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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히딩크 선임 가능성 '제로'…신태용 본선까지"
대한축구협회가 일각에서 제기된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의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가능성을 일축하고 신태용 현 대표팀 감독에 대한 신임을 재확인했다.축구협회 고위 관계자는 6일 "한국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시점에서 왜 히딩크 감독의 대표팀 감독 이야기가 언급되는지 모르겠다"면서 "히딩크 감독이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될 가능성은 제로"라고 잘라 말했다.히딩크 감독은 지난 6월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이 경질된 후 "다수의 한국 국민이 원한다면 대표팀 감독을 맡을 수 있다"며 한국 대표팀을 맡을 의향이 있음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노제호 히딩크재단 사무총장은 "경험이 일천한 신태용 감독이 홍명보 감독처럼 될 수 있다"며 "그것 자체가 한국 축구에 독(毒)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히딩크 감독이 대승적인 차원에서 나서게 됐다"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신태용 감독이 답답한 경기를 보여줬기 때문에 한국 축구를 구제해달라고 (자신이) 히딩크 감독에게 요청하게 됐다. 히딩크 감독이 지휘하고 신태용 감독
Sept. 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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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잉글랜과 전적없는 한국...3번 만난 팀은?
지난 월드컵 본선무대에서 대한민국이 가장 많이 만난 팀은 스페인이다.무려 세 번이나 맞닥뜨렸다. 상대전적도 백중세다.90년 이탈리아대회에서 1-3으로 패했으나 4년 뒤 미국에서 2-2 무를 따냈다. 그리고 지난 2002년 한국은 스페인을 8강전에서 무너트리며 12년만에 설욕했다. 다만 승부차기승이었기 때문에 피파공식기록은 무승부였다.한국대표팀이 두 번 상대한 팀은 5개국이다.이중 이탈리아를 상대로 1승1패의 호각지세를 보였다. 86멕시코 2-3 석패에 이어 02한일대회에서 2-1 역전승(안정환 골든골)했다. 그외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벨기에, 터키한테는 2패를 기록했다.우리는 또 우승후보 독일, 네덜란드, 프랑스 등과 한 번씩 만나 모두 무릎꿇은 바 있다.한편 대표팀은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과 같은 조에 속하거나 16강 토너먼트에서 만난 적이 없다. 축구종주국 잉글랜드와의 전적도 아직 없다.(khnews@heraldcorp.com)
Sept. 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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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신만고 끝에 월드컵 본선 진출…"다행이지만 씁쓸"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6일 새벽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원정경기에서 전후반 90분 공방을 펼쳤지만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하지만 같은 조의 이란과 시리아가 2-2로 비기면서 한국이 조 2위로 본선 진출을 확정,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누리꾼들은 월드컵 본선 9회 연속 진출이라는 기록보다는 한국 대표팀의 답답한 경기력에 분통을 터뜨렸다. (사진=연합뉴스)네이버 아이디 '맨파워s'는 "본선 진출은 다행이지만 별로다!", '스팸다신고함'은 "씁쓸하다", 'Zero'는 "진짜 월드컵 본선 진출해서 좋긴 한데 이런 식으로 올라가니까 월드컵 기대도 안 된다. 1년도 안 남은 월드컵 어떻게 준비할지 걱정도 되고"라며 우려를 표명했다.'Sometimes'는 "그놈의 골결정력… 어떻게 좀 안 되냐?", 'oneh****'는 "월드컵 안 갔음 좋겠다는 생각마저 했다. 진짜 답답하네", 'asdf****'는 "태어
Sept. 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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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국 10번째 월드컵무대...박창선 이래로 31골, 본선조추첨 12월1일
지난 86년 어느 여름날 박창선의 강슛이 아르헨티나 골문을 뒤흔들었다.대한민국의 월드컵 출전 사상 첫골이었다. 이 골은 13회대회 우승국 아르헨티나가 당시 멕시코에서 허용한 첫골이기도 하다.이 골은 화려한 서곡이었다. 이후 한국 국가대표팀은 20회 브라질대회까지 단 한번도 빠짐없이 본선무대를 밟았다. 총 31골을 기록 중이다.한국은 6일 우여곡절 끝에 2018러시아대회(21회) 본선행 티켓을 거머줬다. 지난 5회 스위스대회(1954년)를 포함해 통산 열 번째 진출을 이루게 됐다. 대표팀은 이날 우즈베키스탄 원정에서 0-0무승부를 기록했다. A조 2위를 간신히 지켜낸 것이다.시리아는 같은 시간대 이란의 벽을 넘지 못하고 조3위에 머물렀다. 본선 진출국 32팀이 모두 가려지면 A~H 8개조 추첨이 모스크바에서 열린다. 오는 12월1일로 예정돼있다.(khnews@heraldcorp.com)
