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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en smoking, drinking decline, while mental health, dietary habits wor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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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격 상승세 2년5개월만에 멈췄다…2월 보합 전환
대출규제 등 영향…전세도 상승폭 줄어전국 주택가격이 2년5개월 만에 상승세를 멈췄다.한국감정원은 지난달 전국의 주택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월과 같은 보합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전국의 주택가격은 지난 2013년 9월 이후 29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다 지난달 처음으로 보합 전환했다. (Yonhap)지난달 수도권에서 시행된 가계부채 종합대책 여파로 매수심리가 위축된데다 국내외 경기 침체 우려 등이 겹치며 전세의 매매 전환 수요가 감소하는 등 관망세가 확대됐기 때문이다.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지방 주택가격이 모두 보합을 기록했다.유형별로는 전국의 아파트값이 -0.01%로 하락 전환했다. 대출 규제 등이 연립주택(0.00%)이나 단독주택(0.02%)보다 상대적으로 아파트에 타격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주택 전월세 통합 지수는 지난 1월 0.09%에서 지난달 0.06%로 상승폭이 줄었다.이 가운데 전세가격은 42개월 연속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상승폭은 1월 0.14%에서 2월에는 0
March 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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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형퇴직연금 수수료 최대 6배 차이…IBK연금 최저
유안타증권 최고…지난달부터 퇴직연금 수익률·부담률 비교공시20년 지나면 금융사간 年수수료 100만원 차이 날수도한 해 최대 70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개인형퇴직연금(IRP) 상품의 금융사별 수수료율 격차가 최대 6배 가까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이 집계한 퇴직연금 사업자별 수수료 비교공시 자료를 보면 2015년도 현재 가입자 총비용 부담률이 가장 낮은 IRP 운용사는 IBK연금보험으로 부담률이 0.15%에 그쳤다. (Yonhap)반면 가장 높은 운용사는 유안타증권으로 부담률이 0.88%로, 최저 운용사 대비 5.9배나 높았다.1년간 IRP 계좌에 총 700만원을 납부한 경우 운용사에 따라 연간 수수료(계산 단순화를 위해 연 수익률 0% 가정)가 적게는 1만500원, 많게는 6만1천600원으로 달라지는 셈이다.가입자 총비용 부담률이란 가입자가 1년간 부담한 총 수수료 비용을 연말 퇴직연금 적립금으로 나눠 산출한 값이다.퇴직연금은 수수료 체계
March 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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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중소기업 임금, 대기업의 62% 수준…역대 최고 격차
대-중소기업 임금격차 2년연속 확대…성과급이 격차 벌려 지난해 대기업 임금 3.9% 오를 때 중소기업은 3.4% 상승지난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가 관련 통계가 나온 2008년 이후 가장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Yonhap)1일 통계청과 고동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상시근로자가 300인 이상인 사업장의 상용근로자 임금은 월평균 501만6천705원으로 전년보다 3.9% 올랐다.같은 기간 상시근로자 5∼299인 사업장의 상용근로자 임금은 월평균 311만283원으로 3.4% 상승했다.보통 상시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은 대기업, 5∼299인은 중소기업, 5인 미만은 영세 자영업자로 본다.대기업 근로자의 임금 인상률은 2014년에 이어 2년째 중소기업보다 높았다.2014년엔 대기업 상용근로자 임금이 5.3%, 중소기업은 2.4% 올랐다.2013년 인상률은 대기업 3.6%, 중소기업 3.7%로 비슷한 수준이었다.중소기업의 임금 인상률이 대기업보다 낮아지면서 개선 조짐이 보였던
March 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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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하반기 태국 시내면세점 문 연다(종합)
호텔신라가 3년여의 준비를 마치고 태국 시내면세점을 하반기에 개점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Yonhap)호텔신라 고위관계자는 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태국 면세점 개점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면서 "상반기는 어렵겠지만 연내에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호텔신라가 태국 시내면세점의 개점 시기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호텔신라는 지난 2013년부터 태국 시내 면세점 사업을 준비해왔으며 이듬해에는 현지 면세사업자와 손잡고 합작법인인 'GMS듀티프리'(GMS Duty Free)를 설립했다.호텔신라의 지분 비율은 25%로, 지난해 12월 현재 호텔신라의 투자금은 36억원(장부가 기준) 수준이다.아직 구체적 개점 시기를 확정하지 못한 것은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전해졌다.호텔신라 관계자는 "싱가포르나 마카오에 입점한 공항 내 면세점과 달리 시내 면세점은 인허가 문제나 시설 공사 문제 등으로 인해 공항 면세점보다는 시간이 개점에 시간이 더 걸린다"고 전했다.이어 "업
March 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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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증시 전망 '봄볕' 기대…'꽃샘추위' 미지수
