약혼했다"라며 "세 사람은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동거하고 있다"고 전했다.호나우지뉴는 이 매체를 통해 "2013년 코엘류와 먼저 만난 뒤 2016년 소자와도 사랑에 빠졌다"라며 "두 약혼녀는 복혼(複婚)을 이해하고 받아들였다"라고 밝혔다. 전 브라질 축구국가대표 호나우지뉴 [EPA=연합뉴스]다만 호나우지뉴는 두 여성과 정식 혼인신고를 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브라질에서 복혼은 불법이고, 최대 징역 6년형을 선고받을 수도 있다.호나우지뉴는 2000년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와 브라질 축구대표팀 에이스로 많은 축구팬에게 사랑을 받았다.화려한 개인기와 기량으로 '외계인'이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2004년과 2005년엔 국제
May 2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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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오랜만에 느껴보는 기분…환호성에 힘이 났어요"
4년 만에 아이스쇼 무대에 선 '피겨여왕' 김연아는 "오랜만에 느껴보는 기분"이었다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김연아는 20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SK텔레콤 올댓스케이트2018'에서 특별출연해 연기한 후 "예전에 공연했던 기억들이 많이 났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기분이라 하면서도 감회가 새로웠다"고 전했다.김연아는 이날 1부 마지막 순서에 은반에 나서 영화 '팬텀 스레드'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인 조니 그린우드의 '하우스 오브 우드콕'(House of Woodcock)에 맞춰 우아한 연기를 펼쳤다. 김연아가 20일 오후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올 댓 스케이트 2018`에서 공연을 마친 뒤 링크를 돌며 관중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지난 2014년 은퇴 무대였던 '올댓스케이트2014' 이후 4년 만의 아이스쇼 출연이었다.김연아는 "리허설도 있고, 준비 시간이 길어서 저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많이 피곤한 상태였다"면서도 "많은 분의 환호성에 힘이 나
May 2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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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돌아온 김연아 "은반 위에 서고 싶었어요"
아이스쇼 앞두고 특유의 농담 "나이 들어 체력적으로 힘들었다""훈련하면서 옛 추억 젖어…실망하게 할까 걱정도 돼"4년 만에 은반 위에 서는 '피겨퀸' 김연아(28)의 얼굴엔 기대감과 걱정이 공존했다.김연아는 19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아이스쇼 'SK텔레콤 올댓스케이트2018' 사전 기자회견에서 "오랜만에 연기를 보여드리게 돼 설레는 마음이 있지만,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지 걱정된다"라며 "한 달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웃었다.김연아는 20일부터 22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새 갈라 프로그램 '하우스 오브 우드코크(House of Woodcock)'에 맞춰 피겨팬들과 다시 만난다.김연아가 갈라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건 현역선수 은퇴 아이스쇼로 열린 2014년 무대 이후 4년 만이다. (사진=연합뉴스)그는 훈련 과정을 설명해달라는 질문에 "(아이스쇼 출연) 결정을 다소 늦게 했다. 약 한 달 동안 훈련했는데 시간이 다소 부족했다"라며 "
May 2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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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News] 고진영 프로가 선택한 니콘 골프 거리측정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고진영 선수가 15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니콘이미징코리아의 골프 거리측정기 ‘쿨샷(COOLSHOT)’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코리아헤럴드 / 박현구 기자 (phko@heraldcorp.com)
May 1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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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치료·피부 강화 위해 소변 묻히는 MLB 선수들
미국프로야구(MLB)에서 치료 목적으로 소변을 손에 묻히겠다는 선수가 또 등장했다.스포츠전문 케이블 채널 ESPN, 야후 스포츠 등 미국 언론은 오른손 가운뎃손가락에 난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하려고 피츠버그 파이리츠 투수 제임슨 타이언(27)이 상처 주위에 소변을 묻히는 것을 포함한 갖가지 방법을 고려 중이라고 15일(한국시간) 전했다.타이언은 소변 묻히기를 치료 방법으로 권유받았다면서 도움이 된다면 여러 사람이 와서 소변을 볼 수 있도록 신청서를 만들어놓겠다고 했다. (사진=연합뉴스)타이언은 온갖 역경을 이겨낸 철인으로 유명하다.그는 2014년 팔꿈치 인대 접합(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2015년에는 스포츠 탈장으로 다시 수술대에 올랐다.지난해엔 고환암 수술을 받고 그라운드에 돌아와 인간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미국 언론에 따르면, 치료 또는 경기력 향상을 위해 소변을 사용한 선수는 전에도 있었다.스윙할 때 평생 배트 장갑을 끼지 않은 강타자 모이세스 알루와 호르헤 포사다는 손바닥 피
May 1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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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첫판에서 지더라도 상금 5천700만원 받는다
7월 2일 개막…남녀단식 우승 상금은 약 33억 1천만원올해 윔블던 테니스대회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탈락해도 상금 3만9천 파운드(약 5천700만원)를 받는다.윔블던이 열리는 영국의 올 잉글랜드 클럽이 2일(한국시간) 발표한 올해 대회 상금에 따르면 총상금은 3천400만 파운드(500억원)로 지난해 3천160만 파운드에 비해 7.6% 올랐다.남녀 단식 우승자에게는 우리나라 돈으로 33억 1천만원 정도 되는 225만 파운드를 준다. (사진=연합뉴스)단식 본선 1회전 탈락자에게도 3만9천 파운드를 주는데 경기 도중 기권하거나 현저하게 낮은 경기력을 보인 선수에게는 상금을 주지 않기로 했다.부상으로 인해 1회전 경기 시작에 앞서 기권할 경우 상금의 50%를 주고, 대기 순번에 있다가 다른 선수의 기권으로 합류하게 된 '러키 루저'에게 남은 절반을 준다.이는 주요 메이저 대회마다 1회전 탈락 상금을 받기 위해 부상이 있는데도 무리하게 출전을 강행, 성의 없이 몇 게임만 하고 기권하는 사례가
May 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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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가 얼마나 좋았으면...유니폼 타투한 팬
브라질 축구 팬이 상반신에 유니폼을 타투하며 화제가 되었다. 리우데자네이루의 호세 마우리시오(33)는 지난 한 해 동안 90시간가량을 소요해 32차례의 시술로 플라멩고 팀의 2015년 유니폼을 몸에 새겼다. 마우리시오는 “사람들은 내게 항상 플라멩고 티셔츠를 입고 있는 자신을 보는 게 이상하지 않느냐고 묻는다”며 “내겐 이게 정상이며 전혀 이상하지 않다”고 답했다. (사진=인스타그램) 그는 18세에 플라멩고 팀의 마스코트를 팔에 문신하기도 했다. 마우리시오는 가장 좋아하는 선수인 지코의 등번호 10을 등에 새긴 후 지코를 실제로 만나기도 했다. 마우리시오는 “지코가 매우 감동해 했고, 보디페인팅이 아닌가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열렬한 축구 팬인 마우리시오는 세 아이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사진=인스타그램) (khnews@heraldcorp.com)
April 30,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