Sept. 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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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예선 도중 주심한테 '중지척' 의혹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의 델리 알리(토트넘)가 슬로바키아와의 러시아월드컵 예선 도중 심판이 있는 방향으로 가운뎃손가락을 들어올렸다가 논란에 휩싸였다.5일(한국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알리의 이날 '손가락 제스처'는 후반 32분께 나왔다.슬로바키아 마르틴 슈크르텔의 반칙성 플레이 이후 프리킥이 주어지지 않자 알리가 무언가 말을 내뱉으며 가운뎃손가락을 치켜드는 모습이 고스란히 중계 화면에 잡혔다.손가락을 쳐든 방향에는 프랑스 심판 클레망 튀르팽이 등을 돌린 채 걸어가고 있었다.당시 튀르팽은 다른 선수의 파울을 지적하느라 알리의 제스처를 보지는 못했지만 FIFA가 알리의 행동에 대해 조사해 징계를 내릴 수도 있다고 가디언은 관측했다.지난 3월에도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칠레와의 월드컵 예선에서 심판을 향해 욕설했다가 4경기 출전 정지와 1만 스위스프랑(1천200만원)의 징계를 받은 바 있다.그러나 알리는 이 제스처가 심판을 향한 것이 아니라 친한 동
Sept. 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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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분에 휩싸인 우즈베크…신태용호에 호재
우즈베키스탄 축구대표팀이 심각한 내분에 휩싸였다.삼벨 바바얀 감독은 결전을 앞두고 초조하고 답답한 기색마저 드러냈다.바바얀 감독은 4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자국 기자들의 비난이 이어지자 설전을 벌이며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사진=연합뉴스)우즈베키스탄 축구를 잘 아는 한 관계자는 "바바얀 감독은 스타 플레이어 출신이 아니라 그동안 팬들과 취재진으로부터 인정받지 못했다"라며 "최근 경질 위기에 놓였다가 재신임을 받았는데 중국전에서 졸전을 펼쳐 비난 목소리가 극에 달해 있다"고 전했다.우즈베키스탄은 지난달 31일 중국전에서 0-1로 패해 4위로 추락했다. 2위 한국이 이란과 무승부를 펼쳐 2위 자리를 꿰찰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기회를 날려버렸다.그러자 우즈베키스탄 축구 팬들과 언론은 바바얀 감독의 선수 기용 문제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있다.바바얀 감독은 중국전에서 기용하지 않은
Sept. 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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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악'은 사우디나 호주전...애절한 축구팬 '제발' 읍소
내일(5일) 자정이다.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단두대매치가 예정돼있다.이날 경기결과에 따라 월드컵본선에 직행하는 A조 2위팀이 정해진다. 두 팀과 시리아(동시간대 대이란전)의 삼파전이다.어느 팀이든 4위로 밀리면 무조건 탈락이다.3위는 B조 3위팀과 또 피말리는 맞대결을 벌여야 한다. B조 3위는 사우디아라비아나 호주가 유력하다. 아랍에미리트도 실낱 같은 희망을 걸고 있다.여기서 이긴다 해도 북중미 4위팀과의 또다른 관문(대륙간 플레이오프)이 기다린다. 그 상대는 미국, 온두라스, 파나마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다. 산넘어 산이다. 우리가 우즈벡을 이기는 길만이 자력진출을 보장한다. 대한민국 축구팬들의 바람이 어느 때보다 간절해 보인다.B조 1위 일본은 지난 98년 프랑스대회 이후 6회연속 본선무대를 밟게 됐다. 우리는 86멕시코대회를 기점으로 9회째 통과를 노리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
Sept. 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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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런 잔디에서 잘하라고? 화가 나"
손흥민(토트넘)이 31일 이란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이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에 대해 분통을 터뜨렸다.손흥민은 이날 이란과 0-0으로 비긴 뒤 "이런 말을 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매번 이런 상황에서 경기 잘하라고 하는 데 화가 난다"고 작심 발언을 했다. (사진=연합뉴스)이날 경기에서는 잔디가 쉽게 파이고, 선수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미끄러져 넘어지는 장면이 여러 차례 연출됐다.손흥민은 "이런 잔디에서 경기를 잘하기를 바라는 것은 욕심"이라며 "우리가 할 수 있는 플레이를 못 한다는 점에 화가 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잔디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도 선수들이 몸을 던져 상대와 부딪치는 모습에 고맙다"고 했다.그는 이날 경기에 대해 "당연히 이긴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나섰다"며 "결과적으로는 당연히 아쉬운 경기"라고 돌아봤다.그러면서도 "그래도 선수들이 이기려고 노력하는 모습, 의지, 태도가 중요한데, 오늘 경기에서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앞으