(Yonhap)연초 이후 변동성 확대로 불안하게 요동치던 코스피가 최근 완만하게나마 회복세를 보이는 양상이다.주요국의 통화 완화, 재정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국제유가가 바닥을 찍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국내 주식시장이 3월에는 안도랠리를 펼칠 것이라는 기대감도 고개를 들고 있다.그러나 정책 이벤트의 영향력이 기대에 못 미치고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도 다시 확산될 수 있는 만큼 증시가 박스권 등락을 지속할 것이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50포인트(0.18%) 내린 1,916.66으로 장을 마감했다.지수는 1.60포인트(0.08%) 오른 1,921.76로 개장하고서 보합권에서 등락하다 장 막판 1,920선을 내줬다.중국 증시가 장중 4%대 폭락세를 보이고 원/달러 환율도 1,240원대를 넘나들면서 불안심리가 확산됐다.미국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연방준비위원회(연준·Fed)의 금리 인상 우려가 다시 불거진 점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Feb. 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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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래계좌 대이동' 본격화…첫날 30만명이 갈아탔다
(Yonhap)계좌이동 3단계 첫날 30만5천건 변경…2단계 때의 13배은행 창구와 인터넷뱅킹을 통해서도 자동이체 계좌를 한 번에 변경할 수 있는 계좌이동제 3단계가 시행된 첫날에 계좌 변경 신청이 30만건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29일 각 은행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3단계 계좌이동 서비스를 시작한 첫날인 26일 조회 건수는 40만4천839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변경은 30만5천71건이다.이런 조회 건수는 계좌이동제 2단계가 시행된 작년 10월30일 금융결제원의 페이인포 사이트(www.payinfo.or.kr)에서 이뤄진 건수(20만9천여건)보다 배가량 늘어난 것이다.이 가운데 변경 건수는 2단계 시행 첫날(2만3천47건)보다 13배 넘게 급증했다.금융결제원 관계자는 "2단계 서비스에서는 호기심 때문에 페이인포 사이트에 접속한 분이 많아 계좌변경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면 이번에는 은행을 이용하는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변경서비스가 이뤄지면서 계좌변경 사례가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실제
Feb. 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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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롯데, 킴스클럽 인수전 참여 '설왕설래'
업계 "美사모펀드까지 3파전 양상"…신세계·롯데는 부인이랜드가 매물로 내놓은 킴스클럽의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에 신세계와 롯데그룹이 포함됐는지 여부를 놓고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다.29일 투자은행(IB)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킴스클럽 인수 숏리스트로 선정된 3개 업체는 다음 달 초 뉴코아 강남점과 킴스클럽을 대상으로 본실사에 나선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숏리스트로 선정된 3곳은 신세계와 롯데 등 전략적 투자자(SI) 2곳과 재무적 투자자(FI)인 미국계 사모펀드(PEF)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등 3곳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3월2일부터 본격적인 실사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랜드는 지난 22일 '킴스클럽 매각 대상에 뉴코아 강남점을 추가하고 숏리스트 3곳을 선정했다'는 사실을 공개하면서도 상호 비밀 유지 조항 준수를 이유로 세부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다.(Yonhap)앞서 지난 18일 마감된 예비입찰에는 국내외 사모펀드를 포함한 FI 10여 곳만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Feb. 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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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빅3 수주 가뭄 계속…2월 현대중공업만 3척
(Yonhap)국내 대형 조선 3사가 연초부터 수주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에 단 1척의 선박도 수주하지 못했던 조선 '빅3'는 이달에도 현대중공업[009540]만 겨우 3건의 선박 수주를 기록하는 등 부진한 수주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현대중공업은 지난달 현대삼호중공업이 2월초 터키 디타스가 발주한 유조선 2척을 수주한 것과 현대중공업이 2월 중순 아시아 선주로부터 LPG선 1척을 수주한 것을 합쳐 총 3건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수주액은 3건을 합쳐 3억 달러로 전해졌다.삼성중공업[010140]과 대우조선해양[042660]은 지난 1월에 이어 2월에도 수주가 전혀 없었다.조선업계 관계자는 "1,2월이 비수기로 분류되긴 하지만 이렇게 수주가 부진했던 적은 드물었다"며 "현대중공업의 수주도 아직 유의미한 수주치로 보기 어려우므로 1월에 이어 2월 수주도 거의 제로(0)나 마찬가지인 셈"이라고 말했다.이같은 수주 부진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움츠러든 발주사들이
Feb. 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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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분양시장 춘풍 부나…3∼4월 4만여가구 공급
같은 기간 전국 분양물량의 63%…경기서만 2만8천여가구지난해 대출규제 강화 발표 이후 부동산 시장이 관망세에 접어들었지만 대출규제의 영향을 받지 않는 분양시장은 오는 3∼4월 수도권에서만 4만여가구를 쏟아내며 본격적인 봄 성수기에 들어설 전망이다.29일 건설업계와 부동산114 자료 등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서울·경기·인천) 3∼4월 봄 분양시장에서 3만9천73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이는 같은 기간 전국의 총 분양물량인 6만3천442가구의 62.64%에 이르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공급된 수도권 분양물량(4만2천340가구)보다는 6.55% 감소한 것이다.권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8천985가구, 경기에서 2만8천58가구, 인천은 2천695가구 등으로 경기에 분양 물량이 집중돼 있다.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서울은 전년보다 2가구, 인천은 217가구 늘었고 경기지역은 작년보다 2천821가구 감소했다.올해 3∼4월 분양 물량은 지난해 분양 물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점이나 연말 대출규제 강
Feb. 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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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에스원 세콤에 매각하나?