Sept. 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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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 만난 축구대표팀, 김영권 실언에 비판 여론 쇄도
축구대표팀 주장 김영권(광저우)이 관중 응원 소리 때문에 선수들 간 소통하기 힘들었다고 한 발언에 관해 사과했다.김영권은 1일 축구대표팀 관계자를 통해 "그런 의도로 이야기한 게 아니었는데, 머릿속이 복잡해 말을 잘못했다"라며 "매우 후회스럽고 죄송하다. 응원해주신 팬들께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대표팀 관계자는 "김영권이 말실수 한 것을 뒤늦게 인지하고 매우 괴로워했다"라며 "홈 관중의 응원을 깎아내리거나 훼손하고자 하는 의도가 아니었다"라고 부연했다.이 관계자는 "경기장 안에서 수비수들 간의 소통을 못 한 것에 대해 자책하다가 말실수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김영권은 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우즈베키스탄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심경을 밝히고 다시 한 번 사과할 예정이다.그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란과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뒤 취재진에 "관중들의 함성이 크다 보니 선수들끼리 소통하기가 힘들었다"라며 "소리를 질러도 들리
Sept. 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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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 여제' 론다 로우지, 결혼 사진 공개
UFC 전 여자 밴텀급 챔피언인 론다 로우지(30)와 종합격투기 선수인 트래비스 브라운(35)의 결혼사진이 공개됐다.둘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6일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브라운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올린 사진을 보면 유명 디자이너 갈리아 라하브가 제작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환하게 웃는 로우지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론다 로우지-트래비스 브라운 결혼 (트래비스 브라운 인스타그램 캡처=연합뉴스)브라운은 "얼마나 멋진 날인가! 그녀는 모든 면에서 너무나 완벽하다. 그녀는 나를 행복하게 만든다. 그녀는 나의 또 다른 반쪽이다. 사랑한다"고 썼다.로우지는 결혼식 피로연이 하와이 스타일의 바비큐 파티가 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결혼식에는 가장 가까운 친구와 부모만 초대했다.데이나 화이트 UFC 사장은 로우지로부터 결혼식 초대를 받았으나 결혼식이 코너 맥그리거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의 '세기의 대결'과 같은 날에 열려 참가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로우지는 한때 누구도 범접하지
Aug. 3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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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내일) 영웅되고 싶어요"
이란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결전을 앞둔 손흥민(25·토트넘)이 "한국에서 영웅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손흥민은 경기를 하루 앞둔 30일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웹사이트에 실은 인터뷰에서 "이란은 월드컵 예선에서 정말 강한 팀이었지만 한국에게 마지막 홈 경기인 이번 경기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란이 지금까지 무실점이었기 때문에 경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한국은 남은 경기가 두 경기뿐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승점 3점을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2010년 18살에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손흥민은 "영웅이 되고 싶다"는 축구선수로서의 꿈도 밝혔다.그는 "축구를 할 때는 동료를 도와 '게임 체인저'가 되는 선수이고 싶다"며 "한국에서 영웅이 되고 싶다. 앞으로 이를 위해 큰 걸음을 내디딜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모두 21골을 기록해 차범근이 기록했던 유럽 무대 한국 선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19골)을 31년 만에 갈
Aug. 3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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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베컴 3년만에 방한…“설렙니다”
데이비드 베컴(David Beckham)이 기업 홍보대사 자격으로 3년 만에 방한한다. AIA생명은 데이비드 베컴이 한국을 공식 방문해 9월 20일 자사가 주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데이비드 베컴은 “사람들이 더 오랫동안, 더 건강하게,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철학에 깊이 공감한다”며 “9월에 참가할 페스티벌을 통해, 작은 변화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한국 팬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컴은 프로 축구 선수로 뛰던 현역 시절부터 2013년 선수 은퇴 이후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2005년부터 유니세프의 친선대사로 활동하며 열악한 환경에 처한 어린이들의 후원자 역할을 자임하며 이들의 인권보호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기도 하다. (khnews@heraldcorp.com)
Aug. 2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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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 펀치당 10억원 수입…맥그리거도 '돈방석'
"메이웨더와 맥그리거, 모두 승자다."'세기의 대결'이 종료된 뒤 외신이 내린 평가다.'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0·미국)는 27일(한국시간)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린 '세기의 대결'에서 '격투기 최강자'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에게 10라운드 1분 30초 만에 레프트 스톱 TKO승을 거뒀다. (사진=연합뉴스)이로써 메이웨더는 복싱 역사상 최초로 50전 전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고 화려하게 은퇴를 선언했다.그는 프로복싱 데뷔전에 나선 맥그리거를 경기 막판 거세게 몰아붙이며 자신과는 어울리지 않는 '인파이터'로 이미지 변신에도 성공했다.아울러 메이웨더는 특유의 돈 자랑을 더욱 신명 나게 할 수 있게 됐다.이번 경기는 역대 최고 흥행이 확실시된다. 북미 지역에서 이번 경기를 보려면 '페이 퍼 뷰(Pay Per View)', 즉 유료 결제를 해야 한다.요금은 89.95달러(약 10만원)다. HD 화질로 볼 때는 10달러를 추가로 내야 한다.미국 USA 투데이는 경기 전 "
Aug. 2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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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캐나다오픈 우승…'태극낭자' 사상 첫 5개대회 연속제패
박성현(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총상금 225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박성현은 2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 헌트 & 골프클럽(파71·6천41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치며 7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의 성적을 낸 박성현은 지난달 US여자오픈 이후 약 1개월 만에 시즌 2승째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33만7천500 달러(약 3억8천만원)다.전날 3라운드까지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12위에서 단숨에 선두까지 뛰어오른 '대역전극'을 펼쳤다.이로써 한국 선수들은 지난달 US여자오픈 박성현을 시작으로 마라톤 클래식 김인경(29), 스코틀랜드 오픈 이미향(24), 다시 이달 초 브리티시오픈 김인경에 이어 이번 대회 박성현까지 최근 5개 대회 연속 우승의 위업을 이뤘다.한국 선수들은 이 대회 전까지 LPGA 투어에서 2006년과 2010년, 201
Aug. 2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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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여자선수, 곤혹스러웠나...서둘러 사태수습
서브를 막 넣으려던 순간이다. 그런데 테니스코트 위 여자선수는 준비동작을 멈춘다. (사진=유튜브 캡처)날벌레가 허벅지를 간지럽힌 모양이다.선수는 경기복 하의를 걷어젖히더니 미소를 지어보였다. 멋쩍다는 표정이다.이 유튜브영상은 ‘경기 도중 일어난 돌발상황’이란 제목으로 최근 게시됐다.여러 종목을 담은 이 동영상은 인기급상승 순위에도 올라있다. 불과 이틀만에 조회 5십만건을 넘어서는 등 누리꾼 관심이 뜨겁다. (2' 01'' 지점)(khnews@heraldcorp.com)
Aug. 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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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 흥분한 맥그리거에게 "내일이 네 은퇴 경기"
'세기의 대결'을 하루 앞둔 2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0·미국)와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의 공식 계체가 이뤄졌다.두 선수 모두 계체를 통과한 가운데 경기를 코앞에 둔 상황에서도 신경전은 끊이지 않았다. (사진=연합뉴스)먼저 체중계에 올라간 맥그리거는 153파운드(약 69.4㎏)로 슈퍼웰터급 기준(154파운드)을 간신히 통과했다.한때 계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던 맥그리거는 체중계를 확인한 뒤 큰 소리로 고함치며 메이웨더를 자극했다.맥그리거는 "난 전문가다. 계체 정도는 문제도 아니다. 내 몸을 보면 알겠지만, 컨디션은 최고다. 내일 링에는 170파운드(약 77.1㎏)까지 몸을 불려 올라갈 것"이라고 자신했다.이어 메이웨더의 계체를 보더니 "내가 본 것 중 컨디션이 최악인 것 같다. 그를 2라운드에서 쓰러트릴 거다. 누가 이기는지 지켜보라"고 호언장담했다.맥그리거는 UFC에서와 마찬가지로,