삼성그룹이 국내 보안업계 1위 회사인 에스원을 일본 보안 회사 세콤에 매각하는 계획을 하고 있다고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삼성그룹의 한 내부 관계자는 “삼성그룹은 현재 계열사들을 자르고 붙이는 등 재편성을 하고 있는 중”이며, “에스원을 세콤에 매각한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라고 전했다.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 (삼성그룹)세콤은 현재 에스원의 25.65%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최대주주이다. 삼성그룹은 1980년 세콤과 합작으로 에스원의 전신인 한국경비보장을 인수했고, 에스원은 1991년 한국안전시스템을 거쳐 1996년 현재의 사명을 변경했다.비록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화재가 총 20.93%의 에스원 지분을 가지고 있지만, 삼성계열사 중 어느 곳도 에스원의 최대주주로 있지 않아 삼성그룹의 “비주력 계열사” 중 하나로 인식되어 왔다.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014년 5월 10일 서울 한남동 자택에서 심근경색 증세로 쓰러진 이후, 삼성그룹의 후계자로 지목되고 있
Feb. 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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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장애인 채용 외면하는 금융 공공기관들
지난해 금융 공공기관의 고교 졸업자와 장애인 채용 실적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소속의 10개 금융 공공기관에서 지난해 입사한 신입 정규직 직원 중 고졸자 비율은 평균 4.1%에 불과했다.기재부가 공공기관에 권고하는 고졸자 채용 비율은 20%지만 이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이들 금융 공공기관의 고졸자 채용 비율은 2012년에는 12.7%였으나 2013년 8.1%, 2014년 6.5%로 감소하는 추세다.10개 공공기관 중 한국예탁결제원과 한국투자공사(KIC)는 지난해 고졸자를 1명도 선발하지 않았다.특히 KIC는 2010년부터 1명의 고졸자도 채용하지 않고 있다.한국산업은행은 고졸 채용을 강조하던 이명박 정부에서는 2012년 한 해에만 120명의 고졸자를 신규 채용했다.하지만 2013년 55명으로 줄였고 2014년과 2015년에는 각각 15명을 뽑는데 그쳤다.금융 공공기관 관계자는 "고졸자 채용 비율을 20% 이상
Feb. 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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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그룹 상반기 신입공채 개막…작년보다 4.8% 감소
주요 대기업들이 이번 주부터 2016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에 속속 들어간다.이번주 LG그룹과 현대차그룹을 시작으로 SK그룹과 삼성그룹 등도 이달 중 공채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상반기 대졸 정규직 채용은 작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조사돼 취업 문턱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8일 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가장 먼저 공채 일정을 시작하는 곳은 LG그룹이다.LG그룹은 3월 2일부터 LG디스플레이[034220], LG유플러스[032640], LG화학[051910], LG전자[066570] 등의 순으로 대졸 신입 공채를 시작한다.그룹차원에서 계열사별 채용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다. 작년에 채용된 인원은 총 1만2천여명이었다.지원서 접수는 LG[003550] 통합 채용포털 사이트인 'LG 커리어스'를 통해 이뤄지며 최대 3개 회사까지 중복으로 지원할 수 있다.인적성 검사는 4월 16일 실시된다. 인성검사인 'LG 웨이핏(Way Fit) 테스트'와 직무수행 기본 역량을 검증하기 위한 적성검사로 구성
Feb. 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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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고용 확대에 '올인'…청년·여성 일자리 늘린다
박근혜 정부가 임기 4년차 국정 운용의 초점을 일자리 확대에 맞췄다. (Yonhap)거시경제 정책을 성장률과 함께 고용률 중심으로 운영해 고용률 70% 달성에 정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기업의 고용 부담을 줄이고 근로자의 안정적인 고용을 보장하는 노동개혁을 계속 추진하면서 청년과 여성의 일자리를 늘린다는 방침이다.정부는 3월에 발표할 청년·여성 고용 대책의 가장 큰 비중을 체감도를 높이는 데 둔다는 목표다.단순히 청년과 여성의 고용률 수치를 높이는 게 아니라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청년과 여성들이 실제로 일자리가 늘었음을 느끼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제정책 체감도 높인다…"행복의 핵심 요소는 일자리"박근혜 정부가 일자리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정권 출범 이후 일자리는 국정 과제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다.출범 첫해 '고용률 70% 로드맵'을 발표했을 정도였다.하지만 박근혜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대한 평가는 우호적이지 않았다.고용률은 상승했지만 청년