Aug. 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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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 인터뷰 중 박지성 언급… “존경하는 선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선수 폴 포그바가 인터뷰 중 박지성 선수를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23일 ESPN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포그바는 인종차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온라인 상에서 펼쳐지는 인종차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묻는 리포터의 질문에, 포그바는 “만약 당신이 축구선수라면 피부색은 아무 상관이 없다. 경기장에서 보여줄 역량이 (평가받아야 할) 전부”라고 답했다. 폴 포그바 선수 (연합뉴스-EPA) 그는 이어 “개인적으로 호나우지뉴, 메시, 호날두, 박지성 같은 선수를 볼 때면 존경스럽다”며 “그들은 경기장에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인터뷰 영상을 본 해외 누리꾼들은 “전설은 전설적인 존재, 박지성을 알아본다,” “포그바와 박지성 모두 훌륭한 선수임이 확실하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국내 축구 팬들 역시 포그바의 깜짝 언급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
Aug.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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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눈물 삼켜야했다’...女연습생의 비애
올림픽 메달은 쉽게 오지 않았다. 아니 국가대표 선발전이 오히려 더한 바늘구멍이었다. (사진=유튜브 캡처)영상은 '21세기 코마네치'를 꿈꾸는 이들의 훈련과정을 그리고 있다.멋모르고 운동에 입문한 앳된 소녀들도 많을 성싶다.동기야 어찌됐는 간에 소녀들은 군말없이 체조 기본기를 다진다. 그 혹독함에 눈물을 머금지만 이를 악문다.이 장면은 러시아, 루마니아, 중국 등이 체조강국인 까닭을 여실히 보여준다. 누리꾼들은 격려 댓글을 아낌없이 보태고 있다.(khnews@heraldcorp.com)
Aug.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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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격투기 최강의 '맞짱'…누가 이길까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0·미국)와 '격투기 최강자'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의 일전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두 선수는 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12라운드 슈퍼웰터급(69.85㎏) 복싱 대결을 펼친다.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전 세계 200개국에 중계될 이 대결로 메이웨더는 약 2억 달러, 맥그리거는 최소 1억 달러 이상을 주머니에 챙길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연합뉴스)돈만 따지면 두 선수에게는 이번 대결이 합리적인 결정이다.아울러 링의 최강자인 메이웨더와 옥타곤의 지배자인 맥그리거의 대결은 최고와 최고, 절대 지지 않을 것 같은 이들의 만남으로 그 자체만으로도 흥미롭다.어렸을 적 누구나 품었을 법한 "람보와 코만도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라는 유치하지만, 자못 궁금한 질문의 확장이라 할 수 있다.할리우드 영화로 비유하면 '배트맨 대 슈퍼맨, '에이리언 대 프레데터', '프레디 대 제이슨' 등 수많은 '맞짱' 키워
Aug.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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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낙동강 전투'...네덜란드·아르헨티나도 '낙마위기'
이제 보름도 채 남지 않았다. 대한민국 신태용호가 이란과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벼랑끝 사투를 벌인다.본선직행 여부가 여기서 판가름나는 것이다.조3위에 머문다면 그야말로 가시밭길. B조 3위와의 극한 생존게임, 이어 북중미팀과의 플레이오프가 있으나 이는 생각조차 하기싫은 경우의 수다. '배수의 진' 신 감독의 '잠못드는 늦여름'인 듯하다.이란이 이미 조1위를 확정한 가운데 한국은 살얼음 2위다. 3위 우즈베키스탄과 고작 승점 1점차. 대이란전은 오는 31일 오후 9시, 마지막 우즈벡전은 5일 자정 열린다. 한편 지구 반대편 축구강국들 곡소리도 들려온다. 2018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한 전통의 우승후보가 몇몇 보인다.그 으뜸에 선 팀은 네덜란드이다. 네덜란드는 유럽지역 A조에서 스웨덴과 프랑스에 밀려 3위에 머물고 있다. 플레이오프 기회가 주어지는 각조 2위(9개조 2위 중 승점이 가장 낮은 1개팀은 탈락)와 달리 3위는 곧장 짐싸야 한다.2010년 남아공대회 준우승, 2014년 브라질대
Aug. 23,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