Feb. 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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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아파트값 1년7개월 만에 첫 하락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에 관망세가 짙어지는 가운데 경기·인천 아파트값이 1년7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부동산114는 이번주 경기·인천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주보다 0.01% 떨어졌다고 26일 밝혔다. 2014년 5월 마지막주 0.01% 내린 이후 88주 만에 첫 하락이다.지난해 수도권에서 집값 상승을 이끌었던 광명이 0.23% 하락하는 등 약세로 돌아섰고, 안양(-0.02%)·부천(-0.01%)·성남(-0.01%)·안산(-0.01%) 등지도 떨어졌다. (연합)서울 아파트값은 이번주까지 9주 연속, 신도시는 3주 연속 보합세다.국내외 경제불안, 가계부채 대출 강화 등으로 주택 구매심리가 위축된데다 재건축 아파트값이 지난해 12월부터 11주 연속 약세를 보이면서 지루한 횡보장세가 이어지고 있다.서울의 경우 송파(-0.16%)·강동(-0.05%)·성북(-0.03%)·관악구(-0.03%)가 소폭 하락했고 서대문(0.10%)·영등포(0.09%)·강서(0.05%)·구로(0.05%)·성동구(
Feb. 2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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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벌어 더 조금 썼다"…지난해 소비성향 역대 최저
지난해 가계의 평균 소비성향(소득에 대한 소비의 비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소비성향이 떨어졌다는 것은 가계가 소비를 자제하고 비축하는 돈을 늘렸다는 뜻이다. 소비성향 하락과 동시에 가계 흑자는 늘어난다.가계소득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폭으로 증가한 상황에서 불안한 경기와 노후 걱정 때문에 돈을 못써 생긴 '불황형 흑자'인 셈이다. (연합)◇ 자영업자 사업소득 첫 '마이너스'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15년 가계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37만3천원으로 전년보다 1.6% 증가했다.가계동향은 전국 8천700개 표본가구가 기록한 가계부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조사된다.지난해 가계소득 증가 폭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있었던 2009년(1.2%) 이후 6년 만에 가장 낮은 것이다.물가를 고려한 실질 소득은 0.9% 늘어나는 데 그쳤다.월급쟁이들이 벌어들인 근로소득은 1.6% 증가했으나 자영업자들의 사정이 나빠지면서 연간 사업소득(-1.9%)이 처음으로 마이
Feb. 2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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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리조트 개발 사업, 영종도 1곳만 허가
오는 2019년 인천 영종도에 호텔과 대형 국제회의 시설, 카지노가 포함된 복합리조트 단지가 들어서게 된다.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계획 공모(RFP) 심사 결과,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Inspire Integrated Resort·Inspire IR)가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인스파이어 IR은 미국 내 다수의 복합리조트를 운영 중인 MTGA(Mohegan Tribal Gaming Authority)와 국내 대기업 ㈜KCC가 공동출자하여 설립한 특수목적 법인이다.당초 복합리조트 사업 대상자로 인천과 함께 경남 또는 전남 중 한곳 등 모두 두곳이 선정될 것으로 예상됐었지만, 경남과 전남은 탈락했다. (연합)복합리조트 개발 사업자 선정 작업은 지난해 초부터 시작됐다.문체부는 작년 2∼6월 복합리조트 청구가능 지역과 공모기준 등을 결정하고, 8월 사업계획 공모에 응시가 가능한 지역으로 경남 진해, 부산, 인천, 전남 여수 등 총 9곳을 선정했다.이 중에서 작년 8월
Feb. 2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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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경지, 10년 새 서울·부산 합친 면적만큼 줄었다
전국 경지면적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최근 10년간 서울과 부산 면적을 합친 것만큼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원격탐사 활용 경지면적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경지면적은 167만9천㏊로 전년보다 0.7%(1만2천100㏊) 감소했다.경지 면적은 2006년 180만㏊에서 꾸준히 감소해 10년간 12만1천㏊ 줄었다.10년 동안 감소한 면적은 서울(6만5천㏊)과 부산(7만7천㏊)을 합친 규모나 여의도 면적(290㏊)의 500배와 거의 맞먹는다.논 면적이 90만8천㏊로 전년보다 2.7%(2만5천400㏊) 쪼그라들었다.밭 면적은 77만1천㏊로 2014년 대비 1.8%(1만3천300㏊) 늘었다.통계청 관계자는 "경북·경남 쪽에서 논을 밭으로 전환하는 사례가 많았다"며 "벼는 1년 2모작이 안 되는 데다 밭 작물이 수익성이 좋아 논을 밭으로 바꾸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논보다는 토질형질 변경이 쉬운 밭 값이 오르는 게 일반적인 점이 논 면적을 지속적으로
Feb. 2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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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국 자동차 내수 판매 첫 세계 10위 올라
지난해 한국 자동차 내수 시장 규모가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 등에 힘입어 전년보다 커지면서 한 계단 상승한 세계 10위를 기록했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지난해 국가별 자동차 내수규모를 집계한 결과 한국이 전년대비 10.3% 증가한 183만대(신규등록 기준)의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내수 규모 10위권에 진입했다고 26일 밝혔다.한국 내수시장 규모는 세계의 2.0%로 이는 전세계에서 팔려나간 자동차 100대 중 2대가 국내에서 소비됐다는 의미다.협회 측은 "우리나라 내수 규모가 전년보다 10%가량 늘어난 것은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수요 확대 등의 영향이 커 보인다"고 설명했다.중국은 지난해 내수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4.7% 증가한 2천460만대(세계 비중 26.8%)를 기록해 7년 연속 세계 최대 시장 자리를 유지했다.지난해 중국 판매는 경기 둔화로 SUV를 제외한 대부분의 차종에서 부진했으나 하반기에 소형 자동차세 인하 조치로 판매가
Feb. 2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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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팍팍해지는 서울…고용 줄고 물가상승률은 높아
지난해 서울 지역의 고용은 감소세로 전환되고 물가는 전국 평균보다 높게 뛴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15년 4분기 및 연간 지역경제동향'을 보면 지난해 서울의 취업자 수는 513만5천명으로 전년보다 0.2% 감소했다.지난해 전국의 취업자 수는 제조업과 음식·숙박업 등의 고용 호조로 전년보다 1.3% 증가한 2천593만6천명이었다.취업자 수가 뒷걸음질친 것은 16개 시·도 가운데 서울을 포함해 부산(-0.6%), 경북(-0.6%) 등 3곳뿐이다.서울의 고용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2009년(-1.7%) 이후 6년 만이다. (연합)반면에 제주(5.3%), 충남(3.2%) 등 나머지 지역은 음식·숙박, 제조업 위주로 고용이 늘면서 증가세를 나타냈다.소비자물가 상승률에선 서울이 16개 시·도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작년 원유 가격 하락으로 전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7%에 그쳤으나 서울은 1.3%를 기록했다.물가 상승률이 1%대를 기록한 것은 서울과 인천(1.0%)
Feb. 2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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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기업 취업문 '바늘구멍'…채용 증가율 0.6%
국내외 경기불안 등으로 올해 대기업 채용규모가 지난해보다 거의 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정부는 노동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한국형 고용전략'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고용노동부는 이기권 장관 주재로 25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제1차 노동시장 미래전략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일자리 중심 국정운영과 노동시장 위기상황에 대응하는 장·단기 전략을 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노동연구원 등 8개 국책연구기관장이 참석했다.이 장관은 참석자들에게 ▲ 일자리 중심의 국정운영 ▲ 청년실업에 대한 정교한 정책적 대응 ▲ 노동시장의 미래전략 모색 등 3가지 차원에서 협업을 요청했다. (연합)고용부가 30대 그룹의 올해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21개 그룹이 계획을 확정했다. 21개 그룹의 올해 총 채용규모는 6만 5천92명으로 지난해(6만 4천677명)보다 0.6% 늘어나는데 그쳤다. 국내외 경기불안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30대
Feb. 25, 2016